[FETV=장명희 기자] 최근 코로나로 인해 매장 매출이 급감하면서 자영업자들의 힘든 나날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꾸준히 매출을 일으키고, 홀 고객은 물론 배달 고객에게도 인정받은 매장이 있다. 바로 포차 창업 브랜드 리어카 포차를 운영하고 있는 포항 원동점이 그 주인공이다.

이에 포항 원동점 점주와의 인터뷰를 통해 보다 자세한 사항을 살펴봤다.

Q. 리어카 포차를 하기 전 무슨 일을 하였나?

A. 계속 전업주부로 생활을 했고, 남편은 유통 쪽에서 10년 넘게 직장 생활을 했다. 전부터 창업에 대한 계획이 있었고, 하게 된다면 아이템은 술집 창업 쪽으로 생각을 해서 선택하게 되었다.

Q. 리어카 포차를 선택한 이유가 있으시다면?

A. 좀 특색 있고, 남들과는 다른 콘셉트의 매장을 운영하고 싶었다. 맛은 기본이고, 인테리어나 분위기 등을 좀 많이 봤는데, 리어카 포차가 옛날 길거리 포장마차를 그대로 재현해 놓은것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요즘 레트로 감성과도 잘 어울려서 선택하게 되었다.

또한 상담해 주시는 분이 지역적인 성향이나 상권을 잘 아셨고, 신뢰감 있는 상담을 진행해 주셔서 믿고 선택할 수 있었다.

Q. 매장 운영에 있어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

A. 청결, 서비스, 맛이다. 저희 집 베스트 메뉴를 꼽자면 꼼장어와 멸치 국수인데, 근처 국수 맛집보다 저희 국수가 훨씬 맛있다고 해주시고 그런 말 들을 때마다 뿌듯하다.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도 하게 된다.

Q. 이런 시국에도 매장 매출이 잘 나오고 있는데 비결이 따로 있는지?

A. 메뉴가 맛있고, 분위기도 좋아서 단골손님들이 많다. 그리고, 저희 메뉴가 술안주도 되지만, 양도 푸짐하고 맛도 있어서 식사를 하러 오시는 분들도 많다. 배달 앱을 통해 배달도 진행하고 있는데 야식 & 한식 카테고리에서 모두 인기가 좋다.

Q. 앞으로의 운영 계획과 본사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A. 더 열심히 해서, 신규 고객도 좀 더 늘리고 매출에 계속해서 신경 쓰려고 한다. 요즘 같은 때에 매장을 찾아 주시는 고객 한 분 한 분이 너무 감사하다. 본사에서는 일 있을 때마다 전화 주시고, 계속해서 소통하고 어려운 시기에 저희도 본사도 함께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