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TV 안형석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30일 강원도 원주(원주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중간검사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AI 바이러스가 나왔다고 7일 밝혔다.
방역당국은 검출지점 중심 반경 10㎞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21일 동안 해당지역의 가금 및 사육조류를 상대로 이동 통제와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가금농가 및 철새도래지·소하천 등에 대한 AI 차단방역 강화와 해당 지자체는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을 총 동원해 매일 소독 실시 등 차단방역 조치를 취했다고 강조했다.
고병원성 여부 확인 결과는 약 1∼3일 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달 31일 경기 수원 신대저수지에서 검출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AI 정밀검사 결과 최종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해당 지역에 설정했던 방역대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안형석 ah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