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서 2017년도 도시농부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텃밭농원 8개소 1,300구획을 운영할 참여자 3,000여 명을 선정한다. 2월 1일(수)부터 2월 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신청 받는다. 선정된 서울도시농부는 올해 4월부터 11월 까지 운영하게 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1992년부터 전국 최초로 도시텃밭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텃밭은 총 4개 구획으로 나뉜다. ▴65세 이상 실버농장 ▴3자녀 이상 다둥이가족농장 ▴다문화가족농장 ▴소회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다사랑농장이다.
'실버농장'은 만65세 이상(1952.2.1.이전 출생) 어르신만 참여 가능하다. 1인당 6.6㎡의 텃밭면적이 제공된다. 실버농장은 서초구 내곡동과 송파구 방이동, 강서구 개화동에 위치해 있다.
'다둥이가족농장'은 다자녀 가정의 가족친화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양육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300가족을 선정한다. 신청대상은 서울시 거주자로 3자녀 이상 다자녀가족이어야 한다. 자녀 한 명의 나이는 만 13세 이하이어야 한다. (모집시작일 2월1일을 기준으로 2004. 2. 1. 이후 출생자)
'다둥이가족농장' 위치는 서초구 내곡동, 송파구 방이동, 강서구 개화동이다. 한가족 당 3.3㎡의 텃밭이 주어진다.
'다문화가족농장'은 서울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이 대상이다. 텃밭은 강서구 개화동에 위치했으며, 50가족이 참여 가능하다.
'다사랑농장'은 시설보호아동, 장애아동, 한부모가정 등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올해 처음 시범 운영한다. 텃밭의 장소는 서초구 내곡동이다. 참여자들은 월 1~2회 텃밭 힐링프로그램에 참가하면서 원예치유를 경험할 수 있다. 텃밭 힐링프로그램의 주요내용은 ▴내손으로 가꾸는 다양한 채소 ▴직접 가꾼 채소로 만드는 나만의 요리 ▴향긋한 허브 활용 등이다.
서울 도심에서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도시농부 모집은 2월1일(수) 10시부터 2월8일(수) 16시까지 서울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 예약메뉴를 이용하면 된다. 참여대상은 2월9일(목) 11시에 전자추첨으로 선정된다.
▶ 관련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