굽네치킨은 목동 본사에 안테나숍인 염창역점을 오픈해 해외 진출의 모델 매장 역할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5일 밝혔다.
굽네치킨은 염창역점에서 히트 메뉴인 ‘굽네 볼케이노’ ‘굽네 갈비천왕’, ‘굽네 고추 바사삭’ 등 오븐구이 치킨을 선보인다. 맛있는 치킨뿐만 아니라 신선한 맥주도 함께 판매한다. 염창역점에서 판매하는 맥주는 급속 냉각기를 사용하지 않고 비어셀러를 통해 맥주가 가장 맛있는 온도인 4℃ 상태로 저온 보관하기 때문에 청량감이 남다르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굽네치킨 염창역점은 서울지하철 9호선 염창역 부근의 굽네치킨 본사 1·2층에 자리했으며, 약 120평에 좌석 수 108석 규모다. 낮에는 자연 채광을 활용해 야외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밤에는 포인트 조명으로 빈티지스러운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내부 인테리어를 꾸몄다. 특히 매장 1층은 공장 느낌이 나는 팩토리형 게스트로펍 콘셉트로 꾸며져 이국적인 분위기에서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기기 좋다.
홍경호 굽네치킨 대표는 “950개 이상의 가맹점을 운영하며 쌓은 노하우로 해외 진출 모델 매장인 염창역점을 발판 삼아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