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설에 수요가 증가하는 성수품의 공급 안정과 농식품의 소비촉진을 위해 6일부터 26일까지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반’을 운영한다고 지난 5일 발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태풍 여파로 무, 당근, 양배추 등 일부 채소 가격이 높은 수준이고, AI 여파로 계란 가격이 올랐다.
쌀, 시설채소, 과일류와 계란을 제외한 축산물 등은 전반적으로 평년 수준이거나 다소 낮은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동절기 급격한 기상이변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수급불안에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수급안정대책반은 배추, 계란, 쇠고기 등 10대 주요 설 성수품의 공급 확대와 지자체 추진내용 등을 담은 ‘설 성수품 수급안정대책’을 확정해 오는 10일 발표할 계획이다.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