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GS25는 2017년 설을 맞아 630종 선물세트를 준비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5만원 이하 상품과 무료배송 상품을 강화해 설 선물세트 중 5만원 이하 상품을 지난해 설 대비 50여종 늘린 373종을, 무료배송 상품은 40여종 늘린 480종을 준비했다.
5만원 이하 상품을 전년대비 16.5% 늘려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 전체 선물세트의 76%에 달하는 무료배송 상품을 통해 편의를 극대화 하겠다는 전략이다.
무료배송상품은 고객들이 구매한 상품을 힘들게 들고 다니지 않고 원하는 곳으로 선물을 보낼 수 있는 장점으로 인해 매년 그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GS25의 무료배송 상품 매출은 매년 25% 이상 증가하며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GS25는 이번 설 선물세트로 1등급 불고기거리, 모둠버섯, 불고기 양념으로 구성된 한우불고기버섯세트, 불고기와 국거리 각 1kg으로 구성된 한우실속불고기세트, 한우실속국거리세트, 등심500g로 구성된 한우실속등심세트 등 한우실속세트를 마련했다. 또한 안성한돈등갈비세트, 한돈스테이크세트, 한돈목살혼합세트, 한돈삽겹혼합세트 등 기존에 찾아볼 수 없었던 돈육세트까지 5만원에 딱 맞춘 상품이 등장했다.
트렌드를 반영한 선물세트도 준비했다.
GS25는 쿡방(요리 방송)이 인기를 끌면서 집에서 간단한 요리를 즐기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주방용품 전문브랜드 옥소와 손잡고 주방조리기구 실속 5종세트를 준비했으며, 그 외에도 요리에 필요한 테팔터부믹스핸드블랜더, 테팔/네오플램 프라이팬, 주방칼세트, 냄비, 그릇 등도 판매한다.
이 밖에도 무선조종자동차, 미니드론, 가면라이더포제세트 등 키덜트 고객과 어린이 고객을 위한 선물도 준비했다.
GS25 관계자는 “부정청탁방지법 시행 등으로 5만원 이하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5만원 이하 상품을 기존보다 15% 이상 늘렸다”며 “특히 한우, 돈육, 굴비 세트를 5만원에 맞춰 구성한 세트로 선보임으로써 5만원 이하 선물세트를 찾는 고객들의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