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칠성음료]](http://www.fetv.co.kr/data/photos/20181043/art_15401951962452_549db7.jpg)
[FETV=임재완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내년 상반기 음료 신제품 출시를 위한 전 국민 대상 ‘모두의 음료 신제품 아이디어 공모전’ 본선 투표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모두의 음료 공모전은 정식 기획서 제출 없이 본인이 만들어보고 싶었거나 마셔보고 싶었던 음료의 맛과 향, 주요 음용층 및 상황 등을 간단하게 작성해 응모하고, 소비자 투표를 통해 최종 제품이 선정되는 개방형 공모전이다.
지난 9월 10일~10월 5일까지 아이디어 제안과 예선 투표가 진행되었으며 총 1007건의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 추천수가 많은 상위 30개 아이디어 중 참신성, 사업성, 실현가능성을 검토해 본선에 진출할 10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했다.
본선 진출 아이디어는 라즈베리에 민트를 더한 탄산음료 ‘베리민톡’, 비타민나무열매를 원료로 한 ‘차차르간 주스’, 블랙커피에 버터와 MCT오일을 섞은 ‘방탄커피’, 향신료로 쓰이는 바질을 원료로 한 에이드음료 ‘바질에 빠질래’, 체리맛에 씹는 식감을 더한 탄산음료 ‘체리통통’ ,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무알코올 칵테일 ‘샹그리아’, 숙취해소에 도움주는 주스 ‘꿀에 빠진 토마토’, 수박화채의 맛을 살린 ‘화채 스파클링 & 밀크’. 진한 콩국에 코코넛젤리를 더한 식사대용음료 ‘콩코넛, 팥라떼에 고소한 버터를 섞은 ‘앙버터 라떼’ 등이다.
롯데칠성음료는 10월 22일~11월 2일까지 2주간 롯데칠성몰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본선 투표를 진행하고 11월 9일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본선 1등 2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 4~10등 20만원의 상금을 제공한다. 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거나 많은 댓글을 등록한 소비자에게도 롯데칠성음료의 온라인 직영몰인 ‘롯데칠성몰’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상품권을 증정한다.
롯데칠성음료는 1등을 차지한 아이디어에 대해 롯데중앙연구소와 시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사업성 등을 최종적으로 판단해 내년에 신제품 출시를 검토할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소비자가 직접 제안하고 투표로 선정되는 첫 번째 ‘모두의 음료’ 탄생에 음료를 사랑하는 많은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