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소용량 착즙주스인 ‘델몬트 파머스 주스바’ 2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한 번에 마시기 좋은 240㎖ 페트 제품으로 오렌지와 자몽으로 구성됐다. 최근 1인 가구가 늘고 알뜰한 소비패턴이 정착하면서 이번 소용량 제품을 선보였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앞서 출시된 제품으로는 1000㎖ TPA팩과 750㎖ 어셉틱(무균충전) 페트가 있다.
파머스 주스바의 오렌지 제품은 미국 플로리다의 생오렌지 3.3개를 착즙한 주스로 오렌지 착즙 95%와 속껍질인 펄프셀이 5%가 들어 있다. 자몽 제품은 스페인산 생자몽 2.5개를 착즙해 자몽 착즙 95%와 펄프셀 5%가 들어 있다.
소용량 제품 출시와 함께 농부가 과일을 직접 짜서 만든 주스를 소비자가 바로 마시는 내용의 광고도 선보였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대용량 제품이 부담스러운 싱글족뿐만 아니라 필요한 물건만 구매하려는 알뜰족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며 “간단하게 즐기는 한 끼 식사 대용으로도 좋다”라고 말했다.
오해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