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타운 본사에서 열린 '2018 임금교섭' 조인식에서 김이배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왼쪽)과 조종사노조 김영곤 위원장(오른쪽)이 임금교섭 타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181041/art_1539058830862_ae6269.jpg)
[FETV=임재완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조종사노조와 ‘2018 임금교섭’을 임금 총액 3.3% 인상하는 것으로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8일 강서구 본사에서 조종사노조와 임금교섭 합의안 조인식을 열고 올해 임금교섭 절차를 끝냈다.
합의안은 기장 월25만원·부기장 월15만원 기본급 인상, 선임기장 15만원·선임부기장 2만9000원 연한수당 인상, 중·소형기 기장 비행수당 단가 인상 1000원, 화물기 비행수당 단가 인상 10%→20% 등이다.
아시아나 조종사노조는 지난달 18일 노사합의로 도출된 임금교섭 잠정합의안 노조원 찬반투표 결과 82.2%의 찬성률로 합의안이 통과해 회사와 최종 합의했다.
김이배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임금교섭은 어느 때보다 원만히 이뤄졌다”며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노력으로 성과가 나오는 시점에 노사가 마음을 모았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