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재완 기자] 빙그레가 새로운 한글 글꼴 ‘빙그레 따옴체’를 무료 배포한다고 8일 밝혔다.

빙그레 따옴체는 냉장 주스 ‘따옴’의 제품 로고 디자인으로 소재로 빙그레가 개발비용을 부담하고 세종대왕기념사업회와 한국글꼴개발연구원이 자문을, 윤디자인그룹이 개발을 맡았다.

빙그레 따옴체는 천연 과일주스 따옴의 신선함과 깨끗함을 글꼴로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했다. 8일부터 인터넷상에서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10월 9일 한글날이 창립기념일인 빙그레는 국내 상장 기업 중 순 한글 기업명을 사용한다.

세종대왕기념사업회는 “빙그레 따옴체는 훈민정음 창제 원리에 충실하며 따옴의 산뜻·경쾌한 이미지를 가미한 글꼴”이라며 많은 국민들이 사용해 한글 글꼴 보급과 확대에 기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글 관련 후원 사업을 짓ㄱ해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