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2.10 (화)

  • 흐림동두천 -3.1℃
  • 흐림강릉 4.0℃
  • 흐림서울 -0.7℃
  • 흐림대전 -2.3℃
  • 흐림대구 -0.7℃
  • 흐림울산 0.9℃
  • 흐림광주 0.2℃
  • 흐림부산 4.6℃
  • 흐림고창 -1.6℃
  • 제주 7.8℃
  • 흐림강화 -1.0℃
  • 흐림보은 -4.5℃
  • 흐림금산 -3.5℃
  • 흐림강진군 -0.2℃
  • 흐림경주시 -1.2℃
  • 흐림거제 4.4℃
기상청 제공

산업


어린이 샌들서 불임물질 342배 초과 검출

소비자원, 어린이 샌들 20%안전기준 부적합...유해물질 초과

 

[FETV=임재완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유통·판매 중인 여름철 어린이 샌들 20개 제품(인조가죽 재질 13개, 플라스틱 재질 7개)을 대상으로 안정성 및 표시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샌들의 20%에서 납 등 유해물질과 불임 등을 유발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최대 342배 초과 검출됐다고 6일 밝혔다.

 

유해물질 시험결과 조사대상 20개 가운데 4개 제품에서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납 등이 검출됐다. 3개 제품에서는 피부와 접촉하는 깔창과 발등 밴드에서 안전기준을 최대 342배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1개 제품인조보석 장식품에서 안전기준 1.15배 초과하는 납이 검출됐다.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는 내분비계 장애물질로 분류되어 정자 수 감소, 불임, 조산 등을 유발한다.

 

소비자원은 “안전기준을 초과해 유해물질이 검출된 제품의 사업자에게 제품 판매중지와 회수 등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고, 해당 업체는 즉시 회수 조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어린이는 성인보다 유해물질 노출에 민감해 샌들은 장시간 피부에 접촉하는 제품이어서 철저한 유해물질 관리가 필요하다”며 “국가기술표준원에 어린이 샌들에 대한 안전과 표시 관리 감독 강화를 요청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