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 KB증권은 오는 6월말까지 주식 계좌를 최초로 개설한 비대면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온라인 국내주식수수료 평생 무료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온라인 국내주식수수료 평생 무료 혜택은 KB증권 MTS ‘M-able(마블)’과 모바일웹 계좌개설을 통해 비대면 계좌 개설 후 KB증권 전용 MTS ‘M-able(마블)’, HTS ‘H-able(헤이블)’, 홈페이지에서 주식을 거래하면 별도 신청 절차 없이도 자동으로 제공된다. 앞서 KB증권은 지난 2월 ‘M-able(마블)’에 초보 투자자도 사용하기 쉬운 화면으로 구성된 ‘이지트레이딩’ 모드를 오픈한 바 있다. ‘이지트레이딩’ 모드는 쉽고 빠르게 핵심 투자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기업지표, 투자매력도, 투자의견을 화면 스크롤을 통해 한 페이지 내에서 볼 수 있고 매수를 구매로 표현하는 등 초보투자자들이 홈쇼핑처럼 쉽게 느낄 수 있는 용어로 구성됐다. 하우성 KB증권 M-able Land Tribe장은 “온라인 국내주식수수료 평생 무료 혜택은 물론 간편한 이지트레이등 모드를 통해 초보 투자자들도 쉽고 간편하게 주식 투자를 시작할 수 있도록 했다” 면서 “앞으로도 고객 친화적인 서비스
<신규> ◇센터장 △대전금융센터WM센터 황태석
[FETV=조성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독일부동산 DLS(일명 독일헤리지티지DLS신탁) 원금상환이 지연된 고객 가운데 만기가 연장된 고객을 대상으로 투자금액의 50%를 가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회사가 판매한 독일부동산 DLS 잔액은 3799억원이다. 이에 따라 2021년 1월까지 가지급될 금액은 총 1899억원이다. 2020년 3월말 현재 만기가 연장돼 원금상환이 지연된 가입자는 921건, 투자금액은 2159억원이다. 독일부동산 DLS는 상품에 대한 설계, 운용, 판매과정에 운용사, 발행사, 판매사 등 여러 금융 기관이 연관돼 있다. 현재 독일부동산 DLS 7개 판매사 중 50% 가지급 결정을 내린 회사는 신한금융투자가 유일하다. 가지급금이 지급되는 고객은 개인과 법인 모두 포함된다. 신한금융투자 관계자는 “나머지 투자금에 대해서도 다각적인 방법으로 회수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며 회수되는 대금에서 가지급금을 차감한 후 차액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등의 정산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결정으로 충당금과 영업용순자본비율(NCR) 하락 등 재무적 부담이 있겠지만 이를 감수하고라도 고객의 어려움을 함께 하는 책임경영차원에서 결
[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23일 5%대 동반 폭락하며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국내 증시가 곤두박질 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96.86포인트(6.59%) 급락한 1469.29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 대비 91.70포인트(5.86%) 내린 1474.45로 출발해 낙폭이 확대됐다. 이에 지난주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소식에 급등했던 상승분은 반납됐다. 특히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 6분 유가증권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 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사이드카를 발동했다. 코스피200선물(최근월물)이 전일 종가(기준가격) 215.55포인트에서 200.00포인트로 15.55포인트(7.21%) 하락한 후 1분간 지속되면서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올해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이번이 네 번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28.72포인트(6.54%) 내린 439.03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일 대비 24.24포인트(5.18%) 내린 443.51에 개장했지만 하락폭이 커졌다. 코스닥시장에서도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이날 오전 9시 17분 코스닥150선물 가격 및 코스닥150지수가 동반 급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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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TV=조성호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20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본사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신임 신한금융투자 사장에 이영창 전 대우증권(現 미래에셋대우증권) 부사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경위는 오늘 오전 신한금투 이사회에서 김병철 사장이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태’에 대한 책임으로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개최됐다. 자경위 관계자는 “최근 신한금투에서 발생한 현안을 고객의 입장에서 신속하게 수습하고, 경영 정상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고객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진 인물을 선정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추천된 이 내정자는 지난 1990년에 입사해 약 25년간 대우증권에서 근무하며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증권맨이다. 그는 리테일, 주식운용, WM, 홀세일 등 증권업 전반에 거쳐 주요 사업분야를 두루 거쳤다. 특히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에는 기획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아 위기를 정면 돌파하는 등 업계에서 강한 뚝심을 가진 인물로 평을 받고 있다. 따라서 이 내정자는 현재 여러 이슈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신한금투를 위한 소방수로 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자경위 관계자는 “이 내정자는
[FETV=조성호 기자] 미래에셋캐피탈이 500억원 규모의 미래에셋대우 주식을 추가 매입한다. 미래에셋캐피탈은 20일부터 6월 20일까지 3개월 내로 장내 매수를 통해 미래에셋대우의 보통주(약 1000만주)를 취득할 예정이다. 취득 절차가 완료되면 미래에셋캐피탈의 미래에셋대우 보통주 지분율은 약 1.5% 증가한 22.5%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캐피탈은 미래에셋대우의 최대주주로 지난 2018년 200억원, 2019년 500억원, 올해 초 400억원 규모의 미래에셋대우 주식을 매입했다. 미래에셋 관계자는 “최대주주가 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 초에 이어 추가 주식 매입을 결정한 것”이라며 “미래에셋대우의 현재 주가 수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더라도 펀더멘털을 고려하면 절대적인 저평가 영역에 있는 만큼 주주가치를 제고하려는 취지도 있다”고 말했다.
[FETV=조성호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20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사주 취득 규모는 보통주 1300만주, 약 470억원 수준으로 유통주식수의 약 2.4%에 해당한다. 회사는 오는 23일부터 6월 22일까지 3개월 이내에 주식시장에서 매수를 완료해 소각할 예정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소각은 주식 가치를 높여 주주를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최근 주가 움직임이 펀더멘탈 측면에서 절대적인 저평가 영역에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했다. 전경남 미래에셋대우 경영혁신부문 대표는 “향후 다양한 주주친화 정책을 시행해 주주가치 제고와 주주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예정”이라며 “그동안 차별화된 자본력을 바탕으로 수익구조 다변화와 보수적 리스크 관리를 통해 성장과 안정성을 함께 추구해 온 만큼 지금의 상황을 잘 대응해 고객 및 투자자에게 더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가 20일 한‧미 통화스와프 체결 소식에 힙입어 1530선까지 회복하는 등 급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2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6.52포인트(4.99%) 오른 1534.16을 나타냈다. 이로써 코스피는 전날 8% 넘게 폭락한 지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지수는 40.85포인트(2.80%) 오른 1498.49로 출발해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은 251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49억원, 27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2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8.55포인트(6.25%) 오른 456.90을 가리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247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1억원, 760억원 순매수했다. 한편 전날인 지난 19일 한국은행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은 코로나19 경제 위기 대응을 위해 600억달러(약 77조원) 규모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다. 기간은 6개월로 오는 9월 19일까지다. 양국간 통화스와프 체결은 지난 2008년 300억달러 규모에 이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