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가 26일 하락 마감하며 하루만에 1700선 아래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의 ‘양적완화’ 선언과 미국 경기부양책 상원 통과 소식에도 불구하고 장 막판 급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18.52포인트(1.09%) 내린 1686.24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65포인트(0.33%) 내린 1699.11로 출발해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장중 한때 1670선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173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 후반 하락폭을 키우며 1700선이 무너졌다.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상원의 2조2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 통과와 한국은행의 유동성 무제한 공급 방침 등의 소식이 전해지며 급등했다. 하지만 장 막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폭이 커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45억원, 214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6거래일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이 기간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액은 10조7478억원에 달한다. 이와 달리 개인은 7164억원 순매수하며 ‘사자’ 행진을 이어갔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2.2%), 보험(-1.7%), 전기가스업(-1.5%), 서비스업(-1
[FETV=조성호 기자] 김신 SK증권 대표이사가 3년 재선임에 성공했다. SK증권은 지난 25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신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가결됐다고 공시했다. 임기는 오는 2023년 3월까지다. 김 대표이사는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 2014년 SK증권 대표이사에 선임돼 올해 임기 7년째를 맞이했다. 이번에 연임이 확정되면서 10년 임기를 보장받게 됐다. 한편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보통주 1주당 10원, 종류주 1주당 15원의 현금배당도 확정됐다. 배당금 총액은 46억7000만원 규모다. 아울러 이강모 상근감사위원을 사내이사로, 서남철 법무법인 중부로 대표 변호사와 노희진 전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배선영 연세대 경제대학원 겸임교수를 사외이사로 각각 재선임했다. 노희진, 배선영, 이강모 이사는 감사위원으로도 재선임됐다.
[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가 26일 상승과 하락 구간을 오가며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한국은행이 사실상의 양적완화 선언 후 출렁이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11시 5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3.05포인트(0.18%) 오른 1707.81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일대비 5.65포인트(0.33%) 내린 1699.11로 출발하며 1700선 아래로 떨어졌지만 이내 상승세로 돌아서며 장중 한때 173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하지만 또 다시 하락 전환한 이후 상승 반등하면서 ‘롤러코스터’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5234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51억원, 2121억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이로써 16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날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오는 4월~6월 일정 금리 수준에서 시장 유동성 수요 전액을 제한 없이 공급하는 주 단위 정례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제도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5.89포인트(3.05%) 오른 521.57을 나타냈다. 코스닥은 520선을 회복하면서 전날 강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지수는 0.83포인트(0.
[FETV=조성호 기자] IBK기업은행은 26일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402명에게 장학금 9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어려운 형편에도 학업성적이 우수한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을 포함해 전국 영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를 우선 선발했다. 기업은행은 지난 2006년 이후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장학금 지원을 통한 미래인재 양성을 목표로 총 8500여명에게 145억원의 장학금을 후원한 바 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하는 IBK멘토링에도 참여한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혜택을 받은 것에 그치지 않고 기부 릴레이에 참여하게 된다. 기업은행은 IBK행복나눔재단을 통해 희귀·난치성 질환자 2500여명에게 112억원의 치료비를 후원하는 등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에게 실직적인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FETV=조성호 기자] NH농협은행은 손병환 은행장이 제5대 NH농협은행 대표이사 은행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손병환 신임 행장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별도의 취임식 없이 농업인,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대고객 지원 현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손 행장은 직원들에게 발송한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가 종식되고 경제가 다시 정상화될 때까지 어려움에 처한 고객들에게 비올 때 우산 같은 존재가 돼야 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위기를 극복하고 농업‧농촌 지원과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농협은행에 주어진 숙명”이라고 강조했다. 손 행장은 고객과 미래, 전문성 등 세 가지 핵심 키워드를 기본으로 ‘고객 우선, 미래 준비, 전문성 제고’라는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농협은행을 새로운 디지털 휴먼뱅크로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특히 손 행장은 ▲농협 본연의 가치 구현 ▲고객 보호와 가치 제고 ▲디지털 혁신을 통한 초격차 디지털 뱅크 구현 ▲글로벌 사업의 질적 성장 ▲열심히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 및 전문성 강화 등을 내세웠다. 손 행장은 “'나부터 변해야지'하는 마음이 함께 할 때 농협은행이 찬란한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면서
[FETV=조성호 기자]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에 나란히 금융유의 조치를 내렸다. 우리금융지주에 대해서는 이사회 투명성 강화를, 하나금융지주의 경우에는 사외이사 견제 기능 강화를 주문했다. 26일 금감원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에 대한 부문검사 결과 우리금융이 이사회 의사록을 형식적으로 작성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하고 경영유의 조치를 통보했다. 금감원 조사결과 지난해 1월부터 9월 우리금융의 이사회 의사록에는 개회 선언, 안건보고, 결의 결과, 폐회 선언 등 형식적인 내용만 있고 이사들의 논의 내용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금융의 정식 이사회 전 열리는 간담회에서 사실상 의사 결정이 이뤄지기 때문에 이사회 의사록이 형식적으로 작성될 수 밖에 없었다는 설명이다. 특히 상법 391조 3항은 ‘이사회 의사록에는 의사 안건, 경과 요령, 그 결과, 반대하는 자와 그 반대 이유를 기재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 만큼 사실상 이사회와 같은 성격으로 운영되는 간담회에서도 논의 내용은 회의록 형태로 남겨야 한다는 게 금감원의 판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사회 부의 안건을 논의하는 사전 간담회 형식의 회의 논의 내용 등을 기록해 의사결정 과정의 투명성을 강
[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가 26일 하락 출발하며 하루만에 다시 1700선 밑으로 내줬지만 반등에 성공하며 전날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9.26포인트(1.12%) 오른 1724.02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일 대비 5.65포인트(0.33%) 내린 1699.11로 출발하며 1700선을 내줬다. 하지만 이내 반등에 성공하며 한 때 1730선까지 회복하는 등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11.98포인트(2.31%) 오른 516.13을 나타냈다. 지수는 0.83포인트(0.16%) 오른 506.51로 개장한 뒤 약세를 보였지만 이내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510선을 회복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2조달러 규모의 재정부양책 표결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95.64포인트(2.39%) 오른 2만1200.5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8.23포인트(1.15%) 상승한 2475.66에 장을 마쳤지만 나스닥지수는 33.56포인트(0.45%) 하락한 7384.30에 마감했다. 민주당 대선
[FETV=조성호 기자] 해외진출 17년째를 맞이한 미래에셋은 국내에 머물지 않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세계시장에 도전하고 경쟁하는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전세계 36개국에서 1700개 이상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올해 2월말 기준 전체 운용자산 172조원 중 해외에 투자하고 있는 자산은 81조원으로 전체 자산의 47%가 넘는다. 특히 해외 현지에서 설정, 판매되고 있는 펀드만 300개 이상으로 국내 자산운용회사 가운데 해외 현지에서 펀드를 직접 판매해 자산을 모으고 있는 유일한 운용사로 성장했다. 미래에셋은 2003년 국내 최초 해외운용법인인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을 출범하며 해외진출의 알렸다. 2005년에는 ‘미래에셋아시아퍼시픽스타펀드’를 출시해 국내 최초의 해외펀드를 소개했으며 2008년에는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역외펀드인 ‘시카브(SICAV)’를 룩셈부르크에 설정, 해외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첫 상품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2006년 설립된 인도법인은 당시 금융위기 이후 대부분의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인도시장에서 철수하거나 합작법인으로 전환한 것과 달리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현재 유일한 독립 외국자본 운용사로 활약 중이
[FETV=조성호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이영창 대표이사 사장이 취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영창 신임 대표는 취임 직후 “중요한 시기에 신한금융투자 사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그 동안 쌓아온 다양한 경험과 금융위기 전후 일선현장과 경영지원책임자로서 체험한 위기관리 노하우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신한금융투자가 빠른 시일내에 고객신뢰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수익과 직결되는 직원들 역량 강화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직원 전문성 강화를 통한 직원-고객-회사의 동반성장을 달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 사장은 27년간 주식중개, 운용, 투자은행(IB)을 포함해 기획‧관리 등 증권업의 주요 업무를 두루 경험한 자본시장 베테랑으로 평가받는다. 대우증권 지점장 시절에는 전국 최하위 지점을 1등 지점으로, 딜리룽부장 시절에는 전체 증권사 딜링룸과 국내 전체 주식형 펀드 대비 운용수익률 1위를 달성하는 등 고객중심 경영으로 자산관리(WM)분야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대우증권 사장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이 신임 대표는 3년간 법률 검토와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2009년 한국 자본시장의 대표적인 IB 상품인 한국형 SPAC
[FETV=조성호 기자] 코스피가 25일 전일 미국과 유럽증시의 폭등과 미국 대규모 부양책 합의 소식에 급등하며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94.79포인트(5.89%) 오른 1704.76에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16일(종가 1714.86) 이후 7거래일 만에 1700선을 회복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58.22포인트(3.62%) 오른 1668.19로 출발해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했다. 특히 간밤 미국의 시장 안정화 기대감 등에 따라 미국 증시가 11%대 폭등하면서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오후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2조달러 규모의 경기부양책 타결 소식이 전해지며 장 막판 급등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60억원, 1053억원 팔아치웠다. 외국인은 15거래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이 기간 외국인의 누적 순매도액은 10조2133억원에 달한다. 반면 개인은 4519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증권(14.6%), 운수장비(12.5%), 보험업(11.6%), 금융업(11.3%), 은행(10.3%), 철강금속(9.3%) 등 대부분 업종들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25.28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