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옥자(향년 85세)씨 별세, 김정수(애큐온저축은행 대표이사)씨 모친상, 김용미씨 시모상 = 25일, 서울 은평구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 27일 오후 12시 30분, 장지 서울시립승화원-경북 울진군 평해읍 후포리 선영. (02)2030-4444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 계엄령 선포 이후 금융시장이 요동쳤습니다. 환율이 급등하고, 2금융권은 뱅크런(대규모 예금 인출) 사태를 우려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2년 전 강원중도개발공사 회생 신청 사태 당시의 금융 혼란을 떠올리게 합니다." 복수의 금융사 관계자들은 최근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정치적 결정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생각보다 크다"고 입을 모았다. 이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금융시장 전반에 얼마나 민감하게 작용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12월3일 밤 10시30분 → 12월4일 4시45분. 윤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해제하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시간으로는 고작 '6시간'이다. 대부분 잠든 밤 사이에 벌어진 일이라, 이 사태를 모른 채 평온히 밤잠을 잔 사람들도 많았을 것이다. 그러나 이 사태 전과 후로 한국 경제의 상황은 극명히 달라졌고, 특히 금융시장은 여전히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계엄 사태 이후 외환 시장은 불안감이 고조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 외국환거래에 따르면 계엄 선포 다음 날인 12월4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달러당 최고 1446.5원까지 상승했다. 이는 전날
[FETV=임종현 기자]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서울시와 경계선지능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토스는 지난 5월 출간한 ‘더 머니북(THE MONEY BOOK): 잘 살아갈 우리를 위한 금융생활 안내서’(이하 머니북)의 수익금 중 1억원을 기부하며 경계선지능인 지원에 나섰다.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놓여 사회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있는 만큼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기부금 1억원 중 7000만원은 서울시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센터(이하 밈센터)에 전달했다. 서울시는 이를 밈센터 내 ‘천천히 성장꿈터’를 조성하는 데 사용했다. 해당 공간은 경계선지능인의 정서적·심리적 안정과 창의적 성장을 지원하는 미술치료실과 상담실 등으로 구성됐다.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에 전달된 3000만원은 ‘청년밥상문간’ 두 개 지점을 경계선지능인의 일터로 개선하는 데 사용된다. 지원 활동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토스는 지난 24일 ‘밈센터 활짝데이’에 참석해 서울시와 경계선지능인 평생교육 지원 공동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승건 토스 대표, 강희진 토스씨엑스 대표, 오세훈 서울특별시
[FETV=임종현 기자] 네이버페이가 국내 간편결제 최초로 중국 내 위챗페이 연동 QR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네이버페이는 지난해 9월부터 중국 내 유니온페이와 알리페이플러스 QR결제 연동을 시작한데 이어 이번에 위챗페이까지 제공하면서 사실상 중국 본토 내 대부분의 QR결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중국 3대 간편결제사의 QR결제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국내 간편결제사는 네이버페이가 유일하며 사용자들은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가입할 필요 없이 네이버페이 앱을 활용해 간편하게 결제 후 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위챗페이는 상점에서 제공하는 QR코드를 사용자의 모바일 기기 카메라로 촬영하는 MPM(Merchant Presented Mode) 방식의 결제를 제공한다. 네이버페이 앱 하단 중앙의 QR결제 전용 카메라 버튼을 눌러 위챗페이 결제용 QR코드를 촬영한 후, 결제금액을 입력하고 결제하기를 누르면 사용자가 보유한 네이버페이 포인트·머니 잔액에서 차감된다. 결제 시 차감되는 예상 원화금액도 확인 가능하다. 보유잔액보다 결제금액이 큰 경우 네이버페이에 연결된 충전계좌에서 자동으로 1만원 단위로 충전된 후 결제된다. 이번 위챗페이 연동은 지
[FETV=임종현 기자] 금융위원회가 라온저축은행, 안국저축은행 등 저축은행 두 곳에 '경영개선권고'를 부과했다. 금융위는 24일 정례회의를 열어 라온저축은행과 안국저축은행을 상대로 경영개선권고 부과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금융회사의 건전성이 악화할 경우 주식 소각이나 병합, 영업 정지 등 적절한 경영개선조치를 하도록 적기시정조치를 내리는데, 경영개선권고는 적기시정조치 중 가장 낮은 단계다. 저축은행에 경영개선권고가 내려진 건 2018년 1월 이후 6년만이다. 두 저축은행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 등으로 건전성이 크게 악화됐다. 안국저축은행은 9월 말 기준 연체율이 19.4%, 회수 가능성이 낮은 고정이하여신(3개월 이상 원리금 상환이 연체된 부실채권) 비율이 24.8%를 기록했다. 라온저축은행도 연체율은 15.8%,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16.3%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모두 업권 평균 연체율(8.7%)과 평균 고정이하여신 비율(11.2%)보다 높다. 앞으로 6개월 동안 두 저축은행은 부실 자산 매각과 증자 등으로 자본을 확충하고 부실 자산을 매각해야 한다. 해당 기간 동안 영업활동은 할 수 있다.
[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이 24일 부행장 4명에 대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임원 인사에는 김홍용 서울지점장, 정선기 여신관리부장, 유은기 종합기획부장, 정웅 팔복동지점장이 내년 1월 1일자로 신임 부행장에 선임됐다. 일선 영업점에서 탁월한 영업력으로 우수한 실적을 올리고 본부 부서에서 전문성과 기획력 등을 인정받으며 선임된 신임 부행장 4명은 앞으로 조직혁신과 전문성 강화, 미래 성장 동력 확보 등 각 장점을 살려 영업력 확대 및 조직의 성장과 안정을 도모하는데 역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달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태구, 방극봉, 조기영, 심경식 부행장은 퇴임한다.
[FETV=임종현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는 24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연말을 맞아 이웃들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생활안정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기부금은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겨울철 생활필수품 구매에 사용된다. 또 안전누리 캠코 사업의 일환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지원을 위해 심폐소생술 인체모형(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CPR 마네킹)을 전국 15개 대한적십자사 안전교육기관에 제공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캠코는 이번 기부금 전달을 통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과 함께 국민들의 원활한 심폐소생술 학습을 지원함으로써 국민들의 안전의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남주 캠코 사장은 “사회적 약자를 돕고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캠코의 노력이 사회안전망 강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이웃들의 어려움을 살피고, 나아가 국민 모두가 안전한 사회·경제적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어린이들
[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KOTRA)와 KOTRA 본사에서 ‘혁신기업의 글로벌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보의 금융‧비금융 지원 제도와 KOTRA의 해외사업을 연계해 혁신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스케일업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해외진출 추진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바이어 확보를 위한 해외 전시회 참가 ▲글로벌 투자 유치를 위한 투자 컨퍼런스 참가 ▲글로벌 대기업과의 기술협력 등을 공동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신보는 신용보증, 연계투자 등 금융지원과 컨설팅 등 비금융 지원을 추진한다. KOTRA는 바이어 매칭, 시장조사 등의 수출마케팅과 투자유치 프로그램을 통한 해외 투자자 매칭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양 기관의 지원 역량을 연계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혁신기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우리 혁신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해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토스뱅크는 외화통장이 이달 18일 기준 이용 고객 200만 명을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출시 334일 만으로, 약 11개월 만이다. 1분마다 약 4명의 고객이, 특정 세대와 무관하게 외화통장을 가입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화통장은 살 때뿐만 아니라 팔 때도 100% 환율우대를 제공하며 외환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올 1월 ‘세상의 돈을 자유롭게’라는 슬로건과 함께 등장한 외화통장은, 고객들이 환율우대를 받기 위해 각종 금융사를 찾아다니며 발품을 팔아야 했던 데 주목했다. 은행별, 장소별(공항, 은행 창구 등), 거래 실적별 등 금융사가 정한 제각각인 수수료 우대 정책이 혼란을 낳았다는 데 착안했다. 그리고 토스뱅크의 새로운 정책은 이제는 새로운 기준으로서 자리매김했다. 외화통장은 해외여행 대표 상품의 하나로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완전히 새로운 환전경험은 독보적인 트래블 상품으로써 고객들에게 다가갔다. 토스뱅크 자체 분석결과 환전 수수료 없이 11개월 동안 200만 고객들의 누적 환전 거래량은 총 18조원 이었으며, 1인당 평균 9만원의 환전 수수료 부담을 던 것으로 나타났다. 외화통장을 가장 많이
[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이 한국 금융산업 발전과 한국은행의 원활한 업무수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한국은행 국고업무 자금결제부문에서 우수금융기관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국고전산망 참가기관으로서 국고금 수납을 위해 지난 2021년 카카오뱅크와 국고금 수납점 업무 제휴 협약을 맺었다. 올해 7월에는 케이뱅크와 추가 협약을 맺는 등 인터넷 전문은행과 제휴를 통해 관련 연계업무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를 통해 국고 납세자의 편의성 증대와 운영업무 수행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북은행 수신추진부 박은혜 과장이 지난 23일 열린 시상식에서 한국은행 총재상을 수상했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고업무뿐만 아니라 전 분야에 원활한 업무수행과 인터넷을 통한 자금이동에 따른 수신 및 결제 업무에 있어 금융산업 발전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업에 적극 동참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