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롯데카드가 12일 3억달러(약 4200억원 규모) 규모 해외 ABS(자산유동화증권)를 발행했다고 밝혔다.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된 이번 ABS는 BNP파리바은행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평균 만기는 3년이다. 조달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며, 통화 및 금리 스와프(Swap)를 통해 환율과 금리 변동에 따른 리스크 요인을 제거했다. 또한 국내 회사채 발행 대비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으로 발행해 금융비용을 절감했다. 롯데카드는 2019년 롯데그룹에서 MBK파트너스로 분리 매각된 이후 신용판매와 금융사업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3분기 별도 기준 자산이 전년동기 대비 9.6%, 영업수익은 8.9% 증가하며 이익 창출력이 확대됐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올해 12억달러 이상의 해외 ABS를 발행해 안정적인 자금을 확보함과 동시에 자금조달원을 다변화해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구축했다”라며 “또한 어려운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도 유동성을 충분히 확보하며 3개월 커버리지비율이 연말 기준 100%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최근 변동성이 확대된 시장 상황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FETV=임종현 기자] 신협중앙회는 11일 신협중앙회 대전중앙본부에서 농협중앙회와 함께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협은 농협과 ‘행복米(미) 아침밥차’를 운영하며 출근하는 신협중앙회 직원 500여 명에게 간편 도시락 형태의 아침 식사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8월14일 신협과 농협, 새마을금고, 수협, 산림조합 총 5개의 협동조합이 체결한 쌀 소비 촉진 업무협약의 실천 활동이다. 협동조합 간 협력을 강화해 국내 쌀 소비 확대 및 직장인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정착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은 “아침밥을 먹는 작은 실천이 우리의 식문화를 지키고 국내 농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이번 아침밥 먹기 캠페인이 다양한 협동조합 간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민들에게 협동조합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차기 제주은행장 후보로 이희수<사진> 신한저축은행 사장이 내정됐다. 이는 지역 한계를 극복하고 장기 성장전략을 모색하려는 신한금융지주의 '전략적 카드'로 풀이된다. 이희수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건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 1990년 신한은행에 입행한 뒤 줄곧 영업 조직에 일했다. 청주법원지점장, 동교동지점장 등을 거친 뒤 영업추진2그룹, 기관그룹, 영업그룹 부행장보를 역임했다. 이후 2021년 신한저축은행 사장으로 취임해 4년간 이끌었다. 그는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선임 절차를 거친 뒤 제주은행을 이끌 예정이다. 이 내정자는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측근으로 분류되는 인사다. 진옥동 회장이 2019년 3월 신한은행장에 오른 뒤 2년간 이 내정자는 경영진에 속해 실무 책임자로 재직하며 손발을 맞췄다. 이번 인사는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2002년 신한금융지주에 인수된 제주은행은 2006년 이후 은행장 자리에는 줄곧 신한은행 부행장이 선임돼 왔다. 특히 저축은행 사장의 임기가 끝난 뒤 계열사 CEO로 이동하는 경우는 드물다. 신한금융 자회사최고경영자후보추천위원회(자경위)는 조직 체질 개선을 위해 고강도 인적 쇄신을 단행하며,
[FETV=임종현 기자] 우리카드는 무비자 중국 여행객을 위해 현지 가맹점 11%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벤트는 내년 3월 말까지 ‘카드의정석 SHOPPING+(플러스)’를 비롯 유니온페이 로고(사진 참조)가 있는 우리카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중국(본토 및 홍콩, 마카오, 대만 지역)뿐만 아니라 일본, 베트남 현지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약 5만원 이상 사용하면 11%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알리페이 및 위챗페이에 등록해 QR결제 시에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 카드 당 최대 5회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지난달 중국 정부가 한국인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하면서, 증가하고 있는 중국 여행 수요에 맞춰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 “우리-유니온페이 카드와 함께 중국에서 즐거운 연말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올해 은행권에서 시행됐던 비대면 금융사고 피해에 대한 자율배상제도가 내년부터 증권사나 보험사, 저축은행 등 2금융권으로 확대된다. 보이스피싱 등 제3자의 비대면 금융거래로 금전적 피해를 보는 경우 일정 부분 배상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11일 2금융권 협회와 상호금융 중앙회가 참석한 가운데 최종점검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의 비대면 금융사고에 대한 자율배상 제도 시행 준비현황을 점검했다. 내년 1월1일부터 2금융권에서 보이스피싱 등을 통해 개인정보가 유출돼 제3자에 의해 본인 계좌에서 금액이 이체되는 등 비대면 금융사고로 금전적 피해가 발생한 경우 피해배상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할 때는 피해가 발생한 금융회사의 상담창구에 문의해 배상신청서와 수사기관 사건·사고 사실확인원, 진술조서 등 필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배상 금액은 전체 피해 금액 중 피해환급금을 제외한 금액에서 금융회사의 사고 예방 노력과 소비자 과실 정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금융회사와 소비자간 책임분담은 금융회사는 고객 확인 절차와 이상 거래탐지시스템(FDS) 운영 등 금융사고 예방에 충실했는지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소비자는 신분증과 휴대전화,
[FETV=임종현 기자] 여신금융협회는 11일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2025년 여신금융업 현황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여신금융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미국 통상정책 변화에 따른 금리불확실성의 증대, 금융시장 내 업권간 경쟁심화 등 복합적인 리스크가 금융시장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여신금융회사가 처한 상황을 점검하고 미래를 대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축사로 나선 김소영 부위원장은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 고조와 관련해 여신금융업계에 “선제적이고 충분하게 유동성을 확보하고, 적극적으로 건전성 지표를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국내 정치적 불확실성 확대에도 금융당국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시장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필요한 시장안정 조치를 적기에 시행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윤종문 여신금융연구소 팀장은 ‘카드사의 경쟁환경 변화와 향후 전망’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경기둔화가 전망되는 상황에서 경제의 최종 소비파트너이자 서민금융의 지원 허브로서 카드사의 역할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카드사는 소비자들에게 혜택과 신용을 제공함으로써 소비를 촉진하고, 경제성장의 선순환 구조를 유지하는 데 기여하고 있
[FETV=임종현 기자] DGB금융그룹 핀테크 계열사인 뉴지스탁은 미국 주식 대상의 퀀트 투자 플랫폼인 젠포트 US에 90개의 새로운 팩터를 추가해 성능을 크게 향상시켰다고 11일 밝혔다. 젠포트 US는 개인 투자자가 미국증시 투자 시 직접 인덱싱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8000개 종목 이상의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강력한 백테스팅 및 포트폴리오 구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은 자신만의 투자 전략을 검증하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으며, 생성한 전략에 기반한 모의투자 모니터링 및 종목 추천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로 사용자들은 다양한 재무 지표를 활용해 맞춤형 투자 전략을 설계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면 배당수익률 순위 팩터를 통해 고배당주를 선별하거나 분기 매출액 성장률(QoQ) 팩터를 활용해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식별할 수 있는 식이다. 이러한 기능 강화는 투자자들이 시장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수익성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호준 뉴지스탁 대표는 “국내 주식 투자자들의 미국 주식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개인 투자자들이 더욱 정교하고 다각적인 투자 전
[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지난 10일 동반성장위원회가 주최한 2024년 대한민국 동반성장 대상 시상식에서 ‘동반성장지수 및 공공기관평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신보는 2021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 대상에 포함된 이후 금융위원회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점을 공적으로 인정받았다. 또한 신보는 ▲대·중소기업의 동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해외동반진출 보증 ▲대·중소기업 협업 프로젝트의 혁신성과 성장성 등을 심사해 참여기업 전체에 보증을 지원하는 공동프로젝트보증 ▲혁신 중소·중견기업의 단계적 성장을 지원하는 중소·중견기업 성장사다리 프로그램 등을 마련했다. 올해 11월 말 기준 총 215개 기업에 1조136억원의 보증을 지원하며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 앞장서 왔다. 더불어 신보는 지난 4월 산재된 기관별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연계해 수요자 맞춤형 종합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형 PB(Policy Banking) 서비스 이노베이션1을 도입했다. 올해 상반기에만 289건의 대·내외 정책을 연계 지원해 유망 중소기업에 혁신성장의 동력을 제공했다. 이성주 신보 전무이사는 “신보가 ‘기업의 도전과 성장에 힘이 되는 동반
[FETV=임종현 기자] 전북은행은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전북은행 본점 1층 로비에서 2024 ‘방한(warm) 키트 나눔’ 사업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북은행은 지속되는 경기침체 상황에서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소외이웃들이 한파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고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전달식에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명규 회장, 전북은행 백종일 은행장, 전북은행노동조합 정원호 위원장 및 노조간부 전원 등이 참석했다. 전북은행은 총 4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지자체와 협력해 복지사각지대 취약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전북은행 제64기 신입행원 등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 40여명은 넥워머, 귀마개, 방한조끼, 담요, 장갑, 핫팩방석 등으로 구성된 방한 키트 920상자를 직접 포장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백종일 은행장은 “창립 55주년을 맞아 오래된 친구처럼 지역민들과 함께하고 싶은 마음을 담아 직원들과 봉사활동에 참여했다”며 “올해 금융위원회가 실시한 지역재투자평가에서 도내 은행 유일의 최우수 등급 선정, 대한민국 나눔 국민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 등을 바탕으로 내년에도 사회공헌
[FETV=임종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뱅킹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에 따라 오는 15일 0시부터 22시까지 비대면 금융서비스가 일시 중단된다고 11일 밝혔다. 업그레이드 작업 시간 동안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모바일홈페이지 ▲입출금알림(PUSH 서비스) 등은 중단된다. 다만 ▲자동화기기·신용/체크카드·텔레뱅킹 ▲고객센터를 통한 사고신고 ▲타행에서 경남은행으로 이체 등 업무는 이용 가능하다. 임정택 BNK경남은행 IT본부 상무는 “업그레이드 작업을 빠른 시간 내에 완료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안정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뱅킹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은 작업 진행 상황에 따라 중단 시간이 일부 변경될 수도 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비대면 금융서비스 일시 중단 시간 동안 각 단계별 진행사항 점검, 모니터링 실시 등 모든 작업을 관리하는 추진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