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재완 기자] SPC그룹 허영인 회장의 차남 허희수(40) 부사장이 액상 대마를 밀수·흡연해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부장 윤상호)는 허 부사장을 지난 6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7일 밝혔다. 허 부사장은 공범들과 함께 대만 등에서액상 대마를 몰래 들여와 흡연한 혐의다. 검찰은 허 부사장이 액상 대마를 들여오게 된 경위와 공범이 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허 부사장은 지난 2007년 SPC그룹 계열사인 파리크라상에 입사한 뒤 파리크라상 마케팅본부장,SPC그룹 마케팅전략실장 등을 거쳤다. 특히 2016년 7월 허 부사장이 국내에 들여온 미국의 ‘쉐이크쉑(shakeshack)버거’가 인기를 끌면서 사업 능력을 인정 받아, 같은 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하지만 마약 사건에 휘말리면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야 할 처지에 놓였다. SPC그룹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허 부사장에 대해 그룹 내 모든 보직에서 즉시 물러나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경영에서 영구히 배제하도록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룹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실
[FETV=임재완 기자] 발암 가능 물질이 검출된 중국산 고혈압치료제 원료의약품 ‘발사르탄’에 이어 국내 제조 발사르탄에도 기준치 이상이 발견됐다. 22개사 59개 품목으로, 해당 의약품은 잠정 판매 중단된다. 이 의약품을 복용한 환자 18만명은 처방·조제를 다시 받아야 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일 국내 수입·제조되는 모든 발사르탄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국내사인 대봉엘에스가 제조한 일부 발사르탄에서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물질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검출돼 잠정 판매·제조 중지 시켰다. 대봉엘에스는 중국 주하이 룬두사의 원료를 수입·정제해 발사르탄을 제조해왔다. 이중 일부 발사르탄에서 NDMA 잠정 관리 기준(3㏙)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가 된 대봉엘에스의 원료를 사용한 완제의약품은 22개사 59개 품목이다. 문제의 제품을 처방받은 환자는 진료받은 병원을 방문해 다른 의약품으로 재처방·재조제를 받을 수 있다. 처방은 기존처방 중 남아있는 기간에 대해서만 가능하다. 약국에서도 교환할 수 있고 재처방과 재조제에 환자의 부담은 없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식약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FETV=임재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 중인 한약재를 수거해 중금속, 이산화황, 잔류농약 등을 검사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한약재 17개 품목에 대해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한다고 3일 밝혔다. 식약처는 제조업자에게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다. 또 기준치 초과 한약재를 제조·판매한 해당 업자에 대해 업무정지 등의 행정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제품을 판매 중이거나 사용 중인 도매상, 약국, 한약국, 한의원 등은 제조업체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회수되는 제품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식약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FETV=임재완 기자] 삼성화재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2018 ‘뽀꼬 아 뽀꼬’ 장애청소년 음악캠프를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했다. 뽀꼬 아 뽀꼬 캠프는 음악에 재능 있는 장애청소년을 발굴, 전문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여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매년 가을 뽀꼬 아 뽀꼬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삼성화재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국립특수교육원이 공동 주최했다. 전국의 특수교육 대상자와 장애를 가진 중·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캠프 참가자를 선발했다. 50여명의 캠프 참여 학생들은 악기별 개인 지도와 합주 등 음악전문가들의 가르침을 받았다. 특수교육을 전공한 대학생들도 자원 봉사자로 참여해 일대일 매칭으로 장애청소년들의 생활을 지원했다. 캠프 마지막 날에는 참가자 가족을 대상으로 캠프 기간 동안 연습한 실력을 선보이는 ‘여름 음악회’도 열렸다. 삼성화재 사회공헌사무국 관계자는 “삼성화재는 뽀꼬 아 뽀꼬 캠프와 음악회뿐 아니라 ‘비바챔버 앙상블’ 등을 통해 음악에 재능 있는 장애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고 있다”며 “이들이 음악 레슨과 다양한 무대 경험을 통해 전문 연주자로 성장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