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소형 프로그래머블 반도체(FPGA) 전문 기업 래티스 반도체는 래티스 개발자 컨퍼런스 2024(Lattice Developers Conference 2024)에서 새로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래티스 코리아는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윤장섭 래티스 코리아 지사장은 "래티스 개발자 컨퍼런스는 매년 글로벌 고객사와 협력업체의 참여를 통해서 래티스의 로드맵에 따른 많은 장점과 사용성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는 자리"라며 "올해 컨퍼런스는 래티스 넥서스(Nexus) 2라는 차세대 소형 FPGA 플랫폼과 래티스 아방트 30, 50 제품군과 미드레인지 FPGA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고 말했다. 래티스가 공개한 넥서스 2 차세대 소형 FPGA 플랫폼과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첫 번째 디바이스 제품군인 래티스 써투스(Certus)-N2 범용 FPGA는 첨단 연결성, 최적화된 전력, 성능, 높은 보안을 제공한다. 래티스는 고객의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용량의 제품들로 구성되는 새로운 미드 레인지 FPGA 디바이스 래티스 아반트(Avant) 30, 아반
[FETV=양대규 기자] 코웨이는 브랜드가치 평가회사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24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16년 연속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특허 받은 브랜드 가치 평가 모델 BSTI(Brand Stock Top Index)를 기반으로 국내 230여 개 주요 산업 부문의 1000여 개 브랜드 중 가장 점수가 높은 상위 100개 브랜드를 선정한다. 코웨이는 이번 조사에서 BSTI 총 856.7점(1000점 만점)을 받았다. 지난해보다 1 계단 상승한 35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코웨이는 지난 2009년 이래 16년 연속 대한민국을 100대 브랜드에 올랐다. 코웨이는 혁신 기술과 디자인을 갖춘 ‘아이콘 시리즈(아이콘 정수기2, 아이콘 얼음정수기)’, 슬립 및 힐링 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 등을 앞세워 환경가전 분야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아이콘 시리즈는 컴팩트한 디자인과 사용 편리성, 관리 용이성 등 주방에 필요한 모든 혁신을 담아낸 제품이다. 제품 출시 3년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대를 돌파했다. 코웨이는 매트리스와 안마의자 제품군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 '비렉스(BEREX)'를 론칭해 스마트 매트리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11일 김치냉장고의 냄새가 김치통 밖으로 새어나가지 않도록 설계된 '냄새케어 김치통'을 개발한 주역들과의 인터뷰를 삼성전자 뉴스룸에 게시했다. 김치냉장고를 다목적 냉장고로 활용하는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김치가 발효되면서 퍼지는 고유의 냄새가 다른 식재료에 스며들거나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 강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종종 일어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9월 삼성전자는 냄새케어 김치통을 출시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키친제품기획 선우송 프로는 "최근 김치냉장고는 다른 식품을 함께 보관할 수 있는 서브 냉장고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며 "김치 냄새가 다른 식재료에 배는 등 소비자가 불편을 느낄 수 있어 변화가 필요했다. 냉장고 내 탈취 효과를 강화하는 방식보다는 김치통 자체의 냄새 배출을 잡아야 확실한 차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냄새케어 김치통을 기획하게 됐다"고 제품을 만든 이유를 설명했다. 선우송 연구원은 "김치 냄새 관리의 핵심은 이산화탄소 조절에 있다"며 "김치가 발효되면서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게 되고, 김치통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면서 냄새가 밖으로 새어 나오는 것"이라고 냄새가 나오는 원리를 설명했다. 이 이산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이 2025 중국 올해의 차 어워즈에서 ‘올해의 고성능차’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국 대표 자동차 전문 기자 및 인플루언서 48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총 7개 부문에서 112개 차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은 베이징 리도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진행됐다. 아이오닉5 N은 올해의 고성능차 부문에서 211점을 받아 142점의 ‘메르세데스 AMG C63 S E 퍼포먼스’와 127점의 ‘링크앤코 03++’를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제치며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안용일 현대차 중국N사업실장(상무)은 "지난해 중국 시장에 처음 진출한 N 브랜드는 올해 아이오닉5 N을 통해 현대차의 고성능 전동화 기술력을 강조하고 있다"며 "중국 시장에서 현대차의 입지를 강화하고 N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오닉5 N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의 첫 전용 전기차로 84kWh(킬로와트시) 용량의 고출력 배터리와 고성능 사륜구동 시스템을 갖췄다. 이를 통해 478㎾(650마력, 부스트 모드 기준)의 최고 출력과 770Nm(78.5㎏f·m, 부스트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서 ‘LG와 함께하는 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의 신규 영상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내년 캠페인의 테마 선정을 위한 고객 설문도 실시할 계획이다. 9일(현지시간) 공개된 영상은 무분별한 벌목으로 황폐화된 숲과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붉은 늑대'의 모습으로 산림 생태계 파괴의 심각성을 알린다. 붉은 늑대는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 지정한 적색 목록 ‘위급’ 단계의 멸종 위기 동물이다. 야생에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에 20여 마리만 남은 것으로 추정된다. 일반 늑대보다 덩치가 작고 털에는 붉은 빛이 돌아 신비로움을 더한다. 캠페인은 뉴욕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기후 변화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아름답고 역동적인 모습을 3D로 구현해 생물 다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탄소 배출과 지구 온난화에 대해 경각심을 심어주는 활동이다. 지금까지 눈표범(4월)·흰머리수리(7월)·바다사자(9월) 주제의 영상들을 선보였다. 약 5000만명의 타임스스퀘어 방문객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N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중국의 저가 메모리 반도체 공세와 미국의 대중 무역제제로 인한 리스크 확대에 이어 최근 한국의 계엄 사태로 인한 정치 리스크까지 겹치며 성장 동력이 약화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한·중·미에서 불어닥치는 '삼각파도'가 단기 리스크로 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기적으로 삼성전자에 미치는 영향력이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일 발생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이후 일주일 넘게 지속되는 탄핵 정국이 단순 정치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시장 문제로 번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민경 하나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를 통해 "12월 3일에는 비상 계엄령 선포가 됐다"며 "6시간만에 계엄은 해제되었으나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환율 상승 및 부정적인 수급 환경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 정치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반도체 업계가 전반적으로 불황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증권 전문가들은 여러 반도체 기업 중 삼성전자에 발생할 리스크를 주목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같은 날 삼성전자 기업 보고서를 통해 "정치 리스크 확대는 곧 경제 리스크와 시장 리스크의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김병훈 CTO(최고기술책임자) 부사장이 대한전자공학회가 수여하는 ‘제34회 해동기술상’을 수상한다고 11일 밝혔다. 해동기술상은 해동과학문화재단을 설립한 고(故) 김정식 대덕전자 회장이 전자공학 분야의 학문과 기술 발전에 큰 업적을 쌓은 인재들에게 수여하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국내 전자‧정보‧통신 분야의 권위 있는 상으로 인정 받고 있다. 김병훈 CTO는 차세대 기술 및 표준 개발과 특허권 확보를 주도하며 R&D 혁신을 통해 국가 기술 경쟁력 제고에 공헌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재산권 보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CTO는 지난 30여년 간 다양한 ICT 기술 분야를 연구 개발한 글로벌 기술 리더로 평가 받고 있다. 이동통신용 반도체 팹리스 기업인 GCT세미컨덕터(GCT Semiconductor), 퀄컴 등에서 반도체 기술 개발 전문가를 역임했다. 지난 2008년 LG전자에 합류해 반도체 기술 개발 및 통신, IoT 등의 분야에서 선행 기술 연구를 주도해왔다. 2021년부터는 LG전자의 R&D를 총괄하는 최고기술책임자로서 CTO부문을 이끌며 5G/6G 통신, AI(인공지능)
[FETV=양대규 기자] 대한항공이 4년여 만에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 절차를 마치고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한다. 대한항공은 11일 아시아나항공이 진행하는 제심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1조5000억원을 투자해 신주 약 1억3157만여주(지분율 63.9%)를 취득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020년 12월 계약금 3000억원, 2021년 3월 중도금 4000억원 등 총 7000억원을 이미 지급했다. 이날은 잔금 8000억원을 추가 납입한다. 당초 신주 인수는 이달 20일까지 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당초 예상보다 빠른 지난달 28일 기업 결합을 최종 승인하면서 일정이 앞당겨졌다. 대한항공은 기업결합을 위해 승인을 받아야 하는 세계 14개국 중 13개국의 승인을 마쳤다. 미국에는 EU 집행위의 기업결합 승인 결과와 아시아나항공 신주 인수 계획을 보고한 상태다. 미국이 이날 신주 인수가 마무리될 때까지 반독점 소송 등으로 이의를 제기하지 않으면 기업결합을 승인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다. 잔금 납입을 마치면 대한항공은 상법상 납입일 다음 날인 12일부로 아시아나항공의 최대 주주가 되며 아시아나항공을 자회사로 편입하게 된다. 이로써 대한항
[FETV=양대규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패널로 탄소 배출 저감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출시된 갤럭시S24 및 Z플립6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이 독일 시험·인증기관 TUV 라인란드로부터 ‘탄소 배출 저감 인증'(PCR)을 획득했다. PCR은 전자 제품의 생산 및 유통, 사용, 폐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이 전작 대비 감소한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으로, 제품 수명 주기 전반의 탄소 배출 저감 활동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TUV 라인란드가 지난해 처음 도입했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삼성디스플레이 OLED 패널 2종은 전작 대비 탄소 배출량을 10% 이상 줄였다. 이를 위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패널 제조 설비의 비가동 시간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설비 대기전력을 최소화하는 등 운영 효율을 높여 패널의 제조 설비 전력을 5% 이상 낮췄다. 또 신재생에너지인 풍력에너지를 업계 최초로 제조공정의 에너지원으로 활용해 탄소 배출 저감 관리 부분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증착용 공정 가스(N2O·아산화질소) 처리 효율을 높여 공정 가스 배출량도 줄였다. 이건형 삼성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에 이어 기아 노조가 '정권 퇴진 운동'에 나선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지침에 따라 11일 하루 부분 파업을 진행한다. 10일 기아 노조에 따르면 기아는 상부 단체인 금속노조 결정에 따라 11일 오전 근무조(1직)와 오후 근무조(2직) 2시간씩 총 4시간 파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현대차 노동조합은 5∼6일 부분 파업을 벌였다. 11일 열리는 파업에는 현대차 노조는 참여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