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25일 올해 2분기 매출 6조1619억 원, 영업이익 1953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은 전년 동기(8조7735억 원) 대비 29.8% 감소, 전분기(6조1287억원) 대비 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4606억 원) 대비 57.6% 감소, 전분기(1573억 원) 대비 24.2% 증가했다.
[FETV=박제성 기자]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축구와 함께한 지난 30년간의 활동을 정리한 <축구의 시대>를 출간한다고 25일 밝혔다. 정 회장은 <축구의 시대>에서 스포츠를 좋아했던 어린 시절 소회와 1988년 현대자동차에서 시작된 사회생활과 축구와의 인연, 현대자동차에서 현대산업개발, HDC그룹으로 이어진 경영활동에서 경영자와 축구인으로서 고민했던 일과 결정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현대자동차와 HDC그룹을 경영해 얻은 인사이트(통찰)를 어떻게 축구에 접목했는지, 구단주로 시작해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와 대한축구협회 회장까지 거치며 한국 축구와 고민하고 도전했던 순간들에서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아울러 축구에서 얻은 이해와 통찰을 어떻게 기업경영에 적용했는지도 확인할 수 있다. 정몽규 회장은 기업인이자 대한축구협회장으로서 한국 축구의 발전과 더불어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크고 작은 인사이트를 얻기를 바라며 사관의 심정으로 30년의 한국 축구 역사를 집필했다. K리그 승부조작 사태, 승강제 출범을 비롯해 사면파동과 클린스만 감독 등 국가대표 감독들을 둘러싼 논란들까지, 축구사에 중요한 순간들과 이에 대한
[FETV=박제성 기자]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역대 최대 수주를 추가해 막강한 경쟁력을 확인했다. 대한전선(대표이사 송종민)은 미국 판매법인인 T.E.USA가 미국 동부에서 1,900억 원 규모의 초대형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전선이 미국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 가장 큰 규모이자, 해외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에서도 역대급이다. 대한전선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미국에서만 약 5200억 원의 신규 수주고를 올렸다. 이로써 북미 진출 이후 최대 성과를 낸 2022년 연간 누적 수주액 4000억 원을 반 년 만에 크게 넘어서며 미국에서 새로운 수주 기록을 쓰게 됐다. 대한전선은 미국 동부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노후 전력망을 신규 전력망으로 교체하는 프로젝트에 138kV, 345kV급의 케이블과 접속재 등 초고압 전력망 자재 일체를 공급한다. 미국의 지중 전력망은 50% 이상이 교체 시기인 40년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된다. 여기에 AI와 반도체 발전 등으로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노후 전력망 교체에 대한 필요성이 크게 확대되는 추세다. 대한전선은 미국 노후 전력망 교체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어, 이번 대형
[FETV=박제성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전기술,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 K-원전이 15년만의 체코 해외원전 수주 승전보를 올린지 1주일이 지났다. 이번 24조원(최대 원전 4기) 규모의 수주 성공을 놓고 대체적으로 후한 점수를 주고 있다. 반면 헐값 수주로 인한 외화내빈(속 빈 강정) 아니냐는 지적도 일부 제기되고 있다.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산자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등은 이번 수주를 나름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정부는 2025년 3월쯤 체코 정부와 본계약을 체결한 뒤 2029년쯤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재 산자부와 한수원은 5년내 체코 현지에 2개의 추가 원전건설도 목표하고 있다. 최대 라이벌였던 프랑스전력공사(EDF) 보다 입찰가를 낮게 제출한 것이 이번 수주 성공의 가장 큰 비결로 통한다. 여기에 한국의 원전기술력이 세계최고 기술을 자랑하는 프랑스와 비교해 가성비를 겸비했다고 체코 정부는 평가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헐값 원전수주의 일종의 외화내빈아니냐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가격경쟁력도 성공요인의 하나라는 입장이다.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주관기관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원전 건설 단가는 kW(
[FETV=박제성 기자] 한화에너지가 ㈜한화 보통주식 공개매수에서 목표 수량의 약 65%를 모집해 5.2%(390만주)의 지분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당초 목표한 600만주에는 미달했으나 한화그룹 전반의 지배구조 안정성과 투명성 제고, 한화에너지-한화 간 사업시너지 향상을 위한 유의미한 수량을 매수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5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 이번 공개매수에는 약 390만 주가 응모됐다. 많은 주주들이 일정한 프리미엄을 가산한 이번 공개매수 가격을 적정하다고 평가한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한화그룹 축 설명이다. 한화의 미래가치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주주도 많았다고 볼 수 있다. 한화에너지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근 1개월 평균가 대비 12.9%, 공개매수 전일 종가 대비 7.7% 할증한 3만원으로 공개매수가를 결정한 바 있다. 이는 잠정 집계 기준으로 최종 결과는 변동 가능하며 26일 공개매수결과보고서로 공시 예정이다. 공개매수는 모든 주주에게 균일한 조건으로 보유주식 등에 대한 매도 기회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공개매수에 대한 응모 여부는 전적으로 개별 주주들의 자유로운 의사에 따라 결정됐다. 한화에너지 관계자는 “금일 종가
[FETV=박제성 기자] 호반그룹이 충남 당진시의 조속한 수해복구를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호반그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시와 시민들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진행된 전달식에는 오성환 당진시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문은수 대한적십자사 충남지회장이 참석했다. 충남 당진시는 이달 들어 집중호우로 인해 전통 시장과 학교가 물에 잠기고 도로와 주택 등 기반 시설에 큰 피해를 입었다. 호반건설을 통해 기탁된 이번 성금은 침수 주택과 시설 복구, 당진시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우리 지역을 위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해 주시는 마음처럼 우리 시에서도 조속한 피해 복구와 재난안전 예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수해 현장의 빠른 복구와 지역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자연재해 피해 복구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도 충남에서 발생한 대규모
[FETV=박제성 기자] CJ대한통운의 AI(인공지능)기반 운송 플랫폼 ‘더 운반(the unban)’이 화주와 차주를 직접 잇는 투명한 운송료 체계, 첨단기술을 통한 편의성 제고를 발판삼아 미들마일(중간배송) 운송시장의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화물운송중개플랫폼 ‘더 운반’ 서비스를 정식 오픈한 지 1년만에 고객사 수가 약 20배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오픈 당시 150여곳의 고객사 수는 현재 약 3000개로 늘었다. 더운반 서비스를 이용하는 차주도 4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지난 5월에는 유력 철강사와 철강재 미들마일 물류 협력에 나서는 등 대기업 계열 화주도 유치하며 시장의 이목을 끌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미들마일 운송시장에서 만연한 문제점들을 해결한 데서 비롯됐다. 먼저 ‘더 운반’은 화주와 차주를 직접 매칭하는 시스템이다. 정보 불균형을 해소, 대표적 ‘레몬마켓’으로 불리던 미들마일 운송시장 내 병폐를 개선했다. 과거 화주-주선사-운송사-차주로 이어지는 구조에서는 주선사들이 정보를 독점하고 시기별 차등 운임을 적용해 왔다. ‘더 운반’은 화주-차주 직거래 플랫폼을 통해 중개수수료를 없애고 투명성을 확보했다. 이 결과 ‘
[FETV=박제성 기자] 삼성물산이 루마니아 소형모듈원전(SMR) 프로젝트 기본설계에 참여해 글로벌 SMR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24일(현지시간) 루마니아 현지에서 미국의 플루어, 뉴스케일, 사전트 앤 룬디 등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 3개사와 루마니아 SMR 사업의 기본설계(FEED, 피드)를 공동 진행한다고 밝혔다. 피드란 인허가, 공사비, 공사기간 등 프로젝트의 사전 계획 수립과 EPC(엔지니어링, 조달, 건설) 수행을 위한 준비 단계를 의미한다. 앞서 지난해 6월 삼성물산은 루마니아 원자력공사를 비롯해 미국 뉴스케일, 플루어 등 글로벌 원자력 리딩기업 5개사와 루마니아 SMR 사업의 전 과정을 협력하고 유럽 지역에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루마니아 SMR 사업은 세계적으로 SMR 개발에 가장 앞서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 뉴스케일 기술을 기반으로 기존 도이세슈티 지역에 위치한 석탄화력발전소를 462MW 규모의 SMR로 교체하는 사업으로, 오는 2030년 상업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기본설계(FEED) 착수로 루마니아 SMR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이로써 삼성물산은 약 1년간 기
[FETV=박제성 기자] 에코프로는 사회공헌 활동을 집약한 ‘2023 에코프로 사회공헌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코프로가 사회공헌 보고서를 제작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보고서에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위대한 여정'을 주제로 △장애인스포츠단인 ‘온누리스포츠단’ 운영 △대학생 봉사단 ‘에코브리지’ 운영 △어린이 환경 축제 ‘에코 그린데이’ 개최 △저출산 극복을 위한 마더박스 지원 등 총 24개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내역이 담겨 있다. 에코프로는 1998년 창립 이후 “회사가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신뢰가 매우 중요하다”는 창업주의 경영철학에 따라 지속적으로 사회공헌 역량을 확대해 왔다. 에코프로는 이에 따라 회사 이익의 일정 부분을 지역사회와 불우이웃을 돌보는 데 쓰고 있으며, 모범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하는 직원들을 포상하고 있다. 2019년 장애인 선수들의 운동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해 창설한 온누리스포단은 설립 초기 6개 종목 23명의 선수로 출발해 지금은 11개 종목 58명으로 그 규모가 확대됐다. 온누리스포츠단은 지난해 전국 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0개 등 총 52개 메달을 획득해 창단 이후 최고의 성적을 기
[FETV=박제성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구 취약계층 어르신의 혹서기 여름철 건강을 위한 식료품과 냉방 용품을 용산복지재단에 기부했다. 24일 용산구 서울역 쪽방상담소에서 열린 이 날 기부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이경직 용산복지재단 사무국장, 유호연 서울역 쪽방상담소장, 이동훈 HDC현대산업개발 ESG홍보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HDC현대산업개발이 기부한 식료품 및 선풍기는 용산복지재단을 통해 용산구 쪽방촌 어르신 1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기부는 HDC현대산업개발에서 수년간 이어져 오고 있는 서울 용산구 쪽방촌 가구에 대한 지원의 연장선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에도 쪽방촌 소외계층에게 냉장고를 기부한 바 있다. 올해 2월에는 설 명절을 맞아 어르신들의 주거환경에 대한 불편 사항을 살피고, 서울역 쪽방상담소에서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식 이후에도 관내 어르신 거주 가구를 방문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에 불편함이 없는지 의견을 듣고 주거환경을 직접 확인하는 등 현장 방문에 동참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장마와 불볕더위가 반복되는 날씨로 어려움을 겪으실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냉방 용품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