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SK케미칼과 국순당이 순환 재활용 소재를 기반으로 주류 용기 개발을 위한 MOU(협약)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25일 서울 삼성동 국순당 서울사무소에서 전통주 업계 최초로 순환 재활용 페트(CR-PET) 적용 전통주 용기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순환 재활용 소재를 적용한 전통주 패키지 개발을 본격화해 상업화 단계까지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기반으로 한 소재를 활용해 전통주 용기를 개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를 위해 SK케미칼은 국순당 전통주 용기 생산에 필요한 ‘스카이펫 CR’ 소재를 공급하는 한편 폴리에스터 소재 분야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순당은 이를 활용해 전통주 용기에 최적화된 리사이클 패키징을 개발, 적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단순 리사이클 패키지를 활용한 용기 개발에 머무르지 않고 개발된 용기의 실제 적용과 상용화에 이어 소비 확산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키로 했다. 국순당은 재생원료를 사용을 확대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춰 전통주 용기에 사용하던 석유화학 기반 페트 소재의 대체제를 찾는 과정에서 SK케미칼과 협력한다.
[FETV=박제성 기자] 삼성E&A(구 삼성엔지니어링)가 2분기 영업이익 262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E&A는 25일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4년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 2조6863억원, 영업이익 2626억원, 순이익 20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분기 일회성 실적에 따른 역기저 효과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3.6%, 23.8%, 18.3% 감소했다. 반면 시장전망치(매출 2조5616억원, 영업이익 2011억원)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로써 삼성E&A는 2024년 상반기 매출 5조 710억원, 영업이익 4719억원, 순이익 3694억원의 실적으로 연간목표의 절반 이상을 기록하면서, 목표달성 전망을 밝게 했다. 실적배경에 대해 삼성E&A는 "다수의 종료단계 화공 프로젝트에서의 정산과 원가 개선, 산업환경 부문의 안정적 수익구조로 견고한 실적 흐름을 이어갔다"라고 설명했다. 2분기 수주는 사우디 파딜리 가스 등 대형 화공 플랜트 수주로 9조5000억원, 상반기 누적 수주는 10조9000억원을 기록해 연간수주 목표(12조6000억원)의 86.6%를 달성했다. 이로써 2분기말
[FETV=박제성 기자] GS건설이 미래 국가 발전을 위협하는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 차원에서 발벗고 나선다. GS건설은 임신, 출산, 육아 전 주기에 걸쳐 실효성 있는 혜택을 확충,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사내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관련제도를 보강 및 신설한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난임시술비, 산후조리원 비용 지원, 배우자 출산휴가 확대 등 직원들이 체감할 수 있는 ‘꼭 필요한 혜택’이 신설, 보강돼 눈길을 끈다. GS건설은 업계 최초로 2014년 사내 어린이집을 만들어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육아휴직제, 난임 휴가 제공 등 기존에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갖추고 있으나 저출생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기업차원에서도 지원을 한층 강화해 사회적 역할을 하고자 하는 취지로 이번 제도 개편을 진행했다는 것이 GS건설 측 설명이다. GS건설의 사내 제도 개편은 임신부터 출산, 육아 전 주기에 걸쳐 직원들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난임 시술비 지원 ▲ 산후조리원 지원과 같이 서울시 등 지자체별 지원제도가 있으나 회사 차원에서 추가 보강해 신설된 지원제도가 눈길을 끈다.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9155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집계했다고 25일 밝혔다. 주력제품의 판매량이 증가해 마진율도 지속 개선 중이나 원료가격 약세로 인해 영업이익 회복세는 제한적이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배터리소재 사업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933억원과 13억원을 기록했다. 리튬, 니켈 등 주요 원료가격의 하락으로 1분기 대비 매출은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포항 인조흑연 음극재 공장의 가동 초기 높은 제조원가로 인한 음극재 재고평가손실 186억원이 발생했으나 고부가가치 제품인 하이니켈 양극재(N86, N87, NCA)의 판매량 증가와 수율 개선으로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기초소재사업은 포스코 전로 수리대수 감소와 포항제철소 4고로 개수로 각각 내화물과 생석회 판매가 감소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222억원과 14억원을 기록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지난 해 고부가가치 제품인 하이니켈 단결정 양극재 양산을 개시한 뒤 수율향상으로 수익성이 지속 개선되고 있다. 경쟁력 있는 저가형 전기차 제품군이 다양하게 출시됨에 따라 하반기 양극재 판매량 역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2분기 매출 7조644억원, 영업이익 4393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8.1%, 6.5% 증가한 수치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7.3% 늘었고 영업이익은 14.2%나 올랐다. 올 들어 본격화한 수익성 확보 추세가 속도를 더하는 모습이다. 상반기 전체로 보면 매출은 13조7000억원, 영업이익 8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지난 2분기 글로벌 경기 부진, 물류산업 시황 및 환율 등 대외변수가 이어졌다”면서 “그럼에도 수익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다해 전 사업부문 물량 확대에 따른 매출증가로 이익개선을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물류사업에서 매출 2조4344억원, 영업이익 2027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7.8% 매출이 늘었는데 해외 완성차 내륙운송 물동량 및 해외물류 비계열 물량의 증가 영향이 있었다. 해운 영역에선 1조2878억원의 매출과 78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2.3%, 6.2% 증가했다. 완성차 해상운송 운임 조정 및 고운임 비계열 물량 증가 영향이 주효했다. 유통 사업은 매출액 3조3422억원, 영업이익 1581억원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2조2997억원 ▲영업이익 405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4.2%, 영업이익은 34.3% 각각 감소했다. 또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5.9%, 영업이익은 53.4% 각각 증가했다. LG화학 CFO(최고재무책임자) 차동석 사장은 “석유화학 사업 흑자 전환, 전지재료 출하 물량 증대, 희귀비만치료제 라이선스-아웃(기술수출) 등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3대 신성장동력의 근원적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투자 집행 및 운영 최적화 활동을 통해 한층 더 도약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2분기 실적 및 3분기 전망을 살펴보면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 4조9658억원, 영업이익 323억원을 기록했다. 원료가 강세에도 불구, 가전 등 전방시장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주요 제품 판매 증가 영향 등으로 흑자 전환했다. 3분기는 수요/공급 밸런스의 점진적인 회복이 예상되지만, 글로벌 수요 회복 지연 및 운임 상승으로 수익성 개선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7281억원,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25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삼동보이스타운에서 보육원 청소년과 자립준비청년의 취업역량 강화와 지원을 위한 후원금 총 1억원을 전달했다. S-OIL이 지원한 후원금은 보육 시설 및 위탁 가정에서 자란 30명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이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취업준비금, 취업 캠프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S-OIL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취업을 준비하기 어려운 자립준비청년들이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S-OIL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힘이 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S-OIL의 후원금은 아동복지시설 보호 종료 이후 자립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을 돕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지원하는 기업의 ESG 경영 활동으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S-OIL은 2016년부터 보육시설 청소년 및 자립준비청년의 정서적 안정과 경제적 자립을 꾸준히 지원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933명에게 23억6000만원을 지원했다.
[FETV=박제성 기자] 태영건설이 지난 24일 한국환경공단에서 발주하는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증설공사 설계심의에서 경쟁사 GS건설 컨소시엄을 제치고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태영건설(45%), 금호건설(15%), 도원이엔씨(15%), 테크로스워터앤에너지(10%), 이에스아이(5%), 환경에너지솔루션(5%), 동부엔텍(5%)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광명시 자원회수시설 설치사업은 광명시 가학동 일대 1만7320㎡ 부지에 하루 190톤 규모를 처리할 수 있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2기를 증설하는 프로젝트다. 굴뚝전망대를 비롯해 짚라인과 환경체험관, 암벽 등반장 등 주민편익시설 조성도 예정됐다. 작년 12월 입찰공고 이후 올해 6월 입찰을 거쳐 7월 24일에 설계심의를 진행했다. 공사비는 약 1464억원(부가세포함)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내년 4월 실시설계를 완료해 2025년 5월 착공할 예정이다. 태영건설은 이번 실시설계적격자 선정으로 다시 한 번 환경 분야에서의 수주 경쟁력을 인정받아 경영정상화에도 힘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환경 분야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원회수시설사업의 성공 사례가 되도
[FETV=박제성 기자] 한화 건설부문(한화건설)은 24일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과 ‘건설인력 양성 및 협력사 채용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서울 장교동 한화빌딩 17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 건설부문 전창수 인사지원실장, 이준명 외주구매실장,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 김강열 원장, 장애리 교학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시 차상위 계층을 포함한 건설분야 취업 희망자들에게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 정규과정 외 협력사 우수인재 채용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의 ‘현대건축시공’ 및 ‘건물보수’ 교육(주간)은 60여 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내년 1월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이 과정은 도장, 타일, 방수, 도배, 조적, 목공, 목조건축시공, 건축BIM 등 건축 관련 교육 총 620시간으로 구성됐다. 한화 건설은 해당 과정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협력사와 함께하는 채용 설명회를 개최, 채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동시에 협력사들에게는 우수인재 확보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교육을 이수한 훈련생들은 습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25일 올해 2분기 매출 6조1619억원, 영업이익 1953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매출은 전년 동기(8조7735억 원) 대비 29.8% 감소, 전분기(6조1287억원) 대비 0.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4606억원) 대비 57.6% 감소, 전분기(1573억 원) 대비 24.2%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 CFO(최고재무책임자) 이창실 부사장은 "올해 2분기 매출은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및 메탈가 약세에 따른 판가 하락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사의 신규 EV(전기차) 출시 물량 적극 대응, ESS(에너지저장장치)전지사업부 출하량 성장 등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손익의 경우 수요 감소에 따른 유럽 및 중국 공장 가동률 하락으로 인한 고정비 부담 영향이 컸으나 북미 지역 배터리 판매 호조로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세액 공제(텍스 크레딧) 효과가 2배 이상 증가해 전분기 대비 24.2% 상승했다”고 밝혔다. 2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된 미국 IRA 세액 공제 금액은 4478억원이다. 이를 제외한 2분기 영업이익은 △2525억 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