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티웨이항공은 8일 인천~로마 노선 비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취항한 항공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12시 35분에 출발해 로마 피우미치노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공항에 오후 7시15분(현지시각)에 도착하는 TW405편이다. 탑승률은 96%를 기록했다. 해당 노선에는 A330-200 항공기(246석)가 투입된다. 총 246석 중 18석은 비즈니스 좌석이다. 기내식은 편도 기준 2회 제공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5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신규 취항을 시작으로 유럽 노선을 늘리고 있다. 8월 말에는 프랑스 파리, 9월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10월엔 독일 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취항한다.
[FETV=박제성 기자] 로봇주차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삼표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 건축박람회 ‘2024 코리아빌드’에 참가해 로봇주차 신기술 홍보에 나섰다. 삼표만의 독보적 기술이자 AGV(무인운반시스템) 방식인 ‘엠피시스템’ (MPSystem)을 활용해 주차장 추락사고를 원천 차단하는 등 국민의 안전을 극대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로 국내 시장 공략을 꾀한다는 포부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 계열사인 에스피앤모빌리티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3일까지 나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2024 코리아빌드위크'에 참가해 로봇주차 시스템을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2024 코리아빌드위크'는 대한민국 대표 건설·건축·인테리어 전시회다. 국내외 약 700개 업체가 참가해 건설 및 건설 융복합 혁신 기술을 전시한 가운데 건설/건축기자재, 인테리어, 건설 기술/장비, 건축설비, 건축설계/시공, 건축공구 등 건축과 건설 분야의 국내외 우수 기업들이 출시한 다양한 자재와 최신 건설 기술을 알렸다. 에스피앤모빌리티는 이번 박람회에서 자사가 보유한 독보적 기술인 엠피시스템의 특장점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엠피시스템은 AGV(무인운반시스템)
[FETV=박제성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카카오모빌리티와 승강기-로봇 연동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전날 경기 성남 카카오모빌리티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조재천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와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승강기-로봇 연동의 표준 규격 구축과 동시에 서비스 상용화에도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MOU에는 △인간과 로봇이 공존하는 로봇 서비스 및 보편적인 건물에 적용 가능한 연동 표준 개발 △기술 강화 협의체 발족 △판매 및 홍보 등 전략적 협업 추진 △사용자 경험 및 데이터 선점 통한 시장 선도 기반 마련 △건물 내 수직 물류 전반에 대한 협력 논의 등 내용이 담겼다. 승강기와 배송로봇 간 연동의 핵심에는 ‘미리(MIRI)’ 서비스가 자리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해 론칭한 첨단 유지관리 서비스 MIRI에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로봇 연동 기술 등 4차산업 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이를 통해 승강기와 로봇 연동을 구현, 원격 고장처리 및 점검 등을 제공하게 된다. 실제 MIRI는 출시 1년여 만에 설치 3만3
[FETV=박제성 기자] 동국제강그룹은 혹서기 고열 작업을 하는 철강 제조 현장 근로자들에게 냉음료와 아이스크림 등을 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동국제강은 이날을 'DK아이스데이'로 정하고 인천, 당진, 포항 등 3개 사업장에 푸드트럭 5대를 보내 현장 근로자 2천여명에게 커피, 에이드, 티 등 냉음료 5종을 제공했다. 동국씨엠은 기존 DK아이데이를 'DK아이스위크'로 확대하고 부산공장에서 5∼9일 아이스크림을 무한 제공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호반그룹은 폭염으로 지친 공사현장 근로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더위사냥’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무더위에 지친 현장 근로자들에게 특별한 간식과 휴식 시간을 제공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호반그룹의 건설계열은 대구광역시 북구 호반써밋 하이브파크(주상복합)와 대구광역시 수성구 호반써밋 골든스카이(가칭) 현장을 시작으로 전국 47개의 건설 및 토목 현장에서 7000인분의 과일화채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구 호반써밋 하이브파크 현장의 공종민 주임은 “동료, 선배들과 함께 과일화채를 먹으며 즐겁게 휴식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호반건설 공사지원팀 관계자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친 전국 현장의 임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특식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모든 현장에서 혹서기 온열질환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하고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근로자의 혹서기 안전관리에도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 지난 6월부터 각 현장의 그늘이 없는 작업 공간에 차광막 설치를 확대하고, 휴게공간과 제빙기를 마련했다. 또 혹서기 낮 시간에는 시간당 10~15분의 휴식시간을 의무화해 근로자의
[FETV=박제성 기자] LIG넥스원과 AI 분야 선두주자인 미국의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이하 팔란티어)가 무인체계·우주·전자전 등 미래전 분야의 국방데이터 역량 고도화를 위해 뜻을 모았다. LIG넥스원은 8일 경기도 성남시 LIG넥스원 판교하우스에서 팔란티어와 ‘미래 무기체계 빅데이터 플랫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종진 LIG넥스원 미래전장사업부문장, 이승영 미래전장연구개발본부장, 데이빗 미클존 팔란티어 글로벌 국방사업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LIG넥스원은 정찰용 무인수상정, 초소형 SAR(영상레이다) 위성, 기뢰제거, 전자기스펙트럼작전(EMSO) 개발 과정에 팔란티어의 데이터 관리 플랫폼을 적용하게 된다. 또 핵심사업 목표 달성을 위해 팔란티어의 전문기술 지원과 AI 알고리즘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팔란티어의 플랫폼은 대규모 데이터의 통합-관리-분석에 특화된 것은 물론 이미 다수 사업을 통해 검증된 바 있는만큼, 소프트웨어 비중이 높은 미래 무기체계 개발에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유무인복합체계(MUM-T)를 중심으로 초지능·초연결·초융합에 기반한 무기체계가 빠르게 첨단화·고도화되며, 이를
[FETV=박제성 기자] 대우건설이 부산 동구에서 분양하는 69층 ‘블랑 써밋 74’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블랑 써밋 74는 아파트 3동과 오피스텔 1동으로 구성되는데 지하 5층~지상 최고 69층 3개동 전용면적 94~247㎡ 아파트 998세대를 이번에 분양한다. 84~118㎡ 오피스텔 1개동 276실은 추후 분양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 998세대는 전용면적별로 △94㎡A 92세대 △116㎡A 92세대 △117㎡A 242세대 △117㎡B 242세대 △130㎡A 92세대로 △138㎡A 234세대 △247㎡A(펜트하우스) 4세대로 구성된다. 블랑 써밋 74는 미래가치가 풍부한 ‘부산 하버시티’ 최대 수혜단지라는 점과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하이엔드 주거상품이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여기에 계약금 5%, 중도금대출(60%) 전액 무이자, 시스템에어컨 3개소 무상 제공 등의 파격적인 혜택과 함께 모든 계약자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권 지급과 더불어 입주 후에도 연2회 단지 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 일부 타입 한정으로 계약금안심보장제가 적용되어 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올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건 연(리드)과 은(실버) 판매량 증가와 캐터맨 메탈의 인수 효과 여기에 더해 적극적인 공정 합리화 등을 통한 비용 절감 등 여러 요인이 다양하게 반영된 결과다. 주력사업인 제련뿐 아니라 신사업에서도 성과가 본격화되고 있다는 점도 주목된다. 8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사상 처음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3조원을 돌파했다. 또 영업이익은 2687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2.6%(1130억원) 증가했다. 영업이익률도 8.8%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2.5%p 상승했다. 이익 규모와 수익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결과다. 실적 증가 요인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먼저 연과 은의 판매량 증가다. 올해 2분기 별도기준 고려아연의 연 판매량은 11만2500MT(메트릭 톤, 1000kg)로 전년동기 대비 23.7%(2만1546MT), 은 판매량은 49만6591kg로 전년동기 대비 9.6%(4만3605kg) 늘었다. 이러한 판매량 증가는 수익 확대로 이어졌다. 올해 2분기 별도기준 연 판매의 매출은 369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2%(810억원) 상승했다. 별도기준 은 판매의 매출은 5860
[FETV=박제성 기자] HD현대인프라코어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발주한 정부의 첫 번째 국산화 수소 전소 엔진 발전기 실증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오는 2027년 6월까지 140억원을 투입해 수소 전소 엔진을 활용한 500kWe급 청정수소 및 분산 발전용 고효율 발전기를 국산화하는 것이 목표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수소엔진 발전기 시스템 개발과 더불어 엔진 폐열 회수 및 발전을 통한 효율 증대 방안을 모색하고, 수소와 암모니아 혼소 기술도 검증한다. 수요 기업으로 참여한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평택도시공사 등과 함께 청정수소 발전 입찰 시장에 진출하고, 비상발전, 산단 재생에너지 공급, 데이터센터 전기 공급 등 수소엔진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츠앤마켓츠에 따르면 전 세계 수소 발전 시장은 2023년 1588억 달러에서 2028년 2579억달러 규모까지 연평균 10.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HD현대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이번 국책사업 진행으로 기존에 자체 투자를 통해 진행하던 200kWe급 실증에 더해 수소엔진 발전과 관련한 다양한 실증 성과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D
[FETV=박제성 기자] 삼성 EPC(설계, 조달, 건설) 3사(삼성물산 건설부문, 삼성E&A, 삼성중공업)가 EPC 사업에 적용 가능한 혁신 기술을 발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3사는 산·학·연과의 상생 협력을 통한 EPC 융복합 기술 발전을 위해 '2024 콘테크(ConTech)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기술이나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과 연구 인프라 지원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 스타트업, 대학교 및 연구기관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삼성 EPC 3사가 모여 공동으로 투자하고 개발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상생 기반의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것은 물론, EPC 융복합 기술의 생태계 발전과 사업 시너지 효과 역시 기대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2021년 첫 회를 시작으로 매년 진행되어 온 공모전은 삼성 EPC 3사가 공동 주최하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모집 분야는 크게 사업/상품과 세부 기술 2개 분야로 나뉜다. 사업/상품 분야는 △건축/토목(빌딩/주택, 도로/교량 등 인프라) △플랜트(산업/환경, 화공/발전, 해양 등) △조선(LNGC, 컨테이너선 등 운반선), △신사업(에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