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효성티앤씨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년 프리뷰인서울(PIS)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PIS에서 기능성 섬유 브랜드 ‘CREORA(크레오라)’와 친환경 섬유 브랜드 ‘regen(리젠)’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여름 무더위 극복을 도와줄 초냉감 나일론 섬유인 ‘쿨웨이브’ 등 CREORA 제품과 옥수수로 만든 ‘바이오 스판덱스’, 폐어망을 재활용해 만든 ‘오션나일론’ 등 regen 제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새로운 기능성 폴리에스터인 ‘CREORA Conadu(크레오라 코나두)’도 PIS를 통해 첫선을 보인다. 뛰어난 신축성과 면과 같은 부드러운 촉감을 갖춘 섬유로 아웃도어 패션브랜드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효성티앤씨는 올해 전시에서 고객사 14곳과 동반 참여하는데 이들 업체에 전시 공간과 상담 장소를 제공할 방침이다. 협력사들이 국내외 주요 바이어들과 만나 글로벌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서다. 액티브웨어로 사랑을 받는 브랜드 ‘젝시믹스’와는 컬래버레이션 존도 운영한다. 이곳에서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말리는 ‘에어로쿨’, 뛰어난 파워와 내열성을 가진
[FETV=박제성 기자] 최태원 회장이 진두지휘하는 SK그룹의 핵심경영전략회의인 이천포럼이 19일 개막됐다. 그룹 수장인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2인자인 최재원 부회장까지 총 출동한다. 개막날에는 최 회장과 최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박상규 SK이노베이션 사장,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추형욱 SK E&S 사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도 '이천포럼'에서 최태원 회장은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그룹 내 고유 경영철학인 SKMS(SK 매니저먼트 시스템) 내재화 방안 등을 모색한다. 19일 SK그룹은 사흘간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이천포럼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천포럼을 경영 전략 회의로서 중요하게 여기고 있다. 2017년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 미래를 통찰하는 토론의 장을 최 회장이 제안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국내외 석학 강연과 사내외 전문가 토론 등을 통해 주요 현안과 미래를 조망하는 행사로 자리잡고 있따. 한편 이번 이천포럼에는 AI 분야 각계 리더와 사회적가치연구원(CSES), 대한상의 및 울산상의 관계자 등 100여명, 국내 유망
[FETV=박제성 기자] 올해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인 SK그룹 계열사인 SK이노베이션과 SK E&S간의 11월 합병을 앞두고 있다. 19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사실 전부터 해외 에너지 기업간 M&A(인수합병)를 통한 성공 사례가 있어 이번 SK 두 계열사간 11월 합병 출범에 관심을 끌고 있다. 2016년 글로벌 에너지업계에서는 메머드급 에너지 기업간의 M&A 소식이 전해졌다. 세계 2위 정유사인 네덜란드와 영국의 본사를 둔 '로열더치쉘(이하 쉘)'이 영국 3위 천연가스 기업 'BG그룹'을 470억 파운드(약 82조4130억 원)에 인수키로 한 것. 특히 당시 이목을 끌었던 배경으로는 국제 유가가 급락하는 가운데 체결됐다는 점이다. 쉘 입장에서는 글로벌 유가시장이 불안정한 상황, 즉 수익성이 안좋은 상황에서도 통 큰 투자를 전개한 셈이다. 쉘의 판단은 적중했다. BG그룹 인수 후 쉘의 원유 및 가스 비축량은 25%, 생산량은 20% 증가했다. 쉘은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업체가 됐다. 쉘의 현금창출력(상각 전 영업이익, EBITDA 기준)은 362억 달러에서 615억 달러로 1.7배가량 늘었다. 쉘은 늘어난 현금으로 201
[FETV=박제성 기자] 대한항공과 에어프레미아의 미국~중국 인터라인(노선 연계운항) 협력이 확대된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14일부터 인터라인 적용 노선에 미국 뉴욕·로스앤젤레스(LA)·샌프란시스코를 출발해 인천을 거쳐 중국행 12개 노선을 추가했다. 인터라인은 항공사가 제휴를 맺어 각자 운항 구간을 서로 묶어 판매하는 것으로, 고객은 여러 항공편을 티켓 한 장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항공사는 노선 확대 및 환승객 유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뉴욕 출발편의 경우 중국 광저우와 선전으로 향하는 2개 노선이 추가됐다. 이로써 뉴욕발 인터라인 적용 노선은 기존의 베이징, 상하이, 도쿄, 방콕 등에 더해 10개로 늘었다. LA 출발편과 샌프란시스코 출발편은 각각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홍콩을 도착지로 하는 5개 노선이 추가됐다. 이로써 대한항공과 에어프레미아의 연계운항 노선은 기존 13곳에서 25곳으로 늘었다.
[FETV=박제성 기자] 효성 조현준 회장이 올해 상반기(1∼6월) 실적에 미소짓고 있다.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영업이익을 비롯해 자산 중에서 1년 현금화 가능한 유동 자산이 전년 대비 상승하는 등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뒀기 때문이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효성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은 442억원으로 전년동기(330억원) 대비 33.9% 늘었다. 같은기간 1년 내 현금화로 가능한 유동자산은 2조2500억원으로 전년동기(1조7666억원) 대비 27.3%(4834억원) 증가했다. 조 회장이 올 상반기 실적에서 만족감을 나타낸 주요 이유는 금융자동화기기(ATM)사업과 펌프제조 사업에서 성과 때문이다. 효성의 4개 주요 사업은 ▲지주사업(CI 로열티수익, 임대수익) ▲정보통신(ATM, 금융 자동화기기 등) ▲펌프제조 ▲수입차 거래 등이다. 올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상승한 이유는 금융자동화기기, 펌프제조 등의 고부가가치 제품을 통해 마진(원가와 판매가의 차액)을 확대에서 비롯됐다. 금융자동화기기, 펌프제조 사업은 판매량이 확대됨과 동시에 마진이 대폭늘어 효자역할을 했다. 반면 수입차 등의 사업은 판매량은 확대했지만 마진을 남기지 못해 손
[FETV=박제성 기자] 직방이 등기정보광장의 주소지별 소유권이전등기(매매)신청 매수인 현황자료를 살펴본 결과 2024년(1월~7월) 서울 집합건물의 서울 거주자 매수인 비중 74%, 서울 외 거주자 매수인 비중은 26%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도별 서울 집합건물의 서울 지역내 매수인 비중은 2023년 72%, 2024년 74%를 나타냈다. 2024년 서울 아파트값이 강세를 보이면서 서울 외 지역의 매수자가 월간 단위로 증가하고는 있지만 절대적인 거래 비중은 여전히 지역 내 수요가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더욱이 동일 자치구 내 거주자가 부동산을 매입한 비중을 살펴봐도 2023년 38%에서 2024년 42%로 증가해 지역 내 실수요가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2024년 강남3구(강남구,송파구,서초구)는 서울 거주자 비중이 72%, 금관구(금천구,관악구,구로구)가 75%, 노도강(노원구,도봉구,강북구) 79%로 모두 서울 거주자가 집합건물을 매입한 비중이 7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은 68%의 비중을 차지하며 서울 거주자 비중이 다른 권역에 비해 낮았다. 매수자가 주소지를 둔 동일 자치구 내 집합건물
[FETV=박제성 기자] 에코프로가 여자 양궁 10연패 등 금자탑을 쌓은 한국 양궁의 성공 요인을 분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 양궁 대표팀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전종목 금메달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했으며 특히 여자 양궁은 올림픽 10연패, 남자양궁은 단체전 3연패를 달성했다. 에코프로 사내 홍보 채널인 ‘에코톡톡’은 ▲공정성 ▲시나리오 경영 ▲서번트 리더십 ▲생태계 조성 ▲끊임없는 혁신 등 다섯가지 요인을 한국 양궁의 성공 비결로 소개했다. 공정성 부문에서는 한국양궁협회가 학연, 지연, 혈연 없이 실력으로만 선수를 선발하는 시스템을 소개해 기업 역시 세계 정상에 오르기 위해선 실력을 갖춘 인재들을 모을 수 있는 공정한 시스템이 구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양궁협회는 6~7개월에 걸쳐 수천발의 화살을 쏘면서 선발전과 평가전을 치른 뒤 국가 대표를 선발해 스타 선수라 해도 국내 선발전에서 밀리면 대표팀에서 제외하는 철저한 실력주의를 지향하고 있다. 두 번째 성공 요인은 ‘시나리오 경영’으로 양궁 국가대표팀이 국제대회 출전을 앞두고 경기 중 나타날 수 있는 여러가지 상황을 염두에 두고 훈련한 것에 주목했다. 양궁 대표팀은 파리 앵발리드 경기장이 센강
[FETV=박제성 기자] SM그룹의 제조·서비스부문 계열사 SM하이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SIM 타입 하이패스 자동충전카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SIM 타입 하이패스 카드는 기존의 카드형이 아닌 스마트폰 유심(USIM)과 유사한 형태로 된 소형 특수카드로, 르노, 렉서스, 토요타 등 국산 및 수입차의 전용 단말기에 끼워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은 하이패스용 신용카드로만 발급이 가능해 고객들은 연회비를 부담해야 했고 발급절차가 까다롭고 배송기간도 길어 다소 불편함이 있었다. 심지어 자신의 차량 단말기가 SIM 타입일 경우 하이패스 카드를 SIM 모양으로 직접 잘라 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도 했다. 이번에 출시된 SIM 타입 카드는 SIM 형태로 간단하게 분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잔액이 자동으로 충전되는 기능도 갖췄다. 특히 최근 주목 받고 있는 르노의 신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그랑 콜레오스’와 렉서스의 전 차량에 탑재된 단말기와 호환도 가능하다. 후불 신용카드와 달리 연회비와 유효기간이 없어 한 번 단말기에 꽂아 두면 차량을 이용하는 내내 쓸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 SM하이플러스는 지난달부터 카카오페이 간편결제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결제수
[FETV=박제성 기자] 지난 1일 인천 청라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EQE 350+ 전기차 화재 사건 이후, 보름간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호감도가 사고 직전 같은 기간 대비 약 35%P 가까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1개 채널 22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분석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화재 사고가 발생한 1일부터 15일까지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호감도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방법은 사고 발생 후 지난 15일까지 15일동안 ‘전기차’를 키워드로 지정해 연관 포스팅들을 분석했다. 비교 기간은 사고 직전인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 15일 동안이다. 보다 정확한 여론을 파악하기 위해 ‘뉴스’ 채널은 이번 조사에서 제외했다. 분석 결과, 조사 기간 전기차에 대한 긍정률은 42.78%, 부정률은 24.95%,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값인 순호감도는 17.84%로 나타났다. 이번 수치는 직전 기간인 지난달 17일부터 31일까지의 긍정률 63.92%, 부정률 1
[FETV=박제성 기자] 한화그룹은 지난 16일 충북 충주 한화손해보험 라이프 캠퍼스에서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24'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지난 2011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한국의 젊은 노벨 과학상 수상자 양성'을 강조하면서 시작된 고등학생 대상 과학경진대회다. 총상금 규모는 2억원으로, 수상자들에게는 해외 탐방과 한화그룹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대회 주제는 작년과 같은 '세이빙 더 어스(Saving the Earth) :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드는 과학적 아이디어'였으며, 총 586개팀(1172명)이 참가했다. 대상은 경기북과학고 김정헌·함성준 학생의 '해바라기 발전판팀'이 수상했다. 두 학생은 태양광 발전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태양의 위치에 따라 기체의 부피 팽창을 활용해 무동력으로 태양광 패널의 기울기를 조정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