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SK그룹이 대표 지식경영 플랫폼 '이천포럼'을 통해 AI 생태계 확장 및 SKMS 정신 내재화 방안 등을 모색한다. SK그룹은 19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이천포럼 2024’ 개막식을 열고 21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번 이천포럼에서는 AI 분야에 대해 집중적인 논의가 이어진다. 앞서 SK그룹은 지난 6월 진행된 경영전략회의에서 AI와 반도체 분야에 과감한 투자 계획을 밝힌 바 있다. SK는 포럼 기간 중 AI 트랜지션(AI 전환)에 따른 산업 지형 재편과 이로 인한 비즈니스 기회 및 위협 요인들을 점검, 자사가 추진하고 있는 AI 밸류체인을 더욱 정교화하기 위해 인공지능 각 분야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댄다. 이번 이천 포럼의 주요 의제도 ▲AI생태계 확장 과정에서 성공적 가치 창출 방안 모색 ▲AI기반 DT(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변화관리 체계 ▲AI 시대, 구성원들의 일하는 방식 혁신 등으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SK그룹 고유 경영 철학인 SKMS의 실천력 제고를 위한 구성원 토의 세션도 이어진다. 급변하는 AI 시장 등 한치 앞을 전망하기 어려운 경영 파고를 넘기 위해서
[FETV=박제성 기자] 금호타이어 국내외 사업장에서 약 5개월 사이 4건의 사망사고가 잇달아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정오께 광주 광산구 소촌동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배전실에서 발전기 시험가동에 투입된 외주업체 소속 작업자 A(60대)씨가 고압 전력이 흐르는 설비에 감전됐다. A씨는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공장 자체 구급대에 의해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문제는 다수 동료와 함께 작업 중이던 A씨는 현장에 투입되기 전 안전교육을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해 과실이 드러나면 책임자를 형사 입건할 방침이다. 또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여부를 살펴볼 계획이다. 지난달에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에서는 40대 근로자가 지게차에서 떨어진 운반물에 맞아 병원 치료 중 숨졌다. 동년 4월에는 곡성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가동 중인 기계에 몸이 끼어 목숨을 잃었다. 같은 달 미국 조지아주 메이컨시에 있는 공장에서도 현지 직원이 설비 점검 중 끼임 사고를 당해 사망했다. 이러한 사고들로 광주공장 대표이사, 곡성공장 공장장 등이 경찰과 노동청에 각각 입건돼 수사받고 있다. 또 미국 공장의 관련자들
[FETV=박제성 기자] 부산대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첨단 방위산업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본격화한다. 부산대는 교내 기계기술연구동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를 3층에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023년 5월 양해각서(MOU) 및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방위산업용 첨단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는 미래 방위산업 기술에 관한 대학·기업체 간 공동 연구와 개발을 통해 관련 분야를 선도하고 유능한 인적자원을 육성하는 글로벌 연구·개발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한민국 대표 방위산업체로 방위산업과 항공우주, 모빌리티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승객들의 여행 편의를 위해 추석 연휴 기간 국제선ㆍ국내선 항공편을 대폭 늘린다. 아시아나항공은 추석 연휴 기간인 9월 14일부터 18일까지 국제선 8개 노선 52편(편도 기준)의 부정기편을 추가로 운항한다고 19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공급하는 좌석은 국제선ㆍ국내선 총 1만2048석이다. 추가되는 노선은 인천 출발 기준 ▲오사카 8편 ▲오키나와 8편 ▲우베 8편 ▲후쿠오카 4편 ▲삿포로 4편 ▲미야자키 4편 ▲다낭 8편 ▲타이베이 8편 등이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연휴 기간에 ▲김포~제주 8편(편도기준)의 임시편을 추가 편성해 국내여행과 귀경 수요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부터 유럽과 동남아 노선 운항을 확대한다. 9월 1일부터 바르셀로나 노선을 주 3회에서 주 5회로 증편하고 이스탄불 노선을 주 4회에서 주 5회로 늘린다. 연휴 시작 시점에 맞춰 코타키나발루 부정기편을 9월 12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일 운항한다. 매일 2회 운항중인 타이베이 노선은 9월 1일부터 초대형기 A380을 주 4회 투입해 10월 9일부터는 주 5회로 추가 투입한다. 이를 기념한 프로모션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 임직원들이 지난 14일 종로 고려아연 본사에서 푸르메재단과 함께 언어장애아동을 위한 희망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푸르메재단은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돕는 비영리단체다. 고려아연은 지난 5월 푸르메센터를 직접 방문해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기부금 전달 이후 함께하는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진행한 첫 번째 임직원 봉사활동으로, ‘AAC 의사소통판’을 제작해 푸르메재단 산하의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에 전달했다. AAC란 ‘보완대체 의사소통 체계’를 뜻하는 약자다. 언어장애 아동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도록 보완적이거나 대체적인 의사소통도구를 사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AAC 의사소통판은 이해하기 쉬운 그림카드로 구성돼 언어장애아동의 재활치료에 도움을 준다. 이번에 만들어진 AAC의사소통판은 푸르메어린이발달재활센터에서 실제 치료용으로 사용되는 한편 장애 아동 가정에서도 사용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이번 봉사활동 이외에도 푸르메재단과 오는 9월 국내 최초 장애인 맞춤형 방울토마토 스마트팜 ‘푸르메소셜팜’에서 임직원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발달장애 청년들이 안정적인 직업을 갖고 지속가능한 경제활
[FETV=박제성 기자] 수소위원회 공동의장인 현대자동차 장재훈 사장 겸 수소위원회 공동의장은 "수소는 에너지 전환의 핵심 요소"라고 밝혔다. 19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장 사장은 지난 16일 수소위원회 소셜미디어에 "수소는 우리 사회와 미래 세대에게 큰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장 사장이 지난 6월 수소위원회 공동의장을 맡은 뒤 소셜미디어를 통해 입장을 밝힌 건 처음이다. 장 사장은 "수소는 단순히 청정에너지 솔루션이 아니라 에너지안보를 통해 지역 간 에너지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며 "이 공정한 에너지 환경에 대한 비전이 저의 열정을 불태우는 진정한 이유"라고 했다. 그러면서 "현대차는 거의 30년 동안 수소 기술을 개발해 왔고 최근 몇 년 동안 상당한 시장 반응을 얻기 시작했다"며 "이 추세는 부인할 수 없으며 우리의 수소 사업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수소위원회는 지난 6월 임기가 만료된 가네하나 요시노리 공동의장(가와사키 중공업 회장)의 후임으로 장 사장을 선임했다.
[FETV=박제성 기자] 금호타이어는 폭스바겐의 신차 멀티밴 T7에 신제품 타이어인 '엑스타 HS52'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멀티밴은 지난 1949년부터 생산되기 시작해 폭스바겐에서 가장 오랜 기간 생산되고 있는 모델이다. 멀티밴 T7에는 폭스바겐의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최신 전동화 기술이 탑재됐다. 멀티밴 T7에 공급되는 엑스타 HS52는 운전자에게 편안한 주행감과 높은 안전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타이어가 노면과 접지할 때 마찰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해 충격과 소음을 감소, 승차감을 향상한 점이 특징이다. 엑스타 HS52는 올해 초 독일의 자동차 전문지 아데아체와 아우토빌트에서 실시한 여름용 타이어 성능 테스트에서 각각 종합 3위, 4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인수 금호타이어 OE영업담당 전무는 "이번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폭스바겐의 시작부터 계보가 이어진 대표적 차량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타오스, 제타, ID.4에 이어 폭스바겐과 강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두산건설은 올해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1조1438억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상반기 기준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14년 이후 10년 만이다. 상반기 영업이익은 536억 원이며, 당기순이익은 333억 원으로 꾸준한 영업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건설은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분양성과 수익성을 고려한 선별수주를 실시하고 있다. 상반기 수주금액은 1조 96억원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수주잔고는 약 9조 원으로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두산건설은 하반기에는 수주잔고가 약 10조 원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선별 수주와 더불어 기존 수분양자들에 대한 통계분석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양마케팅에 활용 중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월에는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정당계약 기준 24일 만에 100% 분양을 완료했다. 지난 5월에도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을 정당계약 기준 39일 만에 100% 분양을 완료하는 등 두산건설이 직접 분양하는 사업장에 대해서 분양이 모두 완료되어 미분양 리스크에도 자유롭다. 두산건설은 매출 및 수주금액의 성장 속에서도 두
[FETV=박제성 기자] 집주인이 전세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않아 발생한 전세 보증사고가 올해 들어서 3조원 넘게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보증사고 액수는 올해 2월부터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7월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19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사고액은 3조818억원, 사고 건수는 1만4250건이다. 월별 보증사고 액수는 2월 6489억원을 정점으로 4개월 연속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6월 3366억원에서 7월 4227억원으로 다시 증가했다. 또 올해 1∼7월 누적 전세 보증사고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2조2637억원)보다 36.1% 증가했다. 세입자의 전세금 반환을 요청받은 HUG가 올해 상반기 내어준 돈(대위변제액)은 2조4177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상반기 대위변제액 1조6506억원보다 46.5% 늘었다. 올해 7월의 경우 전세보증 잔액이 늘어 보증사고액 또한 증가한 것으로 HUG는 보고 있다. HUG는 올해 상반기까지 만기가 돌아온 전세계약의 보증 사고율은 높게 나타났지만, 하반기부터는 점차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 빌라의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FETV=박제성 기자] 삼양그룹은 19일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2024년 삼양그룹 조회’를 개최했다. 삼양그룹 조회는 김윤 회장이 직접 직원들에게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매년 3분기에 개최되고 있다. 이날 조회에서 김윤 회장은 “올해 상반기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식품, 화학, 의약바이오 각 사업부의 스페셜티(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으로 매출을 확대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알룰로스 신공장이 상업 생산을 시작, 지난해 준공한 헝가리 봉합사 공장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드는 등 글로벌 스페셜티 사업 확대를 위한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하반기에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지만 올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변화와 혁신을 통한 성장’을 목표로 제시해 3대 경영방침인 ▲스페셜티, 글로벌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 ▲캐시플로우(현금흐름) 중심 경영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를 강조했다. 김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글로벌과 스페셜티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며 “삼양그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