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은 28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라벤나 시에 북미 고객을 위한 '미주 CS센터(Customer Solution Center)'를 열고 본격적인 고객 대응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국래 LG화학 석유화학 본부장, 프랭크 세먼 라벤나 시장 등 주요 경영진 및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CS센터는 고객사와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 품질 개선, 생산성 향상 등 종합적인 기술 설루션을 제공하는 고객 지원 전문 조직이다. 미주 CS센터는 2021년 9월부터 약 700억원을 투자해 지상 3층, 연면적 약 8300㎡ 규모로 지어졌으며, 압출과 사출 등 고객사 양산 설비 수준의 기기를 보윺하고 있다. LG화학은 이번 CS센터 완공으로 지난 5월 오하이오주에서 본격 가동을 시작한 북미 ABS컴파운드 공장과 시너지를 내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고기능성 플라스틱 ABS는 내열성과 내충격성이 우수한 고부가가치 플라스틱 제품으로 자동차 부품 소재 및 건축·장식 자재 등에 사용된다. 글로벌 ABS 수요의 10%를 차지하는 북미 시장은 지역내 자급율이 낮고 현지 업체 및 생산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시장이다
[FETV=박제성 기자] 한국해운조합(KSA)은 제23대 이사장으로 이채익(사진·69) 전 국회의원을 선출했다고 28일 밝혔다. KSA는 지난달부터 진행된 이사장 공개 모집 지원자를 대상으로 인사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 2인을 선정했다. 이후 총회 투표를 통해 출석 대의원의 과반수 득표를 얻은 이 전 의원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이 전 의원의 임기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승인일로부터 3년간이다. 이 전 의원은 울산대 경영학과 학부졸업, 동국대 지방자치학 석사, 울산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3선 의원 출신으로, 국민의힘 울산광역시당 위원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FETV=박제성 기자] 티웨이항공은 28일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파리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인천-파리 신규 취항 기념식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 신동익 인천공항공사 허브화전략처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발 첫 항공편인 TW401편은 탑승률 98%를 기록했다. 티웨이항공의 인천-파리 노선은 이날부터 10월 5일까지 주 4회(월·수·금·토)로 운항한다. 10월 6일부터는 주 5회(월·수·금·토·일)로 증편된다. 출발편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 10분 출발해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에 현지시각 오후 6시 1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파리 샤를 드 골 공항을 오후 8시 30분(현지시각)에 출발해 다음 날 오후 3시 4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파리 노선에는 A330-200 항공기가 투입된다. 전체 246석 중 18석을 비즈니스 클래스로 구성했다. 기내식은 비즈니스 세이버 좌석과 이코노미 좌석 모두 편도 기준 2회 제공된다.
[FETV=박제성 기자] 국내 처음 수소지게차용 수소충전소가 울산에 구축됐다. 울산시는 28일 울주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고려아연 1공장에서 국내 최초 수소지게차용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소지게차용 수소충전소는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개발 과제인 '수소지게차 상용화를 위한 실증기반 신뢰성 검증기술 개발 계획'의 하나로 추진됐다. 충전소는 2023년 3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이날 준공식을 열게 됐다. 사업비로는 국비 13억9천만원과 자부담 등 46억6000만원을 합쳐 60억5000만원이 투입됐다. 충전소는 시간당 55㎏ 충전 규모로 12대의 수소지게차를 충전할 수 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준공으로 산업 현장의 수소 인프라 확충은 물론 탄소중립에도 한발 더 나아가게 됐다"며 "수소를 활용한 지속적인 수소도시 성장을 위해 기반 시설을 확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코오롱그룹 IT 서비스 전문 기업 코오롱베니트가 AI 하드웨어 인프라 사업 강화 차원에서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4’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코오롱베니트는 혁신 기술과 솔루션 외에 인프라까지 AI 관련 전반적인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8일 코오롱베니트는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델 테크놀로지스 포럼 2024'에 참가해 방문객을 맞이한다. 델 테크놀로지스 공식 총판 코오롱베니트는 2008년부터 파트너십을 맺고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이번 행사에서 파워엣지(PowerEdge) 및 파워스토어(PowerStore) 등 AI 서버와 스토리지 제품군을 선보일 계획이다. 재미있는 경품 이벤트와 함께 최신 기술이 적용된 델 테크놀로지스 대표 제품에 대해 폭넓게 알아볼 수 있다. 델 파워엣지 AI 서버는 GPU 가속기가 적용돼 AI, 머신/딥 러닝, 데이터 분석 작업 등을 혁신할 수 있다. 이날 코오롱베니트 부스에 설치된 파워엣지 R760xa 모델은 AI 교육과 추론, 디지털 트윈과 렌더링 그래픽부터 가상화에 이르는 다양한 기능에 활용하도록 설계됐다. 까다로운 워크로드 수행과 성능 극대화를 위해 인텔 제온 프
[FETV=박제성 기자] 현대차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도약을 선언한 가운데 향후 10년간 2033년까지 120조원 투자를 밝혔다. 2030년 글로벌 판매 555만대를 목표로 설정한 가운데 이 중 전기차는 200만대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속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하이브리드는 7개 차종에서 14개 차종으로 두배 확대한다. 28일 현대차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투자자,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2024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현대차의 새로운 중장기 전략 '현대 웨이''를 발표했다. 현대 웨이는 ▲ 시장 상황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한 '현대 다이내믹 캐파빌리티▲ 다양한 모빌리티 사업 확장을 위한 '모빌리티 게임체인저▲ 수소 사회 전환에 대비하기 위한 '에너지 모빌라이저' 등 3대 전략을 핵심으로 한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120조5000억원을 투자해 '현대 웨이' 실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지난해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표했던 10년(2023∼2032년) 투자액(109조4000억원)과 비교해 10.1% 늘어난 금액이다. 현대차는 제네시스를 포함해 2030년 연간 글로벌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 오창공장은 28일 청주 청원고등학교 1∼2학년 재학생 110여명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선 지난해에 이어 제품 생산, 기술, 품질, HR 부서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진로상담 및 직무정보를 제공했다. 또 학생들이 가지고 있었던 관심 직무와 산업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의 고민을 해결해줬다.
[FETV=박제성 기자]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이하 노조)이 28일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교섭 차질로 부분 파업에 들어갔다. 이번 파업은 노조가 올해 임단협과 관련해 벌이는 첫 파업이다. 앞서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지난 6월 4일 상견례 이후 18차례 만나 교섭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28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노조는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이날 오후 2시부터 3시간 파업 지침을 내린 가운데 울산 조선소 내 노조사무실 앞에서 중앙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출범식 후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경적 시위를 벌인다. 노조는 소식지를 통해 "노조가 요구안을 전달한 후 4개월이 되도록 회사는 아무런 말이 없다"며 "제시안 조차 없는 사측에 단호한 투쟁의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밝혔다. 사측인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날 파업으로 다행히 조업의 차질이 발생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했다. 입장 차이가 큰 탓에 임금 인상 규모와 복지, 정년 연장 등 현안 협상에서 진척이 없어 교섭이 장기화할 가능성이 크다. 한편 노조는 오는 9월 4일과 6일, 9일에도 부분 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수년간 불황을 극복해 본격적인 경영 실적 회복 분수령이 될 매우
[FETV=박제성 기자] 기아는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채용은 구매, 국내생산지원, 생산기획, 재경, 경영지원, 고객경험, 국내사업, 국내생산 등 19개 분야에서 진행된다. 내년 2월 4년제 정규대학 졸업 예정자 혹은 학사·석사 학위 소지자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9월 9∼23일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받는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2월에 발표되며, 내년 1월 중 입사하게 된다. 채용 기간 기아는 구직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현직자, 인사담당자가 참여하는 채용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9월 4일 2개 대학에서 '여성 커리어 멘토링 데이'를 열어 여성 현직자가 참여해 채용 방식과 직무 정보 등을 제공한다. 또 내달 12∼14일 남산서울타워에서 '기아 커리어 캠프'를 개최해 직무별 그룹 상담, 여성과 외국인 경력 성장을 위한 대담회를 진행한다. 기아 커리어 캠프는 내달 3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기아는 '고객 중심, 사람 중심 문화'라는 조직문화 지향점을 기반으로 이번 채용에서도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관점으로 다양한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다양한 인재를 채용해 보다 창의적인 조직 경쟁력으
[FETV=박제성 기자]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아시아 소재 선사와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총 수주 금액은 1973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LPG 운반선 2척은 HD현대미포에서 건조해 2027년 5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현재까지 총 148척(해양설비 1기 포함) 167억1천만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 135억달러의 123.8%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8척,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60척, LPG·암모니아 운반선 44척, 컨테이너선 12척, 에탄 운반선 1척,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 2척,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6척, 탱커 7척, 자동차 운반선(PCTC) 2척,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FSRU) 1척, 해양설비 1기, 특수선 4척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