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한화시스템이 신임 사내이사에 손재일 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날 한화시스템에 따르면 오는 10월 22일 임시주주총회(주총)를 개최 예정인 가운데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손 사내이사 내정자는 전통적인 한화 방산맨으로 통하며 방산전문가다. 그는 고려대 학사를 시작으로 ▲한화지상방산(주) 대표 ▲(주)한화 지원부문 인력팀장 ▲한화디펜스 대표 ▲(주)한화방산 대표 ▲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겸 세트렉아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FETV=박제성 기자]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가 공식 출범됐다. 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더 플라자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지주회사 출범건이 통과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신설 법인의 창립사항 보고, 이사회 의장 및 대표이사선임, 사규 제정 등 주요 안건이 의결됐다. 이로써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서 시큐리티, 칩마운터, 반도체장비 등의 사업부문을 인적분할했다. 한화그룹의 인더스트리얼 솔루션 사업을 이끌어갈 새로운 지주회사로서 첫발을 내딛게 됐다.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는 한화비전과 한화정밀기계를 100% 자회사로 두며, 한화비전 안순홍 대표가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을 겸임한다. 두 회사는 앞으로 독자 경영을 통해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 경영 효율성과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1990년부터 영상보안 사업을 영위해온 한화비전은 미국, 유럽, 베트남, 중동, 멕시코 등 5개의 해외법인과 15개 사무소를 운영하는 등 견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차세대 기술을 적용한 영상보안 솔루션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유통, 도시안전, 제
[FETV=박제성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질적성장 실현에 속도를 낸다. SK에코플랜트는 2일 서울 종로구 수송사옥에서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에 대한 포괄적 주식교환 안건이 승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SK에코플랜트는 신주를 발행해 SK가 보유한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 주식(지분 100%)과 교환하게 된다. 이번 안건 승인은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를 자회사로 편입하면서 수반되는 양사간 사업 시너지 효과, 매출 증대, 수익성 향상, 재무안정성 제고 등 시장의 기대감이 주주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SK머티리얼즈에어플러스는 반도체 산업 등에 활용되는 질소·산소·아르곤 등 산업용 가스를 제조, 공급하는 기업이다. 산업용 가스와 액화탄산을 장기 공급하는 비즈니스 모델로 안정적 이익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 산업용 가스 제조 플랜트 건설·운영 측면에서 SK에코플랜트와 좋은 협업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용 가스 수요처가 집중돼 있는 산업단지나 고객사 인근에 설비를 구축하는 사업 특성상 SK에코플랜트가 보유한 플랜트 설계·시공 역량과 결합·활용이 용이하고, 산업단지 개발을 통
[FETV=박제성 기자] HD현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조선소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을 위한 장학재단 'HD현대희망재단'을 설립했다. 초대 재단 이사장에는 이기권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선임됐다. HD현대는 2일 HD현대희망재단이 울산 동구 HD현대중공업에서 이사회를 열어 향후 사업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앞서 고용노동부 설립 허가와 법인 등기 등 설립 절차를 마쳤다. HD현대는 글로벌 1위 조선사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권오갑 회장의 제안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재단 설립을 추진했다. 이기권 이사장은 35년간 노동부에서 재직한 고용노동 분야의 최고 전문가라고 재단은 소개했다. 권오갑 회장은 재단 명예이사장을 맡았다. 재단은 올해 하반기 중대재해 피해 유가족 자녀 장학금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유가족 생활비 및 의료비 지원사업, 법률 구조 지원사업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기권 이사장은 "중대재해로 가족을 잃은 유가족의 슬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모든 노력과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한화가 대한민국의 최첨단 잠수함인 ‘장보고-Ⅲ(KSS-III)’를 앞세워 프랑스, 독일 등과 폴란드 사업 수주를 위한 경쟁에 돌입했다. 경쟁국들이 유럽연합(EU) 무기체계를 강조해 폴란드 정부를 설득하는 가운데 K9 자주포와 천무 다연장로켓 공급으로 확보한 신뢰와 기술로 통합 안보솔루션을 제시, 양국의 안보 동맹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는 것한화의 전략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 한화오션 등 한화그룹 방산3사는 3~6일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MSPO)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MSPO는 199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동유럽 최대의 방위산업 전시회로, 올해에는 전 세계 35개국 약 700개 업체들과 2만6000여 명의 관계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폴란드의 차기 잠수함 사업(Orka)을 앞두고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오션은 국내 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잠수함을 전시한다. 독자 설계한 3000t 급 ‘장보고-Ⅲ’는 중어뢰와 대함ㆍ순항미사일 등을 탑재한 어뢰 발사관, 탄도미사일(SLBM) 발사가 가능한 수직발사대가 기본 장착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잠수함용 리튬이온 에너지저장장치(ESS
[FETV=박제성 기자] 한화는 오는 10월 5일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 2024'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의 하늘을 캔버스 삼아 다양한 색과 형태의 불꽃을 쏘아올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올해 ‘다채로운 불꽃처럼 자신의 꿈을 그려가는 당신(Light Up Your Dream)’을 주제로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가을밤의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화그룹이 2000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진행해 온 서울세계불꽃축제는 100만명 이상이 관람하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 중 하나로 매년 시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선사해 왔다. 코로나19 펜데믹 직후인 2022년에는 ‘We Hope Again(우리는 다시 희망한다)’을 주제로 시민들의 지친 일상을 위로하고 다시금 꿈과 희망을 쏘아올렸으며, 작년에는 ‘Lights of Tomorrow(내일의 빛)’를 주제로 미래를 향한 화려한 불꽃쇼를 선보였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3개국이 참가해 아름다운 음악과 화려한 불꽃 연출의 하모니로 시민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축제는 10월 5일 오후 1시부터 여의도 한강공원 인근에서 펼쳐진다. 오후 1시부터 7시까지는 한화그룹 계열사를
[FETV=박제성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지난 2002년 개관한 항공우주박물관의 누적 관람객 수가 500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KAI가 경남 사천시에 운영하는 항공우주박물관은 연면적 4만6281㎡ 규모로 자유수호관, 항공우주관, 항공산업관과 야외 전시장에 26대의 실물 크기 항공기를 전시하고 있다. 한편 KAI는 지난 5월부터 매월 두 차례 KAI의 항공기 생산 현장 견학과 박물관 관람을 포함한 시티 투어를 사천시와 함께 운영 중이다.
[FETV=박제성 기자] HS효성그룹의 효성첨단소재가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China Composites Expo 2024)’에 참가해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을 알린다. 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전시회에서 수소차용 고압용기, 자동차휠, 스포츠용품, 자전거프레임, 라켓, 전기차용 시트크로스멤버(시트 프레임과 자체 바닥 프레임 고정 부품) 등 ‘탄섬’으로 만든 제품을 홍보GO 고객들과 미팅을 진행한다. ‘차이나 컴포짓 엑스포’는 상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국제 복합재료 산업박람회로 1988년 첫 개최 이후 성장을 거듭해 복합재료 분야 최고 수준의 박람회 중 하나로 꼽힌다. 효성첨단소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섰다. 조용수 효성첨단소재 대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탄섬’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탄소섬유 시장의 트렌드를 파악해 글로벌 고객들을 적극 공략하겠다.”라고 밝혔다. 탄소섬유는 철에 비해 무게는 4분의 1이지만 강도는 10배 이상 강한 섬유로 자동차, 에너지, 레저 분야 등 다방면의 미래 첨단 소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세계 탄소섬유 수요는 지속적으로 성장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고부가가치 제품인 ESS(에너지저장장치시스템) 해외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ESS는 전략 저장과 공급을 관리하는 핵심기술로 재생에너지의 전력망 안정화 등에 기여한다. 또 전기에너지를 저장한 후 필요할 때 수시로 다시 공급하는 시스템이다. 글로벌 시장 규모는 매년 커지고 있다. 2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2024년 글로벌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시장 규모는 최대 130억달러 예상된다. 또 오는 2030년에는 약 3000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 유럽 그리고 신흥국가 공략 확대에 주력하는 가운데 다양한 산업 분야 적용에 관한 R&D(연구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미국은 ESS 시장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한 곳으로 캘리포니아주와 텍사스주 등이 에너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면서 시장 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유럽, 호주 등 ESS 공급량 확대를 위해 현지 고객사에게 맞춤형 ESS 솔루션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또 차세대 배터리 기술에 충전사업용, 선박용 ESS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도 노력하고 있다. LG에너지솔
[FETV=박제성 기자] 현대건설이 ‘K-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예원(아티스틱 보스키)'과 '사유원(슬로우 가든)’으로 ‘공간(스페이스)’ 부문에서 위너를 수상해 단일 공동주택에서는 유일하게 공간 부문으로 2관왕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K-디자인 어워드’는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대만의 ‘골든핀 디자인 어워드’, 홍콩의 ‘디자인 포 아시아어워드’와 함께 아시아를 대표하는 3대 어워드로 꼽힌다. 시장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선별하기 위해서 10개국, 33명 이상의 권위 있는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올해에는 23개국 2627개의 상품이 참가해 313개의 작품이 수상했다. 첫 번째 수상작인 ‘예원’은 거칠고 투박한 자연 소재를 세련된 조형물과 결합해 예술적이며 현대적인 경관으로 재현한 특화 정원이다.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신나무 숲속에 잔디와 자갈로 이뤄진 정원 위에 스테인리스 미러월을 설치해 공간감을 부여하고 3D 프린팅 벤치와 야간 경관용 갈대 등을 감각적으로 배치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수상작인 ‘사유원’은 단정하게 정리된 녹지와 중첩되는 마운딩의 선형을 조합해 이용자가 걷고 멈추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