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이하 DLS)은 지난 30일 중국 리비아오 로보틱스와 ‘물류자동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중국 항저우에 본사를 둔 리비아오 로보틱스는 물류로봇과 솔루션을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미국, 일본, 한국, 유럽 등 전세계적으로 1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4만5000대 이상의 물류로봇이 실제 고객사 현장에서 운영되고 있다. 양사가 국내에 공급할 주요 제품은 ▲에어롭(AirRob) ▲T-sort 분류 시스템 ▲3D 분류 시스템 등으로 물류 효율성이 높고 비용절감 효과가 크다. 고객사의 니즈나 물류량에 따라 설비를 쉽게 확장하거나 축소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에어롭은 지난해 처음 출시됐다. 국내 물류 자동화 솔루션 기업 중 유일 DLS가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토트(상품 박스)를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상품 보관용 랙에 모듈식 경량형 스태커 크레인(화물을 고층 선반에 넣거나 꺼낼 때 사용하는 크레인)을 설치해 상품을 빠르게 입출고할 수 있다. 물류로봇과 연계해 자동으로 작업자에게 전달하는 GTP(인간 대 상품) 방식이다. 에어롭은 설치 기간이 짧고, 설치 비
[FETV=박제성 기자] 기업의 ESG 경영 활동이 중요해지는 가운데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사회공헌 활동의 방향성을 취약계층 봉사활동, 기부활동, 지역 상생으로 잡았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 지원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나가고 있다. 특히 장애인의 날과 어린이날이 있는 4월과 5월 소외된 장애인과 꿈과 희망의 새싹인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올해는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계층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ESG 경영을 실천해 신뢰받는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한 다채로운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장애인의 날 맞이 장애인의 자립과 교육 지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4월 용산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에 재활 교육용으로 사용될 키오스크를 기부했다. 용산구 보건분소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엄재홍 용산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장, 이경직 용산복지재단 사무국장, 신왕섭 HDC현대산업개발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용산구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는 사회적응훈련과 직업능력 향상 프로그램 등이 담긴 교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친환경 전력 공급망을 확보, 탄소중립을 선도해 차별적 고객가치 제공에 집중하고 있다. LG화학은 ST인터내셔널, 신한자산운용과 영덕ᆞ영양 리파워링 풍력발전단지(241MW) 발전설비의 재생에너지에 대해 20년간 장기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한다고 31일 밝혔다. 리파워링이란 노후화된 발전소를 재정비해서 신규 건설함으로써 발전용량과 발전효율 늘리는 것이다. 이번 계약으로 확보한 재생에너지는 연간 최대 615GWh로 국내 민간기업이 구매한 풍력 발전 재생에너지 중 최대 규모다. 이는 14만6000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공급 방식은 2026년부터 제3자 PPA(전력거래계약), REC(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매매계약 등이다. 제3자 PPA는 한국전력의 중개로 발전사업자와 전기소비자가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제도이다. REC(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 매매계약은 재생에너지 공급 인증서를 구매해 친환경 전기 사용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 인증을 받는 제도다. LG화학은 확보한 재생에너지로 저탄소 경쟁력을 높이고, 친환경 에너지 사용 수요가 높은 글로벌 고객사들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FETV=박제성 기자] 한화 김동관 부회장이 해외법인 지주사인 한화퓨처프루프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화퓨처프루프는 한화그룹이 해외 차세대 에너지·첨단소재·함정 등 유망기업에 M&A(인수합병), 지분 투자, 기술 확보 등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화퓨처프루프는 방산 및 항공우주 사업을 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태양광 및 첨단소재 사업을 하는 한화솔루션이 각각 50%(6657억)씩 총 1조3114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미국 법인의 지주회사다. 해당 투자금을 모으기 위해서는 각각 5만주씩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자금을 모을 방침이다. 김 부회장은 한화퓨처프루프를 미국 거점의 유망 에너지기업 전문투자 지주사로 키우겠다는 각오다. 중장기적인 차세대 에너지 및 첨단소재 관련 미래먹거리를 확보를 위해 M&A, 지분투자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이를 위해 김 부회장은 한화퓨처프루프에 조직 규모의 몸집을 키우고 있다. 11개 미국 현지 자회사를 비롯해 손자회사를 구성했다. 이들은 차세대 유망 에너지 기업에 대한 투자 사업 지분 확보를 주력으로 한다. 지배구조 현황을 보면 조직도를 알 수 있다. 먼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솔루션이 각각 50%씩 지분 투자
[FETV=박제성 기자] 태영건설이 기업개선계획을 위한 이행약정(MOU)을 금융채권자협의회 주채권 은행인 한국산업은행과 30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작년 12월 말 워크아웃 신청이후 3개월의 실사 과정을 거쳐 마련된 기업개선계획의 이행을 통해 본격 기업개선계획 이행 ‘본궤도’에 돌입했다. 워크아웃의 절차상 큰 고비를 넘기고 이제 이행만을 남겨 부활의 신호를 알렸다. 지난달 말 채권단은 제3차 채권자협의회에서 제시한 △TY홀딩스 등 대주주 지분 100대 1 감자 △TY홀딩스 워크아웃 이전 대여금 전액 출자전환 △TY홀딩스 워크아웃 이후 대여금 전액 영구채 전환 △무담보 금융채권자 50% 출자전환 등이 있다. 자본확충을 위한 출자전환과 잔여 채무상환 유예 및 이자조정을 통한 태영건설의 재무구조개선안을 결의했다. 이 의결된 기업개선계획의 이행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태영건설의 이행약정 기간은 2027년 5월 30일까지다. 금융채권자협의회가 필요하다고 인정할 경우 그 기한을 단축 또는 연장할 수 있다. 약정기간 동안 기업개선계획 및 자구계획, 경영목표 등을 이행하고 이에 대해 채권단으로부터 정기적인 이행점검과 경영평가를 받는다. 태영건설은 먼저 6월 내로 주
[FETV=박제성 기자]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의 8000억원 상당의 지분 상속이 마무리됐다. 조 명예회장의 유언대로 3형제 모두에게 지분 상속이 나눠졌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의 장남인 효성 조현주 회장의 효성 지분은 22.59%에서 33.03%로 늘었다. 계열사인 효성티앤씨 지분은 14.59%에서 20.32%, 효성중공업 지분은 5.84%에서 14.89%로, 효성화학 지분은 7.37%에서 12.40%로 각각 늘었다. 3째인 조현상 효성 부회장의 효성첨단소재 지분은 12.21%에서 22.53%로 늘었다. 형제의 난을 일으켰던 차남 조현문 효성 전 부사장도 조 명예회장의 유언대로 상속을 받았다. 조 전 부사장은 효성티앤씨 지분 3.37%, 효성중공업 지분 1.5%, 효성화학 지분 1.26%을 받는다. 조 명예회장이 살아생전 보유했던 지분은 효성 10.14%, 효성중공업 10.55%, 효성첨단소재 10.32%, 효성티앤씨 9.09% 등이다. 한편 효성은 오는 7월 1일 기존 지주인 효성과 신설 지주인 HS효성의 투트랙 방식의 인적분할을 추진할 방침이다. 분할 완료 시 조 회장은 지주회사 효성과 계열사인 효성티앤씨, 효
[FETV=박제성 기자] 초등학교 5학년 자녀를 둔 민병은 책임은 동료 직원들과 함께 일일 선생님이 되어 인근 초등학교 교실을 찾았다. 첫 시간에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퀴즈로 생물 다양성을 알려주기도 하고, 함께 멸종위기 생물의 모습을 담은 무드등을 만들며 학생들과 유대감을 쌓았다. 다음 주에는 부모이자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연구원으로서 미래 세대에 꿈을 심어주는 진로 멘토링을 이어갈 계획이다. LG화학 임직원들이 전국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생물 다양성을 알려주는 교육 봉사에 나섰다. LG화학은 5월부터 연말까지 전국 초등학교와 아동센터에서 ‘그린클래스 임직원 봉사단’의 교육 재능기부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린클래스는 LG화학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초등학교 · 중학교 등을 대상으로 ESG 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
[FETV=박제성 기자] 초등학교 5학년 자녀를 둔 민병은 책임은 동료 직원들과 함께 일일 선생님이 되어 인근 초등학교 교실을 찾았다. 첫 시간에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퀴즈로 생물 다양성을 알려주기도 하고, 함께 멸종위기 생물의 모습을 담은 무드등을 만들며 학생들과 유대감을 쌓았다. 다음 주에는 부모이자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연구원으로서 미래 세대에 꿈을 심어주는 진로 멘토링을 이어갈 계획이다. LG화학 임직원들이 전국 초등학생 어린이들에게 생물 다양성을 알려주는 교육 봉사에 나섰다. LG화학은 5월부터 연말까지 전국 초등학교와 아동센터에서 ‘그린클래스 임직원 봉사단’의 교육 재능기부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그린클래스는 LG화학과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초등학교 · 중학교 등을 대상으로 ESG 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는 LG화학 임직원들이 직접 교육기관에 찾아가 학생들과 소통하는 임직원 봉사를 시작했다. 올해 임직원 봉사단은 서울 본사와 마곡 사업장을 비롯해 여수 등 전국으로 활동 범위를 넓혔다. 그린클래스 강사진은 사내 교육을 수료한 총 100여 명의 임직원으로,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과 직군에서 참여했다.
[FETV=박제성 기자] 수도권 아파트 입주 절벽이 본격화된다. 내년부터 3년간 입주물량은 직전 3년 입주물량 대비 반토막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공사비 상승과 부동산PF 경색으로 인허가 실적까지 급감하자, 새집을 선점하려는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내년부터 3년간(2025년~2027년) 수도권에는 총 23만4660가구(임대 제외)가 입주할 전망이다. 이전 3년간(2022년~2024년) 입주물량 44만6595가구의 절반 수준(52.5%)으로 떨어진다. 서울의 경우 2026년 입주량이 전년 대비 13.6%(3255가구)로 쪼그라든다. 경기도는 2025년에는 올해 대비 59.9%(5만9419가구)가 입주하는데 그친다. 인천은 2026년에 직전 년 입주량의 64.1%(1만4475가구)로 줄어 감소가 본격화된다. 향후 공급확대를 기대하기도 어렵다. 국토교통부 주택건설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년(2022년~2023년) 평균 수도권 아파트 인허가물량은 19만7192가구에 그친다. 과거 10년 평균 인허가물량 28만7110가구의 68.6% 수준에 불과하다. 업계 관계자는 “지금 상황에 PF를 일으키기 쉽지 않으니, 인허가를 받았어도 착공에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 미용필러 ‘와이솔루션’의 장기 안전성이 확인됐다. LG화학은 30일 '히알루론산(HA) 필러 와이솔루션 장기 안전성 평가 논문이 국제학술지 표준등급인 SCI급 국제 피부과학 학술지인 ‘더마톨로직 서저리’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규모 관찰연구는 중앙대의료원 등 국내 9개 기관에서 1022명의 시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자들은 와이솔루션 시술 후 약 1년간 지연성(시술 2주차 이후) 결절 발생 및 이상반응 등을 관찰했다. 연구 결과 와이솔루션의 우수한 내약성과 장기 안전성이 확인됐다. 지연성 결절과 지연성 이상반응은 각각 0건, 1건(시술부위 피부 과민반응)으로 ‘제품과 인과 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이상반응’ 발현 빈도가 매우 드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 ‘제품과 상관없는 이상사례’가 3건 보고됐다. 논문에는 가교제의 투입량을 최소화해 볼륨개선 효과를 내는 LG화학의 ▲‘S-HICE 가교기술’, ▲고분자 히알루론산, ▲이물 최소화 공정 등이 와이솔루션의 낮은 부작용 발현율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중앙대의료원 피부과 유광호 교수 연구팀(유광호, 박수정)이 이끌었다. 압구정비앤미의원 이정민, 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