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박원일 기자] 우미건설은 오산시 서2구역을 개발해 조성하는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를 9월 분양한다고 20일 밝혔다. 오산 세교2·3지구(계획)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지역 내 희소성이 높은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된 대단지다. 오산 세교 우미린 레이크시티는 오산시 서동 50번지 일원(오산 서2구역)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84·94·101㎡로 구성된다. 주택형별로 ▲전용84㎡ 1077가구 ▲전용 94㎡ 182가구 ▲전용 101㎡ 165가구, 총 1424가구 규모다. 단지는 세교2지구·3지구(계획)의 중심에 위치하며, 향후 세교1·2·3지구는 개발 완료 시 약 6만6000 가구, 15만 명 규모로 개발이 계획돼 있다. 특히 세교3지구는 수도권의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지에 있다는 장점을 살려 R&D와 업무 기능을 강화한 ‘자족형 커넥트 시티’로 개발이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반도체 배후 주거지로서의 가치도 높아질 전망이다. 오산시 내 다양한 교통호재도 예정돼 있다. 현시점 운행중인 오산역(1호선)과 GTX-C노선(계획), 동탄도시철도(트램, 예정), 분당선 연장(계획) 등 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교통 여건이 크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송파한양2차 재건축사업에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형 스마트 주거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그룹 계열사 HDC랩스가 개발한 AI홈에이전트를 중심으로 생활 밀착형 AI 첨단 기술을 재건축 분야에 접목하는 첫 사례다. 입주민은 AI 홈에이전트 월패드를 통해 음성이나 터치만으로 조명, 난방, 보안 등 집안 주요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날씨·교통·단지 공지사항 등 생활 정보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이른바 생활 비서 역할을 한다. 월패드가 사용되지 않을 때는 ‘AI 스마트 갤러리’로 전환된다. 명화나 가족사진을 디지털 액자처럼 띄우고 AI 편집 기능으로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 에너지 관리 시스템은 입주민의 생활 패턴을 학습해 전력·난방 사용을 최적화해 불필요한 낭비를 줄인다. 외출 시 자동 절전 모드로 전환되고 귀가 시간에 맞춰 난방이 적정 온도로 조절돼 생활 편의와 에너지 절감 효과를 동시에 제공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HDC랩스는 이미 전기차 화재 감지, 스마트 빌딩 운영, 데이터 기반 에너지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기술을 적용해 왔다. 이번 송파한양2차 재건축은
 
								[FETV=박원일 기자] 호반그룹은 ‘2025 호반혁신기술공모전(2025 HIT CHALLENGE)’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그룹의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기술 보유기업을 발굴하는 대표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7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총 48개사와 협업하고 있다. 올해는 서울경제진흥원(SBA), 창업진흥원(KISED), 글로벌 전자부품 및 스마트솔루션 전문기업 ‘솔루엠(SOLUM)’과 공동 주최해 오픈이노베이션 활동의 반경을 넓혔다. 모집 분야는 ▲스마트시티(로봇·건설혁신·에너지신기술·건설신자재 등) ▲숙박·레저·유통(스마트골프장·자원순환·디지털전환 등) ▲제조분야(스마트공장·신재생에너지 등) ▲신사업(Ag-TECH·AI·모빌리티·ESG·드론 등) 등 네 부문이다. 참가 희망 기업은 내달 14일까지 ‘스타트업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호반그룹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혁신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장"이라며 "유망 기업들의 기술이 아이디어에 머물지 않고 호반건설과 호반산업 등 실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원일 기자] 태영건설은 8월 20일 오전 10시 본사 B1 T아트홀에서 협력사 대표와 임직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대재해 근절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작업장 안전과 관련해 건설업계 전반에 걸쳐 강화되는 규제와 높아지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여, 원청과 협력사가 함께 실질적이고 실행력 있는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최진국 태영건설 대표이사는 모두발언에서 “안전은 기업 생존의 절대조건이며, 원청과 협력사 모두가 무재해 현장 실현을 위한 공동 책임자라는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태영건설은 안전 투자 확대, 우수 협력사 인센티브 제공, 현장 기술 지원 강화 등을 통해 협력사와 함께 안전·보건 중심의 건설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태영건설은 18일 본사에서 중대재해 근절 결의대회를 열고 윤세영 창업회장과 임원·팀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해 예방 의지를 다졌다. 윤 회장은 이 자리에서 “재해 예방은 현장의 조직문화로 생활화되어야 하며, 결의대회가 형식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 변화의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태영건설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상생형 안전경영 협력체계
 
								[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찌민시와 동나이성을 잇는 년짝대교(Nhon Trach Bridge)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통에 따라 20일 오전 7시부터 교량이 전면 개방되었으며, 이를 통해 동나이와 호찌민을 오가는 구간의 교통 혼잡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통식에는 베트남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관계자,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Economic Development Cooperation Fund)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은 베트남 혁명기념일 80주년으로 우리나라 광복절과 유사한 의미를 지닌 국가적 기념일로 그 의미가 더욱 컸다. 행사는 주요 인사 축사에 이어 리본 커팅으로 진행됐으며 베트남 전역에서 열린 주요 개통식과 착공식이 국영방송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 년짝대교는 동나이강을 가로질러 호찌민시와 롱탄–저우저이 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길이 2.6km, 왕복 4차로 규모의 교량이다. 베트남 교통부 산하 미투안(My Thuan) 사업관리단(PMU)이 발주하고 한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이 재원을 지원한 대규모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다. 총 공사금액은 약 1000
 
								[FETV=박원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에 기업형 민간임대주택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를 9월 중 공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는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삼가동 447-15번지 일원에 지하 5층~지상 최고 38층, 13개 동, 전용면적 59㎡, 84㎡, 총 1,9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대에서는 최대 규모의 대단지로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784가구 ▲84㎡ 1166가구다.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는 기업형 민간임대주택으로 공급돼 뛰어난 거주 안정성이 특징이다. 최대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주택수에 포함되지 않아 취득세, 종합부동산세, 재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 부담도 없다. 우선공급은 용인시 거주자 무주택 세대 구성원에게 먼저 제공되고, 일반공급은 거주지 제한이나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만 19세이상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청약통장 가입여부나 재당첨 제한도 없다. 또한 임대료 상승률은 2년간 5% 이내로 제한되며,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임대보증에 가입돼 있어 안전하다. 힐스테이트 용인포레는 주거생활에 필요한 인프라를 두루 겸비하고 있는 우수한 정주여건을 포함하고 있다. 먼저 에버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은 ‘K-디자인 어워드 2025(K-Design Award 2025)’에서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의 ‘아르쿠스(Arcus)’와 힐스테이트 신용 더리버의 ‘트라이앵글 하우스(Triangle House)’로 공간 디자인 부문 골드 위너(Gold Winner)를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전체 참가사 중 공간 부문 2관왕을 동시에 차지한 기업은 현대건설이 유일하다. ‘K-디자인 어워드’는 대만 ‘골든핀 디자인어워드’, 홍콩 ‘디자인 포 아시아어워드’와 함께 아시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시장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선별하기 위해서 10개국, 37명 이상의 권위 있는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특히, 올해는 23개국 3,000여 작품 중 단 35개만이 골드 위너에 선정됐다. 이번에 ‘골드 위너’로 선정된 ‘아르쿠스(Arcus)’는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에 조성된 2층 규모의 티하우스다. ‘활이나 무지개처럼 굽은 형상’을 뜻하는 이름처럼 아치형 디자인을 적용해 부드러운 곡선미와 안정감을 구현했다. 또한, 연못과 암석정원을 배경으로 높게 설계된 진입부와 라인 조명이 만들어낸 장엄한 분위기를 비롯해 곡선·아치형
 
								[FETV=박원일 기자] SK에코플랜트가 2020년 이후 공격적으로 키워온 환경 부문을 접고 그룹 전략에 맞춰 반도체·AI 중심의 하이테크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2분기 실적은 이러한 변화가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SK에코플랜트는 수처리 업체 리뉴어스와 폐기물 처리업체 리뉴원을 글로벌 사모펀드 KKR에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가는 약 1조7000억원 규모다. 2020년 이후 환경사업에만 2조원가량 투입하며 몸집을 키웠지만 기대와 달리 수익성이 뒷받침되지 못한 데 따른 결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환경 솔루션 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며 리뉴어스와 리뉴원을 인수·통합했지만 기대와 달리 실적이 부진하고 차입 부담이 커지면서 재무건전성이 악화됐다. 지난해 두 회사는 각각 305억원, 98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금감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SK에코플랜트 총차입금은 6조8239억원이다. 1분기(7조157억원)보다는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큰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2분기 연결기준 차입금의존도(차입금/총자산)는 40.3%로 차입금이 총자산(약 17조원) 내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태다. 차입금이 늘어난 만큼 이로 인한 이자비용
 
								[FETV=박원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세종안성 고속도로 붕괴 사고 조사 결과와 관련해 "안전 관리 시스템을 근본부터 재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과 정비를 진행하겠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날 국토교통부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 발표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지난 2월 발생한 사고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 부상자, 지역 주민들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며 "조사위 권고를 면밀히 검토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와 시스템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안전은 법과 규정을 지키는 것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사람의 생명과 일상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책임 있게 행동할 때 완성된다"며 "철학과 기준을 새롭게 정립해 안전·품질·환경에 대한 진정성 있는 가치관이 조직 전반에 뿌리내리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사위는 교량 붕괴의 직접 원인이 하도급사의 전도방지시설(스크류잭) 임의 제거였다고 발표했다.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에서는 지난 2월 붕괴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3월에는 평택 화양지구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추락사고로 2명의 사상자가 났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사고 이후 주우정 대표와 경영진이 지난 4월 말 서울 종로구 계동 사
 
								[FETV=박원일 기자] 아파트 브랜드 ‘칸타빌’로 알려진 종합건설기업 대원이 폭염 속 건설현장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이동형 건강증진 캠페인’ 릴레이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현장을 직접 찾아가 냉음료와 간식류를 제공하고 ‘온열질환 예방 3대 수칙’과 ‘고온작업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교육·포스터 중심 홍보에서 벗어나, 근로자가 참여하고 즉시 체감할 수 있는 ‘참여형 감성안전’ 프로그램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릴레이 첫 캠페인은 지난 11일 인천 ‘칸타빌 더 스위트’ 건설현장에서 열렸다. 근로자들은 즉석에서 시원한 음료와 영양 간식을 제공받으며 폭염 속 건강관리 요령을 공유했다. 대원 관계자는 “냉음료와 간식 제공으로 현장에서 즉각적인 쿨다운 효과가 나타났고 근로자들의 만족도와 호응도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대원은 이번 주를 시작으로 전국 사업장으로 캠페인을 확대하고 안전보건 예산과 행정 지원을 통해 전 현장에서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법정 의무 이상의 ‘선제적 안전관리’를 실천하기 위해 여름철 폭염 대응 매뉴얼 고도화, 온도·습도 측정기 실시간 운영, 휴게시간 추가 확보 등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