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LH는 지난 11일 전국 매입임대 사업 점검 차원에서 관련 현안회의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이 자리는 9·7 부동산 대책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지역별 주택매입 추진 현황과 주요 현안 사항을 논의하고 개선 방안 등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LH는 향후 5년간 수도권에 신축매입 12만6000호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당장 내년 서울에 1만 가구 이상의 신축매입 착공을 목표로 잡았다. 이에 맞춰 지난 9월 사업 기준을 착공 중심으로 개편하는 동시에 사업 속도 제고, 우수 민간사업자 참여 유인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역세권 등 우수한 입지의 신축 주택을 빠르게 공급해 주거불안과 같은 부동산 심리를 잠재울 것으로 기대한다. 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수도권 주택공급 부족 해소와 전월세 시장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내년 서울에 1만 호 이상 신축매입 착공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업무의 모든 프로세스와 임직원의 의사결정이 AI 기반으로 이뤄지는 'AI 네이티브' 건설사로 전환하는 로드맵을 제시했다. 삼성물산은 지난 11일 서울 강동구 삼성물산 본사에서 'AI시대, 건설을 새로 설계하다(Build the Future with Intelligence)'라는 주제로 '2025 AI Day'를 개최하고 AI 프로젝트의 성과와 글로벌 산업 동향을 임직원과 공유하고 AI를 통한 전사 혁신 비전을 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 등 경영진과 AI관련 임직원, 삼성물산의 AI 혁신 파트너사인 AWS(아마존웹서비스)코리아 김윤식 엔터프라이즈 총괄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오세철 사장은 환영사에서 "프로젝트 규모가 크고 복잡한 건설업에서 AI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그동안 수많은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축적한 우리의 경험과 데이터를 AI와 연결해 AI를 전략적 파트너로 인식하고 함께 혁신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삼성물산 ENG혁신실장 소병식 부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AI 기술 발전 현황, AI의 역설과 이유, AI를 통한 삼성물산의 혁신
[FETV=박원일 기자]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은 13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임직원 자녀 수험생들에게 ‘수능 응원 선물’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삼표그룹은 매년 수능을 앞두고 응원 선물을 전달하며 수험생과 학부모를 격려하고 있다. 올해는 프랑스 전통 디저트인 ‘까눌레’와 ‘레몬파운드’로 구성된 선물을 마련해 달콤함과 함께 작은 즐거움을 전했다. 이번 선물에는 정도원 회장의 격려 메시지도 함께 담겼다. 정 회장은 메시지를 통해 “수험생 여러분이 그동안 쌓아온 뜨거운 노력과 인내의 시간이 앞으로의 단단한 기초가 될 것”이라며 수험생과 가족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삼표그룹 관계자는 “수험생과 가족들에게 작은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선물을 준비했다”며 “모든 수험생들이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어 좋은 결과를 얻기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표그룹은 임직원 복지 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구성원들의 행복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FETV=박원일 기자] 동부건설은 회사의 핵심가치와 비전을 담은 신규 기업 홍보영상을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영상은 기업 인지도와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목표로 기획됐으며 임직원에게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는 내부 커뮤니케이션 콘텐츠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약 5분 분량의 홍보 영상은 ’We Promise, Your Tomorrow‘라는 슬로건으로 회사의 핵심 가치와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토목·건축·주택·플랜트 등 주요 사업 분야의 시공 실적과 기술력을 중심으로 ‘기본에 충실한 건설사’이자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기업’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토목 부문에서는 ▲세계 3번째 복층식 현수교인 청담대교 ▲호남고속철도 등 국가 기간 인프라 건설을 통해 입증한 기술력과 신뢰성을 강조했다. 건축과 주택 부문에서는 ▲세계 6대 박물관인 국립중앙박물관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반포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등 대표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새로운 주거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가는 동부건설의 자부심을 표현했다. 이와 함께 플랜트와 해외사업 부문에서는 ▲하나머티리얼즈 아산2단지 ▲베트남 떤반-년짝 도로건설사업 ▲엘살바도르 로스초로스 교량 및 도로 확장 공사 등을 소개
[FETV=박원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차양 필름을 커튼월 창호에 내장해 에너지 절감과 탄소배출 저감 효과를 높인 ‘일사조절 필름 일체형 성능가변 창호 기술’을 개발하고 해당 기술로 녹색기술인증(GT-25-02424)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녹색기술인증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탄소중립기본법’에 따라 에너지 및 자원 절약,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 저감에 기여하는 유망 기술을 평가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4년 7월 HDC현대산업개발, 이건창호, 대진(DAEJIN)과 4자간 협약을 체결한 이후 해당 기술을 공동 연구해 최근 개발을 완료했다. 해당 창호 기술은 커튼월 창호 틀(프레임)에 말림식(롤 스크린 방식) 필름 구동장치가 내장된 구조로 외부 기온이나 냉·난방 가동 여부에 따라 필름을 내리거나 올려 선택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이는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온실가스 배출을 실질적으로 줄일 수 있는 탄소저감형 건축 솔루션으로 향후 제로에너지건축물(ZEB) 구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호에 내장된 필름은 20~50um(마이크로미터) 두께의 투명 PET 원단 2겹으로 제작됐다. 외측 원단에는 태양에너지를
[FETV=박원일 기자] HL D&I한라가 건설업계 전반의 침체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중심 경영 전략을 통해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나타냈다. 원가율 하락, 자체사업 확대, 재무 안정화 조치가 삼박자를 이루며 실적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HL D&I한라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 4769억원, 영업이익 25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 영업이익은 93% 급증한 수치다. 건설 경기 전반이 부진한 상황에서도 이 같은 실적을 거둔 것은 이례적이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1조2087억원, 영업이익 595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 39.3% 증가했다. 다만 영업외손실 확대로 3분기 순이익은 29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감소했다. 실적 개선의 중심에는 도급사업 원가율 하락과 자체사업 확대가 있다. 용인 둔전역 에피트와 이천 부발역 에피트 현장은 철저한 공사 관리와 원가 통제를 통해 수익성을 크게 높였다. 이들 현장은 일반 도급사업보다 채산성이 높은 분양형 사업으로 HL D&I한라의 안정적 수익 구조에 기여하고 있다. 회사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부담이 여전했지만 강도 높은 원가 혁신 활동
[FETV=박원일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입주민 연료비 부담은 덜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난방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난방시스템을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개별난방 구조에는 '캐스케이드 보일러' 시스템을 적용한다. 이는 건물 내 기계실에 여러 대의 보일러를 집약 설치한 뒤 필요한 만큼의 열만 자동으로 생산하는 중앙집중형 고효율 구조다. 중앙집중 방식으로 기존 방식 대비 약 20% 에너지 효율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세대 내 보일러실이 사라져 주거 공간이 넓어질 뿐 아니라 일산화탄소 중독이나 화재 위험 등도 사라진다. 특히 일부 보일러가 고장 나더라도 다른 보일러가 자동으로 보완 운전해 한겨울에도 안정적인 난방 공급이 가능하다. 적용 대상은 장기 공공임대 50㎡ 이하 단지 중 300세대 이상 단지로 올해 신규 사업계획 승인 신청 지구부터 설계 여건 등을 고려해 적용된다. 지역난방에는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통합배관 시스템'을 적용한다. 기존 지역난방 공동주택은 난방용과 온수용 배관이 분리된 구조인 탓에 열손실이 크고 유지관리가 복잡했는데 새 시스템은 난방과 온수 공급 배관을 통합하고 AI를 활용해 온도와 유량을 실시간으로 제
[FETV=박원일 기자] 계룡건설 컨소시엄은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5-1 생활권 L9 블록 일원 ‘엘리프 세종 스마트시티’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8층 전용면적 59~84㎡ 15개 동 총 424가구 규모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일부 세대 제외)했고 4Bay(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세대 제외)를 채택했다. 단지는 합강유치원을 비롯해 합강초·중·고(예정)가 들어설 예정이다. 미호천과 금강, 세종지구공원 등 자연환경도 갖춰진 상태다.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일부 세대 제외)했고 4Bay(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세대 제외)를 채택했다. KTX 오송역과 남청주IC, BRT와 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 세종 도심은 물론 청주나 대전권으로도 이동할 수 있다. 입주민들은 ▲디지털트윈 ▲스마트서비스 연계 ▲스마트 주차 ▲스마트 홈/타운 ▲스마트홈넷 ▲제로에너지 ▲복합미세먼지 신호등 등 7가지 스마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 서비스는 지속해서 업그레이드된다. 단지 내엔 경관을 고려한 복합미세먼지 신호등도 설치된다. 신호등에는 Wifi(와이파이) 기능이 추가돼 입주민들은 단지 내 공용 공간인 놀이터나 산책로
[FETV=박원일 기자] 대방건설은 자사의 '라이트하우스'가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GD)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굿디자인 상품 선정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해 진행한다. 선정 시 해당 상품에 정부인증 심볼인 GD 마크가 부여된다. 라이트하우스는 지하주차장의 조도 개선과 이용자 안전성 향상을 위한 빛 기반 공간 디자인 솔루션이다. 박공형 실루엣의 투명한 구조체다. 상·하부 LED 모듈을 일체화한 구조로 설계됐다. 주간에는 자연광을 투과시키고 야간에는 색온도 변화를 통해 시각적 인지를 유도한다. 라이트하우스는 교차로 및 경사로 구간에 집중 배치돼 지하공간 사고 예방, 이용자 안전 확보, 경관 품질 향상 등을 실현하고 있다는 게 대방건설 설명이다. 대방건설 관계자는 "자사의 디자인 경쟁력 등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입주민 라이프스타일과 삶의 가치를 충족시킬 수 있는 주거공간 디자인을 꾸준히 연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박원일 기자] 롯데건설은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임직원 자녀들을 위해 응원 선물을 마련해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선물은 방한용품, 텀블러, 이어플러그, 비타민 등 수험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품목들로 구성됐다. 더불어 부모님이 직접 작성한 응원 메시지도 함께 담아 시험을 앞두고 긴장하고 있을 자녀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롯데건설은 매년 수험생 자녀 응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수험생과 가족들의 긴장을 덜고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데 힘쓰고 있다. 수험생 자녀를 둔 한 직원은 “시험준비로 지친 아이가 응원 선물을 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저도 큰 힘이 됐다”며 “아이까지 세심하게 챙겨주는 회사의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 고 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수험생과 오랜 기간 곁에서 함께 노력한 가족들의 마음을 다독이고자 준비한 것”이라며 “수험생 자녀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