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디자인을 브랜드 전략의 중심축으로 삼으며 차세대 주거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조경·컬러·공용공간 같은 눈에 보이는 디자인은 물론, 층간소음 저감, 스마트 단지 통합 제어 등 ‘보이지 않는 디자인’까지 아우르며 주거 가치를 재정의하는 모습이다. “아파트는 누가 지어도 비슷하다”는 말은 점점 옛말이 되고 있다. 건설사들이 디자인을 무기로 삼아 차별화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현대건설은 단순히 외관을 꾸미는 수준을 넘어 생활 품질과 도시 환경까지 아우르는 디자인 전략으로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현대건설이 선보인 ‘올림픽파크 포레온’의 조경 공간 ‘예원’은 지난해 우수디자인(GD)을 수상했다. 예원은 거칠고 투박한 자연 소재를 세련된 조형물과 결합한 작품이다. 잔디와 자갈로 이뤄진 정원에 스테인리스 미러월을 설치해 공간감을 부여하고 3차원 프린팅 벤치와 야간 경관용 갈대 등을 감각적으로 배치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는 단순한 정원이 아니라 자연 소재·조형물·야간 조명 연출을 결합해 새로운 주거 경험을 제시한 시도였다. 업계에서는 현대건설이 생태 복원형 조경과 탄소 저감형 소재를 적용해 ‘환경 디자인’을 단지
[FETV=박원일 기자] HS화성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공사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HS화성은 설과 추석 등 해마다 명절이 되면 정기적으로 공사대금을 앞당겨 집행하고 있다. 이는 협력업체와의 신뢰와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HS화성의 의지다. 이번 조치로 HS화성은 약 200여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총 250여억원 규모의 공사 및 자재납품 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 이를 통해 협력업체들이 원활한 자금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박택현 HS화성 외주구매팀장은 "협력업체는 우리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는 핵심 파트너"라며 "이번 조기 지급이 명절을 앞두고 협력업체의 자금 운용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HS화성은 명절마다 진행하는 협력업체 공사대금 조기 지급을 비롯해 화성장학문화재단을 통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25일 천안시 서북구 쌍용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석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식료품 기부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장환 천안시복지재단 상임이사, 권경아 쌍용종합사회복지관장, 신영철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장, 김후동 HDC현대산업개발 천안 아이파크 시티 2단지 소장 등이 참석해 지역사회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전달된 식료품은 천안시 서북구 내 거주하는 독거노인, 저소득 장애인 가정 등 소외이웃의 추석맞이 생활 지원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은 직접 배달 가정을 방문해 선물을 전달하며 추석을 앞두고 이웃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나눔은 천안시 서북구 주민들이 조금이나마 풍성하고 따뜻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필요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을 앞두고 릴레이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 주민들을 위해 생수 10만 병을 전달했으며 파주시의 취
[FETV=박원일 기자] SM그룹 건설부문 계열사 SM스틸 건설부문은 ‘중대재해 ZERO(0)’ 달성과 상생 실천을 위해 안전보건과 관련한 협력사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안전보건 경영에 필요한 예산과 인력 지원안 등이 담긴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해 올해 중대재해 ZERO 만 15년 달성을 위한 고삐를 조이겠다는 구상이다. SM스틸 건설부문은 오는 10월 29일 중대재해 ZERO 만 15년, 5475일 달성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2017년부터 안전보건 조직을 구성해 협력사들과 소통하며 현장 관리에 집중해 왔다. 그 중에서도 영세한 규모의 협력사들이 이 분야에 대한 투자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 착안해 기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미비점을 찾고 대안을 마련하고자 힘써 왔다. 또 ‘위험의 외주화’가 만연한 탓에 협력사 소속 근로자의 재해 가능성이 높아졌고 안전보건 투자 위축이 최근 10년간 재해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 점도 이번 시스템 정비의 계기가 됐다. SM스틸 건설부문이 강화하려는 지원안의 핵심은 예산과 인력이다. 현장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는 요소가 전문성을 갖춘 인재와 적정한 예산이라는 점에서다. 이를 통해 SM그룹 우오현
[FETV=박원일 기자] 중흥그룹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흥건설과 중흥토건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기 위해 공사대금을 명절 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중흥그룹의 공사대금은 약 1100억원 규모로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중흥그룹 관계자는 “중흥그룹에 속해있는 협력업체에 지급할 결제대금을 추석 명절 전에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며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통해 앞으로도 함께 성장해 나아가며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흥그룹은 이번 공사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업체들이 임금 및 자재대금을 원활하게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중흥그룹은 올해 설 명절 전에도 공사대금 1000억원을 조기 지급했다. 한편, 중흥그룹은 매년 우수협력업체를 발굴해 각종 인센티브 및 계약이행보증보험 면제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 공사현장에서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무재해 현장을 만들기 위한 전사적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FETV=박원일 기자] 두산건설은 지난 24일 광주광역시 ‘두산위브 트레지움 월산’ 현장에서 건설 품질 신뢰도 향상을 위해 개발한 AI 기반 ‘레미콘 생산검증 시스템’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연회에는 광주광역시 신재욱 종합건설본부장과 두산건설 신홍철 상무 등이 참석했다. 광주광역시는 건설 현장의 품질 수준 향상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위해 ‘레미콘 생산검증 시스템’을 광주 지역 건설 현장에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그동안 건설 현장에서는 레미콘 품질 관리에 다양한 어려움이 있었다. 레미콘은 건설 구조물의 안전성에 주요한 핵심 자재지만 생산 과정에서의 배합비 임의 조정이나 물을 섞는 가수(加水) 행위 여부 등은 외부에서 육안으로 확인하기가 어려워 품질 저하 우려가 제기돼 왔다. 두산건설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태진솔루션과 함께 국내 최초로 AI 기반 ‘레미콘 생산검증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레미콘 생산부터 현장 반입까지 원자재 투입량과 출고시간 등 주요 데이터를 별도 서버에 실시간 전송해 위·변조를 차단한다. 또한 AI가 계량 오차를 분석해 설계 기준에서 벗어난 제품은 자동으로 불량 판정을 내려 현장 반입을 금
[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이 탄소중립 실천 챌린지인 ‘JUST WALK’를 통해 대형 산불 피해지 복원을 위한 묘목을 기부했다고 25일 밝혔다. ‘JUST WALK’는 2022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금호건설 대표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일정 기간 매일 1만(萬) 보 걷기 미션을 달성하면 기부로 이어지는 방식의 챌린지다. 해당 챌린지는 임직원의 건강한 걷기 습관을 장려하는 동시에 탄소중립과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JUST WALK 챌린지는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진행됐으며 임직원 183명, 21개 팀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챌린지는 7일간 매일 1만 보 걷기 미션을 달성한 임직원들의 이름으로 묘목이 기부돼 더욱 뜻깊은 행사였다. 기부된 묘목은 지난 3월 산불 피해를 입은 영남 지역에 전달돼 숲 조성에 사용될 예정이며 수종은 탄소 흡수와 토양 복원에 뛰어난 오동나무로 선정돼 신속한 생태 회복에 기여할 전망이다. 임직원들의 열정적 참여가 돋보인 이번 챌린지는 개인 미션, 팀 미션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됐다. 1만 보를 걷는 개인 미션과 3~10명이 팀을 결성해 평균 걸음 수를 측정하는 팀 미션이 함께 준비되어 임직원들의 더욱 활발
[FETV=박원일 기자] ESG 경영을 바탕으로 기업혁신을 추구하고 있는 반도건설이 이번에는 입주 고객에게 보다 실용적이고 신속한 CS제공을 위해 하자 AS 접수 방법부터 하자 소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를 담은 카툰형식의‘유보라 플레이리스트 매뉴얼’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ESG 경영 도입 이후 협력사와의 관계를 돈독히 하는 동시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에도 함께 힘쓰고 있다. 특히 상반기 협력사와 협업을 통해 3개월간 집중 하자 보수 캠페인을 진행하여 입주민의 하자 보수 기간을 최소화 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기존 하자 대응팀 이상의 인력을 집중 투입해 최근 10년 내 입주를 완료한 15개 단지를 대상으로 하자 접수 및 보수 작업을 진행했으며 하자 상주 관리 제도를 도입하여 입주민의 하자 관련 민원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하자 민원은 입주민 입장에서는 스트레스가 될 수 있는 문제로 가급적 신속한 하자 접수와 보수 공사를 희망할 수밖에 없다. 다만 단지 규모와 분양 및 입주 상태에 따라서 정식 절차를 밟아 접수 순서에 맞춰 순차적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일정 시간을 기다리는 것이 불가피하다. 아파트
[FETV=박원일 기자] 호반건설은 오는 10월 '호반써밋 풍무(가칭)'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호반써밋 풍무(가칭)는 김포 풍무역세권 B5블록(김포시 사우동 475-2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84∙112∙186P㎡, 총 956가구 규모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84㎡A 331가구 ▲84㎡B 183가구 ▲112㎡A 408가구 ▲112㎡B 28가구 ▲186P㎡(펜트하우스) 6가구다. 호반써밋 풍무(가칭)가 들어서는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총 6900여 세대, 인구 1만8000여 명을 수용하는 미니신도시 규모로 조성된다. 주거뿐 아니라 상업·교육·업무·행정 기능이 복합된 생활권으로 계획됐고 주요 브랜드 건설사가 공급을 이어가면서 김포의 새로운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호반써밋 풍무(가칭)는 이러한 김포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에서도 가장 좋은 입지에 들어서 주목을 끈다.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을 도보 5분이면 이용할 수 있는 초역세권 단지인데다 풍무역에는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계획)이 추진 중이라 서울 접근성에 대한 개선 기대감도 높다. 또한 김포대로를 끼고 있어 차량을 통해 김포한강로, 올림픽대로, 48번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3블록에 조성되는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를 오는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총 1524가구의 대단지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분양 가구 수는 ▲74㎡A 594가구 ▲74㎡B 255가구 ▲84㎡A 590가구 ▲84㎡B 56가구 ▲84㎡C 29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곳은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으로 공급되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경쟁력 있는 분양가로 공급될 예정이다.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김포시 사우동 일대 약 87만3763㎡ 규모로 조성될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다. 공동주택 약 6500가구(주상복합, 단독용지 포함)를 비롯해 5478㎡ 규모의 광장, 3만5309㎡의 공원녹지 등 주거·상업·문화 인프라가 유기적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그 중 ‘풍무역 푸르지오 더 마크’는 김포골드라인 풍무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김포공항, 마곡, 여의도, 광화문 등 서울의 핵심 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수월하다. 또한 김포한강로, 김포대로, 올림픽대로, 수도권 제1외곽순환고속도로 등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