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DL이앤씨가 경기 부천 대장지구에 선보이는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이 본청약에서 최고 3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사전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청약에서 76%의 높은 접수율을 보인 데 이어 본청약에도 많은 관심이 모인 것이다.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청약센터에 따르면 지난 14~15일 진행된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 신혼희망타운 본청약 접수 결과, 최종 배정물량 670가구(사전청약 당첨자 잔여물량 포함) 공급에 1만4951명이 몰려 평균 2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고 경쟁률은 A-6블록 전용면적 55㎡에서 나왔다. 177가구 공급에 6986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돼 3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24년 이후 공급된 전국 신혼희망타운 중 최다 접수 기록이다. 앞서 지난 1월 의왕 청계2지구에 3098건, 성남 금토지구에 6992건의 청약통장이 접수됐다. 지난 2월 고양 창릉지구에는 5768건이 모였다. 분양 관계자는 “빼어난 입지는 물론 차별화된 상품성, 브랜드 신뢰도 등을 모두 갖춘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이 우수한 청약 성적을 거두며 다시 한번 인기를 입증했다”고 말했
[편집자 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산업과 금융권에서는 새 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정치적 혼돈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경제가 다시 부흥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FETV는 업권별 현안과 과제를 점검하고 차기 정부에 바라는 규제 완화 요구 등을 들어보고자 한다. [FETV=박원일 기자] 경기 침체·공사비 상승 등 건설업계가 직면한 고통은 중소건설사에 더 크게 영향을 미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수익성 확보 없이 무리한 수주를 하거나 준비 부족 상태에서 중대재해처벌법 대상이 됨으로써 실적·수익·운영 모든 면에서 대기업·중견기업에 비해 어려움이 가중될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한건설협회는 지난해 10대 중점 과제를 설정해 추진 중이며, 그 중 ‘중소형 공사 수익성 확보’와 ‘중대재해처벌법 규제 대응’을 포함해 건설업계의 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중소형 공사 수익성 확보, 국가계약법 개정으로 중소형 공사 수익성 확보는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국가계약법)' 개정을 통해 순공사원가(재료비·노무비·경비·부가세)의 98% 미만 투찰자 배제 기준을 현재의 100억원 미만에서 중소건설사의
[FETV=박원일 기자] 계룡장학재단 이승찬 이사장(계룡건설 회장)은 5월 15일 오후 4시 계룡건설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2025년도 1학기 장학금 수여식에서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우수 고등학생과 대학생 50명에게 총 7100여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찬 계룡장학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재단 관계자, 학생 및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승찬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장학생 여러분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계룡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여러분의 꿈을 응원하며, 누군가에게 희망과 미래가 되어주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선발된 학생들이 이사장을 비롯한 계룡장학재단 이사들로부터 장학증서를 수여 받았다. 장학금을 수여받은 한 학생은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계룡장학재단은 1992년 설립 이후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왔으며, 현재까지 총 16,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70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다. 재단은 학업 성적 우수자뿐만 아니라 예체능 분야에서 뛰어난
[FETV=박원일 기자] 태영건설 컨소시엄이 경기도교육청이 발주한 ‘동탄 11고 외 3교’ 신축공사의 실시설계 적격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태영건설은 올해 들어 안정적인 수주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총 공사비는 1256억 원(부가세 별도)으로 태영건설이 59%의 시공지분을 보유하고 플러스종합건설(24%), 국제건설(17%)과 함께 시공을 맡는다. 설계는 디엔비건축사사무소, 디엔비파트너스건축사사무소, 해마종합건축사사무소, 이가ACM건축사사무소가 담당한다. 이번 공사는 동탄11고(화성시), 동탄13중(화성시), 양산1중(오산시), 봉담2-1초(화성시) 총 4개교를 신축하는 사업으로, 총 대지면적은 5만5661㎡에 달한다. 경기도교육청은 기술력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턴키 방식으로 발주함으로써 개교 지연 및 시공 하자 등 기존의 문제를 최소화하고자 했다. 특히 여러 학교 신축 물량을 통합한 이번 프로젝트는 교육청 차원에서 처음 시도되는 기술형 입찰 시범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태영건설 컨소시엄은 이번 입찰에서 ‘Edu Ground’라는 개념 아래 네 가지 핵심 설계컨셉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안에는 ▲지역과 상생하는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은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시대에 맞춰 자체 개발한 '에너지 절약형 조명'을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자이(Xi)에 적용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에너지 절약형 조명 시스템은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도와 6월 시행 예정인 에너지 절약형 친환경주택의 건설기준 개정안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됐다. 친환경 조명으로 기존 대비 30~50% 수준의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고, 실질적인 전기료 절감과 탄소 배출 감소를 동시에 실현했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여기에 세대에 초고효율 LED와 IoT기반의 스마트 제어 기능을 탑재했다. 또한 GS건설은 이번에 국내 건설사 최초로 공간과 조명이 완벽하게 일체화된 시스템인 'Hidden Lighting System'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거실과 천장이 미니멀하게 이어지는 마이너스 몰딩 형태로 직간접 조명을 일체화하고 기능의 역할을 재구성했다. 조명의 구조적 패러다임 변화를 통해 천장 안으로 매입돼 있는 간접조명이 주광원 역할을 하고, 밖에 노출돼 있는 직부 다운라이트는 보조광 역할을 수행해 사용자의 시선을 방해하지 않으면서 부드럽고 아늑한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서초구 방배동 신삼호아파트 재건축 입찰에서 지상 140m 상공의 '인피니티 스퀘어 풀' 등 차별화된 3개의 수영장을 제안했다고 15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조합 측에 제안한 'THE SQUARE 270'에는 세 가지 타입의 수영장이 포함됐다. 싱가포르의 마리나베이샌즈 호텔을 연상시키는 인피니티 풀, 25m 정규 레인과 다양한 시설을 포함한 어뮤즈먼트 풀, 그리고 고급 호텔식 프라이빗 풀이다. '인피니티 스퀘어 풀'은 지상 140m 건물 최상층에 위치하며 360도 파노라마 조망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상에서 연결되는 전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우면산과 관악산, 남산과 한강까지 시원한 경관을 제공한다. 특히 단지 남쪽에는 서래초등학교와 공원이 위치해 영구적인 조망권 확보가 가능하며 매년 개최되는 서울세계불꽃축제도 관람할 수 있다. 실내에 조성되는 '어뮤즈먼트 풀'은 25m 정규 레인 수영장 외에도 아쿠아헬스, 바데풀, 온수풀, 키즈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가족단위로 이용할 수 있다. 천정을 2개층 높이로 설계해 입체감과 개방감을 확보했고 인접한 글로우 짐, 골프 아레나 등 체육시설
[FETV=박원일 기자] 동부건설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1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162억원으로 0.8%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6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별도기준으로는 영업이익이 15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이는 약 180% 수준의 수익성 개선을 이룬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313억원을 기록해 약 290%가 증가했으며 특히 법인세전 순이익이 406억원을 기록해 약 335%에 달하는 상승 폭을 보였다. 부채비율도 안정적인 흐름을 나타냈다. 차입금의 지속적인 축소와 자본 총계의 증가에 힘입어 별도기준 지난해 262%에서 226%로 약 35% 포인트(p) 감소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수주 호조에 따른 매출 안정화 ▲수익성이 높은 신규 물량의 비중 확대 ▲원가 혁신을 통한 경영 효율성 제고 노력 등이 맞물린 결과라고 동부건설 측은 설명했다. 동부건설의 올해 1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약 10조3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조원이 넘는 신규 수주를 기록했으며 올해 역시 서울 망우동과 고척동 등 서울지역에서 도시정비사업을 잇달아 수주하며 주택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동부건설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올해 1분기(1~3월) 연결기준 영업이익 540억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416억원) 대비 29.0%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분기 매출 905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9554억원) 대비 5.4% 감소했지만 순수익은 542억원으로 같은 기간(305억원) 대비 77.0% 증가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노원구 월계동에 공급한 서울원 아이파크 매출이 반영됐고 수원아이파크시티10단지 준공 등 자체사업 부문에서 이익이 늘어 영업이익 증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은 2025년 1분기 매출 4680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265억원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42억원 늘며 380%의 증가율을 기록해 뚜렷한 수익성 개선을 보였다. 2024년 4분기 영업이익 55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간 셈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이 증가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무엇보다 2분기부터는 더 가파른 이익 증가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가율도 전년동기 대비 0.4%P 낮아진 95.8%를 기록해 수익성이 더욱 강화됐다. 수익구조 개선으로 향후 실적도 더욱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2024년 3분기 선제적 손실처리 이후 부채비율이 640%로 높아졌고 2025년 1분기에도 소폭 증가해 648%를 기록했다. 공사 현장에서의 선수금이 늘어나면서 부채가 증가했고, 금호건설이 보유 중인 아시아나항공 주가가 하락하면서 자본이 감소해 부채비율이 소폭 높아지게 됐다. 금호건설은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을 통해 외부 차입금 의존도를 낮추며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고 있다. 2024년 3분기 대비 4분기에는 31
[FETV=박원일 기자] BS한양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밀양부북 A-1 및 S-2BL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모한 ‘거제 아주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에서 5월 14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LH가 공모한 2025년 1호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 사업인 밀양 부북 A-1BL, S-2BL 사업은 경상남도 밀양시 부북면에 공동주택 1066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2900억원 규모다. A-1BL(뉴:홈 일반형, 통합공공임대)은 744가구, S-2BL(뉴:홈 일반형, 선택형)은 322가구로 조성된다. 착공은 25년 12월로 예정돼 있다. BS한양은 지난해 12월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밀양부북 사업까지 연달아 수주에 성공하며 LH가 발주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시장에서 뛰어난 설계역량과 사업관리 능력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은 LH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사업자가 건축과 분양을 맡는 구조로 손익공유, 우선정산, 직접정산 등 다양한 사업비 정산방식을 민간사업자가 제안할 수 있다. BS한양은 LH가 직접 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