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국내 부동산신탁업은 14개사가 경쟁하는 427조원대 시장으로 단순 담보관리에서 개발형·책임준공형 신탁까지 외연을 넓혀 왔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융 규제 강화로 업계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본지는 이번 기획을 통해 부동산신탁업의 현주소와 각 사별 전략·리스크·전망을 심층적으로 짚어보고자 한다. [FETV=박원일 기자] 우리자산신탁이 상반기 9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책임준공형 토지신탁 리스크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충당금과 상각비를 대거 인식한 데 따른 결과다. 수익성과 자산건전성 지표는 동반 악화됐고 신용등급 전망까지 '부정적'으로 조정됐다. 다만 수탁고 확대와 신규 정비사업 수주를 기반으로 하반기 반등 여지는 남아 있다는 분석이다. 우리자산신탁은 2000년 투자자문업을 목적으로 코리아에셋 인베스트먼트로 설립된 후 2007년 신탁업 인가를 받았다. 2019년 우리금융그룹 자회사로 편입되며 우리자산신탁(Woori Asset Trust Co.Ltd)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2024년 유상증자와 자기주식 소각, 기타주주 지분 양수도를 거쳐 현재 우리금융지주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우리자산신탁이
[FETV=박원일 기자] 두산건설이 경기 수원 장안구 영화동에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을 선보인다. 주변에 생활 편의시설이 많고 앞으로 신분당선이 들어서는 곳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원111-3구역을 재개발해 조성하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556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2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 59㎡ 273가구, 84㎡ 2가구다. 두산건설은 장안구에서 선도적인 재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이곳에 차별화된 단지 구성과 평면 설계를 적용한다. 단지는 남향 위주에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이다. 전용 59㎡는 채광과 환기에 유리한 4베이 구조에 방 3개, 화장실 2개를 배치한다.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도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실내골프장, 체육관, GX룸, 샤워실, 라커룸, 북카페, 작은도서관, 멀티룸, 동호회실 등을 마련한다. 2029년 12월 개통 목표로 공사 중인 신분당선 연장 구간의 신설역이 단지 인근에 생긴다. 광교신도시를 거쳐 성남 분당, 서울 강남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게 된다. 강남역·사당역까지 40분대, 판교역까지 20분대로 예상된다. 도로 교통도 편리하다. 경수대로와 장안대로를 이용하면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영등
[FETV=박원일 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6개 산업단지의 10년 이상 장기 미매각 용지(지원시설·주차장 용지) 18필지에 대해 판매촉진 방안을 적용해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분양가가 15% 할인되고 계약금 비율도 10%에서 5%로 완화된다. 납부 기한은 2년에서 5년으로 연장되고 할부이자 면제, 선납 할인 등 혜택도 준다. 산업단지별로는 ▲ 파주선유 9필지(55억원) ▲파주월롱 1필지(10억원) ▲ 파주당동 1필지(2억원) ▲ 안성원곡 1필지(1억원) ▲ 평택오성 5필지(56억원) ▲ 장안첨단 1필지(13억원) 등이다. 세부 사항은 GH 홈페이지 및 토지분양시스템을 통해 확인하거나 GH 산단판매부(☎ 031-220-3026)로 문의하면 된다.
[FETV=박원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LH)는 남양주진접2지구 A-7BL 공공주택 405가구에 대한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A-7 블록은 총 710가구로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공공분양주택 405가구다. 이 블록은 지난 2022년 12월에 사전청약을 시행한 단지로 사전청약자를 대상으로 한 물량 174가구를 제외한 231가구가 특별공급 및 일반공급 대상자에게 공급될 예정이다. 주택형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55㎡ 60가구, 59㎡ 345가구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3.3㎡당 약 1600만원이다. 주택형별 평균 금액은 55㎡ 3억8500만원, 59㎡ 4억1300만원이다. 청약 접수는 이날 기관추천 등 특별공급을, 오는 16~17일에는 일반공급이 진행된다. 12월 중 계약체결이 진행되며 입주는 2028년 9월 예정이다. 이 블록은 약 500m 거리에 지하철 4호선 풍양역(가칭) 및 9호선 연장선 강동하남남양주선 등이 예정된 더블 역세권이다. 연접한 남양주왕숙지구에는 GTX-B 왕숙역 개통도 예정돼 있어 대중교통 편의성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세종포천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 이동 또한 편리하다. 가까운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국도 47
[FETV=박원일 기자] 문장건설이 오는 17일 전남 무안군 오룡2지구 37·38블록에 들어서는 ‘오룡2지구 지엔하임’의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20년간 이어온 남악신도시 개발의 사실상 마지막 퍼즐이자 오룡택지지구 마지막 공동주택용지에 들어서는 신축 아파트라는 점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지는 총 793가구 규모로 전 세대가 선호도 높은 전용 84㎡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일부 세대에서는 영산강, 남창천 영구 리버뷰가 가능하다. 분양일정은 10월 27일 특별공급,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하고 당첨자 발표는 11월 4일 37블록, 5일 38블록 당첨자를 발표한다. 블록별로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청약통장 하나로 각각 중복 청약이 가능해 당첨 기회를 높일 수 있다. 이후 11월 17일부터 19일까지 정당계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오룡2지구 지엔하임은 분양가 상한제 혜택과 함께 규제 강화 이전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희소 단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실수요자에게는 안정적인 내 집 마련의 기회이자 투자자에게는 미래가치를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선택지가 될 수
[FETV=박원일 기자] 대보그룹이 올해도 공개채용을 통해 대졸 신입사원을 뽑는다. 대보그룹은 계열사인 대보건설, 대보정보통신, 대보유통에서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 규모는 총 두 자릿수이며 채용 직종은 대보건설이 ▲건축 ▲토목 ▲기계/설비 ▲전기/설비 ▲안전보건 등 기술직과 ▲경영관리 등 관리직을, 대보정보통신은 ▲H/W개발 ▲S/W개발 부분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소 운영 계열사인 대보유통은 ▲현장관리 ▲경영관리 부문에서 채용에 나선다. 공통자격요건은 ▲4년제 대졸 이상자(2026년 2월 졸업예정자 포함)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대보건설의 건축, 토목, 기계/설비와 안전보건 직무의 경우 관련 자격증을 보유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6일 오후 6시까지다. 온라인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11월에 두 차례에 걸쳐 면접을 진행하고 합격자는 11월 말 발표 예정이다. 단, 대보건설에 한하여 토론 면접과 면접 전 온라인 인적성검사를 실시한다. 대보그룹 관계자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2007년부터 약 20년간 지속적으로 공개채용을
[FETV=박원일 기자] 계룡건설이 2025년도 하반기 신입 및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ESG 경영을 실천하며 지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계룡건설은 어려운 건설 경기 속에서도 매년 정기적인 공개채용을 이어가며 우수 인재와 전문인력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번 채용과 관련해 계룡건설은 주요 대학교 채용설명회와 취업박람회에 참여해 회사 비전과 인재상, 채용 절차 등을 소개하며 구직 희망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신입사원 모집 부문은 건축, 토목, 설비, 전기, 조경, 경영지원, 개발 등이며 지원 자격은 모집 분야 전공자로 2026년 1월 입사가 가능한 자다. 모집 분야 관련 자격증 보유자와 보훈대상자는 우대한다. 경력사원 모집 부문은 토목, 인테리어 디자인 기획으로 관련 직무경력 충족자 및 자격증 보유자를 우대한다. 지난 10월 1일부터 진행 중인 온라인 입사지원서 접수는 오는 10월 20일 낮 12시까지이며 이후 채용 절차는 AI역량 검사, 실무진 면접, 경영진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은 계룡건설은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수주 확대를 바탕으로 매년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직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한국형 CO2 포집·액화 통합공정 실증시설을 성공적으로 준공하며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수소경제 확산을 본격화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14일 경기도 평택 수소 특화단지에서 CO2 포집·액화 실증시설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 김재영 현대건설 기술연구원장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형 CO2 포집·액화 통합공정의 실증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에 준공한 실증시설은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책과제 ‘블루수소 생산을 위한 하이브리드 CO2 포집·액화·활용기술 개발’의 결과로 연구개발과 현장 검증을 거쳐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 현대건설은 총괄 주관기관으로서 공정 설계·시공·운영 전반을 주도했다. 국내 최초로 습식과 분리막 포집 방식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통합공정을 완성했으며, 이를 통해 수소생산시설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로부터 연간 3만 톤 규모의 CO2를 안정적으로 포집·액화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포집 효율 90% 이상 ▲순도 95% 이상의 고순도 CO2 확보를 실증했으며 포집된 CO2는 액화 과정을 거쳐 액체탄산 및 드라이아이스로 활용하
[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은 2026년도 외주 및 자재 협력사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상생과 안전을 중심으로 한 협력문화 구축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전국 현장에서 함께할 역량 있는 협력사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외주·자재 부문이며, 접수는 10월 15일부터 11월 7일까지 금호건설 협업시스템 ‘다울’(www.kumhoencb2b.com)웹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외주 협력사 등록 기준은 신용평가등급 BB- 이상, 현금흐름등급 C- 이상이며, 신청 공사 종류에 해당하는 건설업 면허를 보유해야 한다. 자재 협력사는 신용평가등급 B- 이상, 현금흐름등급 C-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서(KOSHA-MS 및 ISO 45001) ▲본사 안전보건조직 및 담당자 현황 ▲2025년도 안전보건 점검 실적(연 4회 이상) 등의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금호건설은 협력사 평가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나이스디앤비, 이크레더블 등 신용평가 기관의 보고서를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평가 결과는 오는 12월 29일 개별 이메일과 ‘다울’ 웹사이트를 통해 통보될 예정이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건실하고 책임
[FETV=박원일 기자]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은 최근 신규 입사자 40명을 대상으로 온보딩 교육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신규 입사자들이 삼표그룹의 문화와 가치에 대해 이해하고 조직 내 소속감을 높이며 동료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삼표그룹은 본사가 위치한 광화문 이마빌딩과 경주연수원에서 그룹 역사, 핵심 가치, 계열사 사업 이해, 전략적 협업 등 필수 기초 지식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그룹의 핵심 가치를 영상으로 표현하고 디지털 툴 활용법을 배우는 ‘삼표 프로덕션’은 신입사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 프로그램은 핵심 가치를 직접 영상으로 제작해보는 체험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또한, 기획·실행·발표 과정에서 창의력을 발휘하며 협업을 경험하는 ‘목표 달성 팀 액티비티’, 단체 미션과 게임을 결합한 ‘팀 빌딩 미니올림픽’, 경복궁 일대를 탐방하며 리더십 사례를 배우는 ‘경복궁 리더십 트립’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교육 참가자들은 화성 공장을 방문해 레미콘, 몰탈, 골재 등 건설 현장의 기초소재 생산 공정을 직접 확인했다. 원재료 입고부터 생산, 출하, 설비 관리까지 자동화된 공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