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HDC그룹은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우호적 협력관계 강화를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5일, 김회언 HDC 대표,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 등과 함께 서울 중구에 위치한 중국대사관에서 다이빙(戴兵) 주한 중국대사를 만나 HDC그룹과 중국과의 관계를 강조하며 향후 협력을 강화할 것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에게 그동안 HDC그룹이 중국에서 펼쳐온 사업과 투자 등에 대해 설명하고, 각 분야에서 더욱 긴밀하게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것을 논의했다. HDC그룹은 첨단소재부품 제조기업인 HDC현대EP와 더불어 종합악기문화기업인 HDC영창 등을 통해 중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한편, 정몽규 회장은 다이빙 주한 대사의 대한축구협회장 당선 축하에 화답해 중국 축구 성장을 기원하며, 7월 동아시안컵에서 열릴 한·중·일 축구경기도 서로 간의 우호관계 증진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호반건설이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건설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호반건설은 스마트 건설 솔루션 도입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축하고 ▲VR 안전교육 ▲클라우드 기반 검측 지원 ▲바닥 소음 저감형 구조 개발 ▲자체 개발 실시간 CCTV 통합관제 시스템 및 모바일 하자 관리 앱 등 현장 밀착형 기술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드론을 활용해 토공량 산출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드론 촬영은 지표면 형상을 3D 모델링하여 정확한 토공량 산출이 가능하게 하고 공정 및 원가 관리의 효율성을 높인다. 사물인터넷(IoT) 기반 현장 근로자 실시간 위치 추적 기술도 주목할 만하다. 스마트폰 GPS를 활용한 이 시스템은 현장 인력의 동선 관리를 통해 위험 지역 출입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작업 구간의 안전 통제를 강화할 수 있게 한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스마트 건설 기술을 적극 도입해 건설 현장의 생산성과 안전성 강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호반건설은 작업 환경 개선을 위한 첨단 기술 개발과 적용 분야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현대건설은 지난 9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프로배구 경기에 힐스테이트 입주민 및 계약자를 초청해 단체 관람과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힐스데이’로 명명된 이번 행사는 힐스테이트 입주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한 라이프스타일과 커뮤니티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입주민 전용 앱인 ‘마이힐스(my HILLS)’ 와 유튜브 채널 ‘힐스캐스팅’ 응모 이벤트를 통해 100명의 고객을 선정했다. 힐스테이트 고객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은 현대건설 배구단은 양효진, 김연견, 이다현, 정지윤, 김다인 등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소속되어 있다. 현대건설은 홈구장인 수원 실내체육관에 초청 고객 전용 관람존을 마련해 단체 응원전을 진행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 리더’라는 브랜드 가치를 위해 입주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스포츠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면서 “앞으로도 고객의 체험과 참여를 통한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3연임'에 도전하는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한화건설) 대표이사가 실적 반등 카드인 '선택'과 '집중'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김 대표는 지난해부터 복합개발과 데이터센터를 두 축으로 삼아 수익성 개선을 주도하고 있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수서역 환승센터 등 대규모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시에 창원 IDC 클러스터를 비롯한 데이터센터 사업을 본격화하며 회사의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김 대표의 임기는 이 달까지로, 실적 개선 여부가 3연임의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1967년생인 김 대표는 성균관대 산업공학과를 졸업한 후 1991년 한화그룹에 입사해 33년간 그룹 내 주요 보직을 거친 정통 ‘한화맨’이다. 한화 기획담당, 한화큐셀코리아 대표이사, 한화 방산부문 대표이사를 거쳐 2022년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로 취임했다. 그룹 내에서 전략·기획 전문가로 평가받는 김 대표는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사업 구조를 개편하며 내실 경영을 강화했다. 한화건설이 플랜트 및 해상풍력 사업을 한화오션으로 양도한 것도 그 일환이다. 이를 통해 건축·토목(인프라)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복합개발 및 데이터센터 사업에 집중하
[FETV=김주영 기자] GS건설이 AI를 활용, 언제 어디서든 공사 기준을 검색할 수 있는 프로그램 ‘자이북 (Xi-Book)’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GS건설이 자체 개발한 ‘Xi-Book(자이북)’은 5,000페이지가 넘는 GS건설의 주택 공사 시공기준 표준 시방서, LH 시방서 등을 AI를 활용해 최신 기준을 알려준다. 그동안 품질 점검 시 일일이 서류나 파일을 통해 찾아봐야 했던 자료들을 AI 로 학습된 ‘자이북’에 궁금증을 검색하면, 수초만에 원하는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또한 검색 질문에 대한 내용 외에도 관련 유튜브 영상 링크까지 알려줘, 시공 기준에 익숙하지 않은 저 연차 엔지니어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검색 내용을 링크를 통해 동료 직원들과 공유, 원활한 소통으로 업무효율성도 높일 수 있게 된다. ‘자이북’은 작년 11월까지 파일럿 형태로 일부 현장 적용해, 실제 담당자들이 사용 후 제안한 개선 사항을 통해 보완해 나가는 형태로 발전시켜 현장의 활용도와 만족도를 높였다.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Gen AI를 활용해 이미지, 텍스트를 추출하는 기능을 추가했고, 기존에 GS건설이 가지고 있었던 사내 데이터를 AI로 학습시
[FETV=김주영 기자] 롯데건설은 전국 현장의 모니터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수도권과 영남권, 호남권 등 3개 권역에 안전점검센터를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지난 7일 서울시 동작구에 위치한 수도권 안전점검센터에서 권역별 안전점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영천 최고안전책임자(CSO)를 비롯해 안전점검센터 센터장 등 롯데건설 주요 안전보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롯데건설은 권역별 상시점검 체계를 구축해 위험요소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중대 사고가 감지되면 작업중지권을 활용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하고 선제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본사의 안전상황센터와 연계해 CCTV를 통해 안전관리가 저조하거나 취약한 고위험 현장의 사각지대까지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예정이다. 더불어, 각 권역 안전점검센터에는 안전직 인력뿐만 아니라 기술직 인력도 배치해 기술 관련 안전점검 지원과 현장 지도에 나선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이번 권역 안전점검센터 개소는 현장 중심의 안전의식 확립을 위해 올해 새롭게 수립한 3대 핵심전략의 일환이다”며, “앞으로 안전점검센터를 중심으로 현장 안전관리에 더욱 신속하게 대응하고 현장 중심 안전활동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워크아웃(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진행 중인 태영건설이 재무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장에서는 태영건설이 한숨을 돌릴 것으로 보는 가운데 경영정상화로 이어질지 주목하고 있다. 9일 건설 업계에 따르면 태영건설은 지난해 7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제3자배정 유상증자(출자전환)를 통해 금융권 채무 일부를 주식으로 전환했다. 작년 7월 유상증자를 통해 약 28억원(284만4125주), 12월 추가 유상증자로 약 137억원(595만284주)의 채무를 출자로 전환시켰다. 이 중 7월 유증은 기업개선작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68회 공모사채 투자자를 대상으로 채무를 출자로 전환하는 방식이었다. 이를 통해 태영건설의 부채 부담이 다소 완화됐으며, 자본잠식에서도 벗어날 수 있었다. 작년 3분기까지 자본총계가 마이너스(-) 4402억원였다가 유상증자 이후 5398억원으로 바뀌며 자본잠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그만큼 재무구조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자산매각으로 유동성을 확보하는데 집중했다. 태영건설은 지난해 10월 루나엑스 골프장(경상북도 경주시 천북면 소재)을 1956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여의도 태영빌딩(서울시 영등포
[FETV=김주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릴레이 두 번째 봉사활동으로 성북구를 찾았다고 7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 건축본부 직원과 지파운데이션의 어린이를 포함한 20여 명은 7일, 서울시 성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아이들을 위해 장난감도서관에 있는 장난감을 세척하고 다목적실과 자료실 등을 청소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HDC현대산업개발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 매니저는 “사무실과 집 근처에 있는 성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저희 아이들과 비슷한 또래의 어린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니 더욱 뿌듯했다”라며, “현장에서 근무할 때는 인근에 있어도 찾기 어려웠는데, 오늘 봉사활동을 계기로 앞으로도 꾸준히 이곳을 방문해 지역 사회 어린이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현장 릴레이 봉사활동의 두 번째 지역은 보문 센트럴 아이파크 현장이 위치한 성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선정했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이 이곳을 찾아 어린이들을 위한 자원봉사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대우건설은 블랑 써밋 74 커뮤니티’가 ‘2025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1954년 독일에서 시작된 이후 70여 년간 가장 뛰어난 디자인을 선정해 상을 수여해왔다. 올해는 전 세계 66개국에서 약 1만1000개 이상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블랑 써밋 74 커뮤니티’는 혁신적이고 탁월한 디자인을 인정받아 수상작에 선정됐다. ‘블랑 써밋 74’는 대우건설이 부산에 공급하는 초고층 고급 주거로, 최고 69층 규모 랜드마크 단지이다. 블랑 써밋 74의 주요 커뮤니티 시설은 ‘45 워터스테이’와 ‘카페&비스트로’로, 아파트 입주민들을 위한 프리미엄 공간으로 계획됐다. ‘카페&비스트로’는 입주민들에게 다이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단순한 식사 공간을 넘어 여유로운 휴식과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호텔 라운지와 같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으며, 입주민들이 모임을 갖거나 가볍게 업무를 볼 수 있는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블랑 써밋 74와 같은 차별화된
[FETV=김주영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6일 평택시 신대동 신대레포츠 공원에서 개최된 ‘평택시 통복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 착공 기념행사’에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사업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착공기념 세레모니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평택시 통복동에 위치한 기존 공공하수처리장을 신대동 일원으로 통합 이전 및 지하화하는 것으로 지상에는 친환경 공원과 체육시설을 비롯한 휴게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2,146억이며 사업방식은 손익공유형 민간투자사업(BTO-a)으로 ㈜한화 건설부문 외 6개 시공사가 함께 공사를 진행하고, ㈜한화의 자회사인 에코이앤오㈜가 개시일로부터 30년 동안 운영할 예정이다. 통합 이전할 시설은 하수처리 10만톤/일, 차집관로 2.1km, 재이용관로 1.76km 규모이며, 기존 하수처리 용량인 7만5천톤/일보다 1.3배 이상 증설될 예정이다. 준공은 2028년 상반기 예정이다. 김승모 한화 건설부문 대표이사는 “수처리분야 민간투자사업에서의 축적된 노하우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