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주영 기자] 대형 건설사들이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발판으로 미래 에너지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탄소 저감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으로 주목받는 원자력 에너지를 중심으로, 삼성물산, 현대건설, 포스코이앤씨 등 대형 건설사들이 원전 시공과 소형 모듈 원전(SMR) 기술 개발에 집중하며 국내외 원자력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대형 원전뿐 아니라 SMR에 이르는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원자력 산업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최근 루마니아 SMR 프로젝트의 기본설계(FEED)를 시작하며 글로벌 SMR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삼성물산은 루마니아 현지에서 미국 플루어, 뉴스케일, 사전트 앤 룬디와 함께 462MW(메가와트) 규모의 SMR로 석탄화력발전소를 대체하는 프로젝트의 기본설계를 공동으로 수행 중이다. 동유럽에서 첫 번째 SMR 프로젝트로 평가받는 이번 사업은 2030년 상업 운영을 목표로 한다. 국내 건설사 중 가장 많은 원전 시공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현대건설은 최근 신한울 3, 4호기 착공을 통해 다시 한번 기술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한국
[FETV=김주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일 열린 전주 병무청인근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전주 병무청인근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은 전라북도 전주시 완산구 남노송동 157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5층 16개 동 122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공사금액은 4105억 원이다. 해당 사업지는 전주시 도심권 내 있으며 주변에 전주고와 전주제일고 등 전통학군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전주시청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전주한옥마을 조망의 이점을 활용한 특화설계와 외관, 조경, 커뮤니티를 특화한 상품을 제안했다"며 "이 같은 특화설계와 최고의 품질을 통해 선보일 새로운 아이파크로 조합원의 기대와 보내주신 성원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DL이앤씨는 11월 중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4가 91번지 일대에 유원제일1차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44~84㎡, 총 550가구 규모다. 이중 전용 51~59㎡, 111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51㎡A 56가구 ▲51㎡B 43가구 ▲59㎡A 1가구 ▲59㎡B 11가구로 구성된다. 신혼부부와 같은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소형 위주다.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지하철 2·5호선이 지나가는 영등포구청역과 지하철 2·9호선 당산역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단지 주변으로 코스트코, 롯데마트 등의 대형마트가 위치한다. 타임스퀘어와 IFC, 더현대 등 영등포∙여의도 인프라 역시 누릴 수 있다. 영등포구청과 영등포우체국, 당산2동주민센터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뛰어난 직주 근접성과 소형 평형 구성으로 최근 늘고 있는 1~2인 가구와 신혼부부 및 젊은 층에게 좋은 내 집 마련 기회가 될 것”이라며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를 통해 차별화한 주거 만족도를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18개 타입의 리모델링 특화평면을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단조로운 리모델링 평면한계를 극복하고 고객이 선택할 수 있는 평면구성을 다양화하기 위해, 증축 부위에 기둥식 구조를 적용한 자유로운 레이아웃을 구현하는 등 새롭게 특화평면 타입들을 선보이고 현장 적용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리모델링은 기존 골조를 그대로 남겨두고 세대 면적을 넓혀 노후화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기존 건축물의 골조를 유지하고 공사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신축아파트와 같은 평면 구성에는 일정 부분 한계가 있었다. 삼성물산이 이번에 선보인 특화평면은 기존 대표적인 59㎡·84㎡·114㎡ 3개 평형과, 전면·후면·측면 등 증축 방향에 따라 18개에 이르는 평면들을 제시해 고객의 선택범위를 대폭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일반적으로 2베이(Bay)로 구성되어 있는 59㎡·84㎡ 타입은 측면 증축을 통해 발코니와 맞닿은 공간의 수를 의미하는 베이를 증가시켜 자연채광이나 공간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면적 증가에 대한 니즈가 높지 않은 114㎡ 타입은 공간 구성을 개선해 다변화했으며, 추가
[FETV=김주영 기자] 부영그룹이 지원하는 화성향남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지난 19일 진행한 ‘부영사랑 다·다·다(다자녀·다문화·다가치) 나눔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과 함께 쌀 120kg를 향남읍사무소에 기탁했다. 화성향남 6·7·9·10·11·17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축제는 지역 주민과 함께 다자녀, 다문화, 다가치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지난 19일 향남2지구 로데오 광장 분수대 일대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총 20가지 가량의 다채로운 놀거리로 재미를 더했다. 풍선아트부터 페이스 페인팅, 목걸이 만들기, 민속놀이, 암벽 등반, 미꾸라지 잡기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성황리에 행사를 마친 화성향남 6·7·9·10·11·17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은 축제 수익금 전액을 31일 향남읍사무소에 전달했다. 이와 함께 쌀 120kg(10kg 12포)도 추가로 기탁했다. 이주영 화성향남 6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원장은 “다자녀, 다문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열린 이번 나눔 축제에 많은 지역 주민 분들이 뜻을 함께 해주신데 깊은
[FETV=김주영 기자] GS건설은 자이(Xi) 고객을 위해 입주자 사전방문 단계부터, 입주 후 생활관리까지 아우르는 통합앱(APP) ‘자이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자이홈은 고객이 집이라는 공간과 첫 관계를 맺는 입주자 사전방문 행사부터, 입주 후 거주단계에서 이뤄지는 생활관리 서비스까지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전에 GS건설은 입주자 사전 방문행사 예약 및 사전점검, AS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이앱’과 홈네트워크 기능을 이용한 스마트홈 기능을 담당하는 ‘스페이스앱’으로 이원화해 운영됐다. 이번에 출시한 ‘자이홈’은 목적에 따라 별도의 앱을 선택 사용해야 하는 고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개발했다. 자이홈은 전 연령층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홈 화면을 카드 스텍(Card Stack) 형태의 직관적인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단지 공지사항, 차량 주차 위치 등 맞춤 정보를 앱 메인 화면에서 바로 보여준다. 또한, 스마트홈 제어는 화면 하단 엄지영역 안에서 손쉽게 접근 가능하도록 배치해 빠른 제어가 가능하도록 개발됐다. 자체 개발한 커뮤니티 시설 예약 기능도 특징이다. 신축 아파트도 생활관리를 위한 외부 플랫폼을 적용할 경우, 커
[FETV=김주영 기자] 롯데건설은 지난달 31일 부산광역시 해운대 센텀 일대에서 (구)한진CY부지 복합시설 개발사업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부용 롯데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을 비롯해 김광회 부산광역시 미래혁신부시장,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박정삼 백송홀딩스 회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건설은 이날 착공식을 시작으로 2030년 5월까지 약 67개월 간 옛 한진CY(컨테이너 야적장) 부지에 지하 6층~지상 67층 규모의 아파트 6개동, 업무시설 1개동을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 강남권 외 지역에서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적용하는 첫 단지인 ‘르엘 리버파크 센텀’이 들어선다.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총 2070세대 규모의 초고층 대단지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르엘 리버파크 센텀’은 부산에서 롯데건설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르엘’을 선보이는 첫 아파트 단지“라며, “그동안 롯데건설이 쌓아온 시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운대를 넘어 부산의 랜드마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대우건설은 AI(인공지능) 기반 계약문서 분석시스템 ‘바로답 AI’를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방대한 입찰안내서(ITB)와 해외 프로젝트 계약 문서를 AI를 활용해 정밀하게 분석하고, 프로젝트 수행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바로답 AI는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이 집약된 기존 Rule 기반 지식관리 시스템을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으로 고도화했다. 건설산업에 최적화된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을 AI Agent 형태로 구현해 복잡한 계약 문제를 다양한 관점에 분석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은 방대한 문서를 신속하게 분석해 핵심 정보를 정확히 추출하고, 여러 문서에 산재된 데이터를 한눈에 비교·정리하며 명확한 출처까지 제공한다. 특히 임직원들이 자연어로 질문하면 계약서 내 관련 내용을 정확하게 찾아주는 기능을 갖췄다. 또한 멀티모달 기술을 적용해 문서 내 이미지와 테이블에 대해서도 상세한 내용을 파악하고 분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의 기성 조건 정리, 공기연장 클레임 절차 작성, 프로젝트 간 불가항력 조항 비교 등 복잡한 계약 분석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획기적으로 개선
[FETV=김주영 기자] 지난달 전국 주택거래량이 8월보다 15.% 이상 감소하는 등 주택시장이 다시 꽁꽁 얼어붙었다. 주택경기 침체가 다시 시작될지 주목된다. 1일 부동산·주택 업계에 따르면 전체 주택 거래량은 5만1267건으로 8월 대비 15.5% 줄며 상반기 4만~5만 건대에서 7월 6만8000건까지 치솟았던 거래량이 다시 줄어들고 있다. 특히 서울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4951건으로 전월 대비 34.9% 급감했다. 이는 지난 4월(4840건) 이후 5개월 만에 최저치다. 이는 주택 시장의 불확실성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잠정 지수도 9월에 -0.47%를 기록하며 8개월간의 상승세를 멈추고 하락세로 돌아섰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시장 전반에 공급 과잉과 경기 둔화가 맞물리며 가격 조정이 불가피해졌다”고 분석했다. 9월 인허가 물량 역시 1만8486가구로 전년 동월 대비 32.8% 감소하며, 올해 1~9월 누적 인허가 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22.6% 줄어든 21만8641가구에 그쳤다. 공급 위축이 장기화될 경우, 주택 시장의 불안정성이 더욱 커질 수 있다.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일명 악성 미분양) 역시 14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
[FETV=김주영 기자] GS건설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9%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3분기 매출은 3조 1092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1075억원 대비 0.1% 증가했고, 3분기 누적 매출은 9조4774억원으로 전년 동기 10조 1153억원 대비 6.3% 감소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602억원 대비 35.9% 증가했고,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457억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 대비 흑자전환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주택 개발사업 투자이익의 영향으로 1208억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116억원 대비 939.5% 증가했다. 3분기 신규수주는 4조6143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9785억원 대비 133.2% 증가했고 3분기 누적 신규수주는 12조9608억원으로 전년동기 7조6693억원 대비 69.0% 증가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사업본부별로는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부산 서금사 재정비촉진5구역 정비사업(5830억원), 서울 송파구 삼환가락아파트 재건축사업(4600억원) 등의 성과를 올렸으며, 신사업본부에서 브라질 Ourinhos(오리뇨스) 하수처리 재이용 프로젝트(1조450억원)를 수주하며 실적을 이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