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경민주 기자] 월드컵을 코앞에 두고 한국 축구대표팀이 몸살을 앓고 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7일(한국시각) 볼리비아의 평가전에서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신태용 감독은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강국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세트피스와 조직력을 앞세워야 한다며 비공개 훈련으로 전력을 숨겨왔다. 하지만 축구팬들은 이 날 볼리비아와의 경기력에 답답함을 표했다.
거기에 손흥민과 정우영이 불화설에 휩싸이자 축구 팬들은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고 있다.
볼리비아전 종료 직전 손흥민과 정우영은 신경전을 벌이는 듯한 장면이 보였기 때문이다.
축구대표팀 관계자 측은 "경기 종료 직전 프리킥이 약속 타이밍이 안 맞았다. 손흥민이 '조금만 더 늦게 차주지'라고 말했고, 정우영이 '나는 킥하면 동시에 출발하는 줄 알았지'라고 답한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