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식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귀국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광복절에 복권된 후 첫 해외 출장길이다. 약 보름간 멕시코·파나마·영국 등에서 윤석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2030 부산국제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치고, 해외 사업장을 둘러봤다. 이 부회장은 21일 오후 6시쯤 서울 강서구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났다. 그는 ‘영국 반도체 팹리스(반도체 설계자산 기업) ARM 인수를 위한 회동이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ARM 경영진과 회동은 없었다”며 “다음 달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서울에 온다. 그때 그런(M&A) 제안을 할 듯하다”고 말했다. ARM은 반도체 생산의 가장 핵심적인 설계 자산(IP)을 만드는 세계적인 팹리스 업체다. ARM 최대주주는 손정의 회장이 이끌고 있는 소프트뱅크(소프트뱅크 75%, 비전펀드 25%)다. 지난 2016년 ARM을 314억 달러에 사들인 소프트뱅크는 엔비디아의 ARM 매각 불발 이후 재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유력한 M&A 후보로 거론돼왔다. 이 부회장은 연내 회장으로 승진할 가능성에 대해 묻자 “회사가 잘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최근 국내·외를 넘나
[FETV=김수식 기자] LS그룹이 미래 신사업에 대한 아이디어, R&D와 디지털 전환의 우수성과 사례 등을 공유하는 ‘LS Future Day’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19일 안양 LS타워에서 개최됐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 CTO(최고기술책임자), CDO(최고디지털책임자) 등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각 계열사에서 선정된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 LS Future Day는 구자은 회장 취임 이후 지속 추진해온 ‘양손잡이 경영’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해, 2004년부터 실시해온 연구개발 성과공유회 LS T-Fair를 기존 사업뿐만 아니라 미래 사업 분야로 확장한 행사다. 올해는 N‧B.T.I 즉, ▲New Business(신사업) ▲Technology(기술) ▲Innovation(혁신) 세가지 분야에서 각 사의 프로젝트 성과를 20개 선정해 전사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우수 임직원들에게는 구 회장과 함께 최신 기술 트렌드를 경험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 박람회 참관 기회가 주어진다. 구 회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여러분들이 보여준 창의성에서 LS의 미래를 바꿀 Futurist의 모
[FETV=김수식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영국에 방문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달 복권 이후 처음으로 해외 출장을 소화 중이다. 6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전세기를 타고 최근 영국에 도착했다. 그는 대통령 특사로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더불어 현지 공장을 방문해 현장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을, 13일 라우렌티노 코르티소 파나마 대통령을 만나 부산엑스포 지지를 호소했다. 이와 함께 멕시코 방문 당시 삼성전자 케레타로 가전 공장과 삼성엔지니어링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건설 현장 등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영국에선 최근 취임한 리즈 트러스 영국 총리를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협력을 요청할 계획이었지만, 지난 8일 엘리자베스 여왕이 서거하면서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대신 오는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여왕 장례식에 참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삼성이 영국에서 오랫동안 사업을 해온 만큼 이 부회장이 장례식에 참석해 조문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삼성은 여왕을 비롯한 영국 왕실과 그간 긴밀한 관계
[FETV=김수식 기자] 신세계그룹이 16일부터 2023년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는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SSG닷컴, 스타벅스(SCK컴퍼니),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DF, 신세계사이먼, 신세계건설, 신세계L&B, 신세계I&C, 신세계센트럴시티, 이마트에브리데이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한다. 서류 접수는 16일부터 가능하며, 이후 면접전형, 각 사별 인턴십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입사지원서는 신세계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신세계그룹은 이번 신입 사원 공개 채용 안내를 돕기 위해 주요 대학에서 온·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이달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신세계그룹은 청년들이 열린 취업 기회를 공정하게 가질 수 있도록 신입사원 공개 채용 제도를 올해도 예년과 같이 진행한다”며,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김수식 기자] 신세계그룹이 디즈니코리아와 함께하는 두 번째 통합 마케팅 행사를 선보인다. 신세계그룹의 이마트, G마켓, SSG랜더스는 오는 17일~18일 양일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디즈니코리아와 함께 ‘마블 히어로 유나이트’ 캠페인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동안 이마트와 G마켓은 한정판 굿즈 판매, 홈런존 행사, 경품 이벤트 등을 선보이며 SSG랜더스는 야구장을 찾는 팬들을 위해 아트워크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먼저, 이마트는 디즈니코리아와 협업해 ‘마블 에디션’ 유니폼과 기념구를 선보인다. 이마트는 17일부터 인천SSG랜더스필드 외야에 위치한 이마트SSG랜더스 굿즈샵에서 SSG랜더스 ‘마블 에디션’ 유니폼과 SSG랜더스 ‘마블 에디션’ 기념구를 한정 판매한다. SSG랜더스 마블 에디션 유니폼은 ‘스파이더맨’의 아트워크를 형상화한 패턴과 함께 마블 로고, ‘스파이더맨’ 디자인 패치가 부착된 것이 특징이다. SSG랜더스 ‘마블 에디션’ 기념구는 ‘스파이더맨’, ‘헐크’ 등 어벤져스 인기 캐릭터와 어벤져스 로고가 포함된 총 12종을 1400개가량 준비했다. G마켓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FETV=김수식 기자] 이재용 부회장은 13일 파나마시티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라우렌티노 코르티소 파나마 대통령을 만나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개최에 대한 지지를 요청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8일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을 찾아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지지를 요청한 데 이어, 파나마에서도 유치 지원 활동을 이어갔다. 이 부회장과 코르티소 대통령은 삼성과 파나마 기업들과의 향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전자의 첫 해외 지점인 파나마법인에서 중남미 지역 법인장 회의를 갖고 중남미 사업 현황 및 전략도 점검했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은 글로벌 사업 현장에 파견돼 추석 명절에도 귀국하지 않고 자신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장기 출장 직원 가족들에게도 소정의 명절 선물을 보내 격려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장기간 해외 출장 중인 직원 20여 명의 국내 가족들에게 ‘굴비 세트’를 선물로 보내, 직원들의 헌신과 가족들의 배려에 고마움을 전하고 추석 명절에 온 가족이 함께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위로했다. 이밖에도 이재용 부회장은 삼성 직원 중 자녀가 6명 이상인 다자녀 가정 10가족, 총 86명에게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
[FETV=김수식 기자] SK그룹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에 향후 5년간 67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SK그룹은 내년까지 기존 국내 공장을 증설하거나 신규로 착공하는 등 시설 투자에 모두 73조원을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SK그룹 주요 관계사들의 기술 경쟁력 확보하기 위해서는 R&D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선행돼야 한다고 판단, 향후 5년간 R&D에 25조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SK그룹은 핵심 성장동력인 반도체(Chip), 배터리(Battery), 바이오(Bio) 등 이른바 BBC 산업의 국내 기반 시설과 기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국내 투자·R&D 계획을 1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SK그룹은 향후 5년간 국내에 투자키로 한 179조원 가운데 비수도권에 67조원을 투자한다. 지방경제 활성화와 국토 균형발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 비수도권 투자 분야는 ▲반도체·소재 30조5000억원 ▲그린 22조6000억원 ▲디지털 11조2000억원 ▲바이오·기타 2조8000억원 등으로 SK그룹의 핵심 성장동력에 맞춰져 있다. SK그룹은 최근 SK하이닉스가 향후 5년간 청주에 신규 반도체 생산 공장인 M15X(eXtensi
[FETV=김수식 기자]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이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식’에 참석했다. 8년째 공개 연애 중인 배우 이정재와 함께다. 임 부회장은 이정재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에미상 본 시상식에 앞서 레드카펫에 섰다. 이정재는 이번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으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두 사람이 함께 모습을 보인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5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에서도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5월2 0일 프랑스 칸 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된 이정재의 첫 감독 연출작 영화 ‘헌트’ 프리미어 상영회에서 임 부회장은 이정재의 뒷좌석에 앉아 영화를 관람했다. 지난해 11월에도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에서 열린 ‘2021 LACMA 아트+필름 갈라’에 함께 참석했다. 행사장에서 찍힌 사진에서 임 부회장과 이정재는 에바 차우 LACMA 이사, 마르코 비자리 구찌 CEO 등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FETV=김수식 기자] CJ그룹이 식품, 바이오, 물류, 콘텐츠 등 미래라이프 스타일 사업분야를 선도하기 위한 우수인재 확보에 나섰다. CJ는 “13일부터 2022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절차에 돌입했다”며 “CJ제일제당, CJ ENM, CJ대한통운을 비롯해 CJ프레시웨이, CJ푸드빌, CJ CGV 등 대부분의 주요 계열사에서 하반기 채용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CJ는 올해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하겠다는 목표에 따라 하반기에는 상반기 보다 많은 인재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CJ그룹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외 경영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그룹의 미래혁신 성장 실현을 위한 우수 인재 확보 차원에서 채용규모를 상반기보다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서류전형 합격자들은 계열사별 일정에 따라 테스트와 면접 전형, 직무수행능력평가(인턴십) 등을 거치게 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경 입사하게 된다. CJ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대부분의 채용 전형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다만 계열사별 채용설명회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주요 대학에서 오프라인 설명회를 재개해 예비 지원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창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J는 신입사원 채용 시 각 사별 직무
[FETV=김수식 기자] SK는 추석을 앞두고 중소협력사들이 자금난 없이 현금을 원활히 운용할 수 있도록 물품대금 6495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SK하이닉스(4500억원), SK텔레콤(1320억원), SK실트론(377억원), SK E&S(105억원), SK㈜ C&C(80억원), SK스페셜티(77억원) 등 모두 10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이들 SK 관계사들은 지급 기한을 평균 10일 앞당겨 협력사에 대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이자비용은 SK가 부담한다. 이번 조기지급은 최근의 경기 불황과 금리 인상 등 대내외 악재로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어온 SK 협력사들에 적지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앞서 SK는 그동안 중소협력사들의 자금 운용, 기술 경쟁력 확보, 인재 채용 등에서도 상생협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왔다. 먼저 SK 14개 관계사들은 448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용중에 있고, 협력사들에 이자율 1.01~1.83%를 감면한 저리대출 등을 지원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1~2차 협력사들의 대금지불 조건 개선을 위해 무이자로 대출해주는 500억원 규모의 납품대금펀드를 별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