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한화그룹 보험계열사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이 내년 이름값으로 570억원 이상을 낸다. 한화그룹 지주사 ㈜한화는 한화생명, 한화손보와 총 575억원의 규모의 2026년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회사별 거래금액은 한화생명 398억원, 한화손보 177억원이다. 거래금액은 예상 금액이며, 향후 변동될 수 있다.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17일 실시한 제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에서 김인 후보자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제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해 직선제로 실시됐다. 투표 및 개표는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MG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됐다. 총 선거인 수는 1253명이다. 김인 후보자는 1167표(불출석 86표 제외) 중 921표(득표율 78.9%)를 얻어 당선인으로 결정됐다. 새로 선출된 제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의 임기는 2026년 3월15일부터 2030년 3월14일까지 4년이다. 지난 1월 개정된 새마을금고법에 의거 연임은 불가하다.
[FETV=이건혁 기자]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도 발행어음 영업을 할 수 있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 대열에 합류했다. 17일 금융위원회는 정례회의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지정으로 단기금융업무를 할 수 있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는 7개 증권사가 됐다. 금융위는 "모험자본 공급 등 기업의 다양한 자금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인가받은 증권사는 자기자본의 최대 200% 범위에서 단기어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 회사채나 RP차입 대비 금리가 낮고 조달 구조도 안정적이어서 자금 조달 비용 측면에서 뚜렷한 이점을 확보하게 된다. 직전 키움증권에 이어 신한투자증권과 하나증권도 발행어음 사업자로 인가받으면서 몸집 불리기 경쟁도 과열될 전망이다.
[FETV=권현원 기자] KB국민은행은 광고모델 에스파와 함께한 웹예능 ‘The Bankers : aespa’ 영상을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웹예능 ‘The Bankers : aespa’ 에서는 KB국민은행을 배경으로 에스파 멤버들이 은행원 역할을 맡아 ▲KB스타뱅킹 모바일 신분증 ▲KB스타뱅킹 디지털PB 자산관리 ▲해외송금 서비스 ’KB Quick Send’ ▲여섯시은행 등 KB국민은행의 편리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소개한다. 영상 속에서 에스파 네 멤버는 은행 창구 업무를 체험하고 돌발 상황에 대응하며, 최우수 은행원 ‘The Best Banker’ 선정을 위한 치열한 서바이벌 경쟁을 벌인다. 영상은 총 3화로 제작됐으며, 12월 중 KB국민은행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공식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에스파가 신인 시절이던 2021년부터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2024년에는 KB리브모바일 광고와 함께 ‘Live My Life’ 음원을 공동 제작했으며, 2023년에는 KB국민은행 웹드라마 ‘광야로 걸어가’에 특별 출연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 협업을 통해 성장 과정 전반을 함께 했다. 이를 통해 KB국민은행은 모델과 함께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기술보증기금과 소셜벤처기업 육성 및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혁신적인 기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단순한 경제적 이윤을 넘어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는 소셜벤처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조성코자 마련됐다. 소셜벤처기업 대상 보증료 지원을 위해 지난 9월부터 협업을 이어온 하나은행과 기술보증기금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셜벤처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은 물론, ‘사회연대경제 성장 촉진’을 위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특별출연금 5억원을 기반으로 100억원 규모의 소셜벤처기업 육성자금을 공급키로 했다. 또한, 기술보증기금의 보증비율 우대(85%→100%) 보증서 및 보증료 감면(0.5%p↓)을 지원함으로써, 소셜벤처기업의 유동성 부족 해소와 금융비용 경감을 위한 다양한 혜택도 병행할 예정이다. 서유석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는 소셜벤처기업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며, “소셜벤처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사회연대경제 생태계 강화를 위한
[FETV=이건혁 기자]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이지스자산운용 인수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기대와 달리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인 흥국생명의 강경 반발과 국민연금 변수 등에 직면하면서다.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는 이슈와 관련된 언급을 자제하며 ‘신중모드’에 들어갔다. 1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는 이지스자산운용 인수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적격성 심사를 준비하고 있다. 다만 완전 인수까지는 변수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 당초 경쟁자였던 흥국생명의 반발이 쉽게 잦아들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다. 흥국생명은 이지스자산운용 우선협상대상자로 힐하우스인베스트먼트 이름이 발표된 다음 날인 9일 입장문을 통해 “이번 입찰에서의 잘못을 바로잡기 위해 법적 대응을 포함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다. 매각주간사인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가 수수료 극대화를 위해 프로그래시브 딜을 제안했다는 주장이다. 흥국생명이 가처분 신청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한 탓에 이지스자산운용 역시 대주주 적격성 심사 절차에 속도를 내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흥국생명은 이지스자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