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올해 베트남법인 설립 4주년을 맞은 신한라이프가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판매채널 다각화와 맞춤형 상품 개발을 통해 순손익 흑자 전환 시기를 앞당길 방침이다. 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 베트남법인은 지난달 30일 사원총회를 개최해 조직개편 안건을 의결했다. 베트남법인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조직 편제 전반을 재정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보다 효율적인 조직 체계를 구축해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베트남법인은 지난해 11월에도 영업전략그룹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 바 있다. 영업전략그룹은 상품과 판매채널 등 영업 전략 전반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다. 지난 2021년 2월 첫 해외법인인 베트남법인을 설립한 신한라이프는 2022년 1월 영업 개시 이후 텔레마케팅(TM)채널과 방카슈랑스채널을 중심으로 시장을 공략해왔다. 방카슈랑스의 경우 먼저 베트남에 진출한 계열사 신한은행, 신한카드 현지 법인과의 제휴를 통해 보장·저축성보험을 판매 중이다. 지난해부터는 전속 보험설계사(FC)채널을 가동하며 판매채널 다각화에 나섰다. 현지 금융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력을 중심으로 FC 조직을 빠르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4일 서대문구 소재 구세군 서울후생원을 찾아 어린이들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한 기부물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날 전달한 기부물품은 쿨매트 320세트로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양육시설 어린이들의 무더위 극복에 활용된다. 전달식에 참여한 최동하 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이번 나눔으로 어린이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 및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FETV=권현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5일 명동상인협의회와 함께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한 '행복상자 전달 및 행복한 줍깅'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행복을 전달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100여 명의 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은 소상공인을 위한 ‘행복상자’를 직접 만들어 전달하고, 쾌적한 상권을 조성하기 위한 ‘행복한 줍깅’도 함께 진행했다. 이른 주말 아침에도 임직원과 가족들은 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 모여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한 맞춤형 ‘행복상자’ 200박스를 포장하고 인근 점포 100여 곳에 직접 전달했다. ‘행복상자’에는 사업장에 꼭 필요한 ▲종량제봉투 ▲주방용 니트릴 장갑 ▲손 세정제 ▲주방세제와 올 여름 무더위에 대비해 ▲쿨토시 ▲양우산이 담겼다. 또 임직원과 가족들은 ‘행복상자’를 전달하며 사업장 주변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는 ‘행복한 줍깅’도 함께 실시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작은 실천이지만 아이와 함께 소상공인에게 행복을 선물하고 평소 오가는 길거리도 쾌적하게 만들 수 있어 기뻤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상공
[FETV=권현원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천주교 서울대교구와 지난 4일 서울 명동 천주교 서울대교구청 우리사랑나눔터에서 ‘미성년 미혼 한부모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우리금융이 추진 중인 미성년 미혼 한부모 자립지원사업인 ‘우리 원더패밀리’의 수혜자들이 직접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마련됐다. 행사에는 미성년 미혼 한부모 6명이 참여했다. ‘우리 원더패밀리’는 우리금융이 2023년 7월 천주교 서울대교구, 여성가족부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시작된 자립지원 사업이다. 미성년 미혼 한부모에게 월 50만원의 자립지원금과 함께 정기적인 심리·생활 상담을 제공해 자립을 돕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 정순택 서울대교구장 대주교, 정진완 우리은행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해 미성년 미혼 한부모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고민과 바람을 경청했다. 또 간담회 참석자들에게는 자녀와 함께 착용할 수 있는 커플 목걸이가 환영 선물로 전달됐.다 특히 자녀용 목걸이에는 미아방지 기능이 탑재됐다. 임종룡 이사장은 “어려운 선택 속에서도 생명을 품고 키워내는 여러분의 용기와 책
[FETV=장기영 기자]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매년 증가하는 보험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인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홍보 영상을 선보인다. 금융감독원과 생명·손해보험협회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보험사기 예방과 근절을 위한 대국민 집중 홍보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매년 보험사기 적발액이 증가하는 가운데 범죄 위험성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액은 1조1502억원으로 전년 1조1164억원에 비해 338억원(3%) 증가했다. 지난 2022년 1조818억원을 기록해 처음 1조원을 넘어선 이후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병·의원, 보험설계사 등이 가담한 진단서 위·변조를 포함해 보험사기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 조직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금감원과 생·손보협회는 보험사기의 위험성을 직관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연령 및 직군별로 차별화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전략적 홍보를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7월부터 대중의 인지도가 높은 인기 OTT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패러디한 유튜브 숏폼 영상을 선보인다. 특히 극중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에피소드 부분을 패러디해 보험사
[FETV=권현원 기자] 국내 4대 금융그룹(KB·신한·하나·우리)의 지난해 자발적 이직률이 전년보다 1%포인트(p) 이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자발적 이직률이 가장 높은 곳은 하나금융그룹이다. 하나금융그룹의 자발적 이직률은 최근 3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차순위 금융그룹과 여전히 2%p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30대 미만 직원들의 자발적 이직률은 3년 연속 두 자릿수에 머물러 있다. ◇KB금융, 자발적 이직률 1%대…4대 금융 중 최저 KB·신한·하나·우리금융그룹이 발표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KB·신한·하나·우리금융그룹의 평균 자발적 이직률은 3.86%였다. 이는 전년 4.91% 대비 1.05%p 감소한 수준이다. 자발적 이직률은 정년퇴직, 명예퇴직, 징계에 따른 해고 등을 제외한 본인희망으로 인한 사직, 이직 등을 의미한다. 금융그룹별로 살펴보면 KB금융그룹의 지난해 자발적 이직률은 1.9%로, 전년보다 0.2%p 상승했다. KB금융그룹의 자발적 이직 기준은 정년퇴직·희망퇴직·계약(임기)만료·해고 등을 제외한 본인 희망으로 인한 이직이다. 성별로 구분하면 남성이 2.1%, 여성이 1.8%의 자발적 이직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