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실적 부진에 직면한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가 대대적인 조직개편 카드를 꺼내 들었다. 업계 안팎에서는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달초 IBK증권 내 경영총괄(COO) 직속으로 신설된 전략투자부는 전사 차원의 전략적 투자 및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해당 조직은 지난 1일자로 경영지원팀에서 이동한 조규석 부장이 총괄하고 있다. ◇신설된 '전략투자부'…3조7000억 규모 NXC 지분 매각 관여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전략투자부에서는 3조7000억 규모의 넥슨 지주사 NXC 지분 매각에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홀세일부분에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하고 있었으나, 신설된 전략투자부에서 이를 일부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IBK증권은 기획재정부가 보유중인 NXC 지분(30.64%) 매각 주관사로 선정돼 오는 8월 25일까지 예비입찰 제안을 받고 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며 매각주관사 선정 당시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선정한 수수료율 0.3%를 적용하면, 매각에 성공할 경우 IBK증권은 약 110억원의
[FETV=장기영 기자] 다음 달 한화생명 각자대표이사 선임을 앞둔 ‘투톱(Two top)’ 권혁웅 부회장과 이경근 사장이 회사에 입사했다. 두 사람은 7월 한 달간 업무를 파악하면서 공식 취임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생명은 지난 1일 권혁웅 전 한화오션 부회장과 이경근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사장을 각각 부회장,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8일 공시했다. 한화생명 각자대표이사로 내정된 권 부회장과 이 사장은 취임을 한 달여 앞두고 회사에 입사했다. 이 사장의 경우 지난 2022년 11월 한화생명금융서비스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긴 지 약 3년만에 친정으로 복귀했다. 한화생명은 오는 8월 5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두 사람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이들은 7월 한 달간 회사에 출근해 업무를 파악하면서 공식 취임을 준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권 부회장은 1961년생으로 한양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화학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화에너지 대표이사, 한화토탈 대표이사, 한화 지원부문 총괄 등을 거쳐 한화오션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이 사장은 1965년생으로 중앙대 경영학과 졸업 이후 한화생명에 입사해 전략추진실장, 사업지원본
[FETV=박민석 기자] 교보증권은 POSCO홀딩스 보통주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 404회를 오는 14일까지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3년 만기 원금지급형 월지급식 구조로 매월 수익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월수익평가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5% 이상이면 월마다 세전 0.3925%(연 4.71%)의 수익을 지급한다. 만약 월 수익 평가일에 최초기준가격의 85% 미만이면 수익을 지급하지 않는다. 또한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며 자동조기상환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자동조기상환평가가격이 102% 이상이면 원금을 지급하고 조기상환된다.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만기평가가격이 102% 미만시에도 원금이 지급된다. 단 중도상환 시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부터며 10만원 단위로 가입이 가능하다.
[FETV=임종현 기자] 마이데이터 전문기업 뱅크샐러드가 카드 발급량 데이터를 분석한 여름 휴가철 인기카드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 2분기 뱅크샐러드 카드 발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마일리지 적립 카드 중 발급량 1위는 ‘삼성카드 앤마일리지(& MILEAGE PLATINUM)’가 차지했다. 삼성카드 앤마일리지는 대표적인 항공 마일리지 특화 카드다. 1000원당 최대 2마일리지가 적립되며 인천공항 마티나라운지 연 2회 무료 이용, 인천공항 발렛파킹 무료 제공 등 항공 이용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여행 키워드 관련 카드 발급량도 증가했다. 올해 2분기 ‘현대카드 MM’과 ‘NH농협카드 zgm.일본여행중’의 발급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8%, 250% 가량 증가했다. 현대카드 MM은 인천공항 라운지(마티나·스카이허브) 연 2회 무료 이용 혜택 및 인천공항 발렛파킹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 시 결제 금액의 10%가 M포인트로 적립되며 온라인 쇼핑몰과 일반음식점 결제 시에도 10%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zgm.일본여행중 카드의 경우 몇 년 사이 증가한 일본 여행족을 노렸다. 일본 내 오프라인 매장 결제 시 10% NH포인트가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TF(상장지수펀드) 순자산이 2000억원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7일 종가 기준 ETF 순자산은 2108억원이다. 국내 배당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지난 5월 20일 신규 상장 이후 50여일만에 순자산 2000억원을 넘어섰다. 이 ETF는 배당수익률, 배당성장성 그리고 퀄리티 팩터까지 고려한 고배당 우량주 30종목에 분산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Dow Jones Korea Dividend 30지수’로, 미국에 상장된 글로벌 배당 ETF의 대표주자 ‘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의 투자 전략을 한국 주식 시장에 적용했다. 미국 SCHD의 기초지수와 동일하게 최소 10년 연속 배당금 지급한 종목 중 과거 5년 배당성장률, 배당수익률, 현금흐름 대비 부채비율, 자기자본이익률(ROE)의 종합적 순위를 고려해 종목을 선정한다. 최근 상법 개정안 통과로 고배당 기업에 세제혜택을 주는 배당소득 분리과세 시행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코스피 5000 시대를 위한 다음 과제로 떠오르며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E
[FETV=권현원 기자] KB금융그룹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캠페인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K-바캉스 캠페인'은 여름휴가를 국내에서 보내자는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8일, 국회와 청계광장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행사에는 KB금융 주요 경영진과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 중소기업중앙회 등 각계 인사가 참여해 국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캠페인의 공감대를 확산시켰다. 이날 국회에서는 여야 주요 인사 및 관계부처가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고, 청계광장에서는 총 9개 광역시·도(서울, 대전, 강원, 충남, 충북, 경남, 경북, 전북, 광주)가 참여하는 국민 체감형 행사가 진행됐다. 청계광장 행사장에서는 지역별 관광 홍보 부스와 함께 KB국민카드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KB Pay’를 활용한 여름휴가 이벤트 안내 부스가 운영됐다. KB금융은 현장 방문객에게 여행용품 등 사은품도 증정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여름휴가 시즌에 맞춰 국민들의 국내여행을 장려하고, 숙박·교통 등 국내 여행 관련 산업 전반과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한국경제인협회와 협업해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