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건혁 기자] 리테일 수익 기반이 견조한 키움증권이 부동산금융 부문에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 관련 우발부채 비중이 1년 새 급격히 불어나면서 리스크 관리가 새로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전체 우발부채 규모는 올해 3분기 기준 3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자기자본 대비 비중은 55.9%이다. 이 가운데 부동산 관련 우발부채는 2조700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47.1% 수준을 차지했다. 업계에서는 키움증권의 우발부채 수준을 ‘관리 가능한 범위’로 평가한다. 다만 부동산 관련 우발부채 비중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어, 향후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에 따라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로 키움증권의 부동산 우발부채는 지난해 3분기 1조6000억원 수준으로 1년 만에 68.8% 불어났다. 자기자본 대비 부동산 우발부채 비율도 같은 기간 33.6%에서 13.5%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최근 부동산 금융시장 침체로 다수의 증권사가 관련 영업을 축소하는 가운데, 키움증권이 상대적으로 적극적인 영업 행보를 이어간 결과로 풀이된다. 올해 1분기 컨퍼런스콜에서 키움증권은 부동산 우
[FETV=이건혁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미국주식 주간거래 재개를 기념해 오는 12월 31일까지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는 한국 시간 기준 낮 시간에도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서비스로,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서머타임 적용 시 오전 9시 ~ 오후 4시 30분) 주문이 가능하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일반 주식 거래처럼 낮 시간에도 거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안전한 주간거래 재개를 목표로 거래 프로세스를 고도화하고 관련 시스템을 정비해 투자자 보호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 기존에는 단일 대체거래소만 연계되어 거래 안정성에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재개를 통해 블루오션(Blueocean)에 더해 문(Moon), 브루스(Bruce) 등 복수의 대체거래소(ATS)를 추가로 연계했다. 또한 스마트 주문 라우팅(SOR) 기술을 적용해 여러 거래소의 시세를 실시간으로 비교 분석하고, 최적의 가격으로 주문을 자동 분배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러한 고도화로 특정 거래소에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교차 라우팅을 통한 고가용성(High Availability) 거래가 가능해졌으며,
[FETV=이건혁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4일 ‘KODEX 28-12 회사채(AA-이상) 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KODEX 28-12 회사채(AA-이상) 액티브 ETF는 개별 채권처럼 만기가 있는 ETF로 존속기한이 2028년 12월까지다. 이 ETF는 신용등급 AA- 이상인 우량등급 회사채에 투자해 국공채나 은행채 대비 높은 이자수익을 실현할 수 있는 상품이다. 만기 기대수익률(YTM)은 연 2.95%(3일 기준)에 달하며 총 보수는 연 0.09%다. KODEX 28-12 회사채(AA-이상) 액티브는 AAA 등급부터 AA- 등급까지 최고 등급 수준의 회사채에 투자하는 것은 물론, 삼성자산운용의 철저한 신용분석을 바탕으로 사전 위험관리 및 분산투자를 통해 신용 리스크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만기매칭형 ETF는 일반 채권 만기 투자는 물론 정기 예금과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다. 따라서 채권 투자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들이 ETF를 통해 좀 더 편리하게 채권에 투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동성이 큰 시장에서 최대한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특히 일반적으로 투자금액에 제한이 있는 정기예금과 달리 별도의 한도 제한이 없고 중도
[FETV=이건혁 기자] 삼성증권이 4일부터 미국 주간거래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기존 정규장 시간대 외에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서머타임 적용 시 오전 9시~오후 4시 30분) 낮 시간대에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한동안 미국주식은 현지 프리·정규·애프터마켓 시장 시간대 중심으로 거래가 가능했지만, 이번 주간거래 재개를 통해 시차의 부담없이 낮 시간에도 자유롭게 미국 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증권은 2022년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미국 주간거래 서비스를 도입하며 해외주식 거래 시장 편의성 확대를 선도해왔다. 이외에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전 세계 30개국 해외 주식 투자 기회 등 빠르게 증가하는 글로벌 투자에 대한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미국주식 거래를 낮에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투자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증권은 2025년 7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삼성증권에서 해외주식 거래가 없는 비대면 계좌 보유 신규/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12월 말까지 해외주식 수수료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벤트
[FETV=이건혁 기자] 토스증권(대표 김규빈)은 이달 4일부터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인 데이마켓 거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데이마켓 거래가 재개됨에 따라 한국시간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서머타임 미적용 기준) 미국주식을 추가로 거래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토스증권에서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시간은 총 23시간 50분으로 확대됐다. 미국주식 거래가 가능한 시간은 ▲데이마켓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프리마켓 오후 6시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정규장 오후 11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애프터마켓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 50분까지로, 사실상 24시간 거래가 가능한 환경이 마련됐다. 데이마켓에서는 지정가와 시장가로 거래할 수 있고 미체결된 주문은 애프터마켓이 종료되는 익일 오전 9시 50분까지 주문이 유지된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데이마켓 서비스 재개로 미국주식 투자자들이 시장 변동성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늘어난 거래 시간에 맞춰 다양한 투자 정보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거래환경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FETV=이건혁 기자] 코스피 4000 시대가 열리면서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과거 해외 증시로 향했던 자금이 '국장(국내 주식시장)'으로 다시 돌아오는 이른바 '코리아 랠리' 현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국내 대표 지수 ETF에 대규모 자금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2002년 상장한 국내 최초 ETF인 'KODEX 200’이 올해 들어 순자산 증감액 4조9604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국내 증시에 상장된 모든 ETF 가운데 올해 순자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것이다. KODEX 200이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하는 가장 효율적이고 신뢰도 높은 수단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와 함께 순자산 10조원도 돌파하며 국내 주식형 ETF 1위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 해당 ETF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반도체 기업을 필두로 AI, 전력, 조선, 방산, 원자력 등 국내 주식시장을 이끌어가는 산업들로 구성되어 있다. 국내 주식시장의 전반적인 성장에 폭넓게 투자할 수 있는 상품으로 평가된다. 특히 올해는 개인 투자자들의 국내 증시 복귀로 자금 유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며 연초 이후 개인 순매수는 1조원을
[FETV=이건혁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처음ISA’ 전용 세전 연 3.5% 특판 RP를 총 200억원 규모로 12월 말까지 비대면으로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판 RP는 중개형ISA 계좌 중 ‘처음ISA’ 서비스 가입 고객만 가능하며, 기존 중개형ISA 고객은 연령에 해당하면 ‘처음ISA’ 서비스 등록 후 특판상품 매수가 가능하다. 처음ISA 신규 가입 시, 특판RP 매수와 함께 신한 슈퍼SOL앱에서 진행 중인 ‘처음크루’ 이벤트에도 참여 가능하다. (①신규가입 시 마이신한포인트 1만5000 포인트 지급, ②처음ISA 서비스가 가입된 중개형ISA 계좌에 10만원 이상 순입금 달성시 500포인트 지급)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출시된 ‘처음ISA’는 중개형ISA의 투자 대기 자금을 전용 수시 RP에 자동으로 매수∙매도하는 15세~39세 대상 서비스로, 별도의 거래 없이도 자금이 효율적으로 운용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판 상품은 91 일물 기간형 RP로 세전 연 3.5% 수익을 지급하며, 중도 환매 시 페널티 금리는 없다. 1인당 RP 최대 매수 한도는 1억원이며, 판매기간(2025.11.03~2025.12.31) 내 한도 소진 시 조기 종료 될 수 있다. 판
[FETV=이건혁 기자]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하나은행과의 협업 통장 출시를 기념하여 ‘모두 다 하나통장 개설 이벤트’를 오는 12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모두 다 하나통장’을 개설한 손님을 대상으로, 이벤트 참여 시 손님이 직접 선택한 미국 소수점주식 5000원 상당을 증정한다. 선택 가능 종목은 테슬라, 엔비디아, 비트마인, 팔란티어 테크, 유나이티드헬스그룹으로, 8월 한달 간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5개의 글로벌 대표 기업이다. 또한 신규 손님에게는 주식 매매 수수료 우대와 환전 우대 100%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모두 다 하나통장’은 증권계좌로 자금을 별도 이체할 필요 없이 은행 원화 예금에 연계된 하나증권계좌로 국내외 주식거래는 물론 해외채권까지 거래가 가능한 상품이다. 조대현 하나증권 WM그룹장은 “이번 ‘모두 다 하나통장’은 하나은행과 하나증권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탄생한 상품으로, 고객이 국내외 자산을 하나의 계좌에서 자유롭게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투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상품과 서비스 연계를 통해 손님 중심의 종합 자산관리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이건혁 기자] 키움증권 주식계좌를 카카오뱅크에서도 간편하게 만들 수 있게 된다. 카카오뱅크를 통해 계좌를 개설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키움 포인트와 수수료 무료 혜택 등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3일 키움증권은 카카오뱅크에 제휴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카카오뱅크에서 증권사 주식 개설 서비스에 접속하면 키움증권 주식 계좌를 비대면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다. 키움증권은 지난 4월 카카오뱅크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은 바 있다. 양사는 비대면 자산관리 환경을 확장하고 고객 중심 투자 경험을 고도화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협력을 바탕으로 이번 제휴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를 내놓게 됐다. 이번 제휴를 통해 키움증권은 온라인 트레이딩 강점과 카카오뱅크의 플랫폼 경쟁력을 결합해 고객 중심의 투자 접근성을 강화하고 비대면 금융 생태계 확장을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제휴 계좌개설로 협력을 시작한 양사는 향후 채권 등 금융상품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서비스 간의 결합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은 키움 포인트 1만원, 국내 주식 온라인 수수료 3개월 할인, 미국 주식 거래지원금 33달러 및
[FETV=이건혁 기자] 유안타증권은 3일부터 2026년 1월31일까지 연금저축 및 개인형퇴직연금(IRP) 등 ‘연금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환승연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연금계좌는 노후 생활을 위한 필수 절세 상품으로 연간 900만원 한도(연금저축만 납입 시 600만원) 내에서 납입금액 세액공제 혜택이 있으며(연간 총급여액 5500만원 또는 종합소득금액 4500만원 이하 16.5%, 초과 시 13.2% 적용), 중개형 ISA 만기자금을 연금계좌에 입금할 경우에도 입금액의 10%, 최대 300만원까지 추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특히 미성년자 고객은 ‘세액공제 전환특례제도’로 성인이 돼 소득이 발생할 경우, 과거 납입분에 대해 세액공제 소급 적용이 가능해 부모가 자녀 명의의 절세 ∙ 증여형 연금계좌로 활용할 수도 있다. 이번 이벤트는 연금자산 투자 고객이 보다 유연하게 자산을 운용하고, 장기 투자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신규 고객에게는 소액 납입만으로도 참여 가능한 혜택을 제공하고, 기존 고객은 자산 이전 실적에 따라 다양한 리워드를 받을 수 있으며, 미성년자 고객에게는 더블 혜택을 적용해 만족도를 높였다. 먼저, 연금투자를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