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오경석 대표이사가 금융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 요청을 받은 가운데, 금융위 산하기관인 금융정보분석원(FIU)과 진행 중인 소송전이 결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가상자산거래소 가운데 유일하게 증인 명단에 오르면서 2022년 루나·테라 사태 이후 당국과 법조계 출신 인사를 대거 영입하며 대관 조직을 확대한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업비트에 따르면, 현재 오 대표는 오는 10월 20일 열리는 금융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는 지난달 29일 국회 정무위원회가 발표한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명단에 오 대표의 이름이 포함된 데 따른 것이다. 정무위에 따르면, 오 대표를 증인으로 소환하는 이유로 ▲영업일부정지 등 FIU 제재와 관련한 행정소송 ▲자금세탁방지의무 위반 등 관리부실 ▲졸속 상장·폐지, 매도 제한 등으로 인한 투자자 신뢰 하락 문제 ▲북한 라자루스 등 국제 해킹 연루 등 4가지를 제시했다. 특히 오 대표가 이번 국감장에 출석할 경우, 업비트는 이석우 전 대표가 테라·루나 사태로 국감장에 출석한 2022년 이후 3년 만에 또 다시 최고경영자가 증언대에 오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손익차등형 공모펀드 ‘한국밸류 라이프 V파워펀드’가 약 1000억원을 모집하며 설정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0일부터 단독 판매된 이 펀드는 약 1012억원을 모집했으며, 한국투자금융그룹의 후순위 투자 출자분까지 포함하면 전체 운용 규모는 약 1181억원에 달한다. 이번 펀드는 사모 재간접 구조로 설계됐다. 수출코리아, 웰빙, 배당플러스, 퓨처에너지 등 4개 테마와 라이프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정책변화, 스페셜티롱숏, 글로벌자산배분 등 3개 테마 등 총 7개의 사모펀드에 동일 비중으로 투자한다.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과 라이프자산운용의 가치주 투자 철학을 결합해 국내 주식시장의 주도 테마에 투자하는 동시에 자산배분을 통한 변동성 관리에도 초점을 맞췄다. 손익 구조는 고객을 선순위,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비롯한 계열사를 후순위로 두는 형태다. 펀드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15%까지는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손실을 부담한다. 반대로 수익이 발생하면 각 사모펀드의 수익 10%까지는 선·후순위 투자자가 85대15 비율로 배분하고, 10% 초과분부터는 60대40 비율로 나눠 갖는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미 2023년 10월 국내 상장주식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시니어 세대와 자산가를 위한 맞춤형 상속·증여 서비스인 ‘자산승계 신탁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복잡한 상속 절차를 간소화하고 절세 전략을 통해 자산의 안정적 이전을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세무사, 부동산 컨설턴트, 신탁 컨설턴트, 프라이빗뱅커(PB)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을 통해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자산 승계는 단순히 유언서 작성만으로 충분하지 않으며, 사전 증여·자산 처분·절세 전략 등 복합적 의사결정이 필요하다”며 전문 컨설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솔루션을 통해 가족 상황에 맞는 맞춤형 설계가 가능하다. 신탁은 유연한 수익자 지정과 지급조건 설정이 가능해 ▲미성년 자녀 생활비 보장 ▲해외 거주 자녀 상속업무 처리 ▲조건부 증여 후 직접 운용 등의 상황에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유언서 위조·분쟁·효력 상실 등 현행 제도의 한계를 보완해 상속 절차를 간결하게 마무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필요에 따라 ‘유언서 보관 서비스’만 별도로 이용할 수도 있다. 절세 전략도 담았다.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장애인 신탁의 경우 최대 5억 원까지 증여 과표를 추
[FETV=박민석 기자] LS증권이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채용 형태는 채용전제형 인턴이다. 인턴 합격자는 인턴십 종료 후 최종면접을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채용 전형은 서류전형, AI역량검사, 실무·임원면접, 채용검진, 인턴십,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인턴십 기간은 11월부터 12월까지 총 6주다. 대졸 채용 부문은 ▲리테일(기획·마케팅·온라인영업·콘텐츠·지점영업) ▲홀세일(글로벌FICC영업·국제영업) ▲투자심사 ▲리서치 등이다. 특성화고 채용 부문은 ▲영업지원(리테일)이다. 지원 자격은 국내외 대학교 학사 이상 기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2026년 2월), 특성화고 재학생 중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다. 지원서 접수는 LS증권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 가능하며, 기간은 10월 14일까지다. LS증권 관계자는 “고객 성공을 위해 도전하고 내일의 가치를 만들겠다는 LS증권의 비전을 함께 실현해 나갈 역량 있는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유안타증권이 JB자산운용과 손잡고 CR리츠(기업구조조정 리츠)를 통한 미분양 주택 매입 활성화에 나선다. 유안타증권은 서울 여의도 앵커원빌딩 본사에서 JB자산운용과 ‘CR리츠 미분양 주택 매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CR리츠는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을 미분양 주택에 투자해 임대 운영하고, 부동산 경기 회복 시 매각을 통해 투자자에게 수익을 배당하는 구조의 부동산투자회사다. 건설사 미분양 해소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지난해 3월 10년 만에 재도입됐다. 유안타증권과 JB자산운용은 지난 5월 국토교통부 1호 허가를 받은 CR리츠(제이비와이에스케이 제2호)를 통해 대구 수성구 미분양 주택 매입을 시작으로 협업을 이어왔다. 현재는 2호 CR리츠(제이비와이에스케이 제3호)의 경남 양산 미분양 주택 매입과 관련해 금융자문사 및 자산관리회사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번 협약은 앞선 1·2호 CR리츠 매입 과정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공유하고, 향후 추진될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차원에서 체결됐다. 유안타증권은 JB자산운용이 관리하는 CR리츠 매입 사업장에 금융조건 제안과 자금 조달 등 금융자문을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연금 투자자들을 위한 실전 가이드북 ‘미래에셋 연금 가이드북 V1’을 발간했다. 30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번 가이드북은 ETF, 펀드, 로보어드바이저 등 다양한 투자 수단을 활용한 연금 투자 전략을 담았다.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해 연금 투자 필요성과 전략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연금, 보고 듣고 읽고’ 코너에서는 유튜브·라디오·블로그 등 미래에셋의 특화 콘텐츠를 연계했다. 가이드북에는 미래에셋이 추천하는 연금 상품 70선이 수록됐다. 해외주식형으로는 ‘TIGER 미국S&P500’, ‘TIGER 미국나스닥100’ 등 22종, 국내주식형으로는 ‘TIGER 200’,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 등 12종이 포함됐다. 안정적 성향의 투자자를 위한 ‘TIGER 미국테크TOP10채권혼합’ 등 18종, 인컴 수익형으로는 ‘TIGER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TIGER 코리아배당다우존스위클리커버드콜’ 등 12종이 제시됐다. 또한 국내 퇴직연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미래에셋 TDF 시리즈’ 등 타깃형 상품 6종도 포함됐다. 각 상품 페이지에는 QR코드가 삽입돼 수익률, 분배금,
[FETV=박민석 기자] 토스증권 리서치센터가 출범 1년만에 누적 조회수 700만을 기록하고, 누적 독자 수 100만명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출범한 토스증권 리서치센터는 개인투자자를 위한 쉽고 전문적인 투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애널리스트 3인과 콘텐츠 매니저 2인으로 구성됐다. 리서치센터가 지난 1년간 발행한 콘텐츠는 총 156건으로, 주평균 3건의 리포트를 꾸준히 내왔다. 이 가운데 ‘[2025 연간전망] 미국주식, 뭐 살까? (2) AI’는 누적 조회수 40만회를 기록하며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전체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9월 기준 700만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 3월 150만건 대비 반년 만에 5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독자층은 40대가 25.3%로 가장 많았고, 20대(22.7%), 30대(22.1%), 50대(20.4%)가 뒤를 이었다. 이영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콘텐츠당 평균 1000건 이상의 댓글·추천·공유가 이뤄지는 등 독자와의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해하기 쉽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신뢰할 수 있는 투자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네이버의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인수 추진과 맞물려 보유 지분 매각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2021년 FI(재무적 투자자)로 두나무에 투자한 이후 회수 시점이 임박한 데다, 2022년부터 무배당 기조가 이어지며 주주들의 엑시트 요구도 한층 거세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30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회사는 보유 중인 두나무 보통주 지분 5.94%(206만9450주)를 매각하는 방안 등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전일 공시를 통해 “최근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이 포괄적 주식교환을 포함한 전략적 제휴 논의를 진행 중에 있어 계속 보유, 매수청구, 매각을 모두 열어두고 있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5일 네이버 자회사 네이버파이낸셜이 두나무와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의 합병을 추진한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 여러 시나리오를 검토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공식적인 교환비율은 공개전이나, 시장에서는 네이버파이낸셜 가치를 약 5조원, 두나무를 약 15조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비율을 적용하면 두나무 주주는 주식 1주당 네이버파이낸셜 주식 약 3주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네이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의 구독자 수가 200만명을 넘어섰다고 30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측은 자사의 비전과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사이트, 연금·자산관리 콘텐츠는 물론 오리지널 드라마, 숏폼(짧은 영상) 등 참신한 형식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젊은 세대와 소통을 확장해 나간 것이 주요 성공 요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쉽고 재미있는 금융 콘텐츠'라는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구축하려는 노력이 성과를 냈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획과 제작 전 과정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폭넓게 도입하면서 고객과의 소통을 더욱 효율화한 결과 누적 조회수 4억4천만회를 달성했을 뿐 아니라 게시물마다 수천개의 댓글이 달리는 쌍방향 소통을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최근에는 KBS와 공동으로 다큐멘터리 'AI와의 하루'를 제작, 외부 협업을 통한 콘텐츠 범위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구독자 200만명 돌파는 고객이 보내주신 신뢰의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머니마켓 ETF인 KODEX 머니마켓액티브와 국내 유일 미국 머니마켓 ETF(상장지수펀드)인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로 투자금이 몰리고 있다. 30일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상장 13개월 만에 순자산 8조원을 돌파했으며, 국내 유일 미국 머니마켓 ETF인 KODEX 미국머니마켓액티브도 출시 4개월 만에 4000억원을 넘어섰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KODEX 머니마켓액티브에는 올해 들어서만 3조9909억원이 유입돼 전체 ETF 중 순자산 증가폭 1위를 기록했다. 기관투자가뿐 아니라 개인투자자의 매수세도 확대되면서 상장 이후 개인 순매수 규모가 6284억원에 달했다. 특히 IRP와 DC 등 개인연금 계좌에서 100% 편입이 가능해 대기성 자금 운용 수단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상품은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 신용도가 높은 유동성 자산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금리 변동이나 시장 변동성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투자 대상을 엄격히 제한하고, 높은 신용등급 자산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현재 기준금리가 연 2.50% 수준인 상황에서 KODEX 머니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