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5BTC(약 8억원)를 기부한다고 18일 밝혔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두나무의 성금은 충남, 충북, 광주 등 피해가 큰 지역을 우선 지원하고, 향후 피해 확산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이재민 구호에도 선제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부금은 이재민 구호 물품 제공, 임시 주거 지원, 가전제품 교체, 재해 사각지대에 놓인 사회복지시설의 피해 복구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오경석 두나무 대표는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 위기에 처한 이웃을 돕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새로운 기부 형태인 디지털 자산의 기부가 더 많은 분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부금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키움투자자산운용은 글로벌자산운용사 슈로더와 협업해 ‘키움 슈로더 월배당 유로 하이일드 증권자투자신탁(H)[채권-재간접형]’을 신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펀드는 일반형과 월배당형 2가지 상품으로 출시되며, 특히 월배당형은 매월 배당수익을 제공하는 구조로 정기적인 인컴수익 확보를 추구한다. 미국과 국내 시장에 투자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유럽 시장 역시 양호한 경기 흐름과 안정적인 금리 환경을 바탕으로 향후 관심이 높아 질 수 있는 시장이다. 최근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를 두 차례 인하하며 완화적 통화정책 사이클에 돌입했고, 물가상승률도 1%대 초반으로 안정세를 보이며 유로 하이일드 채권 투자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 중이다. 여기에 유럽 기업의 전반적인 실적 회복세와 고용지표 개선 등이 맞물리며 펀더멘탈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미국보다 빠르게 금리 인하에 나선 유럽은 완화적 정책 기조와 함께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자산이 많아 하반기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에서 유럽 비중 확대가 유효하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펀드는 역외에 설정된 슈로더 글로벌 펀드를 자산으로 편입하는 재간접형 구조로, 유로화 표시 글
[FETV=박민석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2025년 2분기 개인형IRP 원리금비보장 수익률에서 9.08%를 기록하며 증권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1위 달성이다. 특히 2분기에는 전체 증권사 중 유일하게 8%대를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6개 분기 중 5개 분기에서 증권사 최고 수익률을 기록했으며, 최근 9개 분기 연속 연환산 수익률 5% 이상을 유지하는 등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보였다. 이 같은 성과는 글로벌 성장자산 중심의 분산투자 전략과 저비용 운용구조를 활용한 장기 복리투자 설계의 결과다. 우리투자증권은 1200개 이상의 펀드 라인업을 구축하고, 전략적 자산배분 정보 제공으로 분산투자를 지원한다. 개인형 IRP 고객당 평균 4.6개 펀드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IRP 전 계좌에 대해 자산관리수수료와 운용관리수수료를 면제하며, S클래스 기준의 낮은 펀드 판매보수를 적용하는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3월 31일 출시한 '우리WON MTS'는 직관적인 펀드 추천·비교, 글로벌 성장자산 중심 투자설계 지원, AI 기반 투자정보 제공 등을 통해 퇴직연금 고객의 장기 복리투자를
[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그랜드볼룸에서 전사 임원 및 부점장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AI의 전사적 내재화와 내부통제 강화 실행 전략을 공유했다고 18일 밝혔다. 240여 명의 임원과 부점장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AI'와 '내부통제'를 핵심 주제로 구성됐다. 각 세션에서는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의 AI 강연, 조별 AI 현장 실습 및 우수 사례 발표, 상반기 실행 성과 점검과 하반기 추진 계획 발표, 책무구조도 도입경과와 내부통제 실천 방향 설정, 그리고 리더십 실천 점검 등이 진행됐다. 이번 회의는 단순 강의를 넘어서 현장 체험과 실행 중심의 활동이 포함돼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현장실습을 위해 사전 AI 활용교육을 받은 참석자들이 AI의 업무활용 미션을 수행하고 실전 경험을 가진 부분이 주목받았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회의를 통해 AI에 대한 회사차원의 근본적 고민과 AI Agent의 내재화를 통한 AI 거버넌스 기반 수립, 고객과 비즈니스, 운영체계 영역에서 AX-able Finance 달성을 비전으로 공유했다. 또 내부통제 상황을 점검하며 '내부통제는 회사의 생존을 위한
[FETV=박민석 기자] 키움증권은 현대캐피탈이 발행한 200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연계채권(SLB)을 공동 주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SLB는 올해 국내에서 처음 발행된 것으로, 키움증권과 KB증권이 공동대표 주관사로 참여했다. SLB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의 한 종류다. 발행사가 사전에 설정한 지속가능성과 관련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투자자에게 추가 프리미엄을 지급하는 구조다. 사후 검증 절차가 포함돼 있어 그린워싱(친환경 위장)을 방지할 수 있는 수단으로 주목 받는다. SLB는 미국과 유럽 등 해외 민간 기업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발행 중이다. 이번 SLB에서 현대캐피탈은 전체 자동차금융에서 친환경 차량 금융 상품의 비중 확대를 지속가능 성과목표로 설정했다. 해당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만기 도래 시 채권 금리 외에 총 6bp(0.06%)의 프리미엄을 투자자에게 추가로 제공하게 된다. 키움증권은 지난해 7월에도 현대캐피탈의 1000억원 규모 SLB를 단독 주관하며 성공적으로 발행을 마무리한 바 있다. 이번 공동 주관을 포함해 키움증권은 SLB 분야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키움증권은 2025년 상반기 기준 ESG 채권
[FETV=이신형 기자] 올해로 취임 3년차를 맞이한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자본시장 혁신을 이끌어 금융투자업계 위상 제고에 기여했다는 시장의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서 회장은 취임 이후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국내 자본시장 제도 개선, 투자 인프라 확충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 성과를 거뒀다. 현재는 이러한 성과들을 바탕으로 금융투자협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 회장은 1962년 충남 논산에서 태어났다. 서울 배재고등학교,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재무관리학 석사 학위까지 취득했다. 1988년 대한투자신탁을 시작으로 2006년 미래에셋증권 리테일사업부 대표사장, 2010년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사장, 2016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왔다. 취임 전 일각에서는 서 회장이 증권사 CEO 출신이 아닌 자산운용업계 출신이라는 점에서 '회원사 전체를 대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그러나 그는 '30년 넘도록 자산운용사와 증권사를 모두 경험해 본 자본시장의 전문가'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기에 65%라는 압도적 득표율을 바탕으로 협회장에 선출되었다. 2023년
[FETV=박민석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연금 컨텐츠 ‘미래설계 NOW’ 단행본 발간 기념 인스타그램 다운로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미래설계 NOW’ 단행본은 한화투자증권 공식 블로그를 통해 연재해온 연금 컨텐츠를 모아 발간됐다. 단행본 1·2편은 연금의 필요성과 조기 준비의 중요성을, 3·4편은 연금계좌 운용 전략과 절세 팁 등 투자자들이 궁금한 실전 정보를 담았다. 한화투자증권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단행본 다운로드 인증 이벤트’와 ‘리뷰 이벤트’를 진행하고 추첨을 통해 ▲교보문고 기프트카드 ▲클래스101 연간 구독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 경품을 제공한다. ‘다운로드 인증 이벤트’는 한화투자증권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고 댓글로 ‘미래설계 NOW’ 단행본을 신청해 다운로드 받은 후 인증샷을 DM(Direct Message)으로 보내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미래설계 NOW’ 단행본을 읽고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후기를 남긴 후 한화투자증권 공식 계정을 태그하면 된다. 이벤트 당첨자는 오는 8월 14일 한화투자증권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
[FETV=박민석 기자] KB자산운용이 ‘RISE ETF’ 브랜드 개편 1주년을 맞아 커피차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서울 여의도 IFC 잔디 광장과 교직원공제회 본사 앞에서 개최됐다. 이는 리브랜딩 이후 1년간 ‘RISE ETF’에 보내준 투자자들의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기획됐다. 회사 임직원들과 행사 관계자들이 이른 아침부터 3000잔이 넘는 커피와 레몬에이드 등을 제공하면서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 금융업계 관계자들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KB자산운용은 작년 7월 17일 ETF 브랜드를 ‘RISE’로 바꾸고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RISE’는 ‘다가오는 내일, 떠오르는 투자(Rise Tomorrow)’를 뜻한다. 개인투자자들의 더 건강한 연금 투자를 돕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투자자 니즈 변화에 대응하고자 기존 ‘KB’가 지닌 안정성과 신뢰는 유지하면서 ‘상승(RISE)’이라는 미래지향적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그려냈다. KB자산운용은 브랜드 출범 이후 꾸준한 성과를 내면서 ETF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했다. ‘RISE ETF’는 명확한 전략 방향과 차별화된 상품 라인업, 과감한 보수 인하 정책을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시니어 케어 플랫폼 기업 케어닥(대표 박재병)과 시니어 산업 성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양사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빠르게 성장하는 시니어 산업을 선점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시니어 주거 상품 공급 ▲시니어 맞춤형 금융 솔루션 제공 ▲포괄적 금융자문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서울 은평 시니어 레지던스’의 금융주관을 담당했던 한국투자증권은 이번 협력을 통해 시니어 산업 관련 사업을 강화한다. 먼저, 노인복지주택 개발은 물론 어시스티드 리빙(Assisted Living)에 필수적인 요양 및 양로시설 개발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투자증권과 계열사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시니어층에 특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금융·주거·돌봄이 결합된 새로운 통합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케어닥은 노인 돌봄 서비스를 기반으로 시니어 하우징 개발 및 운영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자산운용사 인베스코(Invesco)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시니어 하우징 전문 합작법
[편집자 주] 어떤 기업이든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분야가 있다. 이들이 누구도 넘볼 수 없는 ‘퍼스트클래스’가 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경영진과 임직원의 치열한 고민이 담긴 핵심 매개가 존재한다. FETV는 기업을 상징하는 특정 제품과 사업·프로젝트의 성장 과정과 그에 담긴 노력, 성과를 조명한다. [FETV 박민석 기자] ‘대체투자 1위’ KB자산운용이 출시한 국내 최초 토종 인프라펀드가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를 해소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KB자산운용의 대체투자 운용자산(AUM)은 35조4005억원으로, 연초 대비 3% 가까이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인프라 자산이 대부분인 특별자산펀드(23조8602억원), 부동산펀드(8조4238억원), 기업투자(PE) 및 사모대출펀드(PDF)로 구성된 혼합자산펀드(3조1165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AUM 기준 2위인 이지스자산운용(28조9749억원)과도 격차를 벌리며 국내 자산운용사 중 대체투자 자산 비중 1위를 기록했다. KB자산운용은 국내 최대 대체투자 하우스로, 부동산과 인프라 등 대부분 투자 영역을 포괄하고 있으며 현재 대체투자는 글로벌대체투자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