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건설경기 둔화 속에서도 BS한양이 수익성 중심 전략과 에너지 사업 확장을 앞세워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외형 확대보다 내실을 우선한 경영 기조가 원가 구조 개선과 신규 성장동력 확보로 이어지며 ‘체질 전환’ 성과를 수치로 입증했다는 평가다. BS한양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1286억원, 영업이익 102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배 이상 급증했다. 순이익 역시 750억원대를 넘어서는 등 전반적인 이익 체력이 크게 강화됐다. 눈에 띄는 변화는 수익성 지표다. 매출원가율이 80% 초반대로 낮아지며 전년 대비 뚜렷한 개선을 보였고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과 순이익률도 각각 9%, 6%대까지 상승했다. 원가 관리 강화와 채산성이 높은 사업장 중심의 공정 진행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실제 평택 브레인시티, 인천 용현학익, 김포 풍무 등 수도권 핵심 자체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매출과 수익에 동시 기여했다. 기존 현장의 준공 효과에 더해 전사적으로 정착된 원가 관리 시스템이 수익성 개선을 뒷받침했다. 수주 전략 역시 변화의 한 축이다. 무리한 외형 확대 대신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를 이어가며 지난해 약 2조
[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이 강남 대치동 핵심 재건축 사업인 대치쌍용1차 시공권을 확보했다. 대치동 일대 정비사업의 출발점으로 평가되는 사업인 만큼 향후 인근 단지 수주 경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1일 열린 조합 총회에서 대치쌍용1차 재건축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지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일대로, 지하 4층~지상 49층, 6개 동, 총 999가구 규모로 재탄생하며 공사비는 약 6892억원이다. 입지는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도보 2분 거리의 초역세권이다. 대현초·대명중·휘문중·휘문고 등 학군과 대치동 학원가 접근성이 뛰어나고, 양재천·탄천 등 녹지와 대형 상업·의료시설도 인접해 있다. 삼성물산은 단지명으로 ‘래미안 르네아르 대치’를 제안했다. 49층 고층 스카이라인을 기반으로 곡선형 입면 디자인과 조망 특화 설계를 적용해 지역 대표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단지 배치는 전 세대가 양재천·탄천·대모산 등을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약 1만5000㎡ 규모 중앙광장을 확보했다. 커뮤니티는 세대당 약 13.2㎡ 수준으로 확대해 수영장, 골프시설, 다이닝 공간 등 복합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3개 층 규
[FETV=박원일 기자] 현대건설이 핀란드 정부 및 현지 에너지 기업들과 협력 범위를 넓히며 북유럽 에너지 인프라 시장 공략에 나섰다. 원전에 이어 열에너지 기반 저탄소 솔루션까지 협력 분야를 확장하는 흐름이다. 현대건설은 10일 서울 종로구 계동 본사에서 핀란드 정부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차세대 에너지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핀란드 외교통상개발부 장관을 비롯해 에너지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논의는 소형모듈원전(SMR)과 열에너지 저장, 히트펌프 등 저탄소 에너지 기술에 집중됐다. 특히 핀란드 기업들이 보유한 열에너지 솔루션과 현대건설의 플랜트 EPC 역량을 결합하는 협력 모델이 핵심이다. 핀란드는 2035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전력뿐 아니라 산업·수송·열 부문까지 탈탄소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지역난방용 SMR과 전력-열 변환 저장시스템 등 분산형 에너지 기술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역난방 특화 SMR은 낮은 온도·압력 조건에서 운전되는 구조로 도심 및 산업단지 적용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히트펌프와 열저장 시스템 역시 재생에너지 활용도를 높이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 현대건설은 앞서 핀란드 신규 원
[FETV=박원일 기자] 대전 도안신도시에서 1700가구 넘는 대규모 일반분양 물량이 시장에 나온다. 교통 호재와 교육 인프라 계획, 완화된 분양 조건이 맞물리며 수요자 관심이 예상된다. GS건설은 대전 유성구 용계동 일원에 들어서는 ‘도안자이 센텀리체’의 견본주택을 10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2층, 총 2293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78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1단지(946가구)와 2단지(834가구)로 나뉘어 공급되며 전용 84㎡ 중심 구성에 일부 중대형과 펜트하우스가 포함된다. 청약 일정은 4월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단지별로 나뉘어 이뤄져 중복 청약이 가능하며 정당계약은 5월 12일부터 14일까지다. 입지는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예정) 용계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한 역세권이다. 노선 개통 시 유성온천역과 정부청사역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단지 인근 초·중·고교 부지 계획이 추진되며 교육 여건도 강화될 전망이다. 생활 인프라는 기존 도안신도시 상권을 기반으로 대형마트·백화점·의료시설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FETV=박원일 기자] 인공지능(AI) 확산에 따른 부동산 산업의 구조 변화와 제도 대응을 논의하는 자리가 국회에서 열린다. 프롭테크와 토큰증권(STO) 등 신기술 기반 시장 재편 방향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한국부동산분석학회와 LH 토지주택연구원, 한국재무관리학회 등은 17일 국회도서관 소강당에서 ‘REAL ESTATE 4.0 - AI가 만드는 부동산 4.0 시대’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맹성규 위원이 주최한다. 세미나는 AI 기술이 부동산 시장의 거래·운용·관리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프롭테크 혁신과 부동산 토큰증권 활성화,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 방안을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주제 발표에서는 AI 기반 프롭테크와 시장 디지털 전환, STO와 지능형 자산관리, 공공의 역할과 정책 방향 등이 다뤄진다.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학계, 공공기관, 자산운용사, 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해 산업 혁신 방향과 제도적 과제를 짚을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자산 유동화 수단이 확대되는 흐름 속에서 AI와 STO가 부동산 시장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변화시킬 핵심 변수로 부상하고
[FETV=박원일 기자] IPARK현대산업개발이 도심 생태공원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 기반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도시정비 조직 중심의 현장형 사회공헌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샛강생태공원 일대에서 임직원들이 참여한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도시정비수주팀과 영등포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여의샛강생태체험관을 거점으로 공원 일대를 순회하며 쓰레기 수거와 산책로 정비를 실시했다. 유동 인구가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환경 정화 작업이 이뤄졌다. 플로깅은 조깅과 쓰레기 수거를 결합한 활동으로 도심 내 생태 공간 관리와 환경 인식 제고를 동시에 겨냥한다. 이번 활동은 여의도 생활권과 인접한 생태공원의 이용 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중랑천 환경정화,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 연계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 업계에서는 건설사들이 정비사업 등 지역 기반 사업 확대와 함께 지역 밀착형 ESG 활동을 병행하는 흐름이 강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FETV=박원일 기자] GS건설이 미국 에너지 스타트업과 손잡고 그린암모니아 기반 분산발전 사업에 진출한다. 실증을 거쳐 산업단지 중심 상용화로 확대하며 무탄소 전력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GS건설은 미국 스타트업 아모지(AMOGY)와 암모니아 기반 분산발전 사업을 위한 합작투자(JV)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GS건설의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역량과 아모지의 암모니아-수소 전환 기술을 결합해 ‘무탄소 전력 분산발전’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 핵심은 그린암모니아를 연료로 활용하는 발전 방식이다. 암모니아를 수소로 전환해 전기를 생산하는 구조로, 별도의 대규모 설비 없이도 소규모 부지에서 전력 생산이 가능해 산업단지 내 분산형 전원으로 활용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양사는 경북 포항 영일만 산업단지 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에서 1MW급 발전 플랜트 실증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착공을 목표로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사업을 준비 중이다. 실증을 통해 기술 안정성과 경제성을 검증한 뒤 설비 규모를 최대 40MW까지 확대해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사업 모델은 생산지 인근에서 전력을 소비하는 ‘지산지소’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 전력 수요가 집
[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과 현장 실증에 나선다. 기술 검증과 사업 협력을 동시에 추진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26 FutureScape’ 공모를 통해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협력해 진행된다. 모집 분야는 로봇, 웰니스, 시니어 리빙, 홈 플랫폼, 에듀테크 등 주거·건설 연계 기술 전반이다. 설립 10년 미만 스타트업이면 참여 가능하며 이달 13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심사를 거쳐 약 6개 기업이 최종 선정된다. 선발 기업에는 사업모델 검증, 공동 기술개발, 사업 협력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클라우드 바우처와 최대 5000만원 규모의 사업화 자금 지원도 이뤄질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지난 3년간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20여 개 스타트업과 협업을 진행해 왔다. AI 기반 심리상담, XR 기술, 외국인 근로자 대상 통번역 서비스 등 다양한 현장 실증 사례를 축적했다. 업계에서는 건설사가 외부 기술을 빠르게 도입해 사업화로 연결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전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이 임직원 참여를 기반으로 한 ESG 프로그램을 도입해 탄소 저감과 기부를 연계한다. 일상 행동을 데이터화해 환경성과로 환산하는 방식으로 ESG 실천을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대우건설은 오는 13일부터 약 6개월간 ‘으쓱(ESG) 포인트제’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모바일 걷기 플랫폼 ‘워크온(WorkOn)’을 활용해 임직원들의 ESG 활동을 포인트로 적립하는 구조다. 참여 방식은 간단하다. 대중교통 이용, 계단 이용, 텀블러 사용 등 일상에서 수행 가능한 6개 미션 중 하루 1회 인증하면 포인트가 누적된다. 미션별 성과에 따라 차등 적립되며 누적 포인트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임직원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관에 기부가 이뤄진다. 기부 규모는 최대 1억원이다. 환경 성과도 계량화한다. 임직원 약 5000명이 평일 기준 지속 참여할 경우 1인당 약 3.8kg 수준의 탄소 저감 효과가 발생하며 6개월 누적 기준 약 2500t 규모의 온실가스 감축이 가능하다는 추산이다. 대우건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사 참여형 ESG 문화를 정착시키는 한편, 기존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해 실질적인 환경·사회 성과를 확대해 나간다는
[FETV=박원일 기자] 쌍용건설이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실적 반등을 넘어 성장 궤도에 안착했다. 해외 고급 건축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으로 수익성을 끌어올린 데 이어 올해는 국내 주택 공급 확대와 정비사업 진출을 통해 외형 성장까지 동시에 노리는 양상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쌍용건설의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조8717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이상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643억원으로 약 30% 늘었다. 2022년 공기 지연과 원가 상승 여파로 450억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후 3년 연속 이익 증가세를 이어가며 확연한 반등 흐름을 입증했다. 수익성 지표도 뚜렷하게 개선됐다. 매출원가율은 2021년 100%를 웃돌던 수준에서 지난해 91%대까지 낮아졌고 영업이익률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무리한 외형 확대 대신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와 현장 원가관리 강화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재무구조 역시 빠르게 안정화됐다. 글로벌세아그룹 편입 이후 진행된 자본 확충이 결정적이었다. 2023년 1500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2024년 500억원 신종자본증권 발행 등을 통해 부채비율은 2022년 말 700%대에서 202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