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쌍용건설이 글로벌세아그룹 편입 이후 재무구조와 영업수익성을 대폭 개선하며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라는 과제를 안고 있지만 사업장별 맞춤형 리스크 관리와 해외 대형 프로젝트 도전으로 중장기 성장 스토리를 이어가고 있다. 쌍용건설은 최근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신용등급 BBB/Stable(안정적)을 부여받으며 재무안정성과 수주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와 양호한 수주경쟁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영업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적 또한 개선세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909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8.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1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순이익(525억원)의 절반을 이미 넘어서는 수준이다. 수주잔고는 2022년 말 2조7000억원에서 올해 6월 말 착공기준 4조1000억원에 달하며 미착공 물량까지 포함하면 7조8000억원 규모로 향후 매출 기반도 탄탄하다. 특히 재무구조 개선이 두드러진다. 2022년 말 753%였던 부채비율은 올해 6월 말 190.8%까지 낮아졌으며 자기자본은 1121억원에서 4337억원으로 4배 가까이 늘었
[FETV=박원일 기자] SK에코플랜트는 서울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사회적 기업 ‘굿윌스토어’와 함께 바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바자회는 SK에코플랜트가 그동안 진행해 온 자원순환 기부 프로그램 ‘CE100’과 연계해 열렸다. CE100은 ‘순환경제(Circular Economy)’ 실현이라는 목표와 함께 ‘100가지의 작은 실천이 만드는 큰 변화’라는 메시지를 담은 SK에코플랜트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사용하지 않지만 폐기하기엔 아까운 의류, 잡화, 생활용품, 도서, 소형가전 등을 기부함으로써 장애인 자립을 지원하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는 캠페인으로 지난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 8월 기준 누적 기부 실적은 총 2만1029건에 이른다. 지난해 총 1만2620건, 올해 1~8월 총 8409건의 기부가 이뤄졌다. 기부된 물품은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와 연계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바자회 판매 수익금 역시 전액 장애인 고용 창출 및 임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는 매월 셋째주 일주일 본사 1층 로비에 대형 수거함을 설치해 기부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경기 용인, 충북 청주 현장도 본사와 동
[FETV=박원일 기자] LX하우시스는 BIPV(건물 일체형 태양광발전 시스템)제품인 ‘솔라시스템 루버’가 KS(국가표준)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솔라시스템 루버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에어컨 실외기실에 공기 순환을 위해 설치된 루버의 블레이드(날개)에 태양광모듈을 적용한 신재생에너지 기술 제품이다. 솔라시스템 루버는 BIPV제품에 요구되는 전기·구조·안전 성능 분야의 KS규격 21가지 항목 테스트 결과 태양광모듈의 기능과 건축자재로서의 기능을 모두 충족해 KS 인증에 합격했다. 공용계통 연결뿐만 아니라 세대계통 연결도 가능해 까다로운 BIPV제품의 전기적 성능 관련 KS 인증심사를 통과했다. 기존 공동주택의 옥상 및 건물 외벽에 대규모로 설치되는 BIPV제품들의 경우 공용공간용 계통 연결로만 설치가 가능했다. 반면 솔라시스템 루버는 세대계통 연결이 가능해 세대별로 필요한 전력을 생산하고 소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개별 인버터 사용으로 이상 상황 발생 시 급속 차단이 가능해 전기적 화재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번 KS인증 획득을 계기로 신축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솔라시스템 루버의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신재생에너
[FETV=박원일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용인시 영덕동 삼성삼거리에 들어서는 업무 복합공간 ‘신광교 클라우드 시티’를 분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와 가깝다.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 등 도입이 예상돼 눈길을 끈다. 17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이 단지는 지하 6층~지상 최대 33층, 5개 동으로 구성되는 지식산업센터다. 연면적 약 35만㎡로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32만8350㎡)보다 넓다. 교통이 편리한 곳에 들어선다. 경부고속도로 수원 신갈 나들목(IC)에서 약 4.7km 거리다. 단지 바로 앞 중부대로(42번 국도)를 통해 주변의 산업단지로 이동하기 좋다. 용서고속도로 흥덕IC와는 약 2.9km,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까지는 5.7km 정도 떨어져 있다. 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반경 1km 이내에 인덕원~동탄 간 복선전철 역(2029년 12월 개통 예정)이 개설되고 있다. 완공 때 출퇴근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예정이다. 광교호수공원이 멀지 않고 흥덕중앙공원, 영흥 수목원 등도 15분 내외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영덕레스피아, 태광CC 등도 가깝다. 경기도청
[FETV=박원일 기자] 두산건설은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93-6번지(수원111-3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일원에 조성하는 아파트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을 내달 분양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단지는 지상 최고 29층, 6개동 556가구로 이뤄지며 이 가운데 275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용면적 기준 일반분양 물량은 59㎡ 273가구 및 84㎡ 2가구로 중소형으로 공급된다.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은 2029년 12월 개통목표로 공사 중인 신분당선 연장구간(광교~호매실)의 신설 예정역을 도보로 이용가능하고 생활 인프라가 풍부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단지에서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역 및 사당역까지 40분대, 판교역까지는 20분대로 예상된다. 단지 인근 예정역에서 각각 한 정거장 거리인 신분당선 연장구간의 화서역은 수도권지하철1호선과 수원월드컵경기장역에서는 인동선과 환승 예정이다. 단지 인근 경수대로와 장안대로를 이용하면 가산디지털단지 영등포 및 서초 강남 등으로 이어진다. 사당역 강남역 등을 오가는 광역버스도 단지 인근에서 이용할 수 있다. 수원 스타필드, 이마트트레이더스는 동서 방향으로 각각 2.4km 떨어져 있으며 도보 거리에는 전통시장인 거
[FETV=박원일 기자] 대방건설이 수원 부동산 시장에서 시공하는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Ⅱ’가 잔여세대 분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디에트르 더 리체 Ⅱ’는 수원시 장안구 이목동 일원에 들어서는 지하 3층~지상 29층, 총 1744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전용면적은 84㎡A·B·C, 115㎡A, 116㎡B, 139㎡A, 141㎡B 등 중대형 평면으로 구성돼 실수요자들의 다양한 주거 수요를 충족시킨다. 단지 내에는 실내 수영장, 사우나, 유아풀, 북카페, 골프연습장, 어린이도서관 등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돼 있으며 12%대 낮은 건폐율과 단지 내 숲길공원·분수정원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세대당 2.1대 수준의 넉넉한 주차 공간도 갖췄다. 교육 인프라도 강점이다.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 및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인근에는 고등학교도 위치해 있다. 더불어 단지 바로 옆으로 이어지는 약 650m에 걸친 상업·업무권역은 연면적의 약 30% 이상을 교육시설의무용도(서점, 학원, 독서실 등, 주차장 제외)로 확보하게끔 계획되어 있어 대형 학원가가 조성될 전망이다. 또한 공공도서관 건립도 예정되어 ‘아이
[FETV=박원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통합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주거복지지사’를 울산에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 ‘종합주거복지지사’는 지역 주거복지 거점으로서 주거 관련 맞춤형 상담 및 정보 제공, 임대주택 공급, 주거지원 서비스 연계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첫번째로 문을 연 ‘울산권 종합주거복지지사’는 울산광역시 남구 달동에 위치하며 신축매입약정 사업으로 매입한 주상복합 아파트다. 1~2층은 ‘종합주거복지지사’로 활용하며 상층부 아파트(126호)는 신혼부부를 위한 ‘매입임대주택’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종합주거복지지사에는 지역 내 임대주택 공급·운영을 담당하는 ‘주거복지지사’와 매입임대주택 관리·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하는 ‘주거행복지원센터(관리사무소)’, 저소득 가구의 임대료 비용 지원을 위한 주택조사를 시행하는 ‘주거급여센터’가 들어선다. 또한 울산광역시와 협력하여 지역 청년들에게 일자리, 교육,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정보와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청년지원센터’도 함께 운영된다. 조경숙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종합주거복지지사는 국민 곁에서 가장 밀착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거복지의 최접점”이라며 “울
[FETV=박원일 기자] KCC건설이 ‘2025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3개 상품이 우수 디자인(GD)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3년 연속으로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 실적을 거둔 것으로, 스위첸 브랜드의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한 결과라는 평가다. 굿디자인 어워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이다. 1985년부터 매년 발표되고 있으며 심미성·창의성·사용성 등 다각적인 평가를 거쳐 우수한 디자인 상품에 정부 인증 심볼인 ‘GD(Good Design)’ 마크를 부여한다. 기업의 디자인 역량과 상품성, 고객 지향성을 공식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KCC건설은 ▲‘오퍼스 한강 스위첸 Life fit 디자인’ ▲‘오퍼스 한강 스위첸 Opus House’ ▲‘수성 포레스트 스위첸 The Emerald Hill’ 등 총 3개 상품을 출품해 모두 우수 디자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오퍼스 한강 스위첸 Life fit 디자인’은 전용면적 84㎡B타입에 적용된 신평면으로, 최신 주거 트렌드를 반영했다. 공용욕실–다용도실–주방으로 이어
[FETV=박원일 기자] 대우건설은 전 현장 안전 점검 완료 후 ‘중대재해 근절을 위한 노사 합동 CLEAR 안전문화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노사 안전 동행 공동선언’을 선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사에서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참여하고 동시에 전 현장 근로자들도 함께 동참하여, 노사가 전 구성원과 더불어 안전문화 실천 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번 결의대회의 핵심인 CLEAR는 대우건설 고유의 안전문화 구축 프로그램으로 근로자의 인식변화를 유도하여 근본적인 행동변화를 만들고 현장 구성원 간의 긍정적 관계를 형성하여 정성과 관심으로 서로를 지켜주는 안전문화를 말한다. CLEAR는 각각 안전에 대한 헌신(Commitment), 구성원 간의 쌍방향 소통 (Listen&Speak), 위험의 제거(Eliminate), 안전한 행동에 대한 감사(Appreciate), 그리고 관계(Relationship) 개선의 의미를 담고 있다. 대우건설은 현장의 사고 예방을 위한 기업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글로벌 컨설팅 기업 JMJ가 보유한 IIF(Incident&Injury Free) 프로그램을 모체로 해 우리나라의 특성에 맞도록 자체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은 카타르 국영에너지회사인 카타르에너지가 발주한 총 발전용량 2000MW 규모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대한 낙찰통지서를 수령하고 발주처인 카타르 에너지와 서명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설계·조달·시공에 해당하는 EPC금액만 약 1조4600억원 규모이다. 행사에는 삼성물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과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이자 카타르 에너지 CEO인 사드 알 카비(Saad Al-Kaabi) 등 양사의 최고 경영진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풍부한 일조량을 자랑하는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서쪽으로 80km 떨어진 듀칸 지역에 건설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 용량만 2000MW인 카타르 최대 태양광 발전으로 한국 건설 기업이 시공하는 태양광 발전사업 중 역대 최대 용량이다.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부지만 27㎢로 서울 여의도 면적(2.9㎢)의 9배에 달하며 사용되는 패널만 274만장에 이른다. 2030년 준공시 세계 최고 수준인 카타르의 1인당 전력사용량을 고려해도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삼성물산은 태양광 발전 설계부터 시공까지 전 과정을 단독으로 수행할 예정으로 태양 추적식 트래커를 적용해 발전량을 최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