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원일 기자] 상장폐지 이후 1년이 지난 신세계건설이 외형 회복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악화와 재무 부담이라는 과제를 안고 있다. 부동산PF 여파와 공사비 회수 지연 등이 겹치며 적자 폭이 확대됐고 사업 구조 역시 그룹 계열 프로젝트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유동성 위기는 그룹 지원으로 넘겼지만 독자적인 수익구조 회복 여부가 향후 경영 정상화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세계건설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876억원, 영업손실 1983억원, 당기순손실 296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3% 이상 늘며 외형은 확대됐지만 손실 규모는 오히려 커졌다. 특히 순손실은 창사 이후 최대치다. 이로써 신세계건설은 2022년 이후 4년 연속 영업적자를 이어가게 됐다. 2021년 384억원 흑자를 기록했던 회사는 이후 주택사업 부진과 건설경기 둔화의 영향을 받으며 수익성이 빠르게 악화됐다. 손실 확대의 주요 요인으로는 공사비 채권 회수 지연과 미분양 사업장 관련 비용 증가가 꼽힌다. 지난해 대손충당금은 2462억원으로 전년(615억원) 대비 크게 늘었다. 일부 사업장의 공사비 회수 가능성을 보수적으로 반
[FETV=박원일 기자] 국토교통부가 고령자·청년 등 수요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특화주택’ 공급 확대에 나선다. 공공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주거공간과 돌봄·일자리 시설 등을 결합한 공공임대주택을 발굴한다는 구상이다. 국토교통부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공공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특화주택’ 공모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특화주택은 임대주택에 사회복지시설, 돌봄공간, 공유오피스 등 맞춤형 시설과 주거서비스를 결합한 공공임대주택을 의미한다. 공모에 선정되면 주택도시기금의 출·융자 등 재정지원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올해부터는 청년특화주택 내 특화시설과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에 설치되는 육아친화 플랫폼 등 일부 시설에 대해 건설비 지원이 새롭게 도입된다. 공모 유형은 ▲지역제안형 특화주택 ▲고령자 복지주택 ▲청년특화주택 ▲일자리연계형 지원주택 등 4가지다. ‘지역제안형 특화주택’은 지방자치단체 등 사업시행자가 지역 수요에 맞춰 입주자격과 선정 방식, 거주기간 등을 자율적으로 설계하는 방식이다. 출산 장려나 귀농·귀촌 지원 등 지역 맞춤형 정책과 연계할 수 있다. ‘고령자 복지주택’은 미닫이 욕실문과 안전손잡이 등 편의시설을 갖춘 주택
[FETV=박원일 기자]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 설계를 위해 글로벌 건축설계사와 협업에 나섰다. 한강변 입지를 활용한 단지 배치와 디자인 차별화를 통해 반포 일대 주거벨트 확장을 노린다는 전략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사업 설계를 위해 글로벌 건축설계사 SMDP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최근 SMDP의 스캇 사버 대표 등 설계진과 함께 사업지를 방문해 입지 조건과 조망, 주변 환경 등을 점검하고 설계 방향을 논의했다. SMDP는 미국 시카고에 본사를 둔 건축 설계사로 도시 복합개발과 고급 주거시설 설계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국내에서는 래미안 원베일리와 나인원한남, 아크로서울포레스트 등 고급 주거단지 설계에 참여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신반포19차와 25차를 비롯해 한신진일아파트, 잠원CJ아파트 등 총 4개 단지를 통합해 추진하는 재건축 프로젝트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61-1번지 일대에 기존 400여 가구 규모 단지를 하나의 단지로 재편하는 방식이다. 삼성물산과 SMDP는 한강 인접 입지를 활용한 단지 배치와 조망 확보, 채광 등을 중심으로
[FETV=박원일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부동산 개발업계와 만나 사업 자금 조달 지원과 주택 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PF 전환 지원과 저금리 유동성 공급을 통해 사업 지연을 완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20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디벨로퍼협회 사무실에서 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부동산 개발업계 활성화와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근 고금리와 자금 조달 부담으로 개발 사업이 지연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업계 의견이 공유됐다. 최인호 HUG 사장은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서는 사업 초기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개발업계의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사업성이 양호하지만 일시적인 유동성 부족과 금리 부담으로 사업이 지체되는 현장에 대해 저금리 유동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UG는 브릿지론에서 본 PF(프로젝트파이낸싱)로의 전환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중소 건설사와 개발사를 대상으로 한 PF 특별보증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9·7 주택 공급 대책에 맞춰 도심 주택 공급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관련 보증 제도도 개선할 계획이다. 도심주택특약보증 등 제
[FETV=박원일 기자]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이하 SH)가 봄철 해빙기를 맞아 건설현장과 공공주택 단지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섰다. 지반 침하나 옹벽 붕괴 등 계절적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해 사고 예방에 나선다는 취지다. SH는 해빙기를 맞아 관리 중인 건설공사장과 공공주택 단지의 옹벽 시설물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발생할 수 있는 지반 침하와 옹벽 붕괴 등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현장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황상하 사장은 이달 16일과 19일 현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을 진행했다. 16일에는 주요 건설현장 3곳을 찾아 안전 상태를 확인했다. 점검 대상은 마곡16단지 공공주택 건설현장과 마곡동 1410번지 공공주택 사업지, 서울시 노동자복지관 복합화 사업 현장 등이다. 19일에는 준공 이후 20년 이상 경과한 공공주택 단지를 중심으로 옹벽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노후 시설물의 구조 안정성과 균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SH는 이번 현장 점검과 함께 해빙기 동안 자체 점검반과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정밀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에
[FETV=박원일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재건축 단지 ‘더샵 프리엘라’ 분양에 나선다. 중소형 중심으로 구성된 단지로 여의도와 목동 등 주요 업무·생활권 접근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5가 일대에 들어서는 ‘더샵 프리엘라’의 견본주택을 20일 개관하고 분양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문래 진주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1층, 6개 동, 총 32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4~84㎡ 13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주택형별로는 ▲44㎡ 14가구 ▲59㎡A 15가구 ▲59㎡B 10가구 ▲59㎡C 12가구 ▲74㎡A 30가구 ▲74㎡B 13가구 ▲84㎡A 33가구 ▲84㎡B 11가구로 구성됐다. 청약 일정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해당지역 1순위, 25일 기타지역 1순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1일이며 정당계약은 4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24개월 이상 등 1순위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무주택자 또는 1주택 세대주만 신청할 수 있다. 최근 5년 이내 세대주 및 세대원이 청약에 당첨된 이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협력회사와의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한 ‘베스트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 우수 협력사 시상과 공정거래 협약 체결을 통해 협력사 지원과 동반성장 체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에서 ‘2026 베스트파트너스데이’ 행사를 열고 우수 협력사 시상과 공정거래 협약 체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승철 CSO, 조기훈 경영본부장, 강민석 건축본부장, 조흥봉 인프라본부장 등 회사 임원과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협력회사 대표이사 21명 등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협력사에 대한 시상과 함께 공정거래 협약식이 진행됐다. 선정된 협력회사에는 표창장과 표창패가 수여됐으며 상생 포상금과 계약보증 감면 등 등급별 인센티브가 제공됐다. 특히 올해는 포상 대상 협력회사 수를 지난해보다 확대했다. 공정거래 협약식에서는 정경구 대표이사와 최우수 협력회사로 선정된 엠케이지의 한혜숙 대표가 협력사를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공정거래 법규 준수와 상생 협력 확대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정한 4대 실천 사항을 준수하고 하도급 관련 법규 위반을 예방
[FETV=박원일 기자] 동부건설이 수도권 서북부 광역교통망 구축 사업인 ‘계양~강화 고속국도’ 건설 공사에 참여한다. 김포 구간 핵심 공사를 맡게 되면서 공공 도로 인프라 분야 수주 실적을 추가했다. 동부건설은 ‘계양~강화 고속국도 건설공사 제3공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김포시 감정동에서 마산동까지 총 연장 4.14㎞ 구간에 왕복 4차로 규모의 고속국도를 건설하는 공사다. 총 도급 금액은 1548억원이며 동부건설이 70% 지분을 가진 주관사로 참여한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약 84개월이다. 계양~강화 고속도로는 인천 계양구에서 김포를 거쳐 강화까지 연결되는 국가 간선도로망 사업으로 수도권 서북부 교통 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도로가 개통되면 검단신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 등 인근 대규모 개발지역의 교통 수요 분산과 함께 강화·김포·계양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축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제3공구는 김포 구간 내 주요 구간을 담당하는 공사로 고속도로 본선과 교량 공사가 포함된 복합 공종 사업이다. 동부건설은 공정 관리와 품질 확보에 주력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동부건설은 최근 부산신항~김해 고속국도 건설공
[FETV=박원일 기자] DL이앤씨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조성하는 ‘아크로 드 서초’ 분양에 나선다. 강남역 인근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대단지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만큼 올해 강남권 분양 시장의 주요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DL이앤씨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3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아크로 드 서초’의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16개 동, 총 116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59~170㎡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전용 59㎡ 5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월 1일 1순위(해당 지역), 2일 1순위(기타 지역), 3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4월 9일이며 정당계약은 4월 20일부터 23일까지다. 입주는 2029년 2월 예정이다. 투기과열지구인 서초구에 위치한 만큼 분양 물량은 추첨제 60%, 가점제 40% 방식으로 공급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평균 분양가는 3.3㎡당 약 7800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단지에는 DL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아크로(ACRO)’가 적용된다. 웰컴가든과 수경형 정원 등 테마형 조경
[FETV=박원일 기자] 대방건설이 올해 분양 물량을 크게 늘리며 주택 공급 확대에 나선다. 최근 행정소송에서 승소하며 경영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해소한 가운데 자체사업 중심 분양 확대와 정비·공공사업 진출을 병행해 성장 기반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다만 일부 지역 미분양 부담과 계열사 부당 지원 의혹 관련 형사 재판이 진행 중인 점은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변수로 꼽힌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올해 총 10개 단지, 7409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3개 단지 4403가구와 비교하면 약 70% 늘어난 규모다. 토지 매입부터 기획, 시공, 분양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는 자체 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공급을 확대해 수익성과 외형 성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공급 지역은 수도권이 중심이 될 전망이다. 경기와 인천 등 주택 수요가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지역에 물량을 집중하는 한편 지방에서는 대구와 부산 등 광역시를 중심으로 선별적인 공급 전략을 택할 계획이다. 시장 상황과 사업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경쟁력을 갖춘 사업장을 중심으로 분양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분양의 첫 단추는 경기 양주시에서 추진되는 ‘양주옥정역 디에트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