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지난해 2000억원에 가까운 역대 최대 세전이익을 기록했다. 24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세전이익은 1987억원으로 전년 1231억원에 비해 756억원(6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간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3946억원에서 5399억원으로 1453억원(36.8%) 늘었다. 세전이익과 신계약 CSM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연간 신계약 CSM이 5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이후 처음이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건강보험 월초보험료는 전년 대비 97% 급증해 보장성보험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했고, 변액보험은 초회보험료와 누적 수입보험료 모두 업계 1위를 유지해 선도기업의 저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308억원으로 전년 1361억원에 비해 53억원(3.9%) 감소했다. 이는 세율 인상으로 법인세 비용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FETV=장기영 기자] 보험연구원 신임 원장에 김헌수 순천향대 교수<사진>가 24일 선임됐다. 보험연구원은 이날 사원총회를 개최해 김 교수를 제7대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1959년생으로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조지아주립대에서 이학 석사,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순천향대 금융보험학과 학과장, 글로벌경영대학 학장을 역임했으며 IT금융학과로 교수로 재직해왔다. 아시아태평양보험학회 회장, 한국리스크관리학회 회장을 거쳐 한국보험학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김 원장의 임기는 2026년 3월부터 2029년 2월까지 3년이다.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의 연간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이 지난해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 상품 포트폴리오 개선 효과에 힘입어 신계약 CSM 환산배수는 업계 최고 수준인 약 16배를 기록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의 2025년 연간 신계약 CSM은 2조880억원으로 전년 1조8210억원에 비해 2670억원(14.7%) 증가했다. 이는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첫해인 2023년 1조6790억원에 비해 4090억원(24.4%) 증가한 것으로, 연간 신계약 CSM이 2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CSM은 IFRS17 시행에 따라 도입된 미래 수익성 지표다. 보험계약 체결 시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현재 가치를 나타낸다. 국내 5대 대형 손해보험사 중 지난해 연간 신계약 CSM이 전년에 비해 증가한 곳은 현대해상과 메리츠화재 등 2곳뿐이다. 현대해상의 지난해 분기별 신계약 CSM은 1분기 4780억원, 2분기 5260억원, 3분기 5140억원, 4분기 5710억원이다. 이 같은 신계약 CSM 성장세에 힘입어 CSM 잔액은 2024년 12월 말 8조2480억원에서 지난해 12월 말 8조9020억원으로 6540억
[편집자주] 지난해 손해보험업계 당기순이익 1위 싸움에서 삼성화재가 메리츠화재를 상대로 힘겹게 승리했다. 두 회사의 당기순이익 격차는 1000억원도, 100억원도 아닌 99억원에 불과했다. 더욱 치열한 1위 쟁탈전을 예고한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경영실적과 올해 경영전략을 총 2회에 걸쳐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지난해 손해보험업계 양강 체제를 구축한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는 올해 당기순이익 1위 자리를 놓고 다시 한번 치열한 쟁탈전을 예고했다.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이 압도적 1위를 목표로 ‘초격차’ 경영을 이어가는 가운데 김중현 메리츠화재 사장은 ‘가치 총량 극대화’ 원칙 아래 공세 수위를 높일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지난 20일 ‘2025년 결산 실적 설명회’에서 올해 2대 핵심 경영전략으로 ▲보험 본업 핵심 경쟁력 강화 ▲차별화된 신성장동력 발굴을 제시했다. 특히 삼성화재는 수익성 중심 경영과 사업구조 혁신 방침을 밝히면서 ‘리딩컴퍼니(Leading Company)’로서의 위상을 강조했다. 이는 지난 2024년 3월 대표이사 취임 이후 ‘초격차’를 목표로 제시해 온 이문화 사장의 올해 경영기조를 반영한 것이다. 이 사장은 ‘2026년 경영
[FETV=장기영 기자] 한화그룹 보험계열사인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나란히 감소했다. 고수익성 상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두 회사의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총 13조원 육박했다. 23일 각 보험사에 따르면 개별 재무제표 기준 한화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3133억원으로 전년 7206억원에 비해 4073억원(56.5%) 감소했다. 보험이익은 5063억원에서 3444억원으로 1619억원(32%), 투자이익은 762억원에서 570억원으로 192억원(25.2%) 줄었다. 특히 지난해 4분기(10~12월) 당기순손익은 25억원 손실로 전년 동기 1360억원 이익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의료 이용량 증가로 인한 업계 전반의 보험금 예실차 손실 확대 영향과 전년 자산 유동화 처분이익 효과 등이 반영돼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계열사 한화손보의 당기순이익 역시 3823억원에서 3611억원으로 212억원(5.6%) 감소했다. 투자이익은 5030억원에서 6130억원으로 1100억원(21.4%) 늘었으나, 보험이익은 3980억원에서 3080억원으로 900억원(22.7%) 줄었다. 보험종목별로 장기보험 보험이익은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보험금 예실차 손실 확대 영향으로 10% 이상 감소했다. 23일 한화생명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6413억원으로 전년 7373억원에 비해 960억원(13%) 감소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24조5852억원에서 27조4364억원으로 2조8512억원(11.6%), 영업이익은 1조970억원에서 1조1473억원으로 503억원(4.6%) 증가했다. 개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은 7206억원에서 3133억원으로 4073억원(56.5%) 줄어 감소 폭이 더 컸다. 매출액은 13조3221억원에서 14조4742억원으로 1조1521억원(8.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825억원에서 4014억원으로 1811억원(31.1%) 줄었다. 보험이익은 5063억원에서 3444억원으로 1619억원(32%), 투자이익은 762억원에서 570억원으로 192억원(25.2%) 감소했다. 특히 4분기(10~12월) 당기순손익은 1360억원 이익에서 25억원 손실로 돌아서 적자 전환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의료 이용량 증가로 인한 업계 전반의 보험금 예실차 손실 확대 영향과 전년 자산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이 지난해 자동차보험 적자 확대에 불구하고 당기순이익 감소 폭을 최소화하며 선방했다. 여성보험을 비롯한 고가치 상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4조원 이상을 기록했다. 23일 한화손보가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5년 당기순이익은 3611억원으로 전년 3823억원에 비해 212억원(5.6%) 감소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5조9675억원에서 6조9796억원으로 1조121억원(17%)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034억원에서 4885억원으로 149억원(3%) 줄었다. 한화손보의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투자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보험이익이 감소한 결과다. 투자이익은 5030억원에서 6130억원으로 1100억원(21.4%) 늘었으나, 보험이익은 3980억원에서 3080억원으로 900억원(22.7%) 줄었다. 보험종목별로 장기보험 보험이익은 3770억원에서 3620억원으로 150억원(4%) 감소했고, 자동차보험 보험손실은 100억원에서 560억원으로 확대됐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누적된 보험료 인하 영향과 원가 상승으로 인해 적자 폭이 5배 이상 확대됐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업계 전반적인 의료 이용률 상승
[편집자주] 지난해 손해보험업계 당기순이익 1위 싸움에서 삼성화재가 메리츠화재를 상대로 힘겹게 승리했다. 두 회사의 당기순이익 격차는 1000억원도, 100억원도 아닌 99억원에 불과했다. 더욱 치열한 1위 쟁탈전을 예고한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경영실적과 올해 경영전략을 총 2회에 걸쳐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화재가 지난해 메리츠화재와의 당기순이익 1위 싸움에서 신승(辛勝)을 거뒀다. 두 회사의 당기순이익 격차는 역대 최소인 99억원에 불과했다. 보험이익은 삼성화재가 앞섰지만 격차가 1000억원 이내로 좁혀졌고, 투자이익은 메리츠화재가 600억원의 격차로 역전에 성공하면서 초접전을 벌였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개별 재무제표 기준 삼성화재의 2025년 당기순이익은 1조6909억원으로 전년 2조478억원에 비해 3569억원(17.4%) 감소했다. 같은 기간 메리츠화재의 당기순이익은 1조7105억원에서 1조6810억원으로 295억원(1.7%) 줄었다. 이에 따라 삼성화재는 당기순이익 1위 자리를 지켰지만, 2위 메리츠화재와의 격차는 99억원에 불과했다. 전년 당기순이익 격차 3373억원과 비교하면 35분의 1 수준으로 대폭 축소됐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 보험계열사인 삼성생명, 삼성화재가 사상 최대 결산배당금을 풀면서 그룹 총수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처음으로 1000억원이 넘는 배당금을 받게 됐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보통주 1주당 5300원씩 총 9517억원의 2025년 결산배당금을 배당할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보통주 1주당 1만9500원, 우선주 1주당 1만9505원씩 총 8289억원의 결산배당금을 배당하기로 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주당 배당금, 배당금 총액 모두 사상 최대 규모다. 특히 삼성생명의 경우 처음으로 주당 배당금이 5000원, 배당금 총액이 9000억원을 넘어섰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삼성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2조3028억원으로 전년 2조1068억원에 비해 1960억원(9.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삼성화재의 당기순이익(비지배지분 포함)은 2조768억원에서 2조203억원으로 565억원(2.7%) 감소했다. 두 회사 모두 2년 연속 2조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남긴 가운데 삼성생명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그룹 총수이자 개인 최대주주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두 보험사로부터 총 1000억원 이상의 배당금을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이 업계 최초로 여성의 특정자궁질환 초음파검사비를 지원하는 특약을 개발해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교보생명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교보 더블업 여성건강보험’의 ‘특정자궁질환 보장 특약’ 특정자궁질환 초음파검사 이용률에 대한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이번에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특약은 업계 최초로 특정자궁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 필수적인 급여 초음파검사 지원비를 보장해 독창성과 유용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초음파검사 지원을 통해 중증질환 진행이나 난임을 예방할 수 있다는 점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배타적 사용권 획득은 고객의 치료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건강한 삶을 평생 지켜주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