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국내 생명보험업계 1위사 삼성생명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15일 삼성생명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6353억원으로 전년 동기 6221억원에 비해 132억원(2.1%) 증가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7463억원에서 7540억원으로 77억원(1%) 늘었다. 보험이익은 2678억원에서 2777억원으로 99억원(3.7%) 늘었으나, 투자이익은 4786억원에서 4762억원으로 24억원(0.5%) 줄었다.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이상 감소했다. 15일 미래에셋생명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248억원으로 전년 동기 365억원에 비해 117억원(32.1%) 감소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478억원에서 394억원으로 84억원(17.6%) 줄었다. 보험이익은 6억원에서 315억원으로 309억원(5150%) 급증했으나, 투자이익은 472억원에서 79억원으로 393억원(83.3%) 감소했다.
[FETV=장기영 기자] 생명보험업계 ‘톱(Top)2’ 도약을 목표로 내건 신한라이프가 올해 1분기 3대 대형사인 한화생명을 상대로 당기순이익 역전에 성공했다. 올해 출범 4주년을 맞은 신한라이프는 이영종 사장의 혁신 전략에 따라 영업경쟁력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1656억원으로 전년 동기 1578억원에 비해 78억원(4.9%) 증가했다. 이 기간 보험이익은 2003억원에서 1890억원으로 113억원(5.6%) 줄었으나, 투자이익은 222억원에서 412억원으로 190억원(85.6%) 늘었다. 이에 따라 신한라이프는 3대 대형 생보사 중 하나인 한화생명을 상대로 당기순이익 역전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한화생명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은 1755억원에서 1220억원으로 535억원(30.5%) 감소했다. 지난해에는 한화생명이 177억원 많은 당기순이익을 남겼지만, 올해는 신한라이프가 436억원 많은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1분기 보험이익과 투자이익 모두 한화생명을 앞섰다. 한화생명의 보험이익은 1042억원, 투자이익은 209억원이다. 신한라
[FETV=장기영 기자] 우리금융지주 품에 안긴 동양생명의 올해 1분기 보험손익이 적자로 전환했다. 15일 동양생명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462억원으로 전년 동기 736억원에 비해 274억원(37.2%) 감소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879억원에서 587억원으로 292억원(33.2%) 줄었다. 특히 보험손익은 405억원 이익에서 99억원 손실로 돌아서 적자 전환했다. 반면, 투자이익은 473억원에서 686억원으로 213억원(45%) 증가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지난 2일 정례회의에서 우리금융의 동양생명, ABL생명 자회사 편입을 승인했다.
[FETV=장기영 기자] 지난 3월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서울보증보험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이상 감소했다. 15일 서울보증보험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193억원으로 전년 동기 302억원에 비해 109억원(36.1%) 감소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392억원에서 273억원으로 119억원(30.4%) 줄었다. 보험이익은 23억원에서 30억원으로 7억원(30.4%) 증가했으나, 투자이익은 369억원에서 242억원으로 127억원(34.4%) 감소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5대 대형 손해보험사의 올해 3월 말 평균 지급여력(K-ICS)비율이 210%로 하락했다. 메리츠화재와 KB손해보험은 2분기 연속 K-ICS비율이 낮아졌다. K-ICS비율이 상승한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은 ‘기업가치 제고(밸류업·Value-up)’ 방안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200~220%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보,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보 등 5개 대형 손보사가 잠정 발표한 올해 3월 말 평균 K-ICS비율은 210.4%로 지난해 12월 말 211.8%에 비해 1.4%포인트(p) 하락했다. K-ICS비율은 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의 비율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낸다. 이 기간 대형 손보사의 평균 K-ICS비율이 낮아진 것은 메리츠화재, KB손보 등 2개 회사의 K-ICS비율이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메리츠화재의 K-ICS비율은 248.2%에서 239%로 9.2%포인트 떨어져 하락 폭이 컸다. 지난해 9월 말 257%를 기록한 이후 2분기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KB손보의 K-ICS비율은 186.4%에서 182.1%로 4.3
[FETV=장기영 기자] 회생 불가 판정을 받은 부실 보험사 MG손해보험의 계약이 ‘가교보험사’를 거쳐 5대 대형 손해보험사로 이전된다. 금융위원회는 14일 정례회의를 열어 MG손보의 신규 보험계약 체결 등을 금지하는 영업 일부정지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신규 영업 정지 처분은 지난 2022년 4월 부실금융기관 지정 이후 수차례 매각이 무산된 MG손보를 정리하기 위한 절차다. MG손보는 2018~2022년 경영개선 권고, 요구, 명령을 미이행하는 등 자체 경영정상화에 실패함에 따라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됐다. 이후 공개매각을 진행했으나, 매각이 계속 무산되면서 부실이 누적됐다. 가장 최근에는 메리츠화재가 보험계약을 포함한 자산·부채 이전(P&A) 방식의 인수에 나섰으나, 노조의 매각 반대와 실사 지연, 무리한 고용 승계 요구 등으로 최종 무산됐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계약을 이전하는 방식으로 MG손보를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MG손보의 계약은 예금보험공사가 설립한 가교보험사를 거쳐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로 이전된다. 올해 3월 말 기준 MG손보의 계약자 수는 121만명, 보유계약은 151만건이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이상 감소했다. 14일 한화생명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2261억원으로 전년 동기 2876억원에 비해 615억원(21.4%) 감소했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4009억원에서 3714억원으로 295억원(7.4%) 줄었다. 보험이익은 2325억원에서 2334억원으로 9억원(0.4%) 늘었으나, 투자이익은 1684억원에서 1380억원으로 304억원(18.1%) 줄었다. 한편 한화생명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은 1755억원에서 1220억원으로 535억원(30.5%) 감소했다.
[FETV=장기영 기자] 지난해 나란히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5대 대형 손해보험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감소하며 ‘실적 잔치’에 마침표를 찍었다. 5개 대형사 모두 보험이익이 감소한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장기보험은 지난해 연말 무·저해지보험 계리적 가정 변경 여진 속에 위험손해율이 상승했다. 자동차보험과 일반보험은 누적된 보험료 인하 영향과 고액사고 발생 여파로 보험이익이 절반 이상 급감하거나 적자로 전환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1~3월) 당기순이익 합산액은 1조9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5253억원에 비해 5435억원(21.5%) 감소했다. 이 기간 KB손보를 제외한 4개 대형사의 당기순이익이 줄었다. 지난해 나란히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던 대형사들의 당기순이익이 감소하면서 실적 잔치는 마침표를 찍었다. 5개 대형사의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합산액은 7조4007억원으로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회사별로 업계 1위 삼성화재의 당기순이익은 6839억원에서 5556억원으로 1283억원(18.8%) 감소했다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가량 감소했다. 보험이익은 장기보험이 10% 이상 감소한 가운데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은 나란히 적자로 전환했다. 14일 메리츠화재가 발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5년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은 4625억원으로 전년 동기 4909억원에 비해 284억원(5.8%) 감소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2조9129억원에서 3조137억원으로 1008억원(3.5%)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6606억원에서 6219억원으로 387억원(5.9%) 줄었다. 투자이익은 2027억원에서 2621억원으로 594억원(29%) 늘었으나, 보험이익은 4579억원에서 3598억원으로 981억원(21%) 줄었다. 장기보험 보험이익은 4265억원에서 3688억원으로 577억원(13.5%) 감소했다. 1분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3568억원을 기록했으며, 3월 말 CSM 잔액은 11조16171억원으로 늘었다. 일반보험 보험손익은 250억원 이익에서 21억원 손실로,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은 64억원 이익에서 69억원 손실로 돌아섰다. 일반보험과 자동차보험 보험손익 적자 전환은 손해율 상승에 따른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