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은 서울 소재 16개 대학과 2024년 8월부터 10월까지 중장년층의 인생 이모작을 돕는 '챌린지업! 점프업! 릴레이 특강'을 열었던 바가 있다. 특강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의 '서울마이칼리지' 사업에 참여하는 서울시 소재 16개 대학과 연계해 운영한 것이었다. 서울마이칼리지는 중장년 생애전환을 위한 교육과 함께 지역과 연계한 현장실습 과정을 포함하는 '챌린지업'과 대학별 특성화된 분야의 심화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점프업'으로 나뉘어 운영했다. 챌린지업 참여 대학은 서울 소재 총 9개교 이었으며, 점프업 참여 대학은 역시 서울 소재 총 8개교가 참여했다. 특강은 총 17회에 걸쳐 온오프라인 강의 형태로 공연, 실습 등 형태로 운영되었다. 특강의 주체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주도하고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해서 운영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서울의 한 시립대학은 지난 2022년 서울시 인생이모작지원과와 협업해 선보인 ‘서울시니어대학’을 운영하였다. 두 기관이 협력해 처음으로 선보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이었으며, 2022년 당시 시범사업으로서 비학위과정으로 운영되었다. 교육 대상자는 만 60세 이상 서울시민이었다. 서울시는 대학의 전문 인력과 교
[FETV=신동현 기자] 최근 바르셀로나는 MWC 2026이 한창이다. MWC는 모바일 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자사의 미래 전략을 선언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논의하며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무대다. 특히 올해 MWC 2026은 ‘The IQ Era’를 주제로 AI 기반 지능형 인프라 전환을 전면에 내세웠다. 통신사들에게는 AI 전환 전략을 세계 시장에 공식화하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에서 국내 통신 3사는 분주히 움직였다. SK텔레콤의 정재헌 CEO는 AI 데이터센터(DC), 독자 AI 모델, 산업용 AI 서비스를 결합한 ‘소버린 AI 패키지’ 전략을 공개하고 e&, Orange, Deutsche Telekom 등 글로벌 통신사들과 연쇄 회동을 가졌다. AI 인프라 재편과 대규모 투자 계획을 담은 ‘AI 네이티브’ 전략도 직접 발표했다. 조직·네트워크·고객 접점 전반을 AI 중심으로 재설계하겠다는 구상이다. LG유플러스의 홍범식 CEO 역시 개막일 기조연설 무대에 올라 AI 콜 에이전트 ‘익시오’를 중심으로 통신의 미래 전략을 제시했다. 음성을 AI 시대의 핵심 인터페이스로 재정의하며 글로벌 협력을 제안했다. 단순한 기술 발표를 넘어 ‘통신사의 역할’을
[FETV=장기영 기자] “후보자는 리더로서 다양한 직책 경험을 통해 손해보험업에 필요한 경영관리, 자동차보험, 장기보험에 대한 높은 이해도 및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해당 역량을 통해 장기·자동차보험 손해율 경감 및 자본건전성 강화 등 주요 경영환경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적합한 후보라고 판단했다.”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인 지난해 2월 18일 현대해상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가 이석현 현 대표이사를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하면서 밝힌 추천 사유다. 당시 이 대표는 기존 각자대표이사 2명의 임기가 1년 남은 상황에서 단독대표이사로 깜짝 발탁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현재는 회사에서 사라진 전무급 임원이 부사장들을 제치고 대표이사직에 올라 이례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현대해상은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이후 실적 변동성 확대로 위상이 약화한 가운데 해약환급금준비금 증가와 자본건전성 부담으로 23년만에 배당까지 중단한 상황. 위기의 상황에서 세대교체와 분위기 쇄신으로 재도약을 이끌 능력 있는 구원투수가 필요했다. 누구보다 어깨가 무거웠을 구원투수 이석현의 데뷔전은 그렇게 시작됐다. 그리고 1년이 흐른 지금 이 대표는 수익
[FETV=박원일 기자] 책임준공을 둘러싼 최근의 법원 판단은 신탁업계를 긴장 상태로 몰아넣었다. ‘하루 지연도 책임’이라는 기준은 그간 관행처럼 여겨지던 약정의 무게를 바꿔 놓았다. 책임준공은 더 이상 문구상의 약속이 아니라 언제든 현실화될 수 있는 채무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하나자산신탁은 책임준공 관련 소송 없이 흑자 기조를 이어가며 대비된 성적표를 내놓고 있다. 판결 이후 엇갈린 대응과 실적 흐름은 신탁사 경쟁의 기준이 어디로 이동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서가 되고 있다. 책임준공 소송의 판결 전후 각 사의 대응은 엇갈렸다. 일부는 항소를 통해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고 일부는 수천억원대 원리금을 선지급하며 부담을 확정했다. 기한 도과 사업장이 늘고 충당금 적립이 확대되면서 자본 방어가 핵심 과제로 부상했다. 신탁사가 더 이상 단순 관리자가 아니라 사실상 위험을 인수하는 구조라는 점이 확인된 셈이다. 이 가운데 하나자산신탁의 실적 흐름은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다. 연간 순이익은 2021년 927억원에서 2024년 588억원으로 감소했지만 업황 급락을 감안하면 잘 방어한 셈이다. 지난해 잠정 순이익도 248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 들어
[FETV=김선호 기자] 국내 백화점을 대표하는 업체는 일반적으로 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AK로 정리된다. 그중 시장을 선도하며 인지도가 높은 곳은 롯데·신세계·현대로 이들이 ‘3강 체제’를 굳히고 있다. 오랜 기간 매출 규모에 따른 이 순서는 바뀌지 않았다. 재무제표에 반영하는 백화점 매출로 보면 업체 간 규모를 비교하기가 힘들다. 백화점에 아웃렛(아울렛) 실적을 포함하는 곳이 있는 반면 다른 곳도 있기 때문이다. 신세계의 경우 아웃렛은 신세계사이먼이라는 별도 법인에서 운영한다. 이 가운데 최근 백화점 시장에서 ‘지각변동’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백화점이 실적이 부진한 점포를 정리하는 등 매각 작업이 이뤄지고 있어 시장점유율이 향후에는 줄어들 수밖에 없을 것이고 이에 따른 지각변동이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롯데백화점을 포함한 롯데쇼핑의 중장기 실적목표의 변경으로 이어졌다. 롯데쇼핑은 2023년에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발표하며 2023년 연결기준 매출 17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내놨다. 그러나 3차례의 정정공시가 이뤄지며 목표 매출은 14조3000억원으로 줄었다. 이로 인해 롯데와 신세계백화점 간 시장점유율 격차가 줄고 있다. 이
우리나라의 고령화 진행 속도는 주요 선진국에 비교해 매우 빠른 경향을 보이고 있어 그에 따른 경제적 문제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고령층 가구의 자산 분포를 볼 때 금융자산의 비중이 낮고 부동산자산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 전체 가정의 총자산 구조를 보면 2024년 기준으로 부동산이 64.5%, 금융자산이 35.5%를 차지하고 있고, 60대 이상 가정의 경우 부동산 80%, 금융자산 20%로 더욱 심각하게 차이가 나고 있다. 미국 가정의 부동산 비중을 보면 2024년 기준으로 32%, 금융자산 비중이 68%이어서 우리나라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경우는 1990년에는 부동산 비중이 60%로 현재 우리나라와 비슷한 비중을 보였는데, 30년 이상이 지난 사이 부동산 비중이 36.4%, 금융자산 비중이 63.6%로 완전히 탈바꿈을 하여 미국과 비슷한 수준이 되었다. 지난 30년 이상 사이에 일본의 가계자산 중 부동산 비중이 낮아지고 금융자산 비중이 높아진 이유는 1990년대 초에 부동산 가격이 버블경제 붕괴 이후 크게 하락한 점도 있고, 집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 집 없으면 안 된다는 인식에서 그냥 빌려 살면 되지 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