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LS그룹 3세이자 LS그룹 공동창업자인 고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외손자인 ㈜태인 이상현 대표가 26일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에 취임했다. 국가유산청 산하인 문화유산국민신탁은 지난 2월 26일 이사회를 통해 이상현 대표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이상현 신임 이사장은 ㈜태인 대표이사로서 장애 청소년의 문화·체육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또 국립합창단 이사장, 대한사이클연맹 회장 등을 맡으며 문화예술·체육의 공공성 확대와 사회적 가치 실현에 힘써왔다. 문화·체육단체의 지속가능한 운영 기반 마련과 대외 협력 확대에 기여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이상현 이사장은 한국령이 표시된 최초의 독도표목사진을 발굴, 한국학중앙연구원에 기탁하고, 안중근 의사의 유묵 '녹죽'의 환수와 전시 공개를 통해 소중한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는데 노력해왔다. 문화유산국민신탁은 '문화유산과 자연환경에 관한 국민신탁법'에 근거하여 설립된 특수법인으로 국민의 자발적 참여와 후원을 기반으로 문화유산을 보전·관리·활용하는 공익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상현 이사장은 “문화유산은 우리 공동체의 역사와 정신을
[FETV=이신형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5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정주영 창업회장 서거25주기를 맞아 ‘이어지는 울림’을 주제로 추모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음악회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창업회장 후손, 현대차그룹 임직원, 정·관·재계 인사 등 2500여명이 참석했다. 소방공무원, 국가보훈부 관계자, 사회복지단체 관계자, 미래 인재 등 공익 기여 인사들도 초청됐다. 현대차그룹은 시대를 넘어 이어지는 정주영 창업회장의 삶과 철학을 음악으로 조명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공연에는 피아니스트 김선욱, 선우예권, 조성진, 임윤찬이 참여했다. 음악회는 김선욱과 조성진이 슈베르트 ‘네 손을 위한 환상곡’을 연주하며 시작됐다. 이어 선우예권과 임윤찬이 라흐마니노프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2번’을 연주했고 네 명의 피아니스트가 바그너 ‘탄호이저 서곡’과 리스트 ‘헥사메론’을 네 대의 피아노 편곡 버전으로 선보였다. 정의선 회장은 추모사에서 “이번 추모 음악회는 할아버님께서 남기신 깊은 ‘울림’을 기리기 위해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정 회장은 “할아버님의 신념과 모든 도전은 ‘사람’에서 시작되었다”며 "사람
[FETV=이신형 기자] 포스코1%나눔재단이 시각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관람을 돕는 포스아트 기반의 '촉각 전시물'을 제작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그룹 임직원들의 급여 1% 기부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은 그룹의 프리미엄 컬러강판인 포스아트 기술을 접목해 사회적 약자의 물리적·심리적 장벽을 제거하는 배리어프리 전시에 힘을 보탰다. 포스아트(PosArt)란 특수 철강재 위에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포스코그룹의 컬러강판으로 잉크를 층층이 쌓아 올리는 3D 적층 기술을 적용해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다. 포스코1%나눔재단은 '포스아트' 기술을 예술작품에 적용하면 섬세한 입체 질감 표현이 가능한 점을 착안해 시각장애인들이 직접 손으로 예술작품의 질감을 느낄수 있게 했다. 또 시설물 제작을 포스코그룹의 사회적 기업이자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포스코휴먼스가 전담해 철강기술에 예술을 접목시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포스코1%나눔재단이 포스아트를 활용해 제작 및 기증한 시설물은 ▲서화실 입구 대형 연출벽(가로 9000mm x 세로 3885mm) △대표 서화를 손끝으로 감상하는 촉각테이블 ▲유물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4개의
[FETV=이신형 기자] SK행복나눔재단이 지난 24일 대전맹학교에서 대전 지역 시각장애 학생 보행 교육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 이상현 본부장과 김주원 매니저, 대전맹학교 문성준 교장과 보행 지도를 담당하게 될 선생님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세상파일이 진행하는 ‘시각장애 아동 보행 교육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학령기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보행 교육 과정 및 흰지팡이를 개발하고, 맞춤형 보행 교육을 제공해 아동의 보행 능력을 높이는 프로젝트다. 2024년 5월 론칭 이후 시각장애 아동·부모 31명에게 1:1 보행 교육을 제공했고▲프로그램 참여 아동 전원 보행 기술 습득 ▲독립 보행 경로 2개 이상 달성 등의 변화를 확인한 바 있다. 지금까지 시각장애 학생을 위한 보행 교육은 보행지도사 등 교육 인프라 부족으로 수도권에서 우선 실행돼 왔다. 세상파일은 지역 간 교육 차이를 줄이기 위해 올해 새롭게 대전을 교육 지역으로 정했다. 본격적인 교육은 대전맹학교 및 인근에서 일주일에 한 번, 90분씩 열릴 예정이다. 3월 초 부모 대상 교육(6회)을 시작으로 3월부터 6월
[FETV=이신형 기자] 두산이 24일 서울 이화여대 경영대학 60주년 기념홀에서 한국경영학회 주최로 열린 ‘대한민국 기업가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서 박승직 창업주와 박두병 초대회장이 나란히 헌액됐다고 밝혔다. 한국경영학회는 2016년부터 대한민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한 기업인을 선정해 명예의 전당에 헌액해 오고 있다. 두산은 "부자(父子) 경영인이 동시에 명예의 전당에 올라간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헌액식에는 박두병 초대회장의 장손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박정원 회장은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자의 마음으로 걸어갔던 선대의 창업정신과 도전정신이 두산의 DNA에 면면히 이어져 오고 있다”며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던 선대의 기업가정신을 이어받아 두산을 더 좋은 기업으로 만들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직 창업주가 1896년 종로에 문을 연 ‘박승직 상점’을 효시로 두산은 올해 창업 130주년을 맞이했다. 박승직 창업주는 보부상으로 시작해 포목상, 무역업, 양조업, 운수업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갔다. 박 창업주는 주식회사 전환과 무역업 확장 등도 진행했다. 박두병 초대회장은 박승직 상점을 계
[FETV=이신형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19일 포스코센터에서 정기 이사회를 열고 사내외이사 후보 추천 건과 자사주 소각건을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부의키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 이사회 산하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김주연 前 P&G 일본·한국지역 부회장을 추천하고, 임기가 만료되는 김준기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 후보로 재추천했다. 또한 신임 사내이사 후보로 정석모 사업시너지본부장을 추천하고,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을 추천했다. 이와 함께 이주태 미래전략본부장 및 김기수 미래기술연구원장(그룹CTO)을 사내이사로 재추천키로 했다. 김주연 前한국P&G부회장은 P&G한국 대표이사 사장, P&G Grooming 글로벌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를 역임한 여성 리더이자 글로벌 경영전문가다. 현재도 SK이노베이션 사외이사로 활동 중으로 글로벌 기업경영과 마케팅 분야 전문성을 토대로 경영에 대해 깊은 인사이트를 제시하며 그룹의 성장과 지속가능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석모 포스코홀딩스 사업시너지본부장은 1991년 포스코에 입사해 엔투비 대표이사 사장, 포스코 이차전지소재사업실장
[FETV=이신형 기자] OCI홀딩스가 지난해 주요 사업 부진으로 연간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비중국 공급망이라는 경쟁력을 앞세워 에너지 기업으로의 체질 전환을 공식화했다. 기존 범용 화학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미국 태양광 시장의 대중국 규제 환경을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OCI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3조3801억원, 영업손실 576억원을 기록했다.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정책과 OBBB 법안 등 대외 정책 불확실성으로 OCI TerraSus(말레이시아 공장)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가동이 중단되며 수익성이 악화됐다. 다만 지난 3분기부터 미국의 대중국 규제로 인해 고객사 수요가 증가했고 4분기 별도로는 폴리실리콘 생산 정상화와 판매량 증가 등 영향으로 영업이익 270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4분기 흑자전환의 핵심은 ‘비중국 프리미엄’이었다. 지난 11일 진행된 OCI홀딩스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도 이우현 회장은 “올해 1월 가격만 봐도 중국산 가격과 미국에서 팔리고 있는 폴리실리콘 가격 차이가 2배에서 3배가량 난다”며 “비중국산 물량 자체가 많지 않고 그중 절반 가까이를 OCI가 공급하고 있는 입장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대중국
[FETV=김선호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이 지주사 체제 전환에 따른 요건 충족 전략을 증손회사인 현대바이오랜드의 지분변동이 아닌 현대홈쇼핑 분할로 변경했다. 그룹 차원에서 지배구조를 개선해 인수합병(M&A) 등 신사업 추진을 위한 구조를 만들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현대백화점그룹의 지주사 현대지에프홀딩스는 포괄적 주식교환을 통해 현대홈쇼핑을 100%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이후 현대홈쇼핑을 비상장사로 전환하고 사업회사와 투자회사로 인적분할시킬 계획이다. 인적분할 이후에는 현대지에프홀딩스가 투자회사를 흡수합병해 지주사 요건을 충족시킬 방침이다. 합병 이후 현대홈쇼핑의 자회사 한섬, 현대퓨처넷 등이 현대지에프홀딩스의 자회사로 변경된다. 이로써 현대바이오랜드도 지주사의 증손회사가 아닌 손자회사로 위치하게 된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한 건 2022년 하반기다. 주력 계열사 현대백화점과 현대그린푸드 인적분할로 두 개의 지주사를 세운 후 지배구조를 개선하는 초안을 마련했던 시기다. 이후 이를 수정해 단일 지주사로 협의가 이뤄졌다. 현대백화점에 위치했던 그룹 컨트롤타워 기획조정본부를 단일 지주사 현대지에프홀
[FETV=이신형 기자] HD현대가 12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연결기준으로 연간 매출 71조 2594억원, 영업이익 6조9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104.5% 증가한 수치다. HD현대는 조선·해양 부문에서 수익성이 확대되며 실적 성장을 주도한 가운데, 전력기기를 포함한 주요 계열사 전반에서 고른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별로 살펴보면, 조선·해양 부문의 HD한국조선해양은 고선가 선박의 비중 확대와 생산 효율화를 통한 건조 물량 증가로 매출은 전년 대비 17.2% 증가한 29조933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2.3% 증가한 3조 9045억원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HD한국조선해양의 자회사인 HD현대중공업은 매출 17조5806억원, 영업이익 2조375억원을 기록했다. HD현대삼호는 매출 8조714억원, 영업이익 1조3628억원을 기록했고 조선·해양 부문의 전 계열사가 호실적을 거뒀다. HD현대마린솔루션은 주력인 선박 부품서비스 사업(AM)의 매출 증가와 디지털솔루션 사업의 견조한 성장을 바탕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13.6% 증가한 1조9827억원, 영업이익은
[FETV=이신형 기자]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연초부터 잇따른 현장경영을 펼치며 에너지, 첨단소재, 소형장비 등 주요 사업의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11일 경남 창원 두산에너빌리티 사업장을 방문해 에너지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특히 최근 수주 소식이 잇따르며 한층 분주해진 발전용 가스터빈 공장과 소형모듈원전(SMR) 주기기 제작라인을 집중적으로 둘러보면서 현장 상황을 세밀하게 살폈다. 이 자리에서 박 회장은 동행한 경영진에게 “AI 대전환기를 맞아 에너지 사업 분야에 큰 기회의 장이 열렸다”면서 “그간 축적해 온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서 확대된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019년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한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재까지 국내외 총 16기에 달하는 가스터빈을 수주하면서 빠른 속도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미국 빅테크 기업에 380메가와트(MW)급 대형 가스터빈 5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으며 가스터빈을 해외에 첫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스터빈 종주국인 미국 시장에 국산 기술과 제품을 역수출하게 됐다는 점에서 한국 발전산업 위상을 높인 기념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