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SK스퀘어는 27일 SK스퀘어 본사 T타워 수펙스홀에서 제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한명진 SK스퀘어 사장은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주주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주요 성과를 보고했다. 올해 적극적인 포트폴리오 밸류업을 통해 SK스퀘어의 중장기 기업가치를 높이겠다는 경영목표도 밝혔다. 한명진 사장은 “올 한 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포트폴리오 밸류업, 비핵심자산 유동화, AI∙반도체 신규투자, 일관성 있는 주주환원에 주력하겠다”며 “AI∙반도체 중심의 투자전문기업으로 정체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K스퀘어는 올해 포트폴리오 밸류업과 비핵심자산 유동화에 중점을 두고 질적 성장을 이뤄낸다는 전략이다. 먼저 주요 ICT 포트폴리오는 활발한 O/I (운영개선, Operation Improvement) 활동을 통해,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익성을 대폭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티맵모빌리티와 11번가는 지난해 영업손실을 직전 연도 대비 절반 가까이 축소했다. 올해 연간 EBITDA 흑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BITDA는 법인세∙이자∙감가상각비 차감 전 영업이익을 말한다. 티맵모빌리티는 성장성과 수익성이 높은 모빌리티 데이터 사업에
[FETV=양대규 기자] 구광모 LG그룹 대표이사 회장이 계열사 사장단에게 “절박감을 갖고 과거의 관성, 전략과 실행의 불일치를 떨쳐내자”며 주도적으로 변화를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구 회장은 “일부 사업의 경우, 양적 성장과 조직 생존 논리에 치중하며 경쟁력이 하락해 기대했던 포트폴리오 고도화의 모습을 만들어 내지 못했으며, 이런 모습이 그동안의 관성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광모 회장은 27일 경기도 이천에 있는 LG인화원에서 올해 첫 계열사 사장단 회의를 열었다. LG에 따르면 이날 구 회장은 최고경영진들과 엄혹한 경영환경 속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LG의 78주년 창립기념일에 열린 이번 사장단 회의에는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진 30여 명이 참석했다. LG 최고경영진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에 더해 LG가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것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적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최고경영진은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경영진이 주도적으로 대안을 구체화하고, 단순히 ‘할 수 있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해야 하는 것’을 중심으로 실체적인 변화를
[FETV=양대규 기자] SK행복나눔재단은 ‘써니 스콜라(Sunny Scholar)’ 4기가 연구 준비 단계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계획 수립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SK행복나눔재단은 SK그룹의 대표 사회공헌재단이다. 써니 스콜라는 대학생이 참여하는 사회문제 해결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치열한 사회 문제 정의와 철저한 현장 경험을 통해 청년이 사회 문제 해결 주체자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선발된 대학생(이하 활동자)은 현장 방문, 문헌 분석, 사회 문제 당사자 인터뷰 등 직간접적인 방법을 적용해 사회 문제를 분석하고 정의하며 해결책을 탐구한다. 올해 4기는 당사자가 현장에서 겪는 문제 중 실질적으로 해결이 필요한 지점을 도출 후 이를 구조화 및 정의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활동자는 연구 과정에서 해결책을 고안·검증하고, 발견한 내용을 총괄하는 연구 보고서를 작성·공유한다. 활동자는 5개 팀을 이뤄 8개월간 ▲연구 준비 ▲연구 계획 수립 ▲연구 수행 ▲연구 아카이빙까지 총 4단계 과정을 수행한다. 5개 팀은 첫 과정인 연구 준비 단계에서 사회 문제 관련 논문을 분석하고 시스템 지도를 그리는 등 문제 해결의 시발점이 될 수 있는 개입 지점을 발굴했다.
[FETV=양대규 기자] SK네트웍스는 제7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등 안건들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26일 밝혔다. 보유 사업들의 핵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굳건한 수익력을 확보하고, AI 중심의 미래 성장동력을 구체화하겠다는 올해 전략을 밝혔다. 이호정 대표이사는 “불확실성이 큰 경영환경 가운데 보유 사업의 수익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미래 기회가 왔을 때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우량한 재무구조 유지에 힘쓸 것”이라며 “이와 함께 AI를 중심으로 한 미래성장 기반 확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해관계자들의 기대에 걸맞은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SK네트웍스는 ▲보유 사업들의 핵심 경쟁력 강화를 통한 수익력 확보 ▲AI 중심의 미래 성장동력 구체화 및 AI 성장 방향성과 비전 정립 ▲AI 컴퍼니 비전에 걸맞은 역량과 조직문화 구축 등 3대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기초 역량이 탄탄한 AI 중심 사업지주회사로 진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024년 실적과 관련 SK네트웍스는 보유 사업 전반의 수익력 향상으로 연결 기준 매출 7조6573억원, 영업이익 1139억원을 거뒀다. 전년 대비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41.4% 증가했다
[FETV=양대규 기자] SK는 26일 오전 서울 서린동 SK빌딩에서 제3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등 5개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의안 상정에 앞서 장용호 CEO는 "SK는 변동성이 높은 대외 여건에도 기업의 생존을 담보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주주 가치 상승을 위해 체질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 CEO는 “2025년에도 적극적 리밸런싱(Rebalancing)과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동시에 재무구조를 빠르게 개선하고 신성장 투자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주총으로 최태원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돼 책임경영에 나선다. 강동수 PM(Portfolio Management) 부문장이 신규 사내이사로 선출됐다. 사외이사로는 이관영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책임연구원(전 고려대 연구부총장)과 정종호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신규 선임되면서 SK 이사회는 8인 체제를 유지한다. 이관영 신임 사외이사는 해외 학술지 등에 350편 이상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연구 역량을 인정받아 과학기술훈장을 받은 에너지 분야 전문가다. SK의
[FETV=나연지 기자] LG는 최근 경상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26일 밝혔다. 기탁한 성금은 산불 피해 지역의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LG 계열사들도 산불 피해 주민 돕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는 임시대피소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을 지원하는 피해를 입은 가전제품을 무상 수리하기 위한 이동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LG생활건강은 이재민들을 위해 5억원 규모의 칫솔, 치약, 샴푸, 바디워시 등 생활필수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경남 산청·하동군 경북 의성군 일대의 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배터리 충전 차량을 운영하고 임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원활한 통신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색칠 그램책 장난감 등으로 구성된 아동용 키트를 지원해 피해 현장의 아동 돌봄을 지원하고 동물자유연대와 협의해 이재민들의
[FETV=류제형 기자]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동국홀딩스는 26일 서울 중구 수하동 본사에서 제7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장세주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신규 사내이사로 신용준 전략실장을 선임했다. 사외이사로 정진영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재선임했다. 이날 의장을 맡은 장세욱 부회장은 "동국제강그룹은 지난 70년 역사를 통해 축적한 풍부한 경험과 무수한 위기를 기회로 바꾼 저력, 노사 간 화합이 핵심 경쟁력"이라며 "유례없는 침체에도 최고 경쟁력의 글로벌 컴퍼니 비전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감사 보수 한도 승인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 등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FETV=양대규 기자] 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이 "지금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변화와 혁신의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과거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시대의 변화를 이해하고 가치를 이끌어내 산업으로 전환함으로써, 고객으로의 여정을 새롭게 창조하는 것이 바로 LG가 부응해야 할 새로운 시대적 요구"라고 밝혔다. LG는 2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 6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주주총회는 각자 대표인 권봉석 LG 부회장(COO)이 의장을 맡아 진행했다. 권봉식 부회장은 구광모 회장의 인사말을 서면 대독했다. 구광모 회장은 "글로벌 국제 관계, 경제 환경의 변화와 AI를 비롯한 기술혁신의 가속화 등으로 시대 질서의 거대한 축이 변하고 있다"며 "이런 변화는 LG에게 ‘새로운 성장의 사고’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 회장은 "앞으로 LG는 오늘의 LG를 있게 한 두 개의 축을 보다 강화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첫번째는 높은 수준의 컴플라이언스 경영이다. 이를 위해서는 컴플라이언스를 기업의 성장과 발전의 핵심 인프라로 생각하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다. LG그룹은 최근 몇 년간 이사회 중심의 컴플라이언스 거버넌스 강화를 위해
[FETV=양대규 기자] SK그룹은 이번 산불에 따른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 등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20억원 규모의 성금과 구호물품을 전달한다고 26일 밝혔다. 기부금은 피해지역 복구와 주민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SK멤버사들도 구호활동에 나섰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3일부터 하이세이프티(High Safety) 사업을 통해 산불 피해 지역인 경남 하동군, 충북 영동군 이재민들에게 구호 텐트와 바닥 매트 800세트와 이재민 구호키트 1500개 등을 지원 중이다. 하이세이프티 사업은 SK하이닉스가 재해 발생시 이재민 구호 지원을 목적으로 연 6억원 출연해 시작한 사업이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통신 관계사들은 지난 22일부터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된 경남 산청군 단성중학교, 경북 의성군 의성체육관 등에서 대민지원 부스를 운영하여 인터넷TV(IPTV)과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했다. 휴대폰 충전기, 보조 배터리, 물티슈 등을 비롯한 구호 물품도 지원 중이다. SK그룹 관계자는 “산불이 빨리 진화되어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기원하며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
[FETV=류제형 기자] 두산그룹은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산청, 하동, 울산 울주, 경북 의성 등 피해 지역 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5억 원을 기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피해 주민들을 위한 긴급 주거시설, 생필품 지원, 가옥과 시설 복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두산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조금이라도 빨리 안정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두산은 2023년과 2022년 강릉 산불, 울진·삼척 산불, 중부지방 집중호우 피해에 각 5억원의 성금을 기탁하는 등 재난 상황마다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2022년에는 튀르키예 지진 현장에 두산밥캣 굴착기와 이동식 발전기 등 100만달러 상당의 장비를 급파해 구호와 복구활동을 펼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