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이문구 동양생명 신임 대표이사가 초우량 보험사 도약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 대표는 4일 서울 종로구 동양생명 본사에서 임직원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진행된 취임식에 참석해 “지속 성장의 기반인 안정적 수익구조를 구축하고, 수익 극대화를 통해 초우량 보험사로 성장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각 부문별 핵심 과제로 ▲신상품 개발 및 영업 경쟁력 강화(영업부문) ▲효율적 자산관리 및 수익률 목표 달성(자산운용부문) ▲데이터 관리 및 예측 시스템 구축(관리부문)을 제시했다. 특히 이 대표는 “영업부문은 질을 바탕으로 한 규모의 성장을 목표로 좋은 상품을 개발하기 위한 시스템을 최우선 구축해 영업 경쟁력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대표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 혁신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번 취임사 역시 대화형 인공지능(AI) 챗봇 ‘챗(Chat)GPT’를 활용해 작성했다. 이 대표는 취임식을 마친 후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들과 점심식사를 하며 의견을 청취하고, 임직원과의 소통 강화를 약속했다. 한편 이 대표는 1965년생으로 한양대 교육공학과를 졸업했다. 1992년 동양생명 입사 이후 전략제휴팀장, 법인보험대리점(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 산하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지난 겨울방학 기간 결식 우려가 있는 수도권지역 취약계층 아동 1000명에게 3억원 상당의 건강식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재단은 1월부터 2월까지 8주간 건강식 키트 8000개를 각 아동 가정에 배송했다. 건강식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비타민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으로 구성했다. 재단은 방학 기간 급식 중단으로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들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 건강식을 지원하고 있다. 김순기 재단 사무국장은 “미래 세대인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그대가 밀어 올린 꽃줄기 끝에서 그대가 피는 것인데 왜 내가 이다지도 떨리는지.’ 교보생명은 김선우 시인의 시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에서 발췌한 이 구절을 ‘광화문글판’ 봄편으로 게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문안은 오랜 노력으로 결실을 얻은 누군가를 지켜보며 진심으로 축하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새 봄을 맞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격려의 의미도 담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세상을 움직이는 힘은 서로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응원”이라며 “생명력과 희망이 꿈틀대는 봄을 맞아 서로를 격려하자는 의미로 문안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글판 디자인은 아이가 화분을 소중하게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을 그렸다. 연둣빛 꽃줄기가 세상을 향해 고개를 내미는 모습을 지켜보는 아이의 애정이 묻어난다. 광화문글판 봄편은 오는 5월 말까지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와 강남 교보타워 등에 게시될 예정이다. 한편 광화문글판은 교보생명 창립자인 고(故) 신용호 회장의 제안에 따라 1991년 처음 등장했으며, 매년 계절별로 총 4회 새로운 글귀를 선보이고 있다.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활동량이 증가하는 봄철을 맞아 각종 상해를 경증부터 중증까지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KB 다치면 보장받는 상해보험’을 4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통합상해 진단비 담보를 신설해 보장 횟수를 업계 최다 수준으로 늘렸다. 신체 부위 및 심도별로 분류한 총 27종의 상해를 매년 각 1회씩 보험기간 내내 보장한다. 또 총 120종의 특약을 부가해 고객이 필요한 특약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특히 MRI·CT 검사비, 무릎인대파열·연골손상 수술비, 족저근막염 진단비 등을 보장한다. 가입 연령은 15세부터 80세까지이며, 보험료는 월 최저 6900원 수준이다. 부모 또는 자녀가 추가로 가입하면 가족 결합 할인이 적용돼 5%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KB손보 장기상품본부장 신덕만 상무는 “이번 상품은 일상생활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다양한 상해사고를 폭넓게 보장한다”며 “저렴한 보험료로 온 가족이 든든하게 보장받길 원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NH농협생명은 소상공인의 목돈 마련을 돕는 ‘소상공인과 함께 하는 NH저축보험’을 4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고금리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금융 상품으로, 5년간 연 5%의 확정금리를 적용한다. 가입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명시된 소상공인 또는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을 통해 증명된 소상공인이다. 주계약 보험료는 월 10만원부터 5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며, 5년 만기 시점 환급률은 117.6%다. 주계약을 통해 피보험자의 사망을 보장하며, 만기 시점 생존 시 만기보험금을 지급한다. 특약을 통해 재해로 인한 사망이나 골절, 화상도 보장받을 수 있다. 폐업이나 3대 중대질병 진단, 출산 등으로 인해 소득이 단절된 경우 ‘민생안정 납입유예 특약’을 통해 보험료 납입을 최장 1년간 유예해준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이번 상품은 농협 본연의 가치인 상생과 지속가능성을 반영한 상생금융 상품”이라며 “소상공인을 위해 저축 기능에 재해 보장을 더한 만큼, 많은 소상공인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이 새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첫해인 지난해 경쟁사 한화생명에 밀리고 신한라이프에 쫓기면서 생명보험업계 2위권 사수에 비상이 걸렸다. 올해는 ‘톱(Top)2’ 목표 달성 시기를 앞당기겠다며 영업력 강화에 나선 신한라이프와 3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3년 당기순이익은 4891억원이다. 이번 실적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IFRS17을 적용한 첫 연간 성적표다. IFRS17은 보험부채를 시가로 평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 회계기준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새 회계제도 도입에 따른 역마진 개선 등으로 투자이익이 확대됐으며, 안정적 보험계약마진(CSM)으로 상각이익을 창출해 보험이익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교보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업계 3위 규모로, 1위사 삼성생명과 비교하면 3분의 1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기존 2위권 경쟁사인 한화생명에는 밀리고, 하위사였던 신한라이프에는 쫓기는 양상이다. 개별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은 삼성생명이 1조3829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한화생명은 6163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신한라이프의
[FETV=장기영 기자] 대형 보험사들이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잇따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새로운 멤버들로 이사회를 구성한다. 각 업계 1위사 삼성생명, 삼성화재는 나란히 신임 대표이사를 공식 선임하고, 전직 장관급 고위 인사들을 사외이사로 영입해 이사회 의장을 교체한다. DB손해보험은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 김정남 부회장의 이사회 복귀와 함께 사내·사외이사 수를 2배로 늘린다. 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등 6개 대형 보험사는 오는 20~22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일 삼성화재를 시작으로 21일에는 삼성생명, 한화생명, 메리츠화재가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22일에는 현대해상, DB손보의 주주총회가 예정돼 있다. 이들 보험사는 이번 주주총회에서 사내·사외이사에 대한 신규 또는 재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신임 대표이사를 비롯한 새로운 인물들이 이사로 선임돼 이사회가 새 판을 짜게 됐다. 특히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각각 홍원학 사장, 이문화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출신의 홍 사장과 삼성화재 출신의 이 사장은 나란히 친정으로
[FETV=임종현 기자] 삼성생명은 오는 4일부터 암 진단과 치료 보장을 확대한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2’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직접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보장을 맞춤 설계할 수 있는 DIY(Do it Yourself)형 상품이다. 다모은 건강보험 S2는 기존 ‘다(多)모은 건강보험 필요한 보장만 쏙쏙 S1’에서 암 진단 및 암 치료 보장을 대폭 확대한 점이 특징이다. 통합암 진단특약을 신설해 암 보장개시일 이후 통합암 중 어느 하나의 암으로 진단 확정 시 세부 보장별 각각 최초 1회에 한해 통합암 진단보험금을 지급한다. 일례로 통합암 보장특약에 가입한 고객이 위암 진단으로 통합암 진단보험금을 수령하면 위암 및 식도암 부위만 보장이 소멸하고 나머지 부위는 보장이 지속된다. 통합전이암 진단특약, 통합소액암 진단특약도 신설했다. 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치료와 수술 보장도 강화했다. 암 보장개시일 이후 암 진단을 받고 그 암의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암다빈치로봇수술, 레보아이로봇수술과 같은 최신 기술을 활용해 수술받는 경우 암로봇수술 관련 특약 가입시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 고객 수요가 높은 항암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이 지난해 퇴직연금 확정급여(DB)형 원리금비보장 상품 수익률 1위를 차지했다. 3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퇴직연금 DB형 원리금비보장 상품의 직전 1년 누적 수익률은 14.43%다. 이는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3개 주요 사업자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같은 기간 확정기여(DC)형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원리금비보장 상품의 누적 수익률도 각각 15.78%, 14.43%를 기록해 상위권에 올랐다. 이 같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데에는 40년 이상 퇴직금을 전문적으로 운용하며 축적한 자산운용 역량이 영향을 미쳤다는 게 교보생명 측 설명이다. 교보생명은 외부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투자상품 선정 체계를 구축하고, 매년 전체 퇴직연금 펀드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다. 기본 3년 이상의 장기적인 자산운용 성과를 바탕으로 시장 변동성 등 위험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안정적 수익률을 유지할 수 있는 상품을 선정한다. 이와 함께 국내 최초로 매분기 퇴직연금 운영 보고회를 개최해 고객사 경영진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시장 상황, 수익률 등 운용 현황을 설명한다. 조길홍 교보생명 법인사업본부장은 “퇴직연금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생명은 지난달 28일 서울 삼성동 마이아트뮤지엄에 우수고객들을 초청해 ‘일리야 밀스타인: 기억의 캐비닛’ 전시회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KB라이프생명이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종합자산관리 서비스 ‘KB 스타 웰스매니지먼트(STAR WM)’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보험, 증권, 세무 등 금융 관련 상담에 초점을 맞췄던 기존 행사를 문화·예술 분야까지 확대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행사 취지에 맞춰 세계적인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주목받는 일러스트레이터 일리야 밀스타인의 전시회 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고객들은 전시해설가와 함께 전시회장을 돌며 다양한 작품을 자유롭게 관람했다. 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우수고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시회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