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이 유소년 체육 유망주를 육성하기 위해 개최해 온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가 40년을 맞았다. 교보생명은 1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신창재 회장<사진>과 역대 대회 참가 선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 40년 홈커밍데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컵 꿈나무 체육대회는 교보생명이 지난 198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민간 주도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다. 지난 40년간 대회 참가 선수는 14만8000여명이며, 이 중 국가대표로 활약한 선수는 450여명이다. 이번 행사는 대회 개최 40년을 맞아 성공적 운영과 지속적 성장에 기여한 출신 선수, 관계자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곽윤기·김아랑·윤서진(빙상), 이원희·송대남·김성연(유도), 김택수(탁구), 이진일(육상), 이승훈(테니스) 등 대회 출신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대회 출신 전직 탁구 국가대표 선수이자 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인 유승민 대한탁구협회 회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꿈나무 체육대회를 통해 국가대표의 꿈을 키웠고 이뤘다”며 “앞으로도
[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은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2024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나부터 실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ESG 경영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 수준을 높이고 실천을 독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 프로그램은 ‘친환경 데이(Day)’ 시행,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페이퍼리스(Paperless) 활성화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친환경 데이로 지정해 불필요한 종이 사용을 줄이고 유효기간이 지난 문서는 폐기한다. 또 쓰레기 분리 배출과 폐건전지 수거, 친환경 인증 제품 사용 등을 통해 일상 속 탄소중립을 실천한다. 이 밖에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자원봉사, 급여 끝전 기부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앞서 푸본현대생명은 2022년 3월 ESG 경영 선포 이후 ▲탈탄소화(Decarbonization) ▲디지털화(Digitalization) ▲역량 강화(Empowerment) ▲사회적 책임 이행(Connection) 등 4대 비전에 따른 세부 과제를 수행해왔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ESG 경영 실천을 통해 사회에 ‘긍정 에너지(Positive Energy)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가 오는 7월부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차량관리가 필요한 고객과 정비업체를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 하락에 시달리고 있는 삼성화재는 다양한 할인 특약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앞세워 1위 사수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1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 5일 차량관리 서비스 관련 통신판매중개업을 부수업무로 신고했다. 이번 부수업무 신고는 모바일 기반의 차량관리 플랫폼을 통해 고객과 정비업체를 연결해주는 차량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삼성화재는 기존 다이렉트보험 앱에 차량관리 서비스 중개 기능을 추가하고, 제휴 정비업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들은 앱에서 필요한 차량관리 서비스를 선택한 후 정비업체와 날짜를 지정해 예약하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삼성화재는 중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준비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29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차량 점검, 진단 등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사고 위험을 줄이고자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자동차보험과 관련된 중소정비업체의 경영난 해소와 상생에도 기여할 것
[FETV=박제성 기자] 지난해 국내 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부문 영업이익이 3년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다. 특히 국내 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영업이익은 5539억원으로 2022년 대비 16% 상승했다. 이러한 비결에는 자동차 운전자수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자동차보험 가입대수가 2500만대를 넘어서면서 자동차보험 시장 규모는 21조원을 넘어섰기 때문이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3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에서 국내 12개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료 수입 기준 시장 규모는 21조484억원으로 2022년 대비 2810억원(1.4%) 성장했다. 자동차보험 가입대수가 2541만대로 2022년 대비 61만대 늘어 보험료 수입이 증가한 것이 실적 상승의 주요 비결이다. 여기에 더해 사고율이 15%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다. 극한호우가 발생했던 2022년 보다 침수피해가 886억원에서 151억원가 급감해 손해율이 감소했다. 금감원은 보험료 인하효과 누적 등 손해율 악화 요인에도 보험가입대수 증가와 여름철 침수피해 감소 등에 따라 2022년 보다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회사별로 보면 DB손해보험(2692억원), 현대해상(2029억원), 삼성화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소비자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한 ‘2024 미래를 바꾸는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상품 혁신, 서비스 혁신 등 2개 분야로 나눠 오는 30일까지 제안을 접수하며, 미래에셋생명 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분야별 세부 공모 주제는 서비스 혁신 분야의 경우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 서비스, 고객 편의성 및 업무 효율성 개선 아이디어다. 상품 혁신 분야는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 상품, 건강보험 시장 활성화를 위한 창의적인 상품 아이디어다. 응모 희망자는 미래에셋생명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신청서를 포함한 제안서를 규격에 맞는 파일 형태로 제출하면 된다. 미래에셋생명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1명) 200만원, 우수상(1명) 100만원, 장려상(3명) 각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홍혜진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본부장은 “공모전을 통해 소비자 친화적인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의 비대면 영업 플랫폼 ‘메리츠 파트너스’가 ‘N잡러’ 열풍을 타고 인기를 얻고 있다. 메리츠 파트너스는 지난 2월 26일 출시 이후 약 한 달간 31만여명이 홈페이지를 방문했으며, 2000여명이 상담을 진행했다. 메리츠 파트너스는 일명 N잡러를 희망하는 자영업자와 직장인, 대학생, 주부 등을 겨냥해 선보인 비대면 영업 플랫폼이다. 영업점을 방문해 교육을 받아야 하는 기존 보험설계사와 달리 원하는 시간, 원하는 장소에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학습을 하고 계약까지 체결할 수 있다. 메리츠화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고용시장 다변화와 자가 소비를 중시하는 트렌드 확산에 따라 N잡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메리츠 파트너스가 주목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국내 월 평균 부업 인구는 57만5000여명으로 2019년 44만7000여명에 비해 13만명 가까이 증가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메리츠 파트너스는 부업 인구 증가 추세 속에 초기 비용 부담이나 시공간 제약 없이 보험영업을 시작할 수 있다”며 “자유롭게 활동하기를 원하는 자영업자, 평일 퇴근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 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사진>이 16억원 규모의 주식 성과급을 추가로 받는다. 11일 한화생명이 공시한 ‘주식 등의 대량 보유 상황 보고서’를 보면 한화생명은 지난 1일 여 부회장에게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55만7523주를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RSU는 일정 성과를 달성한 임직원에게 회사가 현금 대신 양도 시점을 제한해 지급하는 일종의 주식 성과급이다. 이번에 여 부회장과 부여 계약을 체결한 RSU는 지난 9일 한화생명 종가 2820원 기준 총 15억7221만원 규모다. RSU는 부여일로부터 10년이 지난 2034년까지 과거 성과와 관련한 중대한 손실 또는 책임이 발생하지 않으면 수령 권리가 최종 확정돼 지급할 예정이다. 여 부회장이 향후 부여받게 될 RSU는 총 201만4194주로 늘었다. 앞서 한화생명은 여 부회장에게 2020년 27만4167주, 2021년 30만1736주, 2022년 37만4044주, 2023년 50만6724주의 RSU를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같은 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김동원 사장에게 RSU 44만9360주를
[FETV=장기영 기자] 중소형 손해보험사인 흥국화재가 보험계약을 체결하면서 고객들에게 중요사항을 설명하지 않아 기관주의 조치와 함께 2억4000만원의 제재금을 내게 됐다. 11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5일 흥국화재에 이 같은 내용의 수시검사 결과를 통보했다. 이번 수시검사에서 흥국화재는 보험계약 체결 시 중요사항 설명 의무, 기초서류 기재사항 준수 의무 등을 위반한 것으로 확인됐다. ‘보험업법’에 따라 보험사는 보험계약자에게 보험계약 체결을 권유할 때 보험금 지급 제한 사유 등 중요사항을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해야 한다. 또 보험약관을 통해 약정한 보험금을 지급하는 등 기초서류에 기재된 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이에 대해 금감원은 흥국화재에 기관주의 조치를 하고 과징금 1억9100만원, 과태료 5040만원 등 총 2억414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금감원의 조치 요구사항을 이행하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이 초고령화시대에 맞춰 간병과 치매를 보장하는 신상품 3종을 출시했다. 한화생명은 ‘한화생명 밸류플러스 보장보험’, ‘한화생명 더(The) H 간병보험’, ‘한화생명 건강플러스 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밸류플러스 보장보험은 가족을 위한 상속자금은 물론, 거동이 불편해졌을 때에 대비해 장기요양자금을 준비할 수 있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주계약을 통해 보험료 인상 없이 최고 100세까지 사망을 보장하며, 가입 후 5년 경과 시점부터 사망보험금이 증액된다. 또 특약을 통해 장기요양상태 진단 시 진단자금, 간병자금과 함께 재가·시설급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재가급여와 시설급여 특약을 나눠 합리적인 보험료로 꼭 필요한 보장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더 H 간병보험은 최고 100세까지 간병인 사용 시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비갱신형 상품이다.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요양병원, 일반병원 등 병원 유형에 따라 간병인 지원금을 차등 지급한다. 입원 보장이 부족한 고객은 관련 특약을 추가할 수 있다. 건강플러스 종신보험은 3대 중대질병인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보장에 치매 보장을 더했다. 암, 뇌졸중, 특정 허혈성심장질환
[FETV=장기영 기자] 지난해 국내 5대 대형 손해보험사의 청약철회율이 일제히 상승해 불완전판매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해상과 메리츠화재의 청약철회율은 3.5%를 넘겨 상대적으로 높았다. 업계 1위사 삼성화재의 청약철회율은 2.7%를 밑돌아 가장 낮았다. 9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의 2023년 평균 청약철회율은 3.2%로 전년 3%에 비해 0.2%포인트(p) 상승했다. 청약철회율은 전체 신계약 중 청약일로부터 1개월 이내 청약을 철회한 계약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청약철회율이 10%라면 고객들이 새로 체결한 보험계약 10건 중 1건을 한 달 이내에 취소했다는 얘기다. 청약철회율이 상승했다는 것은 보험사 또는 판매 제휴사의 잘못된 안내나 부족한 설명 등으로 청약을 철회한 고객들이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청약철회율이 높은 보험사일수록 불완전판매 위험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기간 회사별 청약철회율은 현대해상이 3.28%에서 3.57%로 0.29%포인트, 메리츠화재가 3.42%에서 3.53%로 0.11%포인트 상승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지난해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