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성우창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해 해외 진출에 성공한 서비스 기업 13곳의 성공 사례를 담은 '서비스기업 해외 진출 성공사례집'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책자는 ▲세상에 없던 서비스로 혁신하다 ▲현지를 사로잡는 마케팅으로 혁신하다 ▲독자적인 유망기술로 혁신하다 등 3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코트라는 "서비스산업은 GDP(국내총생산)와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70%에 이르는 데다 국가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중요 산업으로도 평가받고 있어 해외에 진출하는 서비스기업의 육성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유망 서비스기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기업 역량에 맞는 단계별 해외 진출 지원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FETV=성우창 기자] 포스코홀딩스는 생태계 회복을 위해 활동하는 국제 환경협의체인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에 가입했다고 22일 밝혔다. TNFD는 생물 다양성에 관한 재무정보 공개 기준을 수립하기 위해 유엔개발계획(UNDP)과 세계자연기금(WWF) 등의 주도로 지난해 6월 발족된 협의체로, 글로벌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호주 광산업체 BHP 등 420여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포스코홀딩스가 우리금융지주, KB금융그룹에 이어 세 번째로 가입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함께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TNFD 가입은 포스코그룹의 생물다양성 보존에 대한 실천 의지를 대외에 알리는 첫 시작점으로, 앞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실행력을 지속해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스코그룹은 올해부터 생물다양성을 포함해 탄소중립, 안전 등을 핵심 의제로 삼고 그룹 ESG 협의회를 통해 ESG 경영에 대한 의식 수준과 ESG 이슈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가고 있다.
[FETV=김현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삼성전자 평택공장을 직접 소개한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미 대통령은 20일 오후 5시35분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한다. 박진 외교통상부 장관이 현장에서 직접 영접할 예정이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은 6시께 평택공장을 찾는다. 이재용 부회장은 저녁 8시 넘어서까지 바이든 및 윤석열 대통령에 평택 공장을 직접 알릴 예정이다. 삼성 평택캠퍼스는 축구장 400개를 합친 규모의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기지로 압도적 규모를 자랑한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도 지난 2019년 방한 당시 헬기를 타고 평택 캠퍼스를 둘러본 이후 “그것은 내가 본 중에 가장 큰 건물 중 하나였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는 이 부회장을 포함해 한종희 DX(디바이스경험) 사업부문 부회장과 경계현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 대표,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 등 고위 임원이 동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부회장은 18일 경, 직접 평택캠퍼스를 찾아 동선 등을 점검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바이든 대통령에 삼성전자 파운드리 3나노 공정을 소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퀄컴,
[FETV=김현호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삼성전자 평택 공장 방문이 예정된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함께 동행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박정제 박사랑 박정길 부장판사)는 19일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 합병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부회장이 불출석한 상태에서 다음날 공판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피고인 신분으로 있는 이 부회장이 관련 공판에 출석하지 않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이 부회장 공판에서 재판부는 "피고인(이 부회장)이 긴급 상황으로 내일 출석하기 어렵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제출했다"며 검찰의 의견을 물었다. 검찰은 이에 "이견이 없다"고 답하자 재판부는 이 부회장이 출석하지 않은 상태로 재판을 진행하기로 했다. 법원은 매주 목요일 이 부회장의 공판을 진행하고 있다. 또 3주에 한 차례씩 금요일에도 공판을 열고 있다. 다만, 재판부나 검찰, 피고인, 증인의 사정에 따라 재판 일정이 바뀌는 경우가 대게 있으며 바이든 대통령이 방문하는 20일에도 공판이 예정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오후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한다. 도착 직후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찾을 예정이다. 미국 대통령이 국내 반도체 공장을 찾는
[FETV=김현호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박3일 일정으로 오는 20일 한국에 공식방문 방문한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 세부 일정이 알려진 가운데 이번 방한에 재계의 대미(對美) 투자 계획에 관심이 쏠린다. 바이든 정부가 대중(對中) 견제 장치로 반도체, 배터리 등에 투자를 집중하고 있어서다. ◆“바이든 온다” 재계 총수, 총출동=바이든 대통령은 20일 경기도 오산 공군기지에 도착한 직후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이 위치한 평택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하룻밤을 묵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랜드하얏트서울은 1992년 방한한 아버지 부시를 비롯해 빌 클린턴, 아들 부시, 버락 오바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머물렀던 숙소다. 21일에는 용산 국방부 청사를 찾아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양국정상 만찬이 열리는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당일 만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포함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재계 총수들과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국내 6대 경제단체장도 동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서 주목하는 부문은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을 계기로 나올 기업
[FETV=김현호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고(故) 셰이크 할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17일, 서울 용산구 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대사관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았다. 1948년 생인 칼리파 대통령은 2014년에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 73세 나이로 최근 별세했다. UAE 두바이에 위치한 부르즈 할리파는 고인의 이름을 따 건물 이름을 지었다. 이 부회장은 UAE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지난 14일 UAE 차기 대통령으로 선출된 무함마드 왕세제가 삼성전자 화성 사업장을 방문한 2019년 2월 26일 5G와 반도체 전시관 및 생산라인을 직접 안내했다. 또 2019년 2월 11일 아부다비를 방문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무함마드 왕세제가 UAE에서 연 비공개 포럼에 참석하기도 했다. 삼성도 UAE와 사이가 각별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부르즈 칼리파 시공에 참여했고 삼성엔지니어링의 정유 플랜트 사업 등도 건설·엔지니어링 분야를 중심으로 UAE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FETV=김현호 기자] 10일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이 개최된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국내 총수들과 6개 경제단체장이 참석해 새 정부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윤 대통령 취임식에는 이 부회장을 포함해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이 최 회장을 제외한 5대그룹 총수들과 만난 건 당선인 시절을 포함해 이번이 처음이다. 재계에서 취임식에 주목한 부문은 이재용 부회장과 윤 대통령의 만남이다. 윤 대통령이 국정농단 시기 이 부회장을 수사한 경험이 있어 악연으로 시작했기 때문이다. 현재 이 부회장은 문재인 정부 시기 사면을 받지 못해 윤석열 정부와 우호적 관계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밖에 재계를 대표하는 6개 경제단체장도 자리했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해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취임식에는 5대 그룹 회장과 더불어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정용
[FETV=권지현 기자] 일본 롯데홀딩스의 경영 복귀를 시도한 신동주<사진>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SDJ코퍼레이션 회장)이 일본 롯데 계열사와의 소송에서 또다시 패소했다. 8일 재계와 일본 언론 등에 따르면 신 전 회장은 지난달 말 일본 롯데홀딩스 자회사 롯데서비스가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패소했다. 일본 도쿄지방법원은 신 전 부회장이 롯데서비스 대표 재직 당시 진행한 풀리카 사업에 대해 "사업 판단 과정에 현저하게 불합리한 점이 있었다"며 "이사로서의 주의 의무 위반이 있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법원은 신 전 부회장에게 4억8000만엔(약 47억원)을 회사에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풀리카 사업'은 다른 소매점의 상품 진열 상황을 촬영해 마케팅에 이용하는 것으로, 신 전 부회장은 이 사업으로 2015년 일본 롯데와 롯데상사, 롯데물산, 롯데부동산 이사직에서 해임됐다. 그는 해임이 부당하다며 2018년 일본 법원에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당시에도 일본 법원은 풀리카 사업에 대해 해임의 정당한 이유가 된다고 판시한 바 있다.
[FETV=김현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4대 그룹 총수가 참석할 예정이다. 6일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 브리핑에서 "기본적으로 경제5단체장과 다른 기업인들을 취임식에 초청할 계획"이라며 “경제 5단체장과 기업인들을 취임식에 초청할 계획이며 10분 정도 예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준비위 측에 따르면 10일 취임식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등 기업인들이 초청됐다. 이밖에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이다. 현재까지 윤 당선인은 기업인 총수 가운데 최태원 회장과만 만났다. 최 회장과 윤 당선인은 지난달 경제안보포럼을 시작으로 경제 5단체장과 오찬 자리,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기원 결의대회,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회동을 한 바 있다. 현재 최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겸임하고 있다. 재계에서 취임식에 주목하는 부문은 이재용 부회장의 참석 여부다. 윤 당선인이 국정농단 시절 특별검사팀에서 이 부회장을 수사한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현재 이 부회장은
[FETV=박제성 기자] 글로벌 경제·금융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한화그룹은 부문별 사장단 회의를 열어 경영상황을 긴급 재점검해 기존 경영전략을 재검토하는 등 선제 대응에 나섰다. 한화그룹 유화·에너지 사업부문(한화솔루션 내 케미칼(화학)/첨단소재/큐셀(태양광), 한화 에너지, 한화임팩트, 한화토탈에너지스)은 4일 사장단 회의를 열어 글로벌 경제위기에 따른 경영현안을 점검해 대응책을 논의했다. 회의에 참가한 CEO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상하이 봉쇄 등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다행히 매출 감소와 같은 직접적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하지만 원유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 공급망 및 물류 대란, 금리 상승 등 위기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보고 선제적 대응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한화솔루션 남이현 대표는 “유가를 포함한 글로벌 에너지 가격과 공급망 차질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급변하는 국제 정세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스트레스 테스트를 통한 컨틴전시 플랜(위기상황 선제 대응)을 수립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위기 상황에서도 차질 없는 성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