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식 기자] 국내 내로라하는 유명인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최태원 SK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등 재계 인사들과 그룹 방탄소년단(BTS), 배우 이정재 등 연예계 톱스타들이 용산구 한남동에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이미경 CJ그룹 부회장이 주최한 ‘프리즈 서울’ 전야제에 참석했다. CJ그룹은 지난 1일 서울 용산구 리움미술관에서 ‘CJ 나이트 포 프리즈 서울’을 비공개로 열었다. 이 자리는 한국 문화와 CJ그룹을 소개하고 예술계 인사 간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막식에는 이미경 CJ 부회장을 비롯해 국내외 미술·영화·음악 산업계 거물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재계 인사 중 가장 먼저 모습을 보인 건 최태원 회장이었다. 최 회장은 최 회장은 오후 6시20분께 제네시스 G90를 타고 행사장에 도착했다. 사실혼 배우자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도 함께 행사장을 찾았다. 이미경 부회장의 사촌인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리움미술관 운영위원장 등 삼성 오너 일가 인사들도 모습을 보였다. 현대가에선 정대선 HN 사장의 아내 노현정 전 아나운서가 참석했다. 연예계 인사들도 행사장에 모습을 보였다. RM과 제이홉 등 BTS 멤버,
[FETV=김수식 기자] 이번에 삼성인력개발원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복권 후 현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반도체 기흥캠퍼스를 시작으로 서울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삼성전자 수원캠퍼스, 서울 신천동 삼성SDS 본사를 연이어 방문했다.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1일 경기도 용인시의 삼성인력개발원을 찾았다. 삼성인력개발원은 그룹사 신입사원·경력사원 연수 등이 이뤄지는 곳이다. 1982년 체계적으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경기 용인시에 세운 국내 최초의 기업연수원이다. 삼성인력개발원에서는 현재에도 삼성전자 등 계열사 신입사원들의 입문 교육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해 10월에도 삼성인력개발원에 방문한 바 있다. 당시 고(故) 이건희 회장의 1주기를 맞아 삼성인력개발원 창조관에서 비공개로 부친의 흉상 제막식을 가졌다. 이 부회장은 이날 “이제 겸허한 마음으로 새로운 삼성을 만들기 위해, 이웃과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가자”고 말했다.
[FETV=김수식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MZ세대에 이어 이번엔 ‘워킹맘’을 만났다. 이 부회장은 복권 이후 삼성반도체 기흥캠퍼스와 서울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삼성전자 수원캠퍼스를 연이어 방문했다. 이번에는 서울 신천동 삼성SDS 본사를 찾았다. 이 부회장은 30일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방문해 경영진과 중장기 사업 전략을 논의하고,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여성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부회장이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회장은 이날 회사 로비에서 기다리던 삼성SDS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기념 촬영을 했다. ◆반도체·EPC·MZ직원 이어 워킹맘들과 소통 = 이 부회장은 업무와 육아를 병행하는 삼성SDS 직원 10여명과 ‘워킹맘의 일과 가정생활 양립’을 주제로 간담회를 갖고, 워킹맘 직원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워킹맘의 최근 관심사와 고민 ▲가정과 회사의 양립 비결 ▲코로나 이후 직장 및 가정생활 변화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2020년 8월에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워킹맘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제도 혁신을 주문한 바 있다.
[FETV=김수식 기자] 최종현 SK 선대회장 서거 24주기를 맞은 26일 최태원 회장을 포함, SK 부자가 50년 간 추진한 ESG경영이 재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최종현 선대회장(이하 선대회장)은 1962년 선경직물 부사장으로 SK에 합류한 뒤 ‘석유에서 섬유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고 CDMA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면서 대한민국의 성장 기반을 닦은 경영인이다. 선대회장은 “기업 이익은 처음부터 사회의 것으로 사회에 돌려줘야 한다”는 신념으로 조림과 인재양성에 집중하며 ESG 경영의 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들 최 회장은 선대회장 유지를 이어받아 탄소감축 경영과 비즈니스 모델 혁신, 이사회 중심 경영을 펼치며 ESG 경영을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시켜 나가고 있다. ◆최종현 선대회장, 50년 전부터 환경과 사회를 중시하는 경영 시작 = 선대회장은 일찌감치 산림과 인재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숲과 인재양성에 주력했다. 선대회장은 무분별한 벌목으로 전국에 민둥산이 늘어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다 1972년 서해개발주식회사를(현 SK임업) 설립한 뒤 천안 광덕산, 충주 인등산, 영동 시항산 등을 사들여 국내 최초로 기업형 조림사업을 시작했다. 선대회장은
[FETV=권지현 기자] LG가 28년째 성장호르몬제 지원 사업으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고 있다. LG복지재단은 지난 1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저신장아동 성장호르몬제 기증식'을 열고 저신장아동 192명에게 15억원 상당의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192명 중 추가 치료로 키가 더 자랄 가능성이 높은 62명은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지원을 받게 됐다. LG는 1995년부터 28년간 매년 대한소아내분비학회 전문의들의 추천을 받아 경제적 문제로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저신장아동 총 2083명을 지원해왔다. 지원받은 아동의 키는 연평균 10㎝, 최대 25㎝까지 자랐다. 저신장아동은 보통 1년에 4㎝ 미만 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성장호르몬제 지원을 계기로 우리 아이들이 키도 자라고 자신감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잠재된 능력을 마음껏 발휘해 더 큰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수식 기자] 국내 10대 그룹 총수들의 올해 상반기 연봉이 공개됐다.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주인공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허태수 GS그룹 회장은 인상률이 가장 높은 총수로 꼽혔다. 반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5년째 무보수 경영을 고집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신동빈 회장은 롯데지주 등 그룹 계열사들로부터 올 상반기 총 102억8500만원을 수령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29% 증가한 금액이다. 신 회장은 롯데지주로부터 급여 19억1500만원, 상여 23억33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 등 총 42억4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롯데케미칼에서는 19억1500만원을, 롯데호텔과 롯데제과에서는 각각 10억6000만원, 10억2500만원을 수령했다. 롯데쇼핑에서 9억4500만원, 롯데칠성음료에서 5억4500만원, 롯데물산에서 5억4500만원 등의 연봉을 받았다. 신 회장은 지난 2019년부터 주요 대기업 총수 중 상반기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한 총수 자리에 올랐다. 2019년에는 7개 계열사에서 79억3600만원, 2020년에는 6개 계열사에서 총 62억8000만원, 2021년에는
[FETV=박제성 기자] 대기업을 경영하는 최고경영자(CEO)들은 올해 상반기 어느 정도의 임금을 받았을까?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상반기 보수로 54억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건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회장은 ㈜한화 18억100만원, 한화솔루션 18억원, 한화건설 18억100만원 등 총 54억200만원을 수령했다.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사장은 ㈜한화에서 15억3000만원, 한화솔루션에서 15억6400만원 등 총 30억9400만원을 지급받았다. 또 허태수 GS 회장은 올해 상반기 보수로 53억원을 수령했다. 김승연 회장과 비슷한 규모로 보수를 수령한 셈이다. GS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허 회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 12억9200만원, 상여금 40억7300만원 등 총 53억6500만원을 받았다.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 보수로 29억원을 받았다. SK이노베이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상반기 급여 10억원, 상여금 19억7400만원, 기타근로소득 500만원 등 총 29억7900만원을 지급받았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LG엔솔)은 올해 상반기 보수로 10억원을 받
[FETV=김수식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자유로워 졌다. 윤석열 정부 첫 특별사면인 ‘8‧15 광복절 특별사면’ 대상자에 포함되면서다. 지난 12일 이 부회장은 복권이 확정되고, 신 회장도 특별사면 및 복권됐다. 이번 사면은 무엇보다 경제위기를 벗어나기 위한 의지가 담겨있다. 실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8‧15 광복절 특별사면과 관련 “이번 사면은 무엇보다 민생과 경제회복에 중점을 뒀다”며 “민생은 정부도 챙겨야 하지만 경제가 활발히 돌아갈 때 거기서 숨통이 트이기 때문에 거기에 방점을 둔 것” 말했다. 현재 국내외 경제는 비상상태다.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경재 상황이 불투명하다. 이런 상황에서 이 부회장과 신 회장이 윤 대통령이 기대하는 경제회복을 위해 어떤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 ◆삼성, 내년 하반기 신입사업 공채 규모 늘릴 듯 = 이 부회장은 먼저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새롭게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뛰어서 기업인의 책무와 소임을 다하겠다”며 “지속적인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경제에 힘을 보태고, 국민 여러
[FETV=박제성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15 광복절 특별사면됨에 따라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최근 대만 TSMC를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 경쟁 심화 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주요 흐름으로 작용하고 있어 지배구조 개혁이 우선순위 과제로 강조되기 때문이다. 15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 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는 16일 정기회의를 연다. 준법위는 일상 안건을 논의하는 회의다. 다만 이 부회장 복권 이후 처음 열리는 만큼 지배구조 개편 논의가 언급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올해 2월 출범한 2기 준법위는 3대 중심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지배구조(거버넌스) 개선을 통한 ESG 경영 실현'을 꼽은 상태다. 하지만 삼성 측은 지배구조에 대해 구체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에 대해서는 약간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그러면서도 여러 가능성이 있는 정답에 대해서는 문을 열어놓고 있는 입장이다. 재계에 따르면 삼성의 지배구조 개선의 구체적인 답안을 내놓진 않았지만 다각도로 지배구조 개편 가능성이 거론되는 분위기다. 준법위는 전문기관의 검토 결과를 받아 투명하고 적법한 지배구조를 위한 감시 역할은 충실히 이행할 방침
[FETV=박제성 기자] 한화그룹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구호 성금 10억원을 기탁한다. 성금 기부에는 그룹 내 계열사인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증권 등 6개사가 참여해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집중호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보험료 납입과 대출 원리금 상환을 유예한다. 사고보험금 청구절차 및 서류를 간소화하고 보험금을 신속 지급키로 했다. 한화그룹은 수해, 산불, 지진 등 발생시 피해 주민 지원, 사회 소외계층 지원 등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2017년 경북·포항 지진, 2019년 강원 산불, 2020년 수해, 2022년 울진·삼척·강릉 산불 피해 시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매년 연말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2022 나눔캠페인’에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지난 연말에는 40억원을 전달키도 했다.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우리 안에 정착한 ESG경영과 ‘함께 멀리’의 철학이 일류 한화의 이름으로 전파될 수 있도록 나눔의 가치를 적극 실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