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수식 기자] CJ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CJ NATIONAL YOUTH TAEKWONDO CHAMPIONSHIP 2022’을 개최한다. 이 대회는 베트남의 태권도 전국 대회 중 유일하게 해외 기업이 대회 타이틀 보유한 대회이다. 지난 2012년부터 베트남태권도를 후원해온 CJ는 2019년부터 ‘CJ NATIONAL YOUTH TAEKWONDO CHAMPIONSHIP’을 개최했다. 비록 2020년과 2021년에 코로나 여파로 개최되지 못했지만, 올해 ‘CJ NATIONAL YOUTH TAEKWONDO CHAMPIONSHIP 2022’에 베트남 국내 47개 성과 8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기에 베트남 태권도에 다시 한 번 활력을 불어 넣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막에 앞서 CJ는 지난 5일 하노이시 체육 총국에서 ‘CJ NATIONAL YOUTH TAEKWONDO CHAMPIONSHIP 2022’ 기자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대회 출범을 알렸다. 본 대회는 9일 대회 개막식과 축하 공연 및 축사로 시작된다. 대회 방식은 겨루기, 품새 일반, 품새 자유형으로 이루어져 있다. 겨루기는 남녀 20개 체급 개인 경기로 진행되며,
[FETV=김수식 기자] SK가 종로에 모인다. SK그룹이 강북 랜드마크인 ‘종로타워’를 인수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SK그룹 자산관리 계열사인 SK리츠운용은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종로타워의 우선매수권(콜옵션)을 행사하기로 했다. 종로타워의 인수가는 6000억원에서 7000억원 사이로 추정된다. 종로타워 현 소유주는 KB자산운용이다. KB자산운용은 종로타워 매각을 위한 입찰을 진행해 예비 인수 후보를 추렸고, 우선협상자 선정을 위해 우선매수권을 가진 SK리츠운용에 문의한 결과 이날 권리를 행사하겠다는 답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종로타워를 매입해 뿔뿔이 흩어져 있는 계열사들을 한 곳에 모을 계획이다. 현재 종로타워에는 SK온과 SK지오센트릭, SK E&S, SK에너지, SK에코플랜트, SK임업 등 친환경 사업을 하는 SK 계열사 6곳이 종로타워에 마련된 ‘그린캠퍼스’에 입주해 있다. 종로타워는 삼성생명이 1999년 옛 화신백화점 터에 지은 건물이다. 연면적 6만652㎡ 규모의 오피스 빌딩이다. 삼성생명은 이 건물을 2016년 이지스자산운용의 부동산 펀드에 3840억원에 매각했다. 이지스자산운용은 2019년 KB자산운용에 이 건물을 46
[FETV=김수식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2022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7일 밝혔다. 2021년 RBA(Responsible Business Alliance, 책임 있는 비즈니스 연합) 가입을 기점으로 ESG 경영을 강화해온 삼성디스플레이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2025 Sustainable Value’ 전략을 바탕으로 최근 1년간의 ▲환경 ▲사회 ▲거버넌스 분야의 주요 활동과 성과를 담고 있다. 특히 환경 분야에서 체계적인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를 위해 2021부터 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Scope 3, 기타 간접 배출)을 산정해 처음으로 보고서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각종 재난과 재해로 인한 비상 상황에서 빠르게 경영 정상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하는 ‘BCMS(Business Continuity Management System, 사업연속성관리체계)’ 구축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 ‘ISO 22301’ 획득도 주요 성과로 포함됐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2021년에 창출한 지속가능경영 가치(KPMG ‘True Value’ 기준)는 약 4조3723억원으로 재무적, 사회
[FETV=김수식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멕시코 외무장관을 만나 한국과 멕시코간 경제협력에 SK가 적극적인 역할을 맡아 양국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피력했다. 최 회장은 특히 한국 정부와 민간기업들이 원팀이 돼 유치활동을 벌이고 있는 ‘2030 부산엑스포’의 주제와 의제가 멕시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유치 지원을 적극적으로 당부했다. 7일 SK그룹에 따르면, 최 회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외무장관을 만나 SK의 4대 핵심 사업군인 ▲그린 비즈니스(배터리 등) ▲바이오 ▲디지털 ▲반도체 및 첨단소재 등의 기술력을 소개하며 멕시코와의 세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 회장은 “SK온이 북미 지역에서 전기차배터리 생산시설을 이미 갖췄고, 미국 자동차 회사와 협력해 생산시설을 추가로 짓는 등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망을 갖추고 있다”면서 멕시코와의 배터리 협력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최 회장과 함께 자리한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정식 승인을 받은 이후 세계 백신 공유 프로그램인 코백스를 통해 백신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바이오
[FETV=김수식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딸 이원주(18세) 양이 외부 행사에 연이어 모습을 보여 주목된다. 지난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진희씨의 결혼식에 이재용 부회장과 함께 참석하는가 하면, 어머니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패션쇼를 관람하기도 했다. 이 양은 지난 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샤넬 2022 가을 꾸뛰르(맞춤복) 쇼’에 참석했다. 미국의 패션 매거진 베니티 페어의 라디카 존스 편집장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영상을 보면 임 부회장과 이 양은 맨 앞줄에서 패션쇼를 관람하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임 부회장과 이 양이 공식 석상에서 함께 목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이 양은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정동제일교회에서 열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의 장녀 진희씨의 결혼식에서도 이 부회장과 함께 등장했다. 당시 이 양이 대외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2020년 고(故) 이건희 회장의 장례식 이후 1년 6개월 만이었다. 미국에 머물고 있다가 결혼식 참석을 위해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양은 미국에서 사립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콜로라도칼리지에 진학했다. 콜로라도칼리지는 미국의 명문 리버럴 아트칼리지 중
[FETV=박제성 기자] 코오롱(家) 4세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자동차부문 부사장의 결혼식이 6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달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렸다. 이 부사장은 디자이너 우영미씨의 딸 정유진(28)씨와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을 비롯한 가족과 친척 등이 참석했다. 주요 재계 인사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사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호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정치권과 연예계 인사도 다수 참석했다. 정계에서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장제원 의원, 남경필 전 경기도지사가 참석했다. 결혼식 사회는 방송인 조세호씨가 맡았다.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 현빈, 케이윌, 강호동씨도 하객으로 참석했다. 한편 정유진씨는 남성복을 디자인한 국내 첫 여성 디자이너 우영미씨의 둘째 딸이다.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류스대를 졸업해 의상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것으로
[FETV=김수식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 기업인 단체 ‘게이단렌’(經團連) 회장단과 만났다. 이 부회장은 지난 4일 한일재계회의 참석차 방한한 도쿠라 마사카즈 게이단렌 회장과 만찬 회동을 자졌다. 이 부회장과 도쿠라 회장은 이날 한일 기업 간 교류 활성화와 공급망 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도쿠라 회장은 스미토모화학 회장으로, 삼성과 오랜 인연이 있다. 스미토모화학은 삼성전자에 올레드(OLED) 스마트폰용 편광필름을 공급하고 있다. 더불어, 이 부회장은 5일 히가시하라 도시아키 게이단렌 부회장 겸 히타치그룹 회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 두 사람은 식사를 함께하며 양사간 반도체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일본 최대의 전자제품 제조사인 히타치에 반도체를 납품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게이단렌 임원진을 만나 한일 기업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건 2019년 12월 이후 3년여 만이다. 앞서 이 부회장은 일본의 수출 규제로 한일 관계가 사상 최악으로 치닫고 있던 2019년 9월 한국 기업인으로는 유일하게 일본 재계의 초청을 받아 ‘2019 일본 럭비 월드컵’ 개회식과 개막전을 참관했다. 이 부회
[FETV=박제성 기자] 국내 5대그룹 시가총액(시총)이 글로벌 경기 여파로 바닥을 치고 있다. 고환율 고물가 영향으로 국내 경기가 먹구름이 낀 가운데 5대 그룹을 포함한 전반적인 코스피 지수가 타격을 받고 있다. 국내 증시가 연이은 급락으로 최근 2300선대에 코스피 지수가 머물면서 침체의 늪에 단단히 빠졌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5대 그룹인 삼성, SK, 현대, LG, 롯데 상장사들의 시총이 무려 180조원 넘게 증발했다. 특히 올해 1월 3일부터 7월 1일까지 상반기 기간동안 이들 5대 그룹과 더불어 계열사 상장사 64곳의 시총이 1151조2820억원에서 969조2053억원으로 182조767억원(15.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마디로 고 구간대 형성했던 주가가 최근 맥을 못 추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SK그룹 16곳이 208조7889억원에서 143조2608억원으로 31.4% 줄어 가장 크게 쪼그라들었다. 삼성그룹 15곳은 670조8995억원에서 510조520억원으로 23.2% 줄어들었다. 현대자동차그룹 12곳도 129조8593억원에서 113조3361억원으로 12.7% 감소했다. LG그룹 10곳은 120조5526억원에서 176조5226억원으로
[FETV=권지현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가 상속세 최고세율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수준인 25%로 낮추는 방안 등을 포함한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세제개선 건의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건의서에는 ▲최대주주 주식할증평가 폐지 ▲가업상속공제 요건 완화 ▲상속세 과세방식을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전환 등도 포함됐다. 경총은 "한국은 자녀에게 기업을 상속할 때 상속세 최고세율이 최대 60%로 높고 실질적인 세부담도 세계 최고 수준"이라며 "선진국에 비해 높은 상속세 부담이 기업 경영의 영속성을 저해하고 경제성장과 투자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속세 과세방식 전환과 일괄공제 한도 상향에 따른 세부담 변화를 사례별로 추정한 결과, 기업 상속과 같이 상속재산 규모가 큰 경우보다 중산층에서 의미 있는 세부담 감소 효과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건의서에는 법인세제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경총은 기업 세제지원을 확대하고 글로벌 법인세제 개편에 따른 불이익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법인세 최고율 인하·첨단산업 세제지원 확대 등에 따른 혜택을 보다 많은 기업들이 볼 수 있도록 확
[FETV=권지현 기자]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이 누리호 프로젝트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직접 축하하는 의미로 해당 임직원 80여 명에게 직접 격려 편지를 보냈다고 3일 밝혔다. 김 회장은 편지에서 "예정된 시간 정해진 위치에서 정확히 작동하는 누리호를 보며 지난 10여 년의 세월 동안 여러분이 흘린 뜨거운 땀방울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며 연구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아무것도 없던 개발 환경에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우리의 저력으로 다시금 더 큰 꿈의 실현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독려했다. 편지를 받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한 연구원은 "짧지 않은 시간 집중하면서 힘든 시간도 많았지만, 성공과 함께 회장님의 축하와 격려까지 받으니 지난 시간이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혔다. 누리호 사업에 참여한 한화그룹 연구진에는 김 회장의 편지와 함께 포상휴가와 특별 격려금도 지급된다. 그간 김 회장은 주요한 계기가 있을 때마다 편지 등을 통해 임직원들과 소통해왔다. 김 회장은 2004년부터 매년 가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임직원 수험생 자녀들에게 '합격기원 선물'과 격려 편지를 보내고 있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임직원의 쾌유를 기원하는 편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