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가 지난해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3대 대형 생명보험사인 한화생명을 상대로 당기순이익 역전에 성공했다. 14일 신한라이프가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은 5193억원으로 전년 동기 4856억원에 비해 337억원(6.9%) 증가했다. 이에 따라 신한라이프는 지난 상반기에 이어 3대 대형사인 한화생명을 상대로 당기순이익 역전에 성공했다. 같은 기간 한화생명의 당기순이익은 5846억원에서 3158억원으로 2688억원(46%) 급감했다. 특히 신한라이프는 한화생명과의 보험이익 격차를 4배 이상으로 벌렸다. 올해 3분기 누적 보험이익은 신한라이프가 5794억원, 한화생명이 1394억원으로 4000억원 이상의 격차를 나타냈다. 투자이익은 한화생명이 2218억원으로 앞섰다. 신한라이프의 투자이익은 1243억원을 기록했다.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의료파업 종료에 따른 수술 및 진단비 증가 여파로 3% 감소했다. 5대 대형 손해보험사 가운데 자동차보험 시장점유율이 가장 낮은 메리츠화재도 자동차보험 적자를 피해가지 못했다. 14일 메리츠화재가 발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은 1조4511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4928억원에 비해 417억원(2.8%) 감소했다. 이 기간 투자이익이 50% 이상 늘었으나, 보험이익이 30% 가까이 줄어 당기순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투자이익은 5998억원에서 9297억원으로 3299억원(55%) 늘었으나, 보험이익은 1조4043억원에서 1조242억원으로 3801억원(27%) 줄었다. 가장 비중이 큰 장기보험 보험이익은 1조3200억원에서 1조86억원으로 3114억원(24%) 감소했다. 올해 3분기 누적 신계약 CSM은 1조1500억원을 기록했다. CSM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11조1900억원에서 올해 9월 말 11조4700억원으로 2800억원(2.5%) 증가했다.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은 131억원 이익에서 164억원 손실로 돌아서 적자 전환했다. 일반보험 역시 713억원에서
[FETV=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소폭 감소해 1조4511억원을 기록했다. 업계 1위 삼성화재와의 당기순이익 격차는 121억원에 불과해 남은 4분기 실적에 따라 초박빙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메리츠화재가 발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은 1조4511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4928억원에 비해 417억원(2.8%) 감소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8조5552억원에서 9조2498억원으로 6946억원(8.1%)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조41억원에서 1조9538억원으로 503억원(2.5%) 줄었다. 이에 따라 메리츠화재는 올해 연간 당기순이익 1위 자리를 놓고 삼성화재와 초박빙 승부를 벌이게 됐다. 같은 기간 삼성화재의 당기순이익은 1조8344억원에서 1조4632억원으로 3712억원(20.2%) 감소했다. 1위 삼성화재와 2위 메리츠화재의 당기순이익 격차는 121억원에 불과하다. 앞서 메리츠화재는 올해 상반기(1~6월) 삼성화재를 상대로 당기순이익 역전에 성공한 바 있다. 메리츠화재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9873억원으로 전년 동기 9977억원에 비해 104억원(1%) 감소해 1위에 올랐
[FETV=장기영 기자] 재보험사 코리안리가 세계 10위 규모의 인도 보험시장에 진출한다. 코리안리는 지난 6일 인도 국제금융서비스센터당국(IFSCA)으로부터 재보험 지점 영업 인가를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리안리는 인도 북서부 구자라트의 금융경제특구인 기프트시티 내에 IFSC(International Financial Services Centre)지점(이하 인도지점)을 설립해 내년 4월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코리안리는 보험산업 성장세가 가파른 신흥국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지점 설립을 결정한 바 있다. 인도지점이 위치한 기프트시티는 인도 정부가 해외 금융거래 경제특구로 지정해 규제 완화, 세금 혜택 제공을 통한 글로벌 투자자 유치에 힘써온 지역이다.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은 “인도지점 설립을 통해 신흥시장 발전에 적시에 발맞춰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장기보험 보험금 예실차 확대와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으로 인해 20% 이상 감소했다. 14일 DB손보가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은 1조1999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5780억원에 비해 3781억원(24%)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이 이 같이 감소한 것은 보험이익이 50% 가까이 급감한 데 따른 결과다. 이 기간 보험이익은 1조4590억원에서 7730억원으로 6860억원(47%) 줄어든 반면, 투자이익은 6190억원에서 8900억원으로 2710억원(43.6%) 늘었다. 가장 비중이 큰 장기보험 보험이익은 1조2030억원에서 8000억원으로 4030억원(33.5%) 감소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1815억원에서 2조2236억원으로 421억원(1.9%) 증가했다. CSM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12조2318억원에서 13조4636억원으로 1조2318억원(10.1%) 늘었다. 자동차보험 보험이익은 1800억원에서 220억원으로 1580억원(87.7%) 줄어 감소 폭이 더 컸다. 일반보험 보험손익은 760억원 이익에서 500억원 손실로 돌아서 적자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자동차보험 적자 전환과 보험금 예실차 확대 여파로 40% 가까이 감소했다. 14일 현대해상이 공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은 6341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464억원에 비해 4123억원(39.4%) 감소했다. 현대해상의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보험이익이 50% 가까이 급감한 데 따른 결과다. 이 기간 보험이익은 1조910억원에서 5550억원으로 5360억원(49.6%) 줄었고, 투자이익은 3130억원에서 3260억원으로 130억원(4%) 늘었다. 특히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은 960억원 이익에서 390억원 손실로 돌아서 적자 전환했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장기보험 보험이익은 8760억원에서 4800억원으로 3960억원(45.2%) 감소했다. 일반보험 역시 1190억원에서 1090억원으로 100억원(9%) 보험이익이 줄었다. 장기보험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1조3250억원에서 1조5170억원으로 1920억원(14.5%) 증가했다. CSM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8조2480억원에서 올해 9월 말 9조6280억원으로 1조3800억원(16.7%
[FETV=장기영 기자] 생명보험업계 1·2위사인 삼성생명, 한화생명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나란히 증가했다. 그러나 두 회사 모두 보험이익과 투자이익의 희비가 엇갈렸다. 나란히 보험이익이 감소한 가운데 일회성 이익을 포함한 투자이익 증가에 기대 한계를 드러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삼성생명의 올해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2조1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421억원에 비해 750억원(3.7%) 증가했다. 보험이익은 1조1866억원에서 1조1069억원으로 797억원(6.7%) 줄었으나, 투자이익은 1조2615억원에서 1조3783억원으로 1168억원(9.3%) 늘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4807억원에서 2조2978억원으로 1829억원(7.4%) 감소했다. 다만, CSM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12조9020억원에서 올해 9월 말 14조470억원으로 1조1450억원(8.9%) 증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익은 CSM 순증에 따른 상각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CSM 손실과 보험금 예실차 확대에 따라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이익은 배당금 수익과 부동산 처분 이익이 늘면서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투자이익 급증에 힘입어 7% 증가했다. 13일 한화생명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6181억원으로 전년 동기 5786억원에 비해 395억원(6.8%) 증가했다. 이 기간 보험이익은 7130억원에서 3847억원으로 3283억원(46%) 줄어든 반면, 투자이익은 1957억원에서 5823억원으로 3866억원(197.5%) 늘었다. 3분기(7~9월)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32억원에서 올해 2670억원으로 2438억원(1050.9%) 급증했다. 해당 기간 보험손익은 1760억원 이익에서 133억원 손실로 돌아서 적자 전환했으나, 투자손익은 478억원 손실에서 3682억원 이익으로 돌아서 흑자 전환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 보험계열사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소폭 증가하거나 감소해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두 회사 모두 보험금 예실차 변동 영향으로 보험이익이 감소세를 나타낸 가운데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이 적자로 전환했다. 수익성 중심의 상품 판매 전략을 추진하면서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각각 14조원, 15조원을 돌파해 총 3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 합산액은 3조9007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9086억원에 비해 79억원(0.2%) 증가했다. 이 기간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은 4% 증가한 반면, 삼성화재의 당기순이익은 4% 감소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은 2조421억원에서 2조1171억원으로 750억원(3.7%) 증가했다. 보험이익은 1조1866억원에서 1조1069억원으로 797억원(6.7%) 줄었으나, 투자이익은 1조2615억원에서 1조3783억원으로 1168억원(9.3%) 늘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익은 CSM 순증에 따른 상각이익 증가에도 불구하
[FETV=장기영 기자] 생명보험업계 1위사 삼성생명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투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소폭 늘었다.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수익성 중심의 건강보험 상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14조원을 돌파했다. 13일 삼성생명이 발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2조1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421억원에 비해 750억원(3.7%) 증가했다. 이 기간 보험이익은 1조1866억원에서 1조1069억원으로 797억원(6.7%) 줄었으나, 투자이익은 1조2615억원에서 1조3783억원으로 1168억원(9.3%) 늘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4807억원에서 2조2978억원으로 1829억원(7.4%) 감소했다. 다만, CSM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12조9020억원에서 올해 9월 말 14조470억원으로 1조1450억원(8.9%) 증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익은 CSM 순증에 따른 상각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CSM 손실과 보험금 예실차 확대에 따라 감소했으며, 투자이익은 배당금 수익과 부동산 처분 이익이 늘면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성 중심 판매 확대를 통해 신계약 C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