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자가 줄기세포 기반 무릎 관절 재생 수술을 보장하는 한화생명의 ‘카티라이프 수술 특약’이 출시 2개월만에 누적 가입 건수 3만6000건을 돌파했다. 26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이달 현재 ‘시그니처 H통합건강보험’의 카티라이프 수술 특약 누적 가입 건수는 3만6000건 이상이다. 이 특약은 업계 최초로 자가 줄기세포 기반 무릎 연골 재생 수술을 보장해 고객들이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시그니처 H통합건강보험 가입자 중 절반이 특약에 가입했다. 한화생명은 최신 재생 치료에 대한 비용 부담 완화에 초점을 맞춰 특약을 개발했다. 카티라이프 수술의 평균 치료비는 약 1500만원 수준이다. 특약에 가입하면 보험기간 중 카티라이프 수술 시 최초 1회에 한해 보험금을 지급한다. 해당 특약은 최근 생명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했다. 배타적 사용권은 보험상품의 독창성, 유용성, 진보성 등을 평가해 부여하는 독점 판매 권한이다. 사용권 부여 기간 다른 보험사는 유사 상품을 판매할 수 없다. 이상희 한화생명 상품개발팀장은 “최근 의료현장이 인공관절 치환 중심에서 연골 재생과 관절 보존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
[FETV=장기영 기자] 지난해 7월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편입 이후 체질 개선에 주력해 온 동양생명이 자본건전성 지표 개선에 성공했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의 지난해 12월 말 잠정 지급여력(K-ICS)비율은 177.3%로 전년 12월 말 155.5%에 비해 21.8%포인트(p) 상승했다. 이 같은 K-ICS비율 개선은 지난해 7월 우리금융 자회사 편입 이후 성대규 사장이 추진해 온 자본건전성 제고 전략의 결과다. 성 사장은 재무건전성 강화가 곧 소비자 보호라는 기조 아래 무리한 외형 확대 대신 안정적 경영을 통한 핵심 지표 개선을 추진해왔다. 특히 동양생명은 재무건전성의 뇌관으로 불리는 듀레이션 갭을 –1.8년에서 –0.3년 수준으로 대폭 축소했다. 자산과 부채의 만기 구조 불일치 문제를 해소하면서 금리 변동에 따른 자본변동성을 최소화했다. 단기 이익에 연연하지 않고 중장기 재무안정성을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동양생명은 또 변동성이 큰 위험자산 비중을 과감히 축소해 요구자본이 2492억원에서 2265억원으로 227억원(9.1%) 줄었다. 자본을 무작정 늘리기보다는 리스크 자체를 줄여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지난
[FETV=장기영 기자] DB손해보험이 지난해 삼성화재를 꺾고 장기보험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 1위를 차지했다. 올해도 정종표 사장의 수익구조 경쟁력 회복 방침에 따라 신계약 수익성 제고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2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보의 2025년 연간 신계약 CSM은 2조9327억원으로 전년 3조780억원에 비해 1453억원(4.7%) 감소했다. DB손보는 지난해 신계약 CSM 감소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2조9000억원을 웃돌아 1위를 차지했다. CSM은 보험계약 체결 시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현재 가치를 나타내는 핵심 수익성 지표다. 2024년 신계약 CSM이 가장 많았던 삼성화재는 3조4512억원에서 2조8984억원으로 5528억원(16%) 줄어 2위에 머물렀다. 현대해상의 신계약 CSM은 1조8210억원에서 2조880억원으로 2670억원(14.7%) 증가해 3위에 올랐다. 이 밖에 KB손보는 1조8762억원에서 1조7053억원으로 1709억원(9.1%) 감소했다. 메리츠화재는 1조3796억원에서 1조5882억원으로 2086억원(15.1%) 늘었으나 가장 적었다. DB손보는 올해도 정종표 사장의 수익성 강화 방침에 따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이 투자부문장 유창민 전무를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해 사내이사진을 교체한다. 유일한 여성 사외이사이자 선임 사외이사인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원장 비롯해 기존 사외이사 4명은 전원 재선임한다. 한화생명은 오는 3월 24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사내·사외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라고 25일 공시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공동 투자부문장 유창민 전무가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돼 이사회에 합류한다. 유 전무는 각자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 이경근 사장을 포함한 기존 사내이사 3명 중 경영지원부문장 김중원 부사장의 자리를 대신할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부문장의 이사회 참여는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와 경쟁 심화 속에 투자부문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힘을 싣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오는 3월 나란히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4명은 전원 재선임한다. 한화생명은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원장, 임성열 솔브레인홀딩스 상근감사, 박순철 법무법인 지평 변호사, 정순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할 예정이다. 이 중 이 원장은 유일한 여성 사외이사로 선임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이 원장은 서강대 경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국내 최대 법인보험대리점(GA) 지에이코리아와 손잡았다. KB손보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오병주 KB손보 GA영업부문장, 변광식 지에이코리아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판매 위·수탁 업무 관련 내부통제 및 자율업무 점검, 민원 처리 및 예방 활동, 개인정보 보호 및 관리 체계 고도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상품 판매를 위한 단순 협력을 넘어 영업현장의 불건전 영업 행위를 사전 차단하고,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오병주 부문장은 “보험 영업현장에서 금융소비자 보호 가치를 확립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 과제”라며 “지에이코리아와의 협약을 계기로 투명하고 건강한 보험시장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의 지난해 12월 말 지급여력(K-ICS)비율이 처음으로 190%를 넘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석현 대표이사의 자본력 개선 최우선 방침에 따라 올해도 안정적인 K-ICS비율 흐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5일 현대해상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잠정 K-ICS비율은 190.1%로 9월 말 179.8%에 비해 10.3%포인트(p) 상승했다. 이는 1년 전인 2024년 12월 말 157%에 비해 33.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과 K-ICS 제도 도입 이후 최고치다. K-ICS비율은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내는 자본건전성 지표다. ‘보험업법’에 따라 모든 보험사의 K-ICS비율은 100% 이상을 유지해야 하며, 금융당국 권고치는 130% 이상이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3월 이석현 대표이사 취임 이후 자본건전성 강화에 나서 4개 분기 연속 K-ICS비율이 상승하면서 처음으로 190%를 넘어섰다. 현대해상은 이 대표 취임 첫 달 자본 확충을 위해 8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당시 4000억원 규모 후순위채 발행을 위해 진행한 수
[FETV=장기영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지난해 2000억원에 가까운 역대 최대 세전이익을 기록했다. 24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세전이익은 1987억원으로 전년 1231억원에 비해 756억원(6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간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3946억원에서 5399억원으로 1453억원(36.8%) 늘었다. 세전이익과 신계약 CSM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연간 신계약 CSM이 5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이후 처음이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건강보험 월초보험료는 전년 대비 97% 급증해 보장성보험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했고, 변액보험은 초회보험료와 누적 수입보험료 모두 업계 1위를 유지해 선도기업의 저력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308억원으로 전년 1361억원에 비해 53억원(3.9%) 감소했다. 이는 세율 인상으로 법인세 비용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FETV=장기영 기자] 보험연구원 신임 원장에 김헌수 순천향대 교수<사진>가 24일 선임됐다. 보험연구원은 이날 사원총회를 개최해 김 교수를 제7대 원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원장은 1959년생으로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조지아주립대에서 이학 석사,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순천향대 금융보험학과 학과장, 글로벌경영대학 학장을 역임했으며 IT금융학과로 교수로 재직해왔다. 아시아태평양보험학회 회장, 한국리스크관리학회 회장을 거쳐 한국보험학회 회장을 맡기도 했다. 김 원장의 임기는 2026년 3월부터 2029년 2월까지 3년이다.
[FETV=장기영 기자] 현대해상의 연간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이 지난해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 상품 포트폴리오 개선 효과에 힘입어 신계약 CSM 환산배수는 업계 최고 수준인 약 16배를 기록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해상의 2025년 연간 신계약 CSM은 2조880억원으로 전년 1조8210억원에 비해 2670억원(14.7%) 증가했다. 이는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첫해인 2023년 1조6790억원에 비해 4090억원(24.4%) 증가한 것으로, 연간 신계약 CSM이 2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CSM은 IFRS17 시행에 따라 도입된 미래 수익성 지표다. 보험계약 체결 시 미래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익의 현재 가치를 나타낸다. 국내 5대 대형 손해보험사 중 지난해 연간 신계약 CSM이 전년에 비해 증가한 곳은 현대해상과 메리츠화재 등 2곳뿐이다. 현대해상의 지난해 분기별 신계약 CSM은 1분기 4780억원, 2분기 5260억원, 3분기 5140억원, 4분기 5710억원이다. 이 같은 신계약 CSM 성장세에 힘입어 CSM 잔액은 2024년 12월 말 8조2480억원에서 지난해 12월 말 8조9020억원으로 6540억
[편집자주] 지난해 손해보험업계 당기순이익 1위 싸움에서 삼성화재가 메리츠화재를 상대로 힘겹게 승리했다. 두 회사의 당기순이익 격차는 1000억원도, 100억원도 아닌 99억원에 불과했다. 더욱 치열한 1위 쟁탈전을 예고한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의 지난해 경영실적과 올해 경영전략을 총 2회에 걸쳐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지난해 손해보험업계 양강 체제를 구축한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는 올해 당기순이익 1위 자리를 놓고 다시 한번 치열한 쟁탈전을 예고했다. 이문화 삼성화재 사장이 압도적 1위를 목표로 ‘초격차’ 경영을 이어가는 가운데 김중현 메리츠화재 사장은 ‘가치 총량 극대화’ 원칙 아래 공세 수위를 높일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지난 20일 ‘2025년 결산 실적 설명회’에서 올해 2대 핵심 경영전략으로 ▲보험 본업 핵심 경쟁력 강화 ▲차별화된 신성장동력 발굴을 제시했다. 특히 삼성화재는 수익성 중심 경영과 사업구조 혁신 방침을 밝히면서 ‘리딩컴퍼니(Leading Company)’로서의 위상을 강조했다. 이는 지난 2024년 3월 대표이사 취임 이후 ‘초격차’를 목표로 제시해 온 이문화 사장의 올해 경영기조를 반영한 것이다. 이 사장은 ‘2026년 경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