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투자이익 급증에 힘입어 7% 증가했다. 13일 한화생명이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6181억원으로 전년 동기 5786억원에 비해 395억원(6.8%) 증가했다. 이 기간 보험이익은 7130억원에서 3847억원으로 3283억원(46%) 줄어든 반면, 투자이익은 1957억원에서 5823억원으로 3866억원(197.5%) 늘었다. 3분기(7~9월)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32억원에서 올해 2670억원으로 2438억원(1050.9%) 급증했다. 해당 기간 보험손익은 1760억원 이익에서 133억원 손실로 돌아서 적자 전환했으나, 투자손익은 478억원 손실에서 3682억원 이익으로 돌아서 흑자 전환했다.
[FETV=장기영 기자] 삼성 보험계열사인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소폭 증가하거나 감소해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두 회사 모두 보험금 예실차 변동 영향으로 보험이익이 감소세를 나타낸 가운데 삼성화재는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이 적자로 전환했다. 수익성 중심의 상품 판매 전략을 추진하면서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각각 14조원, 15조원을 돌파해 총 30조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 합산액은 3조9007억원으로 전년 동기 3조9086억원에 비해 79억원(0.2%) 증가했다. 이 기간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은 4% 증가한 반면, 삼성화재의 당기순이익은 4% 감소해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은 2조421억원에서 2조1171억원으로 750억원(3.7%) 증가했다. 보험이익은 1조1866억원에서 1조1069억원으로 797억원(6.7%) 줄었으나, 투자이익은 1조2615억원에서 1조3783억원으로 1168억원(9.3%) 늘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익은 CSM 순증에 따른 상각이익 증가에도 불구하
[FETV=장기영 기자] 생명보험업계 1위사 삼성생명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투자이익 증가에 힘입어 소폭 늘었다.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은 수익성 중심의 건강보험 상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14조원을 돌파했다. 13일 삼성생명이 발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2조1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421억원에 비해 750억원(3.7%) 증가했다. 이 기간 보험이익은 1조1866억원에서 1조1069억원으로 797억원(6.7%) 줄었으나, 투자이익은 1조2615억원에서 1조3783억원으로 1168억원(9.3%) 늘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4807억원에서 2조2978억원으로 1829억원(7.4%) 감소했다. 다만, CSM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12조9020억원에서 올해 9월 말 14조470억원으로 1조1450억원(8.9%) 증가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보험이익은 CSM 순증에 따른 상각이익 증가에도 불구하고 CSM 손실과 보험금 예실차 확대에 따라 감소했으며, 투자이익은 배당금 수익과 부동산 처분 이익이 늘면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익성 중심 판매 확대를 통해 신계약 CS
[FETV=장기영 기자] 손해보험업계 1위 삼성화재가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에 따른 내년 보험료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4년 연속 보험료 인하 여파에 사고 증가가 맞물리면서 5년만에 보험료를 인상할지 주목된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전략팀장 권영집 상무는 13일 ‘2025년 3분기 경영실적 설명회’에서 내년 자동차보험 손해율 턴어라운드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과 표준약관 개정 논의가 이뤄지고 있는데 아직 세부안에 대해서는 당국과 협의 중인 상황이어서 협의 결과에 따라 손익 효과는 굉장히 유동적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권 상무는 “내년 손익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최근 4년 동안 지속해서 요율을 내려왔었는데, 이 부분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합산비율을 고려할 때 내년 보험료 인상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화재를 비롯한 손보사들은 올해까지 4년 연속 보험료 인하 여파로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에 시달리고 있다. 여기에 자연재해 등 계절적 요인으로 인한 사고 증가까지 맞물리면서 보험손익이 악화하고 있다. 실제 삼성화재의 올해 1~3분기(1~9월)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은 341억원 손실로 전년 동기 1635억원 이익 대
[FETV=장기영 기자]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자동차보험 적자 전환 여파로 20% 이상 감소했다. 13일 삼성화재가 발표한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은 1조4632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8344억원에 비해 3712억원(20.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이 이 같이 감소한 것은 보험이익과 투자이익이 동반 감소한 데 따른 결과다. 이 기간 보험이익은 1조6475억원에서 1조3398억원으로 3077억원(18.7%), 투자이익은 7625억원에서 5952억원으로 1673억원(21.9%) 줄었다. 보험이익은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이 전자로 전환한 가운데 장기보험 보험이익 역시 감소했다. 자동차보험 보험손익은 1635억원 이익에서 341억원 손실로 돌아섰다. 장기보험 보험이익은 1조3339억원에서 1조2172억원으로 1167억원(8.8%) 줄었다.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2조4768억원에서 2조1882억원으로 2886억원(11.7%) 감소했다. 다만, CSM 잔액은 지난해 12월 말 14조739억원에서 올해 9월 말 15조77억원으로 9338억원(6.6%) 증가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은
[FETV=장기영 기자] 손해보험업계 1위사 삼성화재의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 감소했다. 13일 삼성화재가 공시한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1~3분기(1~9월)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1조7836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8665억원에 비해 829억원(4.4%) 감소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6조3596억원에서 18조6955억원으로 2조3359(14.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2조3968억원에서 2조2679억원으로 1289억원(5.4%) 줄었다. 3분기(7~9월)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5541억원에서 올해 5380억원으로 161억원(2.9%) 감소했다. 해당 기간 매출액은 5조3260억원에서 5조7323억원으로 4063억원(7.6%)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7175억원에서 6641억원으로 534억원(7.4%) 줄었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3대 대형 생명보험사 중 하나인 한화생명이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가동한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달 조직개편을 단행하면서 ‘미래보험비전TF’를 신설했다. 미래보험비전TF는 본업인 보험업과 관련된 신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8년에도 ‘미래비전TF’를 운영한 바 있지만, 당시 TF는 디지털 혁신에 초점을 맞춘 것이어서 차이가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미래보험비전TF 팀장은 신사업부문 캡틴을 거쳐 PCX전략실장을 역임한 엄지선 전무가 맡았다. 엄 전무는 대고객 서비스와 마케팅 전략을 총괄하는 PCX전략실장으로서의 업무 성과를 인정받아 이달 임원 인사에서 전무로 승진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8월 신임 각자대표이사인 권혁웅 부회장, 이경근 사장 취임 이후 첫 조직개편이다. 미래보험비전TF 신설은 신사업 발굴을 통한 본업 경쟁력 강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볼 수 있다. TF는 앞으로 각자대표이사가 제시한 ‘라이프솔루션 파트너’ 성장 전략에 따른 사업 다각화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각자대표이사는 취임 당시 “보험업은 획일적인 보장이 아니라 고
[FETV=장기영 기자] KB라이프의 요양사업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는 입소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통합케어시스템’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입소자 관리 계획 수립부터 실행, 기록, 점검 등 전 과정을 하나의 통합 체계로 연결한 디지털 기반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개개인의 상태와 특성에 최적화된 1대 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요양보호사는 간편한 기록 시스템을 통해 입소자 대면 관리에 집중하고, 보호자는 입소자의 건강 정보와 관리 내역, 프로그램 참여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통합케어시스템은 이달 말 서울 강동구에 개소 예정인 ‘강동빌리지’를 비롯한 도심형 요양시설 5곳과 주간보호시설 5곳에 적용될 예정이다. KB골든라이프케어 관계자는 “통합케어시스템 도입은 노인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디지털 기반 요양서비스 혁신 사례”라며 “앞으로도 입소자의 개별 상황에 맞는 세심한 관리를 통해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게시 35주년을 맞은 ‘광화문글판’을 ‘문화의 창’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2일 교보생명에 따르면 신 의장은 전날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본사에서 진행된 ‘광화문글판 35년 북콘서트’ 환영사를 통해 “35년 동안 광화문글판은 시대의 아픔을 위로하고 희망을 전하는 시민들의 벗으로 자라났다”며 이 같이 말했다. 광화문글판은 지난 1991년 교보생명 창립자 고(故) 신용호 회장의 제안에 따라 처음 등장한 대형 글판으로, 매년 계절별로 총 4회 새로운 글귀를 선보이고 있다. 신 의장은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시절에도 광화문글판은 언제나 같은 자리에서 우리와 함께해 왔다”며 “한 편의 시가 누군가의 하루를 바꾸고 한 줄의 문장이 마음의 위로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시민 여러분의 공감과 참여 덕분”이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광화문글판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짧은 휴식, 미래의 희망을 건네는 문화의 창으로 계속 남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이날 북콘서트에서 시민이 직접 뽑은 ‘베스트
[편집자주] 지난 2023년 보험 국제회계기준(IFRS17) 시행 이후 국내 보험사에 소속된 보험계리사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보험계약마진(CSM) 확보를 위한 고(高)수익성 신상품 개발 경쟁에 따라 적극적인 인력 확충에 나선 결과다. 올해 6월 말 보험계리사 증가 현황과 배경, 효과 등을 3개 대형 생명보험사, 5개 대형 손해보험사 중심으로 총 3회에 걸쳐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5대 대형 손해보험사의 보험계리사 수는 최근 1년 새 10% 이상 증가해 500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손보업계 1위 삼성화재는 180명에 육박해 전체 보험업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현대해상은 삼성화재에 이어 두 번째로 100명을 넘어서 뒤를 이었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의 올해 6월 말 보험계리사 수는 488명으로 지난해 6월 말 434명으로 54명(12.4%) 증가했다. 이 기간 DB손보를 제외한 4개 대형사의 보험계리사 수가 늘었다. 업계 1위 삼성화재의 보험계리사 수는 154명에서 178명으로 24명(15.6%) 증가해 가장 많았다. 이는 생명보험사를 포함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