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일 성무용 신임 대표이사 취임 이후 변화와 쇄신, 리테일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부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조직 개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먼저 변화혁신과 지속가능한 미래 대응을 위해 경영전략본부 산하에 미래혁신부를 신설했다. 신속한 조직 진단과 다양한 현안에 대한 대처, 시너지 창출 추진 등을 통해 전례 없는 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경영혁신을 추진해 회복성장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리테일 영업의 활성화를 위해 조직 쇄신을 단행한다. 조직의 역동성 강화를 위해 리테일총괄 산하의 본부를 수도권영업실, 영남영업실, 영업지원실의 3개실로 개편했으며 유연하고 강한 리테일의 도약을 위해 임원진을 전면 교체하여 리테일 영업의 혁신을 추진한다. 대면 영업과 비대면 영업의 유기적인 협조와 융합지원을 위해 디지털마케팅부와 투자솔루션부를 디지털솔루션부로 통합했다. 부동산 PF 관련 위기관리 강화를 위해 PF금융단을 신설했다. 프로젝트금융실 등 부동산 PF 관련 4실을 PF금융단 소속으로 배치해 부실 사업장의 재구조화 등 PF 위기를 유연하게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 이와 더불어 부동산 PF 리스크관리 업무의 효율성 제고를 위
[FETV=심준보 기자] 윤병운<사진> 신임 NH투자증권 대표이사가 취임과 동시에 산더미 같은 과제를 안게 됐다. 농협중앙회·금융지주 관계 개선과 내부 통제 강화 같은 숙제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 NH투자증권은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정영채 대표의 후임으로 내정된 윤병운 IB사업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임기는 오는 2026년까지 2년간이다. 윤 대표는 1967년생으로 지난 1993년 NH투자증권의 전신인 LG투자증권에 입사해 30년넘게 재직했다. 이 기간 기업금융팀장, IB사업부 대표 등 주로 IB(투자은행) 분야에 몸담았다. 그는 LG전자 유상증자, SK바이오팜 기업공개(IPO), 하이브 유상증자에 이어 최근 오스템임플란트 인수금융까지 주요 딜을 연이어 켰다. 아울러 정 전 대표 재임 시절에는 그와 주식자본시장(ECM), 채권자본시장(DCM),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인수금융 등 IB 분야 경쟁력 제고에 공헌했다는 평가다. 그는 취임하자마자 내부 분위기 수습이라는 과제를 떠안게 됐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실적면에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작년 매출 11조4438
[FETV=심준보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두 달 만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ETF’의 순자산은 1084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1월 23일 상장 이후 46영업일 동안 개인 투자자들이 매일 순매수했다. 개인 순매수는 65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상장 이후 테슬라 주가가 15.3% 하락했지만, 해당 ETF는 3.0% 하락으로 선방하며 커버드콜 전략의 안정적인 성과를 드러냈다는 평가다. 주가 움직임의 높은 변동성으로 미국 상장주식 중 최고 옵션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테슬라를 활용한 커버드콜 전략과 국내 채권을 편입해 안정적으로 수령할 수 있는 이자 등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테슬라 주가가 올해 29% 하락했지만,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경우 테슬라의 성장성과 혁신성에 대한 신뢰가 매우 큰 만큼 하락 리스크는 줄이면서도 연 15%가량의 높은 월 배당지급을 목표로 설계된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에 꾸준한 관심을 모여주며 46일 연속 순매수 기록을 세워가고 있
[FETV=심준보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자사주 637억원 규모를 소각한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9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이 날 공시를 통해 기취득 자기주식(우선주) 577만895주를 소각한다고 전했다. 소각은 오는 4월 5일 예정이며 소각 규모는 637억7416만원이다.
[FETV=심준보 기자] 넥스트레이드는 총 21개 증권사가 ATS(대체거래소) 시장에 참여할 뜻을 밝혀왔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이달 말 기준 ATS 시장 참여 의사를 통보한 증권사는 교보·대신·미래에셋·삼성·상상인·신한투자·유안타·이베스트·키움·하나·하이·한국투자·한화·BNK·DB·IBK·KB,·NH투자·SK증권 등이다. 이들 19개사는 넥스트레이드의 주주사다. 주주사는 아니지만 모간스탠리증권과 토스증권 등 2곳도 참여 의사를 전해왔다. 이들 증권사의 주식 위탁매매 점유율은 지난해 1∼9월 기준으로 총 89%다. 김학수 넥스트레이드 대표는 "이번 참여의향서 접수 결과 ATS에 대한 증권사들의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내년 1분기 중 시장 개설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금융투자협회는 지난 2013년 8월 자본시장법상 ATS 도입 근거를 마련하는 것을 시작으로 수년간 ATS 설립을 추진해왔다. 지난 2022년 11월 금투협과 증권사·IT 기업·증권 유관기관 등 총 34개사가 합심해 ATS 준비법인인 넥스트레이드를 설립했으며, 작년 7월 금융위원회로부터 예비인가를 받았다. 내부적으로
[FETV=심준보 기자] KB증권은 자산관리분야 법률 가이드북인 ‘상속테마북’을 발간하고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했다. KB증권은 그동안 고객 대상으로 상속과 관련된 자산관리, 세무 등의 내용으로 가이드북을 배포했으나, 상속에 관한 ‘법률’ 문제만을 집중적으로 다룬 것은 ‘상속테마북’이 처음이다. 금번 배포된 ‘상속테마북’은 고령화시대에 부(富)의 이전 문제가 자산관리의 핵심 이슈로 자리잡으면서, 상속에 대한 고민 해결을 위해 KB금융그룹 WM스타자문단 이민정 변호사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집필했다. 최근 고령 인구 증가와 상속 관련 사전 준비의 필요성 인식으로 고객 문의가 증가하고 있지만,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모르거나 상속 관련 법률 지식이 없어 실질적인 대비는 여전히 미흡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KB증권은 상속인 또는 피상속인 입장의 모든 연령대 고객들이 쉽게 이해하고 참고할 수 있도록 상속 가이드북을 발간한 것이다. ‘상속테마북’은 ▲상속인 ▲상속재산 ▲유언 ▲유류분 등 상속 전반에 관련된 30개의 사례로 구성했으며, 고객과 변호사의 질의응답 형식이 특징이다. 또한 각 사례마다 키워드를 넣어 어렵다고 생각되는 상속에 대한 법률 지식을 쉽게 이해하고
[FETV=심준보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상생(相生)과 동반성장의 의미를 담은 ‘파트너금융 굿즈 키트(Kit)’를 제작했다. ‘파트너금융 굿즈 키트’는 금융의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소중한 가족과 오랜 친구처럼 고객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는 유진투자증권의 의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다. 유진투자증권은 제작 취지에 따라 기획부터 제작까지 ‘소셜(Social) 스타트업’과 함께했다. 먼저 ‘청바지를 보내주시면 가방을 만들어 드립니다’란 캐치프레이즈로 업사이클링 제품을 선보이는 패션브랜드 ‘기시히’가 메인 굿즈(goods)인 와인 캐리어와 골프공 홀더 제작을 맡았다. 와인 캐리어의 경우 폐 청바지 전체를 업사이클링하여 디테일과 실용성을 부각했으며, 골프공 홀더는 폐 청바지의 자투리 부분을 활용하여 제작했다. 이와 더불어 디자인에 재능이 있는 발달장애인을 발굴하고 교육하여 특별한 디자이너로 양성하는 ‘키뮤스튜디오’도 힘을 보탰다. 키뮤스튜디오는 유진투자증권의 ‘파트너금융’을 상징하는 엠블럼을 디자인했으며, 키뮤스튜디오의 대표 작품이 새겨진 7종 시그니처 엽서 세트를 제공했다. 유진투자증권은 키트의 패키지에 접착제가
[FETV=심준보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은 다음 달 1일 0시부터 새로운 거래 수수료 정책을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코빗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실시한 후 이달부터 수수료 무료를 종료하고 유료로 전환했는데 이번에 다시 한번 수수료 정책을 개편했다. 코빗의 새로운 수수료 정책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국내 최저 수수료율인 0.05%(최저가 플랜 기준)로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해졌다. 또한 자신의 거래 스타일에 맞춰 수수료율을 자기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내가 고르는 수수료 플랜 서비스’도 신설됐다. 내가 고르는 수수료 플랜에서는 고객은 ‘리워드 플랜’과 ‘최저가 플랜’ 중 본인의 거래 패턴에 맞는 수수료율 체계를 선택할 수 있다. 주문을 낸 후 원하는 가격에 체결되기를 기다리거나 추가 혜택을 받고자 한다면 리워드 플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리워드 플랜에서는 즉시 체결되지 않는 메이커(Maker) 주문의 경우 거래 수수료가 무료일 뿐만 아니라 오히려 거래대금의 0.01%를 고객에게 인센티브로 지급한다. 반면 주문을 내고 즉시 체결되는 테이커(Taker) 주문에는 0.15%의 수수료가 부과된다. 한편 언
[FETV=심준보 기자] 자산운용사들이 인도 ETF(상장지수펀드)를 쏟아내고 있다.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ETF의 높은 수익률에 개인투자자들을 넘어 기관투자자의 자금까지 유입되고 있다. 이에 운용사들은 기초지수 외에 현지 대표 기업들로 구성된 차기 ETF를 준비하고 있다. 29일 삼성자산운용의 KODEX 인도Nifty50 ETF의 순자산이 3000억원을 돌파하고 3029억원을 기록했다. KODEX 인도Nifty50 ETF는 인도 대형주 50종목을 편입하는 지수인 Nifty50를 추종하는 ETF다. 작년 4월 21일 상장이후 25.5% 상승해 국내상장 동일지수 추종 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이에 개인 투자자뿐 아니라 기관 투자자인 보험과 은행권에서도 각각 130억원, 76억원을 매수하는 등 자금유입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삼성자산운용은 인도 관련 후속 상품으로 인도의 대표 대기업 그룹이자 다양한 산업에서 인도 경제 성장의 중심에 있는 타타(Tata)그룹주에 집중 투자하는 ETF를 상장준비 중이다. 이 ETF는 인도 금융당국의 승인 절차를 거처 상반기 중으로 상장될 예정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역시 인도 관련 펀드를 통해 성과를 내고 있다. ‘한
[FETV=심준보 기자] 유안타증권은 29일 서울시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2023 사업연도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뤄즈펑(羅志鵬) 사내이사를 선임하는 등 상정된 4가지 안건 및 배당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주주총회 승인으로 새로 선임된 뤄즈펑 사내이사는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기존 대표이사였던 궈밍쩡(郭明正) 사장은 기타 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두 이사의 임기시작일은 2024년 4월 26일부터다. 뤄즈펑 신임 대표는 대만 출신으로 유안타증권(홍콩), KGI증권(홍콩)을 거쳐 유안타파이낸셜 홀딩스에서 재직했다. 연결기준 영업이익 1291억 원, 당기순이익 644억 원 등의 지난해 재무제표를 승인했으며, 이익배당 기준일 변경 등 정관 일부 변경의 건과 보통주 주당 180원(시가배당률 7.01%), 우선주 주당 230원(시가배당률 8.65%)의 기말 배당금도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