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명희 기자] 카페 커피·음료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커피 국제 원료 가격이 상승했으며, 우유, 설탕 등 가격이 천정부지로 오르며 원가 부담이 높아졌다. 이로 인해 카페 프랜차이즈들이 가격 인상 행렬이 이어지고 있지만 유일하게 할인을 지속적으로 하는 디저트 카페가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건강한 디저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메디 디저트를 선보이는 디저트39이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 19일(현지시간) 런던국제금융선물거래소에서 거래된 국제 로부스타 가격은 t당 4,080달러다. 이는 전년 대비 65.3% 인상된 것으로, 지난 17일엔 역대 최대인 4,19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70% 넘게 오른 수치다. 이같이 커피 원료 가격이 계속 인상되는 것은 커피 주요 산지인 남미와 베트남에서 이상 기후로 작황이 나빠 원두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또한,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콜롬비아를 비롯, 에티오피아의 기온이 오르고 강수량이 줄었다. 이러한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해 원두 금액이 올랐지만, 디저트39에서는 리유저블 컵이나 모든 텀블러를 지참해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면 1,450원에 마실 수 있다. 디저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중국시장에서 데상트와 손잡고 친환경 소재 협력을 강화한다. 25일 LG화학은 중국 상해 차이나플라스 행사장에서 데상트와 ‘친환경 브랜드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 하반기 출시되는 신발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LG화학 노국래 석유화학본부장과 중국 데상트 유한공사 신발상품부 왕유성 부사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LG화학은 친환경 BCB(바이오-써큘러 밸런스드) POE · EVA(에틸렌 비닐 아세테이트) · 고무 제품을 공급하게 된다. 데상트는 신발 깔창에 LG화학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다. BCB 제품은 폐식용유나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열분해유를 원료로 만든다. POE(폴리 올레핀 엘라스토머), EVA는 고탄성 제품으로 충격에 강해 주로 신발, 구명조끼에 사용된다. LG화학의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신발은 중국에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며 친환경 보증마크 ‘LET제로’ 라벨을 신발에 부착하여 판매될 예정이다. ‘LET제로’는 LG화학이 2021년 론칭한 친환경 브랜드로 친환경 제품 영역을 대폭 확대해 오고 있다. LET제로는 ‘Let(하게하다, 두다)’과 ‘Zero(0)’의
[FETV=박제성 기자] HMM 김경배호(號)의 올해 1분기 실적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올해 국제해상운임료 국제 기준인 SCFI(상하이컨테이너 운임지수)가 전년보다 2배 가량 상승하는 등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기 때문이다. SCFI는 작년 10월쯤 평균 900p대였지만 11월부턴 1000p대로 상승했다. 26일 애프앤가이드에 따르면 HMM의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치(컨센서스)는 매출 2조5908억원, 영업이익 6157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각각 24.6%, 100.62% 상승 금액이다. 대신증권 양지환 연구원은 “올해 1분기 HMM의 매출은 2조7890억원, 영업이익 9110억원으로 예상한다”면서 “작년 4분기 실적이 추정치를 하회했지만 이란-이스라엘 등의 중동의 지정학적 불안으로 유럽과 미주간 서비스 투입 선박이 증가해 공급 압력은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HMM은 올해 실적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올들어 SCFI 등의 국제해상운임료가 작년 대비 상승 추세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HMM은 지난해 민영화 매각이 실패한데다 SCFI 지수까지 곤두박질치면서 지난 2022년 초 실적의 5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다. HMM은 오는 2030년까지 컨테이선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일본 자동차사 혼다와 배터리 핵심소재인 양극재 합작사업에 나선다. 양사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양극재 합작사를 설립하는 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최종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며, 합작사에서 생산하는 양극재는 혼다가 북미에서 제조하는 전기차 배터리용으로 공급한다. 이번 합의에 앞서 양사는 작년 4월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양·음극재, 차세대 배터리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키로 한 바 있다. 이후 긴밀한 협의를 이어왔다. 양사는 빠르게 성장하는 북미 전기차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배터리의 성능과 원가를 좌우하는 핵심소재인 양극재를 현지 생산해 안정적 공급망 구축할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있다는 데 의견을 모와 합작에 나서기로 했다 양사는 포스코퓨처엠의 고품질 배터리 소재와 혼다의 완성차 기술력을 결합해 혁신적인 성능과 안정성을 갖춘 전기차를 북미 시장에 공급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합작으로 포스코퓨처엠은 2030년까지 연간 200만대 이상의 전기차 생산체제 구축을 추진 중인 혼다를 새로운 고객으로 확보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게 되었다. 포스코퓨
[FETV=김창수 기자] LG유플러스가 가계통신비 경감 노력의 일환으로 30만원대 실속형 스마트폰 ‘갤럭시 버디3’를 26일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버디3는 LG유플러스가 2021년 첫 선을 보인 U+전용 5G 스마트폰 시리즈 ‘갤럭시 버디’의 세 번째 버전이다. 갤럭시 A15 5G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색상은 블루 블랙, 라이트 블루, 옐로우 3가지다.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갤럭시 버디3 사전예약을 분석한 결과, 전작인 ‘갤럭시 버디2’ 대비 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색상별 선호도는 ▲라이트 블루(55%) ▲블루 블랙(31%) ▲옐로우(14%) 순이었다. LG유플러스는 갤럭시 버디3 사전예약 기간에 맞춰 지난 23일 라이브 커머스 ‘유플러스Live’ 방송도 진행했다. 갤럭시 버디3와 사전예약 혜택을 소개, 약 1만5000명이 시청하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사전예약을 진행하지 않았더라도 갤럭시 버디3를 구매하고 개통한 고객은 유튜브 프리미엄 2개월 무료 체험과 마이크로소프트 365 베이직 6개월 무료 체험 등 제조사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출고가는 39만9300원(VAT 포함)이다. 공시지원금은 키즈29(월 2만9000원)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1분기 매출 9조3085억원, 영업이익은 454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5.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매출이 감소한 이유는 평균 판매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받았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정제 마진과 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부문 흑자 전환과 석유화학 부문의 이익 개선의 영향으로 분기 영업이익 4541억원과 순이익 1662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실적 사업부문 매출은 정유 사업의 경우 매출 7조4448억원, 영업이익 2504억원으로 집계됐다. 석유화학 사업은 매출 1조968억원, 영업이익 480억원으로 집계됐다. 윤활유 사업은 매출 7669억원, 영업이익 1557억원으로 집계됐다. 정유 부문 사업의 경우 아시아 정제마진은 견조한 수요와 더불어 글로벌 정유사들의 정기보수, 설 비 이상 및 지정학적 불안으로 인한 공급 차질로 반등했다. 석유화학 부문의 경우 아로마틱 사업 내 PX 시장은 춘절 연휴 이후 높은 폴리에스터 수요가 건전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BZ 시장은 미국 수입 수요 증가로 개선됐다. 올레핀 사업 내 PP와 PO 시장은 다운스트림 수요가 정체된
[FETV=김창수 기자] 르노코리아가 간판을 바꿔 달고 오랜 부진에서 벗어날 채비를 마친 가운데 향후 어느 정도 개선된 성적표를 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오랫동안 써 왔던 ‘삼성’ 이름표를 떼고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오로라(프로젝트명) 및 전기차 신차를 출시하며 쇄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르노 측은 한국 시장이 글로벌 전략에서 중요한 위치인만큼 최고의 차들을 선보인다는 각오를 내걸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자동차는 2년 만에 사명을 ‘르노코리아’로 교체했다. 1998년 삼성자동차로 시작해 2000년 르노삼성자동차로, 2022년에는 삼성을 뗀 르노코리아자동차를 거쳤다. 일본 닛산과 합작해 대중에게 ‘삼성차’로 인식된 꼬리표를 완전히 뗀 것이다. 국내에서 전기차 신차 생산을 예고하며 한국 시장에서 새 이름으로 출발한다는 취지로 해석됐다. 르노코리아의 지난해까지 실적은 좋지 않았다. 한때 르노삼성자동차 시절이던 2017년 역대 최대 판매 실적인 27만 6808대(내수·수출 합계)를 달성하며 전성기를 보냈지만 이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르노코리아의 지난해 판매량은 10만대를 겨우 넘겼다. 판매량 감소 원인으로는 신차 부재가
[FETV=박제성 기자]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25일 한화생명 본사인 서울 여의도 63빌딩을 방문해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한화금융계열사의 임직원을 격려해 종합금융그룹으로서의 혁신과 도전을 주문했다. 이날 자리에는 한화금융계열사(한화생명보험,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캐롯손해보험,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피플라이프, 한화라이프랩 등) 대표와 임직원들도 함께 자리했다. 또 한화생명의 글로벌 금융사업을 이끌고 있는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 사장)도 참석했다. “금융업에서 혁신은 어려운 길, 그럼에도 업계 선도하는 성과 이뤄” 김승연 회장은 임직원과 함께한 자리에서, “금융업에서 혁신의 길은 더욱 어렵다. 하지만 해외에서도 베트남 생보사를 시작으로, 이제는 인도네시아 손보, 증권업까지 사업영역 확장을 추진중이다”라며, “그 결과 우리 한화는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 투자를 통해 새로운 사업영역인 은행업에도 진출하게 되었다”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성과는 한계와 경계를 뛰어넘는 ‘그레이트 챌린저’로서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초 김승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차원이 다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
[FETV=장명희 기자] 런던 기반의 패션 하우스 브랜드 셀프 포트레이트(Self-Portrait)가 지수와 함께 한 프리-폴(Pre-Fall) 캠페인을 기념해 서울 성수동에 거대한 포토박스를 공개한다. 셀프 포트레이트의 포토 박스는 성수동의 핫 플레이스인 ‘베이직스튜디오(Beizik Studio)’ 건물 전면에 초대형 랩핑(Wrapping) 광고를 설치하며 지수와 함께 한 프리-폴 캠페인을 기념한다. 4월 26일부터 3일간 오픈되는 포토박스는 건물 외관에 설치된 거대한 캠페인 비주얼뿐 아니라 건물 내부에서도 프리-폴 컬렉션을 착용한 지수의 비주얼을 경험할 수 있으며 운영 기간 내에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여 기념 촬영을 즐길 수 있다. 셀프 포트레이트의 프리-폴 캠페인은 지난 스프링-서머(Spring-Summer) 캠페인에 이어 지수와 함께하는 두 번째 협업으로, 총 6개의 컬렉션 드레스를 착용한 지수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다. 캠페인 속 지수는 태피터(Taffeta) 미니 드레스, 데님, 그리고 셀프 포트레이트의 상징인 기퓌르 레이스(Guipure lace)를 비롯해 니트 투피스, 레드와 블랙 태피터로 제작된 우아한 이브닝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했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임직원들이 콘텐츠와 기술을 접목한 노하우를 상호 교환하며 전사적 역량을 키우는 사내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금주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동안 사내 테크 컨퍼런스 ‘ENsighT 24(엔사이트 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ENsighT 24’는 개발자들의 기술 노하우부터 기획, 디자인, 스태프 등 다양한 직군의 크루들을 위한 사내 프로젝트 및 협업 사례까지 그간의 경험들을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그 동안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국내 대표 플랫폼인 멜론과 카카오페이지, 카카오웹툰을 운영하며 수 많은 기술적 노하우와 경험들을 쌓아왔다. 2022년부터는 사내 해커톤(프로그램 개발을 겨루는 행사)과 AI 공모전 등을 진행하며 기술 기반 대표 콘텐츠 기업으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왔으며, 여기에 타파스 등 글로벌 플랫폼까지 가세함에 따라 더욱 늘어난 노하우를 효율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열게 된 것이다. ‘ENsighT 24’는 22일 김기범 CTO의 전사 기술 전략과 목표에 관한 키노트 세션을 시작으로 총 15개의 세션을 온오프라인에서 동시 진행했다. 특히 이번 행사의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