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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에너지


S-오일, 1분기 영업익 4541억…전분기 흑자전환 전년비 5157억↑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1분기 매출 9조3085억원, 영업이익은 4541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5.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매출이 감소한 이유는 평균 판매단가 하락의 영향으로 받았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정제 마진과 유가 상승에 따른 정유부문 흑자 전환과 석유화학 부문의 이익 개선의 영향으로 분기 영업이익 4541억원과 순이익 1662억원을 기록했다.  

 

사업부문별 실적 사업부문 매출은 정유 사업의 경우 매출 7조4448억원,  영업이익 2504억원으로 집계됐다.

 

석유화학 사업은 매출 1조968억원,  영업이익 480억원으로 집계됐다. 윤활유 사업은 매출 7669억원, 영업이익 1557억원으로 집계됐다.

 

정유 부문 사업의 경우 아시아 정제마진은 견조한 수요와 더불어 글로벌 정유사들의 정기보수, 설 비 이상 및 지정학적 불안으로 인한 공급 차질로 반등했다. 

 

석유화학 부문의 경우 아로마틱 사업 내 PX 시장은 춘절 연휴 이후 높은 폴리에스터 수요가 건전한 수준을 유지한 가운데 BZ 시장은 미국 수입 수요 증가로 개선됐다.

 

올레핀 사업 내 PP와 PO 시장은 다운스트림 수요가 정체된 가운데 PP/PO 생산 설비의 가동 차질에 따른 공급 제한으로 반등했다. 

 

윤활 부문의 경우 윤활기유 스프레드(마진)는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래깅 효과로 전분기 대비 하락해 견고한 흐름을 유지했다. 

 

2분기 사업부문별 전망은 이렇다. 정유 부문은 아시아 정제마진은 역내 정기 보수로 지지되 안정적 흐름을 보이다가 여름철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와 맞물려 상승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석유화학 부문의 경우 아로마틱의 PX와 BZ 시장은 생산 설비의 정기보수에 따른 공급 감소와 신규 PTA 가동에 들어간다. 

 

다운스트림 수요 및 휘발유 혼합 유분에 대한 계절적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상승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올레핀 다운스트림의 경우 PP와 PO 시장은 설비 증설에 따른 하방 압력이 지속되 는 가운데 중국 경기 부양책의 영향에 따라 점진 회복 가능성도 존재한다. 

 

윤활 부문의 경우 윤활기유 펀더멘탈(사업체질)은 계절적 수요 증가 및 글로벌 주요 공급사 정기보수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 글로벌 석유 수요는 견조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향된 글로벌 연료 재고 수준 하에서 여름 성수기 이동 연료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 

 

재생 연료 및 자원순환형 화학 제품 사업으로는 재생 연료 및 자원순환형 화학 제품 수요 성장에 대응하고자 바이오 원료 및 폐플라스틱 열분해유의 기존 설비 내 공동처리를 시작하고 ISCC 인증을 취득했다..

 

바이오 원료 공동처리 사업의 초기 목표는 2030년까지 150KTA 규모이다. 장기적 관점에서 지속가능항공유(ASAF) 전용 생산설비 건설도 검토 중이다. 

 

에너지 전환 시대에 대응해 기업 가치 향상을 위한 샤힌 프로젝트의 성공 적 수행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 중이다.  2026년 상반기 기계적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현재 부지정지 공사는 75.4%, EPC(설계, 조달, 건설) 진행률은 22.4%다.